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생각하는 내 문제
1. 경상도 분?
'21.4.29 11:56 PM (118.235.xxx.172)성 내지 않도록 ---화 내지 않도록
그냥 간만에 성 이라는 글을 보니 고향생각도나고 여기 글 읽는분들줄 성 을 이해못하실까봐 적어봤심더2. ㅇㅇㅇ
'21.4.30 12:23 AM (1.126.xxx.40)원글님과 비슷하게 철벽치는 지인 있었어요. 아기때 엄마가 도망가서 혼자 다 해결해 버릇 했다고.. 시골로 이사갔더라는..
제가 뭐 조언드릴 처지는 아니고 다만 있는 그대로 원글님 하고픈 데로 사시면 되는 데요. 요즘에야 뭐 부탁 해봤자 눈치없네 진상이네 그러기 쉽상이구요3. 철벽치는 걸로
'21.4.30 12:26 AM (222.110.xxx.248)보이나 보군요.
해 본 적 없고 해도 거절될까봐 두려워서 말도 안 하는 것인데요.4. 연세가
'21.4.30 1:01 AM (110.12.xxx.4)어떻게 되세요?
5. 그래도
'21.4.30 1:09 AM (110.12.xxx.4)다행인건 좋은 남편을 만나셨고
자각을하셨다는건 아주 좋은 멘토가 옆에 계시다는 겁니다.
남편따라서 사시면 습자지 처럼 그대로 닮아가고 내면도 변화 됩니다.
아마 예전의 님과 지금의 님은 많이 달라졌을 껍니다.
요새는 남에게 부탁하는게 민폐라고 인식 되어지지만 예전에는 그렇게 안하면 님이 생각하는 사람처럼보였을 껍니다.
지금은 머뭇거리던 예전의 나와 남편을 만나서 변화된 내가 되서 다른 중간의 사람이 되셨을꺼 같은데요.
오늘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나이도 들었고 적극적인 사람을 그닥 좋아 하는 시대가 아니랍니다
뭔가 선을 긋고 더이상 넘어 오는걸 원치 않는 개인주의의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노력하지 않으셔도 충분히 잘지낼수 있는 시대가 된거 같아요.6. 그냥
'21.4.30 1:39 AM (154.120.xxx.175)나다운게 좋은거예요 평범하고….
새로 쾌활하고 활력있게 면하는군 좋지만 의식할 필요가 있나요7. 조금씩 연습
'21.4.30 1:51 AM (175.117.xxx.71)그런 자기 자신을 알았잖아요
자기가 원하는거
하고 싶은말을 적어두고
그것을 소리내어 말을 해보세요
우선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남편을 대상으로 해서 하고 싶은 말을 해보세요 좋은 남편인거 같은데
나를 완전히 수용해주면 좋겠다고 미리 말하고 조금씩 연습해 보세요
하지 않았던 일이라 두려웠던것 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어릴때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감정인거 같은데
그때는 어렸고 힘이 없었지만
지금은 부모를 이길수 있고
부모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상관없는
어른이 되었고 힘이 있으니
두려워 말고 자신의 의지대로
하고픈 말하고 거절도 하고
한번만이라도 꼭 해보세요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이 책을 추천합니다
힘 없던 어린 나를
자라서 성인이 된 내가 만나서
그 아이를 돌봐주고
지지해주는 방법이예요8. ....
'21.4.30 6:44 AM (175.223.xxx.98)이거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역기능적 가족들은 모습들이 다 비슷한가봐요
아이가 자신의 필요나 욕구를 말할 수 없는게
비정상적 가정의 모습 중 하나죠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말하면
부모로부터 비난받거나
지속적으로 거절당해서 좌절당한 기억들이 있을거예요
그러니까 원글님의 무의식이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렇게 자동반응(요청하려고 하면 두려움이 엄습)하는데에는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들이 있을진데
그게 단순히 어떤 한 두마디 조언이나
팁 하나로 해결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거죠
인간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니까
핵심은 감정인데 그 경험 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미해결된 감정을
온전히 다시 느끼고 해결시켜야 한다는 걸로 알아요
그런데 그 감정을 마주하는 작업이 참 어렵죠
정우열 정신과 선생님 유튜브 채널 추천드리고 갈게요9. 성격
'21.4.30 7:32 AM (27.179.xxx.109)부모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요구하지 않는 습관이 되고
몸에 체득되고
어른이 되면서 그러면 안되는 사회관계역학도 있고
정 억울할 일만 만들지 마시기를10. 어릴때의
'21.4.30 8:04 AM (121.162.xxx.174)나를 버리세요
내 안의 어린 나를 안아주는 건
언제나 내 곁에 두는게 아닙니다
그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서 나를 떠나게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