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는 힘들지만 재택 근무 너무 좋네요.

..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21-04-28 14:02:54
50세에 매일 출퇴근 힘들었는데. 재택하니 몸이 너무 편하네요.
노트북 들고 한강 보이는 까페 나와 일하고 있어요.
이 층에 저 밖에 없어요.
코로나 전에는 꼭 대면이라야 가능할것 처럼 하던 일들이
코로나를 계기로 화상 미팅 등으로 대체되니
재택근무가 정착된 느낌입니다.
누군가는 일. 휴식 경계 없어 힘들다는데.
아침에 고딩 아이 챙기고, 집안 일 후다닥하고. 운동 한 뒤, 은행 볼 일 보고,
한강 보며 음악듣고 일하니 너무 좋네요. 사무실에서 묶여 있던 시간들이 이제야 온전히 내 시간이 된 느낌.
시간을 더 알차게 쓰게 되요
코로나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이번 기회에 재택 근무 완전 정착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IP : 112.169.xxx.1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1.4.28 2:04 PM (87.200.xxx.37)

    제 친구는 대학생 아이 하나 키우지만
    그래도 재택이 더 힘들다더라고요.
    집중도 잘 안되고...
    사람마다 회사마다 다른가봐요.

  • 2. 근데
    '21.4.28 2:04 PM (1.227.xxx.55)

    카페에서 8-9시간을 있긴 힘들지 않나요

  • 3. ㅇㅇ
    '21.4.28 2:05 PM (223.62.xxx.197)

    매일 카페에서 일 하긴 힘들구요 집에 작업환경 갖춰야죠
    장단점이 있다고 해도 재택이 훨씬 편하고 좋은건 사실입니다.

  • 4. 이제
    '21.4.28 2:10 PM (223.38.xxx.90)

    재택근무도 근무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을 것 같아요.
    재택 가능한 업무인데
    굳이 출퇴근시 다같이 대중교통 러시아워를 뚫고 갈 필요도 없고
    회사는 회사대로 임대료등을 절감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 어릴때 재택근무 했었는데
    (그때는 재택이 드물었고 외국계 회사라 가능했던 것 같음)
    그런데 옆에 아기나 유아 있으면 업무에 대한 집중도는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저는 그 때 재택이 더 힘들었어요.
    심지어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까지 재택중이라니까 제가 쉬는줄 알고 자주 펑크내셔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 5. ...
    '21.4.28 2:14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코로나 한참 전 부터 재택근무 중이예요.
    초기에는 저도 예쁜 카페 순례했었어요.
    공원에 앉아서 일하기도 하고 행복했던 때도 많았어요.
    그러나 일명 " 집에 있는 사람" 이다보니 "내가 가지 뭐 " 이런 일들이 많아져서 시간을 뺐기고
    잠깐하고 이따 일하지 뭐 하면서 안해도 될 딸기쨈 만들기 이런걸로 시간을 쓰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조절을 못한 탓이라고 쳐도
    회사에 있었으면 일을 진행하면서 회사와 나 사이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시간에 대한 공감이 있는데
    집에 있으니 그게 없나봐요.
    금방하지 않나? 이런식 제가 지난번에 그런 글도 올렸었어요.
    집에서 과로사하면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 6. ...
    '21.4.28 2:16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코로나 한참 전 부터 재택근무 중이예요.
    초기에는 저도 예쁜 카페 순례했었어요.
    공원에 앉아서 일하기도 하고 행복했던 때도 많았어요.
    그러나 일명 " 집에 있는 사람" 이다보니 "내가 가지 뭐 " 이런 일들이 많아져서 시간을 뺐기고
    잠깐하고 이따 일하지 뭐 하면서 안해도 될 딸기쨈 만들기 이런걸로 시간을 쓰고요.
    이건 개인적으로 조절을 못한 탓이라고 쳐도
    회사에 있었으면 일을 진행하면서 회사와 나 사이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시간에 대한 공감이 있는데
    집에 있으니 그게 없나봐요.
    금방하지 않나? 아직 안된건가 이런식이 되더군요.
    제가 지난번에 그런 글도 올렸었어요.
    집에서 과로사하면 어떻게 증명하냐고요.
    회사나가고 싶어요.

  • 7.
    '21.4.28 2:18 PM (202.166.xxx.154)

    재택에 최적화 된사람. 남편은 재택해도 되는데 회사가서 일하는 거 선호. 성격차이가 큰 거같아요.

