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가 친구가 자꾸 때린다는데 ..

..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1-05-03 20:06:39
아들이 1학년인데 12월생이라 다른 아이들보다 애기같고 ..
워낙 체구도 작아요..
그런데 원래 학교 이야기를 진짜 안하는데 ..
오늘 그러는데 예전부터 어떤애가 자꾸 때린다네요.
선생님이 안볼때만 주먹으로 여기저기 때린대요.
울 아들이 걔가 키도 덩치도 크니 무서워서 말을 더 안했나봐요 ㅠㅠ
울 애 말고도 다른 애도 때린다는데 그애도 생일이 늦더라구요.
약한애만 골라서 담임 안볼때만 지능적으로 그러는데 .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넘 속상해요
IP : 39.118.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3 8:12 PM (14.32.xxx.78)

    1차 담임한테 얘기하고 부모한테도 직접 얘기하고 사과 하게 할 것 같아요

  • 2. 확실히
    '21.5.3 8:1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때렸는지 주변에 같이 본 아이는 없었는지 적으라고 하세요.
    다른 친구를 때리는 것은 언제였는지 이것도 구체적으로 적어두시구요. 이건 그 맞은 친구 어머님께 확인 하시구요.
    일기 검사를 하면 일기에 자세히 적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니면 선생님께 아이가 편지를 써서 이러저러해서 힘들다고 알리는 거죠. 그리고 어머님은 담임선생님과 상담신청을 해서 만나보시구요. 선생님이 그냥 넘어가려는 태도를 보이시며 아이가 적은 기록 제시하시구요.
    우선 아이에게는 앞으로 친구가 불편하게 하지말라고 말하도록 하고 멈추지 않으면 담임선생님께 바로 말하라고 하세요.

  • 3. ...
    '21.5.3 8:16 PM (121.128.xxx.126)

    크게 소리 지르라고 하고 연습시키세요

    선생님한테 바로 전달하라고 하세요

  • 4. 직접
    '21.5.3 8:21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아침 또는 하교시
    그 때린다는 아이한테
    눈 맞추고 또 때리나 안때리나 남자 어른이 지켜본다고 경고하심이
    보통 그 나이때 아이는 아빠가 나서면
    더 이상 안그래요
    그리고 그 때린다는 아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엄마가 학교에 수시로 가는 것 추천해요

  • 5. ...
    '21.5.3 8:22 PM (1.241.xxx.220)

    일단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 6. ㅡㅡㅡ
    '21.5.3 8:22 PM (70.106.xxx.159)

    바로 담임한테 엄마가 상담하세요
    학폭 열어야 겠냐고 하시고
    이런건 좀 극성맞게 하셔도 돼요

  • 7. .....
    '21.5.3 8:23 PM (218.51.xxx.9)

    윗분이이 쓰셨듯이
    맞는순간 깜짝 놀라는 큰 소리로 아!!!!!!!!!!!!!!!!!
    하고 소리지르라 하세요
    선생님까지 다 듣도록
    아프니까 당연히 큰소리 내는거라고
    아니면
    하지마!!!!!!!!!!!하고 아주 큰 소리로 말하라고
    그럴때 마다 하라구요
    선생님이 당연히 듣도록 큰소리로
    때리는 아이는 더욱더 깜짝 놀라도록 큰소리로
    아!!!!!!나 하지마!!!!!!!를 해서
    그 아이가 얘건드리면 큰일닌겠다는 인식을 심어주도록요
    아직 1학년이니까 통할꺼에요

    그리고 부모님은 당연히 선생님께 상담 전화하시구요

  • 8. ㅡㅡㅡ
    '21.5.3 8:34 PM (70.106.xxx.159)

    엄마가 가만히 있으면 더 괴롲히고 갈수록 폭력강도가 세지고
    다른애들까지 와서 때려요
    한마디로 샌드백 되는거에요
    애들 학교는 정글이고 약육강식이에요

