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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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제 남편을 무어라 불러야 옳은가요?
1. 원래는
'21.5.2 11:23 PM (14.4.xxx.98)서방님이라 해요
2. 네?
'21.5.2 11:23 PM (39.7.xxx.84)도령? 헐...그냥 삼촌이라고 부르는게 무난한데
3. ㅇㅇ
'21.5.2 11:23 PM (58.127.xxx.56)요새도 서방님이라는 호칭을 많이 쓰나요?
4. ㅇㅇ
'21.5.2 11:24 PM (1.11.xxx.145) - 삭제된댓글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게 관습인데
없어져야 할 호칭이라서
그냥 xx아빠 이러면 될텐데요.5. ㅇㅇ
'21.5.2 11:24 PM (1.11.xxx.145)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게 관습인데
없어져야 할 호칭이라서
그냥 xx 삼촌 이러면 될텐데요.6. 맞아요
'21.5.2 11:2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서방님이라고 해야 한다네요. 제 남편도 서방님, 남편 남동생들도 서방님? 전 도저히 그렇게 부르기가 싫어서 애들 삼촌이라는 줄임말로 삼촌이라 불러요.
7. 그런데
'21.5.2 11:24 PM (14.4.xxx.98)저도 서방님 소리는 안나와서 조카이름붙여 ## 아빠 라 불러요 ..도련 님이라고는 안해야죠..나이가.
8. ㅇㅇㅇ
'21.5.2 11:25 PM (211.247.xxx.40)형님댁의 아이 이름이 영수라고하면
영수삼촌...
그런데 도령이란 단어가 입에 붙어버려
쉽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9. ㅇㅇ
'21.5.2 11:25 PM (58.127.xxx.56)왠지 신혼초에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10년 넘어가면서 부터는 듣기 거슬리더라고요.
그런데 20년차 넘어가니 못배웠나 싶고 짜증나네요.10. 하여간
'21.5.2 11:26 PM (14.35.xxx.21)남편 동생들 부르는 호칭은 하나같이 이상해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내가 완전히 언년이 된 느낌
11. 흠
'21.5.2 11:26 PM (175.120.xxx.167)서방님이라고 해야하는데
진짜 그소린 못하겠더군요.
**삼촌이라고 부르던가,
안불러요.
말 안시킵니다 ㅜㅜ12. ㅇㅇ
'21.5.2 11:26 PM (1.11.xxx.145)도령이라 부르는 형님 속도 말이 아니겠네요.
웬 도령인지...그냥 삼촌이나 누구 아빠 이렇게 부르고 말면 되지.
전 죽어도 도련님 서방님 소리는 안 나오더라구요13. ㅇㅇ
'21.5.2 11:26 PM (58.127.xxx.56)제가 짜증나는건 도령은 떠꺼머리 총각같은 느낌이고,
결혼해서 처자식을 부정하는 느낌도 들고,,
오죽 어리게 얕잡아보면 아직 도령도령하나 싶고 뭐 그러네요14. 아이
'21.5.2 11:28 PM (122.35.xxx.41) - 삭제된댓글를 좀 늦게 낳으셨나요? 특히 아이있으면 빠르게 ** 삼촌으로 바꿔 부르지 않나요ㅎ 그 타이밍을 놓치셨나보네요.
15. ㅇㅇ
'21.5.2 11:28 PM (58.127.xxx.56)차라리 안부르면 편하게 넘어가겠어요.
저같아도 서방님이라고 하기는 힘들거 같아 이해한다는게
오늘날까지....16. 에이..
'21.5.2 11:29 PM (122.35.xxx.41)그냥 입에 붙어 그러신것 같은데요? 도련님 도련님. 입에 붙어 그러는거죠.
17. 모모
'21.5.2 11:30 PM (222.239.xxx.229)도령이라고 부른다는거보니
그와중에 님자는 붙히기
싫은가보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누구삼촌이라고부르지ㅋ18. 나비잠
'21.5.2 11:31 PM (211.212.xxx.48)저희는 작은 아빠라고 부릅니다
19. 원글님부터
'21.5.2 11:33 PM (218.101.xxx.154)남한테 얘기하며 지칭할때는 형님이라고 하지마세요
손윗동서라고 하면 됩니다20. 힛
'21.5.2 11:33 PM (121.133.xxx.137)전 그냥 도련님이라 불러요
귀엽잖아요 ㅋㅋ
저랑 시동생 동갑인데 그냥 장난삼아
예전처럼 도련님 불러요21. 도령이
'21.5.2 11:40 PM (223.38.xxx.113)싫으면 님이 원하는 호칭은 뭔데요?
부르는 입장에선 도련님도 별로고 서방님도 별로에요.22. ....
'21.5.2 11:42 PM (61.75.xxx.51)딱히 대체할 만한 호칭이 없어요.
삼촌이나 oo삼촌이란 말도 어법에 안맞는 말이죠.