    전 출퇴근 2시간 가량 절약하는게 너무좋아요

  • 8. 원글
    '21.4.28 2:18 PM (223.38.xxx.2)

    집에도 서재방에 작업공간 있는데.
    큰 집중 요하지 않는 일은 가볍게 나와서 2~3시간 하고
    산책도 하고 들어가요.

  • 9. 그래도
    '21.4.28 2:22 PM (1.225.xxx.20) - 삭제된댓글

    거기는 업무장소를 원하는 곳에서 해도 되나 보네요
    저희는 딱 집에서만 하게 되어 있어요
    물론 몰래 해도 모르겠지만.
    중간에 컴이 다운돼서 재부팅 해도 보고해야 되고
    작업시간이 초단위까지 입력이 되게 되어 있어서 나름 스트레스가 있네요.

  • 10. ...
    '21.4.28 2:23 PM (112.220.xxx.98)

    재택근무 하라는데 왜 카페가서 일을 ;;

  • 11. ...
    '21.4.28 2:2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거리가 좀 있어도 평일 날 사람들 없을때 카페 순례 많이 했었어요.
    이왕 재택하시는거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해보세요.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강화 마호가니 외부테이블 참 좋아요.
    마호가니는 꽃받 사이에 테이블이 있답니다.
    마호가니는 코로나 터지고는 안 가봤으니 요즘 어떤가 모르겠네요

  • 12. ...
    '21.4.28 2:2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는 거리가 좀 있어도 평일 날 사람들 없을때 카페 순례 많이 했었어요.
    이왕 재택하시는거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해보세요.
    마장호수 레드브릿지 강화 마호가니 외부테이블 참 좋아요.
    마호가니는 꽃밭 사이에 테이블이 있답니다.
    마호가니는 코로나 터지고는 안 가봤으니 요즘 어떤가 모르겠네요

  • 13. ......
    '21.4.28 2:38 PM (222.106.xxx.12)

    부러워요
    전 사무실 사람 스트레스땜에
    재택하고파요

  • 14. 집말고는
    '21.4.28 2:41 PM (211.187.xxx.221)

    다른데 이동은 안돤다고 해요 본가에가서 해도 안된데요 남편 제발 밥만이라도 회사서 먹고왔으면ㅠㅠ 재택 넘자주해요

  • 15. ㅇㅇ
    '21.4.28 2:51 PM (180.230.xxx.96)

    댓글보니 정말 그러네요
    재택근무인데 왜 카페를?
    코로나 사람 모이는거 때문이잖아요 ..

  • 16. 흠.
    '21.4.28 2:53 PM (210.94.xxx.89)

    저희도 재택은 딱 본인집에서만 가능합니다. 시간이야 자유롭게 해도 되는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 일하는 일반적인 시간에 하라고 하구요.

    네트웍 자꾸 끊겨서 좀 불편한 거 있고 화상 회의하면 얼굴 보이는 거 좀 신경 쓰이고 배경이 신경 쓰이고 그러기는 하는데 재택 근무 최대의 장점은 마스크 안 쓰고 일 해도 되는 거여서 좋더라구요.

    사무실서 마스크 하루 종일 하고 있기 너무 힘든데 집에서 재택하면 마스크 안 써도 되니까 그게 너무 너무 좋아요.

    정말..일하는 형태가 바뀌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의외로 재택 근무 좋더군요.

  • 17. 원글
    '21.4.28 2:57 PM (211.117.xxx.233)

    저희 회사는 재택 기준이 일만 차질없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노트북 가지고 제주 가서 일하고 화상회의 한 적도 있어요.

  • 18. 아 그러세요?
    '21.4.28 2:59 PM (175.223.xxx.5)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면 진짜 재택하는 사람 다 여유있게 근무 시간중에 산책도 하고 그러는줄 알아요 ... 하루종일 집에서 업무 보고 너무 답답해 점심시간에 맞춰 후딱 나갔다오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윗댓 말마따나 회사에서 왜 재택 시켜주는지 잘 좀 생각해보셔요...왜 재택이 재택인지

  • 19. 원글
    '21.4.28 3:02 PM (211.117.xxx.233)

    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어디서 일하든 일만 차질없이 하면 되는걸로 대표가 인정한 방식입니다. 대표와 화상 회의하면서 저 지금 제주예요 합니다.