    공립학교 담임들 아직도 매너리즘 장난아니라서
    가만히 있음 아무것도 안해줘요
    바로 학교 가세요. 누구누구 엄만데 애 맞는거 아시냐고
    학폭 열러 왔다고. (실제 하지않을지언정)
    교사 나오면 교장님 만날거라고 하시고요
    암튼 쎄게 나가세요

  • 9. ㅇㅇ
    '21.5.3 8:36 PM (115.86.xxx.121)

    담임선생님한테 빨리 얘기하셔야죠. 주먹으로 때리는거면 아이입장에서 아프겠네요. 더 주눅들것 같아요. 다른애들도 때린다고 말씀하시고 아이 보호해주세요.

  • 10. ..
    '21.5.3 8:39 PM (39.118.xxx.86)

    네 선생님과 통화 했어요.. 진짜 속상하네요

  • 11. ㅇㅇ
    '21.5.3 8:39 PM (115.86.xxx.121)

    아이가 엄마한테 이런일을 얘기했는데 놔두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어도 얘기하지 않을거에요. 아직 어리니까 두고보는것보다 빨리 해결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더 나이들면 왕따를 당하거나 폭력을 당했을때 부모한테 얘기안하는 경우 많으니까요.

  • 12. ㅡㅡㅡ
    '21.5.3 8:48 PM (70.106.xxx.159)

    아뇨 통화말구요 직접 찾아가세요 등하원 시간대에
    애들 다 있는 시간대에 교실가서 쳐다보시고
    나 누구 엄마란다 하는 식으로요. 애들은 금방 압니다.
    교사가 시원치않거든 교장선생님 약속 잡으세요 바로

  • 13. ㅡㅡㅡ
    '21.5.3 8:49 PM (70.106.xxx.159)

    아이하고 등하원 같이 하시면서 교실앞에서 내지는 복도에서
    지켜보세요.
    교감 교장 귀에 들어갈때까지요

  • 14. ..
    '21.5.3 8:51 PM (39.118.xxx.86)

    요새 코로나땜에 학교 안엔 아예 못들어가요 ㅠㅠ 앞으로 또 이런일 있을때 저한테 말도 안할까봐 (그런 성격이라) 그게 더 걱정이네요

  • 15. 담임
    '21.5.3 8:54 PM (14.138.xxx.73)

    담임이 말이 통하나요?
    저희는 일학년 담임이 정년 앞둔 할머니라
    선생님 자체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어서…

    제 지인들이 초등교사가 몇명 있어서
    조언을 구한 뒤, 취한 방법은
    아이가 맞은 즉시 같이 있는 힘껏 쎄-게 때리라고 했어요.

    대신 얼굴이나 가슴, 배 말고 등을 쎄게 주먹으로 치라고 했네요.
    (그 동안 절대 친구 때려도 안되고 건드리지도 말라는 교육했고,
    아이도 절대 친구들 털끝도 건드리지 않아요.)

    먼저 맞았으니, 정당방위예요.
    저희 아이 때리고 다닌 애는,
    달리기도 빨라서 하지마! 때리지마!
    말하려고 해도 멀리 도망가버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런 손버릇 나쁜 애들은 안보이는데서 계속 때리고,
    때리지 않더라도 앞으로 계속 자기 밑으로 보고
    어떤식으로든 함부로 대할 가능성이 크지요.

    결과는 또 그 친구가 때리고 도망가는데
    쫒아가서 등을 쎄게 때려줬대요.
    그 뒤로 그 애는 저희 아이 때리는 행동을 멈췄어요.
    그리고 친절하게 대하기까지…
    걔랑은 놀지 말라고 했네요.

    저라면 담임한테(말이 통하는 사람이면)
    그동안의 일들 자초지종을 말하고
    정당방위 차원에서 자기 스스로 방어하도록 일러뒀다고,
    얘기할것 같아요.

    특히 남자애들의 세계는 약육강식, 정글의 법칙이라
    절대 만만히 보이면 안되요.

