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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심리가 뭐에요? 답답해 미치겠어요

.. 조회수 : 8,190
작성일 : 2021-04-28 20:30:44
남편회사에서 사은품을 준다고 선택을 하라고 했나봐요.
남편이 저 생각한다고 프린터까지 해와서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여기까진 좋아요.

1-4번까지의 옵션이 있었고, 저는 1번을 선택했어요.
사실 다 맘에 안들고, 필요없는 것들이라 고르고 골라(나중에 당근에 팔려고 중고가가 제일 높아서) 1번을 선택했어요.
남편한테 1번 하라고 말했어요.
다음날 남편한테 문자가 2번이지? 라고 와서. 아니 1번 해 이렇게 답했어요.

그럼 당연히 1번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남편은 3번을 했어요 ㅋㅋ
그 이야기 듣고 넘 황당한데.. 본인은 1번은 젤 쓸모 없어보여서 젤 좋아보이는 3번을 했데요. 3번은 진짜 제 선택권에도 없던건데;;; 아니 그럼 묻지나 말던지 결국 지 맘대로 할거면서 왜 프린트까지 해오는 정성을 보였을까요? 그리고 반대로할거면 선택전에 한번 묻기라도 하던지. 제가 다 나한테 필요없기에 당근에 팔땐 1번이 젤 좋다고 말까지 했는데..

진짜 사소한건데 매사가 이런식인 남편 너무 답답하고 속터질거 같아요.
IP : 222.110.xxx.20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8 8:32 PM (183.97.xxx.99)

    그냥 한번 물어만 봤어 ㅎㅎ

  • 2. 세상에
    '21.4.28 8:33 PM (175.120.xxx.167)

    대인배시네요....원글님 존경합니다.

  • 3. ..
    '21.4.28 8:33 PM (222.110.xxx.207)

    그럼 왜 프린트까지 해오는 정성을... 1순위 3번, 2순위 2번 선택 했데요. 환장해요 진짜

  • 4. ....
    '21.4.28 8:34 PM (221.157.xxx.127)

    알고나있어라 결국내맘대로

  • 5. ㅁㅁㅁㅁ
    '21.4.28 8:39 PM (119.70.xxx.198)

    어어없네요 ㅋㅋ

  • 6. 심리
    '21.4.28 8:39 PM (1.225.xxx.38)

    나는.너를 이렇게 배려하는 인간이다 를 보여주고싶음
    (그러나 마음대로 하고싶음)
    절차와 명분을 중요하게생각하는 타입

  • 7. ...
    '21.4.28 8:40 PM (218.52.xxx.191)

    신기한 남편이네요.
    남 의견은 참조만 하나 봐요.

  • 8. 정말
    '21.4.28 8:41 PM (115.136.xxx.119)

    궁금하네요 남편분의 생각이 오시면 한번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진짜로 궁금해서 그래요~
    전화까지 다시해서 물어봤다는데도 완전 다른선택을 한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 9. ..
    '21.4.28 8:45 PM (222.110.xxx.207)

    벌써 한바탕 했어요. 본인은 1번이 제일 별로라 생각했고, 당근에 팔거라는 말은 기억도 못하고, 3번이 그냥 제일 나아보였데요;;;; 진짜 환장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내가 말하는거 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거 아니냐고 뭐라하니까 그만하라고 오히려 자기가 난리네요

  • 10. ..
    '21.4.28 8:46 PM (118.216.xxx.58)

    님이 중고로 팔거라고 얘기하고 고른것을 남편도 아나요?
    1번과 3번이 어떤 물건인지 궁금해요.

  • 11. 못살아
    '21.4.28 8:50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답정너 네요...

  • 12. 아리
    '21.4.28 8:52 PM (14.52.xxx.19)

    답정남...

