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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업무상 알게된 사람 피곤하네요.

00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21-04-30 16:25:41
업계에서 같은 업무 하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밥을 한번 먹었는데요.
비슷한 일 하니 서로 정보 공유도 하고 그럼 좋을 것 같아서 만났는데... 

저한테 업무 관련해서 문의를 해 오면, 제가 몇번 답해주면 그걸로 끝내야지 좀 과장해서 그걸로 10번정도 더 카톡을 보냅니다. 

제 업무 노하우도 알려주고, 그분이 해당 업계 경험이 별로 없어서 저도 초년 시절 주변에 조언 구하던 시절 생각나서 잘 도와드렸는데 일하는데 카톡 많이 보내고 하니 넘 피곤해요.. 

차단 시켜 버릴까 하다가..그냥 두고 있는데, 
바로바로 답해주고 있다가 지금 메세지 일부러 확인 안하고 있어요..

아침 일찍이랑 퇴근시간 후에도 카톡 보내네요..
자기일 잘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 알겠는데 좀 피곤한 사람이네요.. 

저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ㅠㅠ 
IP : 193.1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30 4:54 PM (118.235.xxx.43)

    그분이 눈치가 없음 아니면 외로운분이시것 같습니다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

  • 2. ..
    '21.4.30 5:01 PM (210.223.xxx.224) - 삭제된댓글

    처음에 만나게 되고 서로 업무적으로 도움 주고 받고 하는 취지는 좋았는데
    그분이 살짝 선을 넘으신거 같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차단을 하게 되면
    차단당한 사람은 처음엔 차단당한지도 몰라
    원글님한테 전화가 올수도 있고 전화도 차단하면
    상대방이 차단당한거 알게 되는 순간 차단당한 사람 입장은
    자기가 뭔가를 잘못해서 상대가 차단했나보다 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무시했다고 원글님이 지금 피곤한 상황 이상의 엄청난 공격을 가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업무적인거 물어보는거 알려줬는데
    상대방이 여러번 카톡오거나 아침, 퇴근 이후 카톡은
    솔직히 부담스럽다 좋게 얘기하시면 그분이 선택을 하겠죠

  • 3. ..
    '21.4.30 5:04 PM (210.223.xxx.224)

    처음에 만나게 되고 서로 업무적으로 도움 주고 받고 하는 취지는 좋았는데
    그분이 살짝 선을 넘으신거 같네요
    그런데 원글님이 차단을 하게 되면
    차단당한 사람은 처음엔 차단당한지도 몰라
    원글님한테 전화가 올수도 있고 전화도 차단하면
    상대방이 차단당한거 알게 되는 순간 차단당한 사람 입장은
    자기가 뭔가를 잘못해서 상대가 차단했나보다 하는게 아니라
    자신을 무시했다고 원글님이 지금 피곤한 상황 이상의 엄청난 공격을 가할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업무적인거 물어보는거 알려줬는데
    상대방이 여러번 카톡오거나 아침, 퇴근 이후 카톡은
    솔직히 부담스럽다
    그리고 원글님 업무도 바쁠때가 있어서 카톡이나 자주 못볼 경우도 있고
    전화도 통화하기 힘들때도 있다 이해해달라
    좋게 얘기하시면 그분도 알아서 선택을 하겠죠

  • 4. ...
    '21.4.30 5:20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업무시간에 카톡소리애 직원들 눈치보여요.
    미안합니다.
    보내세요.
    이후애는 무음해놓고 이틀만 무시하면 안합니다.

  • 5. ....
    '21.4.30 5:38 PM (210.178.xxx.131)

    알림 꺼놓고 답장 하루 한두번 하시고 그래도 눈치를 못채면 업무중 톡을 자제하라 하세요. 원래 업무중 톡 안하는 거라고 팩폭해야죠

  • 6. ---
    '21.4.30 5:47 PM (121.133.xxx.99)

    매우 수동 의존적인 사람이요.
    전 대학원에 나이 많은 분..그런분 있어요.
    시시콜콜..전화하고..조금 친절하게 해주면 정말 눈치없어..
    매번 톡이랑 전화해서 도와달라..가르쳐 달라..
    일요일밤까지 전화해서..학점까지 물어보고..
    대답해주지 않으면 다음달 다다음날 톡으로 계속 물어봐요..
    남의 성적이 왜 궁금한지.
    그냥 확인을 계속 안햇더니...잠잠하네요..

  • 7. 님이
    '21.4.30 6:39 PM (121.162.xxx.174)

    피곤하지 않은 선에서,
    일과 관련된 것만 답하세요

  • 8. 하하
    '21.5.1 9:20 A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

    바로바로 답해주다가 읽씹 그거 본인도 보고도 안 본 거 다 알아요.
    사람이 영물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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