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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라도 이쁨받는게 나은걸까요.

.. 조회수 : 5,446
작성일 : 2021-05-03 00:24:05
어머님이 손 크셔서 음식할때 정말 푸짐하게 하세요.
역시나 먹고 먹어도 남죠. 저희들 돌아갈때 싸준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사실 어머님 음식이 그리 입맛에 맞지는 않아요.
어머님이 도전의식(?)이 강하신지 마지막 단계에 꼭 남다른 창의력을 발휘하시는거죠. 예를 들면 평범하고 맛있는 잡채에 뜬금없이 고수를 넣어 버무린다던지.. (맛은 상상에 맡김)
저는 그런 음식들은 싸주신다고 할때 어머니 이건 못먹을거 같아요 하고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사양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애교쟁이 동서는 어머니 주시면 감사하죠~ 하고 다 받아놓곤 집에가면 다 버려요. 어머니 역시 넙죽 잘 받아가는 동서가 아무래도 더 예뻐보이시겠죠.. 다 버리는줄도 모르고.
저는 성격상 제 마음과 다르게 앞에서 아닌척 잘 못하는 성격이라 네..이게 처세술이고 사회생활 비결이겠죠.. ㅜㅜ
저라고 왜 어머님께 이쁨받고 싶지 않겠습니까!!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동서처럼 하는게 나은걸까요. 전 사실 잘 모르겠어요..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3.39.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5.3 12:27 AM (61.253.xxx.184)

    얼마나 갈까요. 저는 안받아와요

    양가에서 다.

    버리는것도 돈이잖아요.

  • 2.
    '21.5.3 12:30 AM (218.153.xxx.134)

    그거 들고와서 버리면서 님 속 썩어요.
    잘 먹겠다고 하면 다음엔 더더 싸주실텐데 그거 버틸 자신 있으세요?
    그냥 하던대로, 못 먹을거 같으면 안 받아오는 게 나아요.
    그런걸로 예쁨 받아 뭐하려고요?
    어머님도 아마 모르지 않으실거에요.

  • 3.
    '21.5.3 12:30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뭘 이쁨늘 받나요 기쁨조 인가요
    내 성격대로 하면 되지

  • 4. 시어머니는
    '21.5.3 12:30 AM (1.229.xxx.210)

    그런 음식이, 맛있으신 건가요..?

    그렇다면야 많이 드시라고 양보하고..

    다른 걸로 이쁨 받으세요..

  • 5. 생긴대로
    '21.5.3 12:34 AM (125.138.xxx.190)

    우리도 그런 며느리있어요..척이아니라 어머니생각해서 다받아와 가는길에버린데요..전 안받을건안받고 그래도 꾸역꾸역주시는건 어쩔수없이받지만 전버리는것도 일이라 받기싫은데 안가져가면 어머니가 혼자 다드시지도못하고 버리지도못해서 난감할거같으니 귀찮아도 다받아가더라구요~이쁨받을만한일이죠~이쁨 다받아가면 전감사~^^

  • 6. ..
    '21.5.3 12:35 AM (49.168.xxx.187) - 삭제된댓글

    재산 상속 계산이 있으시면 동서처럼 아니면 지금처럼

  • 7. 회사생활이면
    '21.5.3 12:40 AM (122.35.xxx.41)

    동서처럼이 사실 권장할만하죠. 님의 선택입니다.

  • 8.
    '21.5.3 12:41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이쁨받아서 뭐하게요..

    월급주는 사장님이면 또 모를까요^^

  • 9. 사회생활
    '21.5.3 12:43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이라면 동서처럼 해야죠. 간쓸개 다 빼놓고 일하는거잖아요. 드럽고 치사하고 아니꼬와도 참는거고.
    위 댓글처럼 재산이라도 받을게 있음 입안의 혀처럼 굴어야죠.
    입장바꿔서 내음식 맛있다고 싸달라는 사람이랑 맛없으니 싸주지말라는 사람이 있음 나라도 내음식 맛있다 하는 사람이 이뻐보이겠죠.

