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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고생하면 시스템 만들어놓으니까 숟가락 얹으려는 동료...

....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21-04-30 10:00:29

그사람은 입사 6년정도 되었고 저는 2년되었어요...... 법인2개인회사....(A,B법인)

처음들어왔을때 업무들 보니까..너무 불합리하게 처리되고있는것들이 많았어요.

전산화할수있는것들을 수기로 하는게 대다수더라구요.. (그업무중에 1/3정도는 그 직원이 하고있었음 : B법인것)


법인이 2개인데... A법인을 싹뜯어 고쳐서 기존 업무속도보다  2~3배 원할하고 

전산화로 정확하게 돌아가게만들어놓으니...

위에서  B회사도하라고..;;;


그러니까 그직원은 신났죠... 자기일이 줄어드니까...(그직원이하던일외 B회사관련 다른직원들하던일도 다받았어요)

처음입사한지라 멋모르고 받아서 야근 밥먹듯이하며.. 시스템정비하고 셋팅다해서..A,B회사 업무 제가 다하게되었고

그걸인정받아서..  작년말에 상도받고 급여도 많이 올랐어요.


그직원은 하던업무도 저한테 넘겼으니... 그리 인정못받았구요...

이런것들이 자극이 되었는지(나이 동갑, 연차는 저보다 훨씬높으니 보이지않게 경쟁구도)

저한테 B회사관련된건 자기한테 넘기라는 뉘앙스로 몇번 이야기를 흘리네요..


A,B중에...B 업무량이 A회사의 3분의 1도 안되고 신생회사라 복잡한게 없고 시스템화시켜놔서

이제...B회사는 사실 수월하거든요.. 자꾸 자기한테 가르쳐달라하고..넘기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너무 얌체같아요.. 받아가서 이제 자기가 B회사 다한다...이럴텐데..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IP : 1.225.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30 10:06 AM (220.116.xxx.18)

    그회사 업무분장은 직원 각자가 달란다고 주고 받나요?
    그렇게 개인적으로 할 수 있으면 안줘도 되지요
    일도 많지 않아서 부담 안되니까 그냥 하겠어 하면 되고요

    조직이나 업무분장이 변경되서 넘겨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전 이 고민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업무가 무슨 도나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달란다고 주고 받다니?

  • 2. 심정
    '21.4.30 10:08 AM (223.62.xxx.164)

    심정은 이해하지만, 윗선에 문의하시죠 그사람이 B업무 달라는데 어찌할까요 윗선 결정에 따르세요
    얄밉긴해도 님도 B에 대한 책임에선 자유로우니 그게 나을수 있죠 원래 회사에 소키우는 사람 따로있고 옆에서 떡 고물 주워먹는 사람에 숟가락 얹기..다양해요 공을 가로채기도 하죠 어디나 그렇더라고요
    그나저나 수고 많으셨네요

  • 3. ,,
    '21.4.30 10:10 AM (203.251.xxx.221)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시스템 세팅 되었으면
    전임자에게 넘겨도 되지 않나요?

  • 4. ..
    '21.4.30 10:14 AM (203.254.xxx.226)

    시스템 갖추고
    그 공로 다 인정받았으면

    이제 그 시스템 하에서 일 하는 건 누가 해도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 5. ...
    '21.4.30 10:27 AM (1.225.xxx.5)

    개인적으로 달라고해서 주고받을 수 없으니까 자꾸흘리는거겠지요...
    위에 얘기해서 자기한테 넘기라는 뜻이겠죠..


    맞아요.. 누가해도 상관없고 그사람이 해주면 편한것도 있어요.


    그때업무량이 과다해서..그직원한테 니가하던일하라고했을떄는 바쁘다는 핑계로 안하겠다고했거든요..
    지금보니 시스템화된거같고..편해보이니..그일하고나서..그건 자기가했다고 할테니 그게 얄미워서요..TT

    쓰다보니 개인적감정이 좋지않아서인가봐요

  • 6. ...
    '21.4.30 10:31 AM (223.38.xxx.62)

    편한 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 사람이 일한 만큼만 회사에서 인정해줄 거예요
    어차피 원글님이 완성한 시스템으로 일한다는 건
    이미 다들 알고 있잖아요

  • 7. ...
    '21.4.30 10:33 AM (223.38.xxx.62)

    회사에서 내려오는 지침에만 따르겠다고 하세요

  • 8. ...
    '21.4.30 10:42 AM (220.116.xxx.18)

    원글님보고 위에 얘기해서? ㅎㅎㅎ
    그냥 못들은 척 넘겨도 될 일이고만요
    뭐하러 그 수고까지 원글님이 해요?
    그 사람이 얘기해서 회사 지침이 바뀌면 모를까 왜 그 수고 해라 마라 그 양반은 그 수고도 안하려고요?
    윗님 말씀대로 회사 지침대로 한다고, 그럼 됐네요 더이상 가타부타 아는 척 안해도 되겠네요

    갖고 싶으면 최소한 본인이 따먹을 수고 정도는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ㅎㅎㅎ

  • 9. ..
    '21.4.30 11:55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안 된다고 하면 돼요.
    가르쳐주는 건 싫다고 하고요.
    사회생활 해보니까 아닌 년들은 처음부터 적대적으로 대해야 하더라고요.
    으르렁 거리며 싸우라는 게 아니라 마음 상할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소리.

  • 10. 원글님
    '21.4.30 2:00 PM (163.152.xxx.57)

    현재는 동료지만 일처리하는 걸로 봐서 원글님이 이미 상사에요.
    시스템화 과정을 이미 원글님은 경험한거고 그 동료는 열매만 따먹는 거잖아요.
    과정 중에 시행착오에서 남은 것은 원글님 자산이고요.
    일머리가 있는 분이시니 아마 이거 모르시지 않으실거고요.
    다만 얄미워서 그런거잖아요.
    아마 자기 발등 지가 찍을 겁니다.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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