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 때 자고 오자는 남편...
1. //
'21.4.27 5:13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안가도될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 왜 고민해요??
2. ㅇㅇ
'21.4.27 5:13 PM (121.152.xxx.127)어휴 저런 남자랑 결혼은 왜 한건지...
나중에 큰소리칠 명분? ㅎㅎ 웃기네요
무슨 큰소리를 칠려고 지금 억지로 저런걸 참으라는 말인지
애나 조심하세요3. .....
'21.4.27 5:1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보아하니...나중에 큰소리치거나 거절할 남편 아닌듯 해요.
4. 너
'21.4.27 5:16 P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남편한테 "너만 자고 오세요"하세요
그리고 혹시 시어머니가 본인 생일 챙겨달라하면 "어머니는 내 생일 아세요?어떻게 며느리 생일에 전화 한통 없으세요?" 라고 하세요
저희 시부모님 꼬박꼬박 당신들 생일은 차려달라하시기에 설날 내려가서 제가 달력에 제 생일 크게 빨간 동그라미 쳐놓고 옵니다
"해마다 삼복더위(시부모님 생신이 여름이라)에 땀 찔찔 흘려가며 음식해다 바치는데 며느리 생일에 음식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전화 한통 해달라는거 어렵지 않죠?전화도 안하고 맨입으로 홀랑 드실려고 하지 마셔요"
했어요5. 며느님?
'21.4.27 5:16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쉰살인 내가봐도 참...시대착오적인 글이예요.
조선시대 말기인줄~
남편 본인만 가서 맛있는 것 사드리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라고 하세요.
그것만으로도 도리, 충분합니다^^6. 글쓴이
'21.4.27 5:19 PM (125.7.xxx.141)저는 안가도 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거든요.
남편에게도 어제 대놓고 가기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제 말에 반박은 못 하는데, 혹시 안 갔다가 또 어머니가 골치아프게 굴까봐 고민인가봐요.
안되면 자기 혼자만 다녀오겠다고 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82쿡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었어요.7. ....
'21.4.27 5:19 PM (221.157.xxx.127)혼자가서 잘해드리고 자고오라고하세요
8. ...
'21.4.27 5:20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나중에 큰소리칠 명분이요?
악플달릴까 안쓰려했는데
무슨 명분이요?
재산이라도 있어서 받을 명분이요?
그런거 바라지도 않으실꺼쟎아요.
진짜 웃긴다 정말..
뭔 명분 ㅋㅋ9. ...
'21.4.27 5:21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오는데로 가면 돼요.
결혼전 비상식적으로 대했으니
그냥 기본만 하세요.
명분은 개뿔10. 흠흠
'21.4.27 5:22 PM (125.179.xxx.41)도리는 며느리와 자식의 도리만 있나요
윗사람, 부모의 도리는 하나도 안하고있는데 무슨;;;;;11. 글쓴이
'21.4.27 5:23 PM (125.7.xxx.141)저는 저도 저지만, 아들한테 맨날 돈돈돈 들볶는 시어머니가 너무 미워요.
남편이 딴에는 막느라고 저한테 전화 못 하게 해서 전 평소에 시어머니랑 얘기할 일 거의 없는데,
남편은 어머님이랑 통화 한 번만 하고 나면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어요.
아들이 둘인데 둘째는 계속 백수로 얹혀살고만 있고 큰아들인 남편만 제대로 돈 벌며 사는 처지인데
어쩌면 이렇게 큰아들을 못살게 구는지 너무 이해가 안 되고 미워요.
결혼 전에는 매달 돈도 보냈는데, 결혼하면서 이런저런 핑계 대며 용돈 끊었으니 그건 다행이랄까요.
본인이 돈이 없으면 아들한테 말이라도 잘해주셔야지...
박수홍이랑 똑같아요. 남편도 박수홍 보면서 자기랑 비슷하다 하더라구요.12. 00
'21.4.27 5:24 PM (211.196.xxx.185)그저 돈돈돈...