  • 13. 갸우뚱
    '21.4.28 8:57 PM (121.162.xxx.174)

    님은 다 필요없고 당근에 팔때 1번이 좋다 하셨으니
    아내는 필요없다 고로 이제 선택권이 내게. 그럼 3번

  • 14. ..
    '21.4.28 8:57 PM (222.110.xxx.207)

    제가 어제 중고가 알아보면서 1번 2번 중고가까지 다 말해줬는데 기억을 못해요 ㅋ 중고로 팔지 몰랐데요
    1번은 무선키보드랑마우스 2번은 갤럭시버즈 3번은 노스페이스바람막이 자켓이요 ㅎㅎ

  • 15. ..
    '21.4.28 8:59 PM (222.110.xxx.207)

    근데 3번 자켓도 남성용여성용 있었는데 저 생각해서 여성용 했데요. 절위해 했다는데 저 남편만나면서 등산복 입은적 한번도 없거든요~ 제 스타일 전혀 아님요...

  • 16. ..
    '21.4.28 9:02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잊은건 그렇다 치고
    문자로 확인까지 하고 왜 굳이 다른거 사셨대요?

  • 17. 내팔자
    '21.4.28 9:07 P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인간이랑 살고있어요
    때는 바야흐로 7년전..제 생일에 뭐 먹고싶냐길래
    동네 식당가서 7천원짜리 국밥먹자 했더니
    그집은 육수를 믿을수가 없다며(이미 몇번 같이 가서 맛나게 먹었던곳임ㅡㅡ) 마트에서 국밥 파우치를 사다가
    직접 끓여준다길래 그럼 설거지 내가 해야하니 싫다했더니 그럼 뒷정리까지 본인이 한다길래 그냥 식당에서 국밥 먹겠다 했는데 굳이 퇴근길에 국밥 파우치를 사왔고 저는 기분이 나빠서 안먹었고 남편은 성질을 내더군요 왜물은건지

    오늘 저녁은 치킨을 먹자며 무슨맛 시킬까 묻길래
    후라이드라고 했는데 퇴근길에 양념치킨 간장치킨 들고와요

    오늘은 버거를 쏘겠다 하길래 버거킹와퍼를 주문했는데
    롯데리아 새우버거 1+1을 들고와서 먹으래요

    책한권 나올법한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반추하고싶지 않네요 오죽하면 애들이 어차피 아빠맘대로 할건데 왜 묻냐고 뭐라하겠어요 평생 저렇게 살다 가겠죠

  • 18. ㅋㅋㅋ
    '21.4.28 9:12 PM (121.129.xxx.84)

    위에 내팔자님 남편분 넘 웃겨요~ 죄송한데 한참 웃었네요 ㅋㅋ 어쩜 그리 반대로 하나요~ 그심리가 궁금해요~ 묻지나 말든가..물어놓고 자기맘대로하는 이유가 뭔지 심각하게 한번 물어봐주세요 ㅋㅋ

  • 19. 호수풍경
    '21.4.28 9:14 PM (182.231.xxx.168)

    물어봤으니 난 배려남~~~
    선택은 내맘대로...
    아님 선택적 기억상실인가요...

  • 20. 내팔자님
    '21.4.28 9:20 PM (39.112.xxx.203)

    심심한 위로를....
    아니, 왜 물어본대요????
    진짜.희안한 남편이시네요..

  • 21. 정답 알려드림
    '21.4.28 9:24 P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첨부터 원글님 선택 관심없음.
    늘 그렇듯 본인 생각대로 진행하는데
    혹시 원글님 선택이 본인생각대로 나오면
    원글님한테 생색도 내고 원글님도 기분 좋을테니 금상첨화.
    그러나 원글님 선택이 본인과 다름.
    그래서 걍 평소처럼 본인 생각대로 진행.
    결국 남편이 부인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얘기임.