  • 10. ..
    '21.5.3 12:44 AM (223.39.xxx.125)

    이리 잘 먹어주니 얼마나 예뻐. 하면서 동서랑 하하호호 할때 옆에서 좀 그렇더라구요. 저 여시방맹이한테 어머님은 휘둘리시는것도 모르시고 ㅜㅜ 괜히 나만 미움받는거 같고 ㅜㅜ.. 근데 또 성격상 동서처럼은 못하겠고..전 너무 곰팅인가봐요.

  • 11.
    '21.5.3 12:47 AM (121.159.xxx.222)

    옛날에는 저도 님같았는데
    12년차 넘어가니
    입바른소리 설명 구구절절도 귀찮아서
    애교는 안떨고 그냥
    잘먹겠습니다 감사해요 어머님하고
    남편밥상에올리고 남음 버려요. 그냥버리진않구요.
    남편은 엄마음식이니 애써먹어요.

  • 12. ...
    '21.5.3 1:05 AM (67.160.xxx.53)

    그러게 남편 주면 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시지.

  • 13. ,,
    '21.5.3 1:10 AM (219.250.xxx.4)

    이쁨 받고 싶고 본인 양심 지키고 싶으면
    받아와서 먹으면 되죠
    그깟 맛차이

  • 14. ...
    '21.5.3 1:16 A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님한테 맛없는게 동서한테는 퍽이나 맛있겠어요?
    잡채에 고수가 윽... 진짜 토나올것 같네요.
    님은 곰팅이라 그런짓 못한다고요.
    동서는 뭐 여우라서 그런짓 잘하구요?
    이쁨받으려고 노력하는 이의 가상함을 그런식으로 매도하지 맙시다. 뭔 독립운동 하는것도 아니고 속에 없는 말 억지로 하는건 칭찬받을 일이예요. 동서는 시모랑 잘 지내고 싶어서 노력하는데 님은 그런 노력조차 싫으면서 이쁨 못받는걸 왜 동서탓하는거죠?
    다 뿌린대로 거두는거예요...
    엄마 음식 맛없어도 암말 안하고 한그릇 더달라는 자식이랑 맛없다고 라면 끓여먹는 자식이랑 누가 더 이뻐요????
    음식 한 사람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와서 먹는척이라도 하겠구만...

  • 15. ...
    '21.5.3 1:25 AM (221.151.xxx.109)

    저도 원글님 같은 스타일인데
    제가 나이 많은 어른이라면 원글님 같이 겉과 속 같은 사람이 나아요
    여우짓 싫어해서...

  • 16. . .
    '21.5.3 1:33 AM (203.170.xxx.178)

    기회가 좋은데요?
    어머니와 멀어질 기회ㅋ
    버려지는 음식이 너무 아까워요

  • 17. ??
    '21.5.3 3:10 AM (144.91.xxx.113)

    동서가 버린다고 님한테 말한 건가요? 버리는 걸 어떻게 알아요? 전 밑반찬 받으면 반찬 안해도 되니까 좋아서 주는 거 다 받아오는데 미친 동서가 저한테 버릴거면 가져가지말라고ㅡㅡ 지 입맛에 안맞아서 안가져가면 그만이지 동서가 시모 반찬 싸가는 게 고까울 일인지. 님이 제 동서같다는 건 아니지만 제 동서가 질투로 미쳤었던 생각 나네요.

  • 18. ㅡㅡ
    '21.5.3 3:57 AM (124.58.xxx.227)

    굳이 그럴꺼 까지야..
    필요없으면 바로 거절.

  • 19. ...
    '21.5.3 6:34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저 빼고 둘이 웃고 좋아하면 바로 방안에서 혼자 시간갖고 너무 좋거든요. 시가 사람끼리 잘 지내봐야 한번이라도 더 통화하고 더 불려오는건데 뭐하러 사서 고생하나요.
    그렇게 절친 됐으면 끝까지 나나 왕따시킬것이지 또 틀어져서 절 중간에 개입시키려 하네요. 됐고 끝까지 나몰라라.