조카들이 삼촌이라고 하는 것도 어법에는 안맞죠.
삼촌은 촌수지 호칭이 아니니깐.. 조카들도 작은아빠나 숙부님이 바른 호칭이죠.23. ..
'21.5.2 11:45 PM (116.39.xxx.162)서방님 호칭 진짜 이상해요.ㅋ
24. **
'21.5.2 11:45 PM (222.239.xxx.229)부를려면 도련님이라고하든지
도령이 뭡니까
.님.자는 붙히기싫다 이거잖아요25. ㅇㅇ
'21.5.2 11:46 PM (58.127.xxx.56)모두 호칭의 카오스를 겪고 계셨군요.
저는 그냥 도령이라는 결혼전 호칭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어떻게 부르는지 원래 정확한 호칭은 무엇이었는지가
새삼궁금해서 척척박사님 많이 계신 이곳에 여쭤본거고요.
언제 기회닿을 때 손윗동서( 위에 잘 알려주신분께 감사~)에게
이야기해봐야겠어요.
한 말씀씩 거들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26. ㅎㅎㅎ
'21.5.2 11:59 PM (14.39.xxx.97)서방님은 남편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잖아요 실제로는 손윗동서가 님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그 호칭은 마음에 드시는 건가요?
그러니까 도련님이 아니라 '도령'이라고 부른다는 거죠?
도령! 이렇게요? 이건 정말 이상하긴 하네요27. ...
'21.5.3 12:05 AM (61.75.xxx.51)도령도 결혼을 안한 남자한테 쓰는 호칭이고
또, 도련님의 낮춤말입니다.
도령을 쓸 밖에야 도련님이라고 해야죠.
낮추어 부르는 건 아니지 않나요?28. ㅇ
'21.5.3 12:14 AM (180.69.xxx.140)며느리는 남편쪽 손아래 형제에게도
나이어려도 다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존대하고 님자 붙이고
며느리만 미천한 것 같네요
사위는 어린 처제나 매제에게 깍듯이 존대는 커녕 님 자도 안붙이죠. 처제님 소리.들어봤음 좋겠네요29. 도련님이아니고
'21.5.3 12:18 AM (112.153.xxx.129)도련님이 아니고 도령이라고 부른다고요?
진짜요?
듣도보도 못한 호칭이네요. 신내림 받은 박수무당 백운도령도 아니고....
요새 젊은 사람들은 지칭할때 도련이라고 하더라구요. 한참 웃었어요. 호칭할때는 누구 삼촌으로 하고...
도련님이라고 부르면 내가 하녀가 되는것 같아서 도저히 못부르겠다며 도련이.30. ᆢ
'21.5.3 12:27 AM (210.94.xxx.156)진짜 굴욕적인 남편형제의 호칭을
이제는 고치면 좋겠어요.
처제,처남,처형처럼ᆢ
도대체 언제적 도련,서방이랍니까?
저 50중반이지만
시동생한테 호칭안부르고 @@씨라고 불렀어요.
시조카 생긴 후에는 **이 아빠라고 부르고요.
그런데도
무언가 편치않은ᆢ
호칭이 시대에 맞게 바뀌길 바래요.
처제, 처형,처남하듯
'남편 부' 자를 써서
부제,부형,부매하면 어떨까요?31. 바꿔요~
'21.5.3 1:11 AM (175.122.xxx.249)동생인데 편하게 불러야지요.
웬 가부장적 마인드인가요?
네. 전 시동생의 이름불러요,
조카들 있을 때는 조카이름 붙여서 00이 아빠야. 이렇게도 부르고요.
사이 좋아요. 잘 지내고 있어요.32. 서방님
'21.5.3 5:15 AM (121.162.xxx.174)서방
은 아랫사람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에요
우리말의 경어체계는
상대의 입장에 맞추어 부릅니다
딸, 동생, 동서의 남편은 서방님이 됩니다
왜 드라마 같은데서 기생이 손님에게 서방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종이나 양민이 서방님 이라 칭하는 건
드는 상대가 지칭의 대상보다 윗사람,
즉 그 사람에게 아랫사람이기 때문이죠
공격적인 차별반대론자지만 우리말이 잘못 이해되는 건 안타깝네요33. ㅎㅎ
'21.5.3 7:24 AM (121.184.xxx.185) - 삭제된댓글부를 일이 없을만큼 안 만나는 게 상책입니다.
34. ...
'21.5.3 8:56 AM (221.160.xxx.22)팔순 넘으신 우리엄마는 6형제 작은아버지들 모두에게 누구아빠라고 불렀어요. 참 세련되신 울엄마셨네요.
35. ...
'21.5.3 9:29 AM (112.152.xxx.34) - 삭제된댓글남편의 형제를 통틀어 시숙이라고 하고
동생이면 시제라고 부르는 걸로 알아요.
아버지 형제가 많아서
시숙,시제란 호칭을 많이 듣고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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