  • 22. 내팔자
    '21.4.28 9:25 PM (223.62.xxx.232) - 삭제된댓글

    남들에게 저런 에피 얘기해주면 ㅋㅋㅋ님처럼 너무 웃기대요 저런 인간과 같이 살아봐요 웃긴가ㅋㅋㅋㅋ
    손에 총만 안들었지 이미 제 심장에서 총알이 발사되고 있음을 느껴요

    하나더 썰을 풀자면...
    날이 추우니 국밥이 땡긴다며
    각자 먹고싶은 국밥을 하나씩 적어서 문자하래요
    퇴근길에 맞춰서 주문을 하겠다나...
    저랑 큰아이 둘째 세명분 메뉴를
    순대국2. 갈비탕1 이렇게 취합해서 답장보냈어요
    남편은 퇴근했고 곧이어 배달이 왔는데
    국밥이 딱 우리 시킨거 3개뿐이길래
    당신꺼는 안시켰냐 물으니
    너가 3개만 답했자나!! 라며 성질을 내더군요
    제가 뭘 잘못한거죠?ㅋㅋㅋ 지껀 지가 추가시켜야지ㅡㅡ

    보너스트랙....
    얼마전 비가 내리고 두아이들 우산챙겨 등원하고
    남편도 나가려던 참에 제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밖에 비가오네? 온종일 온다던데 우산을 챙겨야하나?"
    "...................."
    "난 우산 들고 다니는게 귀찮은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그럼 그냥 가던가"
    "그치?????"
    남편은 그냥 맨손으로 나갔고 베란다로 내려다보니
    점퍼는 20미터를 채 이동하기전에 흠뻑 젖었고
    그날 퇴근길 남편손에는 편의점 5천원짜리
    새우산이 들려있더군요

  • 23. ..
    '21.4.28 9:40 PM (222.110.xxx.207)

    저 신혼인데 이지경인데... 앞날이 캄캄하네요. 제가 화나는게 그거에요. 얼마나 내말을 귀담아 안 들으면 이러냐고요,, 무시한거죠..

  • 24. ..
    '21.4.28 9:40 PM (116.122.xxx.116)

    정답 알려드림님 말이 정답이에요
    남편은 이미 3번 결정했구요
    원글님도 3번 결정할줄 알았던거예요
    근데 원글님이 1번을 결정
    남편은 원글님 의견은 잘알겠다로 생각
    그래도 남편이 선택한 3번 여성용 옷을
    원글님께 갖다주면 원글님도 좋아할거라고 판단 ㅋ
    그냥 고맙다고 하시고
    담에도 비슷한 일 생기면
    내 의견이 중요해?물어보세요
    내 의견이 참조고 당신뜻대로 할건지 물어보세요

  • 25. 오마이갓
    '21.4.28 10:06 PM (95.222.xxx.173) - 삭제된댓글

    신혼이라는 댓글에서 기절....
    5-60년대 말귀 못 알아듣는 남편인 줄 알았어요.
    진짜 이해안되네요

  • 26. 오마이갓
    '21.4.28 10:07 PM (95.222.xxx.173) - 삭제된댓글

    신혼이라는 댓글에 기절...
    5-60대 말귀 못 알아듣는 남편인 줄 알았어요.
    진짜 속 터지겠어요

  • 27. 허허
    '21.4.28 10:22 P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저런 스타일이면 사귈 때 아닌 척 할 수도 없었을 것 같고 사귈 때도 낌새는 있었을텐데 어땠나요?

  • 28. 으악~
    '21.4.28 10:33 PM (1.239.xxx.128) - 삭제된댓글

    세가지 중
    3번 바람막이라 하셔서 그래 그럼글치
    지 입을라고...이랬는디
    여성용!ㅎㅎ
    너무 남편의 마음이 뭔지 갈피를 못잡겠네요!ㅎㅎ
    귀엽기도 하고
    두분 소통이 안되나 싶어 걱정도 되고ㅎ

  • 29. 원글님.내팔자님
    '21.4.28 10:51 PM (221.143.xxx.37)

    진심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평소에 다른 대화는 되나요?
    속터져서 어찌 사시는지...