  • 20. 코로나
    '21.4.28 3:18 PM (110.70.xxx.200) - 삭제된댓글

    로 인한 재택근무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으로 업무를 하자는 취지인데
    원글이처럼 회사로 출근 안하고 원하는 장소 아무제나 가서 일하자고 시행하는 거 아닌건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뭘 잘한 일이라고 싸돌아 자니면서 일해서 행복하다느니 헛소리하고 있는지 원 한심하네

  • 21. 코로나
    '21.4.28 3:21 PM (110.70.xxx.200)

    로 인한 재택근무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업무를 하자는 취지인데
    원글이처럼 회사로 출근 안하고 원하는 장소 아무데나 가서 일하자고 시행하는게 아닌건 인지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뭘 잘한 일이라고 싸돌아 다니면서 일하는게 좋다느니 헛소리하고 있는지 참 무식하고 한심함

  • 22. ...
    '21.4.28 4:10 PM (116.121.xxx.143)

    까페 갈거면 왜 재택하는지?

  • 23. ....
    '21.4.28 6:05 PM (119.69.xxx.70)

    카페에 가서 일하다니 재택근무 취지에 어긋나네요 이런글 불편하네요

  • 24. ..
    '21.4.28 10:51 PM (211.36.xxx.6)

    코로나 때문에 재택 아닌가요???

  • 25. 웃고싶다
    '21.4.30 1:39 PM (125.179.xxx.208)

    전 상황이 안좋아 돈은벌러가야하는데 재택 너무하고싶어요
    어떤일 하실까요?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274 대통령 건강은 제일 우선시돼야지 않나요? 34 건강 2021/05/01 2,319
1202273 애들도 공부가 얼마나 지겨울까... 14 2021/05/01 4,058
1202272 30대 초반 기혼 패션유투버가 있는데요 12 ........ 2021/05/01 5,224
1202271 주택공급이 또 문제군요. 12 겨울이 2021/05/01 1,982
1202270 경인성두통 치료 병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병원 어디 2021/05/01 341
1202269 성수동 맛집 와인바 추천해주세요 1 이제 2021/05/01 720
1202268 부모가 가진재산이많으면 자녀가 앞다투어 효도한다던데 25 ㅣㄴㅇ 2021/05/01 5,856
1202267 문프 사저 평산마을에는 반대가 1표도없음 1 댓글이 웃김.. 2021/05/01 1,442
1202266 몸살기가 있는데 병원갈까요? 6 ㅇㅇ 2021/05/01 1,037
1202265 서울 자전거 빌려탈 수 있는 공원 추천 좀요 (동대문구) 3 ㅇㅇ 2021/05/01 583
1202264 체중 감소 이유가 궁금해요. (밥따로) 4 bb 2021/05/01 3,273
1202263 코로나 10대 이하 확진자들은 상태가 어떤건가요? 4 ㅇㅇ 2021/05/01 1,263
1202262 귀뚫고 나흘 후에 몇시간 정도 진주 귀걸이 하면 안될까요 4 ... 2021/05/01 1,016
1202261 文, AZ 접종 간격 12주인데 5주 만에 2차 맞은 이유는? 59 왜죠? 2021/05/01 5,445
1202260 그냥 혼자 나왔어요~ 4 ... 2021/05/01 2,554
1202259 앞후크 브라 괜찮은가요? 16 ㅇㅇ 2021/05/01 3,604
1202258 4월 수출액 511억9000만달러..역대 최고 7 뉴스 2021/05/01 566
1202257 한국 제약회사들은 왜 이렇게 무능력한가요? 66 .... 2021/05/01 4,762
1202256 고3 맘님들 34 ㅇㅇ 2021/05/01 2,925
1202255 작은 귓구멍 이어폰 5 이팝나무 2021/05/01 1,312
1202254 실종 대학생 사건을 추정해보면요 65 ... 2021/05/01 20,199
1202253 빵못먹으니 너무 불편합니다 12 브레드 2021/05/01 4,292
1202252 코바늘뜨기 노안에 안좋겄죠? 7 시력 2021/05/01 1,750
1202251 비트코인님, 코인 시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 14 코인 2021/05/01 3,381
1202250 고2딸 1주일 체험쓰고 여행가도 될까요? 14 ㅇㅇ 2021/05/01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