안가도 되는 이유가 결국 돈이네요 시어머니들 보고 달라져라 하는데 가만보면 며느리들의 논리도 변함이 없네요 결혼반대해서 싫다니... 결혼환영하면 좋은거 누가모르나요 그럼에도 반대해도 이사람뿐이니까 결혼하는거지...
친정은 이거 해줬는데 시짜는 이것도 안해주고...
답답하네요13. 글쓴이
'21.4.27 5:26 PM (125.7.xxx.141)118님/ 명분이란게 딴게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돈 얼마 안드는 건 대충 때워드리고, 나중에 큰돈 요구할 때 우리는 평소에 할 만큼 했으니 아무것도 못해준다 거절하자는 거죠.
저랑 결혼하기 전에도 본인 차 사게 아들보고 대출받아 돈 달라는 걸 거절했거든요. 평소에 매달 용돈 보내드렸으니 자기 할 도리는 그걸로 충분히 했다는 말로...그러니까 시어머니도 반박할 논리는 없어서 그냥 억지만 부리다 고집 꺾으셨어요.14. 회피형ㅉ
'21.4.27 5:26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자기도 가기 싫으니까 같이 가자고 하는거죠
엄마가 보통 엄마랑 틀리고 성격이 강해서 혹시나
직장까지 와서 깽판칠까봐 두려운것도 있고
또 직장에 알려지는게 싫고요
솔직히 말하는건 부인한테 자존심상하고
부인 끌어들이는면서 이유대는게 옹색하네요15. 지금도
'21.4.27 5:27 PM (1.225.xxx.75)아직도 코로나 시대잖아요
생신 당일날
생신 축하드려요 전화하고 끝16. ㅇㅇ
'21.4.27 5:29 PM (121.152.xxx.127)남편이 질질 끌려다니는거 보니
새댁 팔자도 참...안됐네요17. ...
'21.4.27 5:30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그건 결혼전이고 결혼후에 돈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무슨 그런 명분을 찾죠? 이해가 잘 안되네요 남편분이..
18. 다케시즘
'21.4.27 5:31 PM (211.36.xxx.220)매년 생일이랑 기념일마다 가서 자고 올 거 아니면
시작하지 마세요.
시어머님 성정상 하다 안하면 노하실 듯.
그냥 당일 식사 한끼 하고 오세요.19. ...
'21.4.27 5:32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요구하는건 다 해주어야한다는걸 전제로 하고 있네요 남편이..
별로네요.20. ...
'21.4.27 5:33 PM (118.176.xxx.118) - 삭제된댓글상차리고 자고올수도 있지만 결혼전부터 사이가 그런거쟎아요.
나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세요.
결혼전에 저렇게나와도 며느리 무조건 굽신거려야하나요..
시간이 필요하죠. 천천히..21. 저라면
'21.4.27 5:33 PM (203.81.xxx.82)갈거 같아요
남편뜻 따라주고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분이면
더더욱 아들결혼해 아들도 자기살림 해야한다는 인식을팍팍 심어주고요
명분과 실리를 다 찾아먹을 기회로 삼고
첫생신 챙겼다는 평생 울궈먹고도 남을 스토리를
남기며 남편과 데이트하는거다 생각함 그깟 1박2일
누워 떡먹을거 같아요
뭐 평생 안보고 산다면야 이럴일도 없지만.....
개인적으론 시모도 참 안된분같긴 하네요
혼자애들을 키우신건지 몰라도...22. ㆍㆍㆍㆍㆍ
'21.4.27 5:34 PM (211.245.xxx.80)아들이 엄마를 못이겨먹네요. 돈버는 사람이 갑인법인데 남편이 엄마보다 기가 약한듯요ㅡㅡ 제 친척네 시가랑 딱 같은 상황인데 거긴아들이 갑이에요. 아들이 돈버는 유세,성질을 제대로 부려서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쩔쩔 맵니다. 그 성질때문에 아내도 괴롭긴 하지만요 ㅡㅡㅎ
23. 시어머니
'21.4.27 5:35 PM (14.32.xxx.215)못지않게 며느리도 돈 엄청 계산하네요
사위생일 10만원 갖고 생색내시나...