  • 20. 각자 알아서
    '21.5.3 7:13 AM (121.162.xxx.174)

    더 나은게 있겠어요?
    각기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거죠
    입에 맞지 않는다도
    이 말은 님과 님 가족 취향이 기준인 거구요
    저라면 버리는게 고역이라 거절하겠지만
    동서가 그러는 걸
    이쁨? 못받을까 하는 염려로 폄하하시는 거 같네요
    여시방맹이 인 다른 이유를 쓰시던가
    여시방맹이 되기 싫으면 여시방맹이 좋아하는 어머니 성향 인정하시던가요.

  • 21. 선수치기
    '21.5.3 7:37 AM (27.179.xxx.137)

    님이 먹을만하다 싶은 음식을 먼저 달라고 하세요

  • 22. 사회
    '21.5.3 7:55 AM (223.53.xxx.41)

    생활 잘하는 동서 질투하시나요.
    하나만 하세요.
    하고싶은대로 받지마시던가
    잘받아가는 쿠션감 좋은 동서 냅두시던가

  • 23. ..
    '21.5.3 9:2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맛있게 먹겠다고 받아와서 버리는 거
    앞에서 칭찬하고 뒤돌아서 재수없다고 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어머니 유산이 많다면야 그렇게라도 해야겠지만
    걍 편한대로 하세요.
    결국은 다 성격대로 살게 되고, 그래야 여한이 안 남아요.

  • 24. ..
    '21.5.3 9:2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맛있게 먹겠다고 받아와서 버리는 거
    앞에서 칭찬하고 뒤돌아서 재수없다고 하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어머니 유산이 많다면야 그렇게라도 해야겠지만
    걍 편한대로 하세요.
    결국은 다 성격대로 살게 되고, 그래야 여한이 없어요.

  • 25. 본인이
    '21.5.3 9:44 AM (14.4.xxx.98)

    원하는데로 하면 되지 뭘 동서한테 여시방망이? 그런소리까지 하시는지..그런식이면 동서는 님한테 미련곰퉁이라고 하겠네요.
    본인 마음 편한데로 하세요 ..

  • 26. 그냥
    '21.5.3 10:19 AM (223.39.xxx.30)

    성격대로 사세요. 원글님은 받아와서 버리는게 맘 불편한 스타일, 동서는 어른들께 싫은소리 하는게 맘 불편한 스타일..
    각자 생긴대로 맘 편한대로 살면 되지 동서는 여시 방망이고 원글님은 정직한 건가요? 동서가 맛있게 먹을지 어찌 알고...
    또 시어머니한테 예쁨 받으면 뭐가 좋다고 동서를 시샘하시는지
    참고로..전 원글님처럼 안 먹는건 안 받아와요.

  • 27. ..
    '21.5.3 12:23 PM (223.39.xxx.43)

    댓글 읽어보니 여러 생각들이 보이네요.
    동서가 자기도 입맛에 안 맞는다고 자긴 그냥 가서 버린다고 하대요. 동서는 어머니께 싫은 소리하는게 불편해서 그런 노력하는 거라는거. 그러네요..그것도 노력하는 거란거. 댓글보고 깨닫습니다. 저는 그걸 어머님을 속이는 행동이란거에 더 초점을 둔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겉과 속이 다른 사람한테 몇번 당한 적이 있다보니 저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고 투명하고 정직한 걸 좋아하게 되었네요. 동서 나름의 노력하는걸로 보는 시각이 생기니 오히려 고맙네요. 제가 못하는걸 대신 잘 해줘서요. 댓글주신 분들 덕분에 생각을 전환하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모두.

  • 28. ff
    '21.5.3 1:46 PM (211.252.xxx.129)

    그러다가 어느 날 시동생이 그거 왜 싸가냐구 가서 다 버린다고 말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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