  • 30. wii
    '21.4.28 11:12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물어보는 과정을 대화라 생각 본인은 즐거웠음. 그러나 곰곰히 생각하니 자신은 3번이 좋음. 다시 말할 필요없이 3번으로 결정. 나는 물어는 봤어. 참고는 했지. 그러나 꼭 니 말대로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그런 느낌. 그냥 맘 비우고 사세요. 기회 있으면 똑같이 갚아주시고. 그런 사람들은 역지사지를 당해봐야 알지 절대로 모릅니다.

  • 31. ...
    '21.4.28 11:32 PM (211.43.xxx.98)

    님은 날 생각하거나 존중하면 내가 하는 말을 잘듣고 그대로 해줘야지 하시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세요. 엄마말을 잘듣는 아이처럼 님의 말을 곧이곧대로 실행하는 남자보다
    님의 의사는 물어보았지만 남편 생각은 3번을 아무래도 선물처럼 주고싶은 마음이 강해서 ㅎㅎ
    님은 마음에 드는 자켓이 아니지만..
    어쨋든 님에게 주고픈 남편의 마음을 받아보세요
    따지지 마시고 심리가 어떻고 분석마시고
    님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듯 하지만
    남편의 단순하며 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때로 -사랑은 따지는 것도 말로 하는것도 아닙니다

    1번아닌 3번 마음에 안드는 자켓을 가져왔다고 화를 내실것인지
    웃으면서 그래도 님을 생각해준 남편에게 고맙다 할것인지

    마음을 어떻에 쓰느냐에 따라 님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

  • 32. ...
    '21.4.28 11:46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내팔자님 글 읽다가 저도모르게 웃음을 못참고 터졌네요.
    때는 바야흐로 7년전 부터 웃기기 시작했는데...
    님들은 심각하실텐데 웃고 가서 죄송합니다.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 사실 웃을 입장이 아닌데도 웃겨요.. .ㅎㅎㅎㅎ

  • 33. ..
    '21.4.29 12:11 AM (222.110.xxx.207)

    위에 점 세개님...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해 볼게요...... 본인 말로는 키보드는 정말 저한테 필요가 없을거 같고 바람막이가 저한테 어울릴거 같아서 그랬다는데... 하... 내가 안쓰고 당근에 팔려고 한다하지 않았냐!!!!! 하며 둘이 같은말 번복하며 투닥였는데... 제 성격이 욱하고 한성격하는지라 정말로 아까는 남편 잡을뻔 했어요ㅠㅠ 너무 답답해서요. 제 성격 고치라고 하느님이 저런남편과 맺어주었다 생각 할게요..

  • 34. ㅠㅠ
    '21.4.29 12:22 AM (118.35.xxx.89)

    시어머니꺼 아닐까요

  • 35. ..
    '21.4.29 6:41 AM (61.254.xxx.115)

    진짜 이상한성격인데요 간략히 말해서 부인이 1번을 가져오라는데 3번을 가져오는거잖아요 상대 환장하게 만드는 이상한사람이네요
    3번 원한적도 없잖아요???

  • 36. 자기마음
    '21.4.29 6:51 AM (219.241.xxx.8)

    그런 남편이랑 24년째 살고있는 아줌마입니다

    저의 남편의 경우에는 이런 일을 왜 만드냐보니

    남편분 마음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은데 필요한 좋은게 있을 수 있으니 프린터까지 해가는 정성을 보였으나 아내가 다 필요없고 중고로 팔겠다고 까지 하신거예요
    남편으로선 맘이 거절당한 느낌 (심한 경우 짋한힌듯한 느낌까지 들지도)도 들고 어차피 다 필요 없겠지만 혹시 핸드폰사용할때 필요할지 모르니 2번을 제의해보나 또 거절... 그럼 어쨌든 옷은 집에 두면 입어지니 3번할까 하고 신청함
    1번은 절대 안했을거예요 원글님이 중고로 파실거라고 하셨으니 자기가 원글님 생각해서 프린터까지 해간 그 정성을 홀랑 파는 느낌이시라...

