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크고 돈 많고, 예쁘고 몸매 좋으면 얼마나 인생이 즐거울까요?
여자가 이쁘고 가녀리고
몸매 좋고 키 크고
남자가 돈 많고 잘생기고
키크고 이러면 인생 사는 게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고 매순간 자존감 상승될까요?
한편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들의 인생은 얼마나
재미 없고 무미건조하고 ㅜㅜ 살아도 재미가 없을까요?
제 인생이 후잔데 엿보게 되는 전자의 행복한 인생에서
좌절감을 느끼네요. 인생을 이렇게밖에는 살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왜 이렇게 불공평하고 불평등할까요?
ㅜㅜ
1. 흠
'21.4.29 12:00 PM (112.169.xxx.189)돈만 많으면 딱 나인데 ㅋㅋㅋ
뭐 없이 살아도 자존감은 뿜뿜하긴하네요 ㅋ2. 제동생
'21.4.29 12:01 PM (39.7.xxx.105)보니 이쁜거정말좋다합니다
얼굴로전문직에게 시집가서 아주잘삽니다
예전엔 청소부도 인물보고 스스로차펼했대요
이쁘면 뭔 사연있다
못나면 팔자세군
이쁜분이 청소하면인사하고
이랬대요
본인도 40넘어가니 좀 달라졌다하긴합디다만 좋대요이쁜거
나는 이쁘자나 맨날 이리말합니다3. ㅎㅎ
'21.4.29 12:14 PM (61.254.xxx.151)맞아요~~^^전 이번생앤 ㅠㅠ 다시태어나야할듯~~~~그런데 50넘어보니 건강한게 진짜 최고입니다 외모는 그다음~~
4. ㅇㅇ
'21.4.29 12:27 PM (157.230.xxx.239)수준낮은 글
이런글 쓰는사람 본인스스로 창피하지 않나요5. ㅣ맞아요
'21.4.29 12:28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이쁘면 남자들은 나이많아도 좋아해요.
주변 지인 능력잇는 이혼남인데 4살어린 이혼녀 만나는데 애둘인데 늘씬하고 이쁘니 사랑에 빠지던데요 호텔가고..20년만에 연애세포 살아낫다고6. 전
'21.4.29 12:32 PM (175.223.xxx.119)키크고 이쁜데
머리가 너무 나빠요.
고딩때 수학 빵점 맞은적도 있어요.
머리가 나빠도 너무 나쁘고
게으르고 맹해서
삶이 고달파요.
전 똑똑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미모랑 지능중에 택하라면
전 무조건 지능!!!7. 수포자
'21.4.29 12:36 PM (61.81.xxx.191)미모 안 되는 수포자 여기손 듭니다ㅎㅎ
위의 수포자님은 혹시 어떤 직업을 가지고 계신가요오8. 전
'21.4.29 12:41 PM (175.223.xxx.119)다행히 숫자와는 큰 상관이 없는
출판쪽에서 일하는데..
ㅠㅠ
근데 사실 계약서 쓸때
인세 퍼센트 계산이나
매절계약할때
금액의 감도 안잡히고
숫자가 크면 무섭고...ㅠㅠ
늘 고달프게 삽니다.ㅠㅠ
머리가 안돌아가니
늘 손해보고 계약하는것 같고...9. 전
'21.4.29 12:43 PM (58.140.xxx.197)돈만 많으면 좋을듯요 ㅎㅎㅎ
10. 수포자
'21.4.29 12:45 PM (61.81.xxx.191)미모의 수포자님 답글 감사해요.
전 겁나는 계산서는 담당 회계사무실이랑 꼭 통화해요..ㅎㅎ
수학보다 더 멋진 재능을 가지고 계시네요
님 능력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약을 늘 따내실수 있길 바랄께요????11. 수포자.
'21.4.29 12:49 PM (61.81.xxx.191)오마이갓 죄송...
제가 물음표 찍은거 절대 아니구요
느낌표 찍었는데 저래 되어 있네요오.????12. 팔자
'21.4.29 1:22 PM (223.38.xxx.235)이쁘고 돈 많아도 행복할 팔자가 있나봐요.
꼭 다 행복하진 않더라고요..13. ...
'21.4.29 1: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데 별로 안행복해요.
이런 댓글이 달릴때가 됐는데..14. 제친구
'21.4.29 1:49 PM (58.151.xxx.235)제 대학친구가 그래요. 서울대 미대나왔고 키 170에 사업가 집안 딸이라 학교때도 유복했어요. 동아리에서 만나서 친해졌지만 전 모든게 평범했고 참 부럽다고 생각했어요.
그 친구보면 옷도 물론 고급이지만 뭘 입어도 어찌나 스타일리쉬한지... 변호사 만나서 시집 잘 갔고 딸하나 아들하나 낳고 반포 래미안펏
티지 최고평수 살아요. 딸은 같은 서울대 미대 보냈고 아들은 미국 명문대 보냈어요.
믈론 일반적으로 부러운 삶인데요... 그나름의 희노애락은 또 있답니다. 남편 변호사로 잘 나가서 돈이 좀 많았는데 몇년전에 동업으로 사업투자 했다가 잘 안되서 돈 손해보고 나중에 동업자때문에 같이 사기죄로 몇년 소송에 시달리고 결국 6개월 감옥도 갔다 왔어요.
그냥 아주 큰 어려움은 없다는 전제하에 인생은 그리고 행복은 자신의 선택이고 마음가짐이에요. 무조건 꽃길은 어디에도 없어요.15. ㅁㅁ
'21.4.29 1:56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ㅎㅎ그 사고면 관뚜껑 덮이도록
행복이란건 본인것이 아닌16. 일상이라서
'21.4.29 2:43 PM (223.62.xxx.184)원래 예쁘면 감흥없어요.
오히려 피곤해요.
오늘은 특별히 더 피곤하네요.
예쁜걸 티내지 않을려하니 더 피곤하네요.17. ㅁㅁㅁㅁ
'21.4.29 3:07 PM (119.70.xxx.198)이뻐도 돈이 많아도 누구나 힘든일 있죠..
18. 또
'21.4.29 5:23 PM (119.70.xxx.238)아니에요 별 미친놈들 때문에 진짜 살기싫을걸요 길거리도 편하게 못다닐거 같은데요 ㅠ
19. 전
'21.4.29 7:38 PM (182.219.xxx.55) - 삭제된댓글신체에 못난 부위가 많지만, 지난날 살아오면서 역경과 고난 극복하고
노력하고 살고 얼굴은 조금 동안인편이라서
무엇보다 자존감이 올라가니까..
행색은 단정하고 세련되게만 해도 남이 뭐라든 상관없이
저 스스로 멋지고 만족해요.. 이게 더 행복한거 같아요..
물론 실제 타고나길 날씬하고 이뻤어도 좋았겠지만, 과연 지금의 느낌을 느끼게 될 수 있었을까 싶어요..20. ....
'21.4.30 3:50 PM (59.13.xxx.42)지인이 그랬어요.
예쁘고 잘 났고 좋은 남편, 공부 잘하는 예쁜 아들, 딸 있고
제가 세상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여자였어요.
착하기도 해서..
그런데 급성 암으로 6개월 만에 50도 안되어 하늘나라로 갔어요
너무 슬펐네요
지금도 그 자녀들 보면 애잔해요...
그녀가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