흔히 기본만 한다고 할때 명절 생신인데 그것도 첫생신...그것도 안하신다면 서로서로 기본없이 사는거죠
저라면 같이 가서 선물이건 용돈이건 내 주재하에 드리고 더 뭔가 요구하시면 자르는것도 내가 할겁니다
어차피 남편은 저집식구고 물러터졌을 테니까요
안가는게 장땡은 아님24. ...
'21.4.27 5:37 PM (118.176.xxx.118)그냥 남의집 가장을 빼오신거 같네요.
25. 글쓴이
'21.4.27 5:39 PM (125.7.xxx.141)82님/ 제3자로 생각하면...같은 여자로 생각하면 시어머님 안된 구석도 있기는 해요. 자세하게 쓰긴 그렇지만 성장 환경이 불행했고, 결혼 후 생활도 좋지 못하셨어요. 그나마 아들 둘 건강하고 평범하게 잘 길러내셨는데 작은아들은 몇 년째 놀고 먹고, 큰아들만 제 앞가림 겨우 하는 처지죠.
저도 쓰면서 울컥해 돈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만, 돈이 진짜 문제가 아니에요. 저도 그렇게 유복한 집 출신이 아니고, 보수적인 부모님 아래에서 자라 어느 정도는 며느리 시늉 충분히 맞춰드릴 수 있어요.
돈 한 푼 안 보태주셔도 괜찮아요. 없는데 어떡하나요. 그래도 사람 맘이란게 있잖아요...돈이 없어도 우리 아들 고생이 많다, 며느리 너도 애를 쓴다, 내가 아무것도 못 보태 미안하지만 그래도 니네가 나중에 뭐라도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라, 이렇게 응원이라도 해 주시면 덧나나요?
아들이 뭔 말만 꺼내면 내가 돈이 없으니 니가 나한테 좀 줘라, 원래 부모자식 간에도 받을 건 다 받는 법이다, 너는 돈벌면서 이런 것도 못하냐? 이 말만 꺼내시니...옆에서 보는 저도 정말 야속하고 미워요.26. 에구
'21.4.27 5:40 PM (175.120.xxx.167)그냥 참...싫네요.
싫겠어요..새댁도...
결혼이 이런거라우~~27. 글쓴이
'21.4.27 5:42 PM (125.7.xxx.141)215님/ 저도 제가 쓴 글 읽어보는데 기가 막히네요. 온통 돈 얘기... 제가 어쩌다 이런 사람이 됐을까요.
10만원이 큰 돈 아닌거 저도 알아요. 아는데...그냥 하도 평소에 시어머니가 맨날 돈달라고 하시는데 우리 친정 어머니는 그저 저희 부부 힘들까 적은 돈이라도 보태고 도와주시려고 하는게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됐네요.28. 중요한거
'21.4.27 5:47 PM (93.160.xxx.130)집에 가서도 데면데면 한 사이면, 방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실텐데요. 가서 TV 보는 게 거의 다인 가족 관계 많잖아요.
생일 축하금을 보내는 게 더 생색이 날 수도 있어요. 어머니 일당으로 생계 유지하시면 목돈이 아쉽잖아요. 두 사람이 이동하려면 이래 저래 20만원은 들 텐데, 조금 더 보태서 통장으로 쏘고 코로나니 가지 않겠다, 하심 될 거 같은데.29. ㄴㄴ
'21.4.27 5:49 PM (125.177.xxx.232)저라면 첫 생신이니 가요.
가서, 다시는 안 가도 될 이유를 충분히 보여주고 오세요.
나는 할 만큼 했다, 여기가 끝! 이걸 보여주고 오세요.
괜이 나중에 열가지 다 잘하고 나서도 시모 첫 생신도 안 온 나쁜× 소리 듣지 마시고...
