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경험 관련해서요
알바를 좀 했는데 학원알바보조 ㅡ 방학때 2번
레스토랑 알바 . 마트 알바 등등 했어요
나중에는 대학원에서 조교 오래했고요
사무직 알바 마트 알바도 틈틈이
레스토랑 마트 알바 등 하면서
저는 부모님한테 고마움도 느끼고
돈 버는 게 쉽지 않구나 했어요
단기간이라도 해보면
내가 그동안 편안히 살았구나 알게됩니다
모든 경험은 해보는게 나아요
길게 쭉은 아니더라도 방학 동안만이라도 해봐야 한다 생각해요
1. ㅇㅇ
'21.5.2 4:26 PM (14.49.xxx.199)고딩까지 공부만 ㅎㅏ고 놀지 못해서 사람응대나 사회성 무척 떨어지던 1인인데요 백화점 행사 클스마스 추석 설날 이런거 걸려서 하루에 4만원인가 받고 20년전에 ㅋㅋㅋㅋ 알바했었거든요
저는 진짜 인생의 경험이라 생각해요
정말 많은 종류의 사람을 만났고 그때 그 경험으로 진로도 많이 바뀌었어요
근데 아래 다른 글의 댓글들을 보니 생계형 알바을 ㅎㅐ야했던 경우엔 별로 좋은 추억이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2. 알바경험
'21.5.2 4:27 PM (121.133.xxx.125)알바 경험보다
거기서 느끼는 게 더 중요하겠죠.
미국대학에서 입학에서도 인턴을 했다 안했다보다
몇 시간을 하더라도 느끼는 점이 무엇이고 그 학생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냐에 따라 다르죠.
보통 힘들거나..돈의 가치. 부모에 대한 고마움등은 쉽게 느끼겠고요. 안하는거보다는 알바로 용돈 정도 버는건 좋은거 같아요3. 제 딸도
'21.5.2 4:27 PM (223.62.xxx.187)대학공부 어렵네 용돈이 작네 징징거리다가
알바 하고나서부턴 그 말 절대 안하고
그래도 공부를 하려고 하긴 합니다.
알바 해보니 공부 해야 할 필요성 느낀 거죠.
미래에 원대한 꿈이 있고 의욕있고 능력있는 대학생이야
장학금 받아가며 공부 올인하는 거고
제 딸처럼 마지못해 수동적으로 사는 애들은
알바를 해봄으로써 지 인생이 지 몫이라는 걸
눈뜨는 계기가 되지 않나 싶어요4. Gh
'21.5.2 4:30 PM (223.38.xxx.95)윗분말씀처럼
본격적으로 취업하기 전
경험삼아, 용돈좀벌자고 하는 알바랑
생계형알바는 다르지않을까요?
저는 생계형이었는데 아랫글 무슨 말인지 이해해요.
마찬가지로 부유했던 제 친구는 백화점서 장난감파는 알바했는데 좋은 사회경험했다 치더라구요.5. 각자에
'21.5.2 4:34 PM (121.133.xxx.125)맞게 선택하면 되겠죠.
남편은 고학을 했는데.,.지금 남편의 미룬것의 원동력은
그때의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돈 50 원이 없어 한 시간 걷는 일은 흔한 일이었다더군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 말의 뜻도 50 넘어가니 알겠고요.6. 동의요
'21.5.2 4:35 PM (58.121.xxx.69)원글이인데
생계를 위한 알바는 어쩔 수 없는거구
경험으로 해 보는 거랑 굉장히 다를거라 생각해요
근데 경험으로 하는 알바는 분명 뭔가 느끼게 할거라 생각해요7. 알바
'21.5.2 4:38 PM (121.133.xxx.125)잠깐 장난감 알바 경험이
뭐 크게 느끼는건 있을까요?
부모가 돈이 있어야 백화점 와서 장난감 사준다.
드러눕거나 크게 울거나 생떼를 쓰면 물건을 얻기도 한다.
장난감을 사주고 받는 과정에서 부모의 흐믓함과 아이가 행복감을 느끼는걸 보니 기쁘다?
그 부자집 친구는 그걸 몰랐을 수도 있고..큰 경험이 되었을 수도 있죠.8. 뭐
'21.5.2 4:47 PM (58.121.xxx.69)알바하게 되면
최소 이 돈 벌려고 내가 이래야 하나
돈벌기 힘들다
진상이 왜 이렇게 많아 등등 느끼죠
알바하고 나니 전에는 전단지 돌릴 때 안 받았는데
그 담부터는 받는다는 친구도 많았고
저는 마트에서 물건 파는데
어떤 분이 힘들죠 저도 이거 한다고 그러면서
물건 사주기도 했어요
뭐 평생 안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저도 부자로만 살고싶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해 보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예요9. 뭐든
'21.5.2 4:50 PM (175.120.xxx.8)해봐서 나쁜 건 없어요..
우리 아이도 편의점 알바 하면서 별의별 진상 다 만나 봤다고 하는데
사람에 대한 환멸을 느낀게 아니라 주위. 사람이 얼마나 양반이었나 싶고 소중해지더라고 ...10. ...
'21.5.2 5:12 PM (221.151.xxx.109)카페 알바하다
너무 어리고 뭣 모를 때
사장이나 손님과 결혼하는 거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