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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말에 모두 부정적인 남편 ㅜㅜ

aikuya 조회수 : 3,034
작성일 : 2021-05-03 13:53:18

남편이 간밤에 배고프다 뭐라도 먹을까 하더라ㄱndy

그래서 제가 응응 저녁 부실했지 하니 

아니 그렇게 부실하진 않았어. 뭘 부실해~하더구요...

매사 저런식이에요. 자기가 뭐 말하고 제가 동조해주면 

부정적. 그래서 제가 진짜 왜그러냐고 오빠 동조해준건데 내가 말하면 다 부정적이라고

했더니 혼잣말 한건데 왜 대답하냐고 저한테 오히려 왜그래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컨트롤해줄거면 먹지 말라해야지 아니 먹지마라고 해줘야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 자유를 내가 왜 건드려 하니 아 그냥 혼잣말 한건데 또 그러구 ㅋㅋ 

 

예를 하나 더 들면 조카가(남편조카)외숙모 준다고 귀여운 인형같은거 카톡으로 보냈었데요

저번에 가족들 모임에서 뭐 얘기하다가 어떤거 사람들한테 말하길래 외숙모도 안다고 

귀여운거 요새 디게 많지 하며 제가 맞춰준거였거든요. 그걸 기억하고 준다는게 참 착하더라구요

그래서 에고 고마워라. 귀여운것 했더니 얼마나 외숙모를 어리숙하고 모자라게 봤으면 저런걸 줄까 하는데...허,, 

ㅋㅋ 그러면서 외숙모가 참 착한데 모자라다 한거래는거에요 

대체 뭘까 이 사람 뭘까요......

IP : 106.243.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ㅓ휴
    '21.5.3 1:58 PM (175.223.xxx.110)

    주둥이를 톡 때리고 싶네요

  • 2. 울남편
    '21.5.3 1:58 PM (218.38.xxx.12)

    하는짓이 비슷한데요 그러는게 재밌대요 안그러면 심심하대요
    상대가 화나서 발끈하는것도 놀리는 맛이 있다나요
    내기 좋아하고 원래 머리속에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저도 처음에는 정색을 하고 싸우자는 거냐 그랬는데 살다보니 저도 같이
    아무말 대잔치 하고 그런가 하고 웃고 말아요

  • 3. ...
    '21.5.3 1:59 PM (223.38.xxx.217)

    남편이 짜증나는게 이해가 가는데요 ;;

  • 4. aikuya
    '21.5.3 2:03 PM (106.243.xxx.240)

    윗님 어떤 부분이요? 그럼 제가 수긍하고
    고칠거 같아요

  • 5. ............
    '21.5.3 2:11 PM (175.112.xxx.57)

    그런데 외조카가 맞는 촌수인가요?
    님에게 외숙모라고 부른다면 시누이의 아이인거 같은데 그럼 그냥 조카아닌가요?
    외조카면 촌수 엄청 멉니다.
    외종사촌의 자식이죠. 외종사촌이란 외삼촌의 자식.

  • 6. aikuya
    '21.5.3 2:12 PM (106.243.xxx.240)

    아. 조카요조카. 그 아이한테 외가집, 외삼촌이라 제가 저렇게 쓴게 이상하게 써졋네요 ^^;;

  • 7. ㅁㅁㅁㅁ
    '21.5.3 2:16 PM (119.70.xxx.198)

    웃긴남편이네요
    대답이 싫으면 소릴내지말든가

  • 8. ..........
    '21.5.3 2:16 PM (175.112.xxx.57)

    저희 남편도 저래요. 제가 하는 말은 물론 쇼핑이나 요리 등 칭찬에 많이 인색해요. 그래서 대화하면 피곤해져서 오래 안하려해요.

  • 9. 남편입장
    '21.5.3 2:2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모든 상대에게 그러는거면 습관이지만
    원글님께만 그러는거면 남편이 원글님에게 가진 생각이겠죠. 뭘 잘 모르고, 부족해보이고, 판단을 잘 못하고...사실 관계와는 상관없이 남편에게 보이는 원글님 모습이겠죠.
    이게 연애 초기에는 빈틈처럼 보여 귀여웠을텐데 지금까지 굳어진거 아닐까 싶어요.

  • 10. 우리남편은
    '21.5.3 2:47 PM (175.199.xxx.119)

    더해요. 저거 흰색이다 하면 자기도 흰색인줄 알면서 검정이지 왜 흰색이냐해요. 제생각은 만만한 인간들에게만 그런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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