대신 전 이렇게 까지 했으나 시모가 이러셔서 억울하다. 그래서 다신 못가네, 할 수 있게요.30. ..
'21.4.27 5:49 PM (125.178.xxx.220)싫으면 아예 초반부터 거리 두세요.잘하다 못하면 더더 욕 얻어먹어요
31. 자고 오는거
'21.4.27 5:50 PM (223.38.xxx.92)한번 하면 다음에도 꼭 자고 와야해요.
힘들더라도 당일치기로 다녀오세요.
그리고 몇 달 뒤의 일인데 벌써 님에게 다짐을 받는거 보니
남편이 대단히 이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꼭 자고 오고 싶은것 같네요.안 꺽일듯 해요.
당일치기 아니면 못간다 하세요.
안가는것 보다야 낫다는 생각이 들도록이요.32. ...
'21.4.27 5:52 PM (122.32.xxx.198)남편에 대한 객관화가 시작될겁니다
결혼하고 7,8년 즈음부터
그럼 좋은게 좋은거지라고
남편이 요구했던 부당한 것들이 불쑥 불쑥 올라오면서
울화가 치밀어요
열 개 잘하다가 한 개에 폭발해서
성격 나쁘다 소리 듣고 억울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판단에 지금도 좀 부당하다싶으면
하지마세요
경험자의 이야기입니다33. 글쓴이
'21.4.27 5:55 PM (125.7.xxx.141)232님/ 저와 남편이 마음에 걸리는 것도 이 지점이에요. 할 만큼 했으니 이게 끝! 괜히 책잡히는 대신 나중에 우리가 더 큰소리치는 처지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거죠.
92님/ 남편이 저에게 다짐을 받은 건 아니에요. 어제 저랑 식사하면서 나온 얘기에 제가 싫다고 하니 본인도 수긍해서 더 말은 못 했어요. 다만 그걸로 개운하게 결론을 낸 것 같지는 않아서 저 혼자 고민을 더 하고 있었어요. 혹시 더 현명한 대처 방법이 있는데 제가 너무 감정이 앞서서 성급하게 결정하는 건 아닐까? 불안했어요.34. 토닥토닥
'21.4.27 5:56 PM (211.204.xxx.54)가기 싫은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남편분을 사랑하시면 남편 뜻 들어주세요
결혼 후 첫 생신이고 남편분이 말씀하시는 명분이라는게
꼭 시어머닝뿐 아니라 남편분께도 들이밀수 있는거에요
지금은 사이가 좋아서 안가도 이해해준다쳐도
사이 틀어지고 싸우면 첫 생신때 내가 그리 부탁했는데
매몰차게 거절하지 않았냐며 친정 대소사에도
소홀해질수도 있구요
그런걸 다 떠나서 친지들 수십명 불러놓고
밥차리라는거 아니니 그냥 혼자 계신 시모랑
하룻밤 보내주시고 오전엔 근처 식당에서 국밥한그릇
드시고 바로 서울 올라오는 코스로 약속하세요
저도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너무 계산적으로
결정하는것보다 가끔은 내가 양보함으로 얻어지는
복이 결국 돌아오더라구요
올라오시는길에 남편분께 좋은 카페가서 맛난 커피와
디저트도 사달라하고 데이트하고 오심 좋지 않을까요?^^
시모가 못되게 군건 맞지만 그런 엄마도 엄마라고
챙기고싶어하는 남편분 심정이 이입되서 짠하네요
행복하세요~~^^35. 글쓴이
'21.4.27 5:57 PM (125.7.xxx.141)글을 쓰면서, 또 달아주신 댓글 보면서 마음이 좀 흥분됐다가 다시 가라앉네요. 저도 제 남편도 백 퍼센트 잘난 인간들은 아닌 게 맞아요. 그래서 쓴소리해주시는 말씀도 틀린 건 없다 싶어요. 한편으로는 안타깝게 봐 주시는 위로 말씀도 많이 감사드리구요...