  • 16. ㅡㅡㅡ
    '21.5.3 9:00 PM (70.106.xxx.159)

    교감 교장한테 가세요
    교사가 말이 안통하면요

  • 17. ㅡㅡㅡ
    '21.5.3 9:02 PM (70.106.xxx.159)

    안에 못들어간다고 해도 학교정문앞에라도 계세요
    애들 오다가다 때리는 애 직접 마주치세요
    아무말 하지말고 쳐다만 보시고요.
    매일매일 눈도장 찍으세요. 응 니가 내 아이 때린다는 그 애니?

  • 18. 엄마
    '21.5.3 11:37 PM (125.177.xxx.188)

    엄마아빠가 해결해준다고 걱정말라고 할것같아요...
    등하교도 시키며 주시하고
    담임 말안통하면 교장실로가야죠

  • 19. 못들어 가는게
    '21.5.3 11:5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어딧어요.
    이럴때 무대포가 되는 겁니다.
    걔를 직접 만나서 협박하고.
    선생님 앞에서 걔가 님 애에게 사과하도록 하세요.

    이거 해결 못보면
    왕따 12년간 시작입니다.
    나중에 피눈물 흘립니다

  • 20. 못들어 가는게
    '21.5.3 11:5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상대 부모는 부르지 마삼
    상대 애가 기댈데가 없이 완전히 고립되서
    반성하고 폭력에서 손떼게 만들어야 됨.

    곧 지울거예요.
    전 경험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82 김건희 닮은 수학강사도 있네요 ㅇㅇ 14:17:37 11
1628781 더워서 요리도 힘들고 ........ 14:17:03 24
1628780 키즈폰 가격 좀 봐주세요. 1 키즈폰 14:15:01 21
1628779 영어 기초없는데, 잘하고 싶으신 분들 보세요. 공무원 14:13:11 191
1628778 결정나지도 않은 금투세 논란은 김건희 공천개입 묻히려는 수작질 3 신빨 14:11:58 95
1628777 재수 시키신 분들 결과가 어땠나요? 5 입시 14:07:23 224
1628776 국민은 이미 대통령 ‘심리적 탄핵’ 상태 6 탄핵 14:06:42 287
1628775 수영 배우면 그렇게 재밌나요? 2 ㅇㅇ 14:06:28 166
1628774 김동연, “전 국민 25만원 지원, 동의하지 않는다” 8 ㅁㅁ 14:06:02 357
1628773 소고기 육수 보관 방법 알려주세요 .. 14:03:43 50
1628772 MBN은 무슨 트로트도 일본이랑 하더니 4 ,,,, 14:01:51 245
1628771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7 붕붕카 13:59:49 536
1628770 서울 초근접 지역 중에요 2 .. 13:59:39 210
1628769 중등아들이 새아빠와 살기가 싫대요.. 23 -- 13:58:03 1,456
1628768 제닉 3천원짜리 주식이 13일만에 13,930 5 코스닥 13:57:46 480
1628767 무릎주사. 대학병원가도 되나요 2 ㅡㅡ 13:55:12 146
1628766 청와대에서 초등생 대상으로 한 발레굥실 수업을 하네요. 3 .., 13:54:03 401
1628765 추석 연휴 어떤 음식 드실건지 궁금합니다. 2 .. 13:50:56 305
1628764 경기남부 은퇴후 살기 좋은 아파트 4 추천해 주세.. 13:50:39 604
1628763 정치병자들 적당히 하세요 40 짜증 13:48:45 770
1628762 알바 3키로 거리 걸어 다닐만할까요? 15 ㅁㅁ 13:46:32 561
1628761 손예진 드레스 모음 15 ..... .. 13:44:37 957
1628760 고등어 2 000 13:44:12 181
1628759 은행 정년퇴직까지 다니지 못하나봐요 7 .. 13:42:23 1,177
1628758 폭행조언 구합니다 1 . . . .. 13:36:38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