    아무튼 20년넘는 세월동안 어르고 달래서 파악한 핵심은 저런 구조로 일이 자꾸 진행되는데 본인도 거의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인데 저도 좋은 성격은 아니라 문자 들이밀며 따지고 내 말을 흘려드는다 존중안한다 많이 다그치니 기억안난다 그랬나? 이런식으로 회피해서 싸우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더라구요 ㅠㅠ

    제가 차진 해결법은 일단 프린터물 봤을때 엄청 오버해서(원랜 찹찹한 성격임 오버하는거 세상 힘듬) 나 생각해서 프린터까지 해온거야 역시 당신이 최고네 나 생각해주는거 당신밖에 없구나 등등을 한 후 당신 생각엔 어떤게 좋아 함 물어주고 (혹시 정한 답이 있음 이때 살며시 흘러나옴) 같은 답이면 와 나도 그런데 하며 좋아해주고 다른 답이면 그것도 좋은데 나는 이게 더 좋은거 같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물건으로 유도해요 그럼 이제는 한 70%정도는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더라구요 대신 계속 자기 선택이 더 나았을거라 이야기 하구요 ㅠㅠ

    또 물건 가져왔을때 바로 사용안하면 계속 관심을 보임... 이때도 넘 아까워서 못써 이러고 좀 있다 관심이 없어지고 새로운 것에 신경쓸때쯤 처분해요

    참 쉬운듯 한데 여기까지 오는데 20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행동은 같아도 맘은 다를 수 있으나 바람막이를 남성용이 아닌 여섬용을 선택했다면 팔아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뭐라도 아내가 쓸 수 있을 만한걸 열심히 생각했을 남편 맘을 조금 헤아려주시면 맘이 가라앉으실거예요

    정말로 무시하고 존중안할 남편이라면 남성용을 골라서 자기가 쓸 물건을 선택했을거고 프린터도 안했을겁니다

  • 37. 윗님
    '21.4.29 8:34 AM (222.120.xxx.44)

    댓글 보니 이해가가네요.

  • 38. ㅇㅇ
    '21.4.29 9:02 AM (61.75.xxx.129)

    원글님글 읽고
    웃기기도하고 신혼이란 말에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자기마음님 댓글이 정말 좋고 존경스러워요

    아내에게 뭔가해주고 싶었던 남편마음이 맞는것같아요

  • 39. ..
    '21.4.29 9:48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가까운 친척 중에 비슷한 사람 있어요.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동창회에서도 넌더리를 내는데
    그래도 이혼 안하고 정년퇴직하고 동창모임도 나가더라고요.
    나름 대단.
    근데 못 고쳐요.
    아무리 욕을 먹어도.

  • 40. ...
    '21.4.29 10:55 AM (211.108.xxx.109)

    자기마음님 댓글 최고

    당췌 이해가 안갔는데 글보니 이해가 가네요
    아직 신혼이시라고 하니 남편 잘 파악하셔서 살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게끔 하셔야겠어요 ㅎㅎ

  • 41. ..
    '21.4.29 12:03 PM (61.254.xxx.115)

    자기마음님 글을 읽으니 남자분이 이해는 되는데 정말 20년동안 몸에서 사리 꽤나 나오셨겠어요 ㅠ 환장하겠네 ㅠ

  • 42. ..
    '21.4.29 12:16 PM (61.254.xxx.115)

    담부턴 맘에 드는거없으니 팔아야겠다 이런말 싹다 하지마시고 와 신난다 난1번이좋아! 1번으로 해!이렇게 간단히 말하면서 좋은척을 해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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