당당하게 잘 해결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36. ㅇㅇ
'21.4.27 5:59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가지 마세요 제발
인연 끊는게 좋을 정도의 시어머니인데 뭐하러
생신 챙겨드리고 자고오기까지 하나요
남편이 푼수네요
할거 해야 나중에 큰소리 칠 명분??
웃기고 앉았네
나중에 큰소리 안쳐도 된다고 하세요
어른이 어른 노릇은 커녕
아들 결혼에 초치고 있는데 무슨 자식 도리를 한다고
나서는지
남편 진짜 푼수덩어리에요
그시어머니는 큰소리 칠 자격도 없고요
며느리한테 대접 받을 자격도 없어요
가고싶으면 남편 혼자 갔다오라 하세요37. 글쓴이
'21.4.27 6:02 PM (125.7.xxx.141)참고로 친정어머니는 제 신혼집에도 몇번 다녀가시고, 이래저래 결혼생활에 도움을 많이 주세요.
저야 딸이니까 우리 엄마가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게 그저 고맙고 좋기만 하죠. 남편도 친정어머니에게 늘 감사해하고 좋아는 하지만, 솔직히 제 마음 한 편으로는 남편에게 약간 그...뭐라고 해야 할까요. 나는 이렇게 신랑 눈치 안 보고 우리 엄마 집에도 모시고 통화도 자주 하게 하는데, 시어머니는 아무리 결혼식에 훼방을 놨다지만 집에도 한번 못 모시고 평소에 전화도 거의 안 하고 그러는데 생신 문제까지 박정하게 굴면 남편이 상처받지는 않을까? 그 고민이 들었어요.38. 새댁이여서
'21.4.27 6:03 PM (211.109.xxx.92)안 자고 와도 마음은 불편할것 같아요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ㅠ39. ㅇㅇ
'21.4.27 6:0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아이도없으니 일찍출발해서
점심먹고 시댁가서 좀있다가 당일출발하세요
이렇게 합의가되어야 님이 가는겁니다
그놈의 합당한 도리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꼭자고와야 나중큰소리 친다?
ㄴㄴ
절대로 못쳐요 한달을 자고와도요
남편은 그집의 가장인데
아직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한듯요
제딸이라면 투서 말나왔을때
절대로 말렸을겁니다40. ...
'21.4.27 6:06 PM (183.100.xxx.209)남편이 문제네요. 결혼하고도 정신을 다 차리지 못했네요.
그 정도면 부모노릇도 안하네요. 윗쪽에서 어른 노릇을 안하는데 무슨 도리를 해요?
지금도 아무 것도 하지말고 앞으로도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가고 싶으면 남편 혼자 가고 앞으로도 하라고 하세요.
결혼 전이면 결혼하지 말라고 하겠네요.41. ㅇㅇ
'21.4.27 6:07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122님 말씀대로 부당한 요구 꾹참고 했던거
살면서 불쑥불쑥 올라와요
애초에 괜찮은 사람 배려있는 사람들은 부당한 요구같은건
하지도 않아요
서로 배려하다 보면 서로 미안해져서 측은지심이 생겨서
알아서 챙기게되는거에요
그것도 세월 흐른후에요
신혼에 억지로 상대방이 싫다는거 강요하는거
그게 잘못된거에요
아닌거 같은데 좋은게 좋은거라고 들어주다보면
그게 쌓여서 상대방이 미워지고 원망 쌓이더라구요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시어머니가 먼저 어른답지 않았고 잘못한게 많으니
원글님이 생신에 가고싶지 않으면 가지마세요
남편이 강요하면 안되는거에요42. .....
'21.4.27 6:12 PM (218.51.xxx.9) - 삭제된댓글남편만 보내세요
그렇게 안쓰러우면 너만 가서 효도하고와라
니맘은 이해하지만 나는 그릇이 작아서 자고오는거 못한다
니맘은 이해한다.그러나 미안하다43. moksha
'21.4.27 6:14 PM (218.51.xxx.9) - 삭제된댓글남편만 보내세요
그렇게 안쓰러우면 너만 가서 효도하고와라
니맘은 이해하지만 나는 그릇이 작아서 자고오는거 못한다
니맘은 이해한다.그러나 미안하다
우리끼리 싸우지말자
각자 알아서 효도하자44. ᆢ
'21.4.27 6:15 PM (211.205.xxx.62)가서 식사만 하고 올라온다
끝45. ....
'21.4.27 6: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근데요 결혼식 비용과 신혼여행비는 원래 본인들이 마련하는거에요
시어머니에게 얻는것이 아니라
시어머니 친인척에서 들어온 부주비도 님들 몫이 아니고요
도움이야 친정에서 받을수도 있죠 꼭 시집에서 받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자식들에게 정 없어서 아들을 돈줄로 알고 반대해서 싫은것보다 돈을 안보태준거에 대한 불만이 더 큰거 같네요
님도 불편해요 별로고46. ....
'21.4.27 6: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근데요 결혼식 비용과 신혼여행비는 원래 본인들이 마련하는거에요
시어머니에게 얻는것이 아니라
시어머니 친인척에서 들어온 부주비도 님들 몫이 아니고요
도움이야 친정에서 받을수도 있죠 꼭 시집에서 받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자식들에게 정 없어서 아들을 돈줄로 알고 반대해서 싫은것보다 돈을 안보태준거에 대한 불만이 더 큰거 같네요
님도 불편해요 시어머니 못지 않고47. ....
'21.4.27 6:18 PM (1.237.xxx.189)근데요 결혼식 비용과 신혼여행비는 원래 본인들이 마련하는거에요
시어머니에게 얻는것이 아니라
시어머니 친인척에서 들어온 부주비도 님들 몫이 아니고요
도움이야 친정에서 받을수도 있죠 원조는 꼭 시집에서 받으라고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자식들에게 정 없어서 아들을 돈줄로 알고 반대해서 싫은것보다 돈을 안보태준거에 대한 불만이 더 큰거 같네요
님도 불편해요 시어머니 못지 않고48. 전
'21.4.27 6:19 PM (223.39.xxx.55)음... 가서 식사만 하고 온다에 한 표요~
49. 사과
'21.4.27 6:24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결혼 후 첫 생신이신거죠?
지난 설도 코로나로 못가신 상황이었구요
나중에 시어머니에게 거절할 명분으로 이번에 가자는게
저는 이게 시어머니 보고 간다고 생가하지 말고
남편 생각해서 가라고 하고 싶어요
지금이야 남편이 다 막아주고 이해해주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지고 트러블이 반복되면 남편도 힘들어지고 지치고 이상황이 그저 싫을거에요
그렇다고 어머님을 버립니까?
이번은 쿨하게 좋은 마음으로 가세요
대신 다음번엔 내 얘기에 귀 기울여 달라고 하고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세요
제가 남편을 그렇게 제 편으로 못 만들어 지금 후회하거든요50. 글쓴이
'21.4.27 6:27 PM (125.7.xxx.141)48님/ 맞아요.
결혼 후 첫 생신+다른 시어른 안 계심+지난 명절 때에도 딱히 모시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댁에 가지도 않음+평소에도 안부전화를 한다든가 뭐 딱히 잘해드리지는 않음
이런 게 있어서 저도 남편에게 싫다고는 했지만, 영 마음이 개운치 않았던 거지요.
저희 집도 시댁이 있는 곳도 KTX역 있으니 기차 타고 당일 식사만 하고 올라올까봐요.
그정도는 저도 기꺼운 마음으로 할 수 있고, 남편도 만족할 것 같아요.51. ㅇㅇ
'21.4.27 6:34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원래 결혼식 비용과 신혼여행비는 본인들이
마련하는거다???
원래라는게 어딨어요
서로 형편대로 하는거지
자식 결혼할때 수억짜리 집장만도 해주는 부모도
수두룩한데 그건 원래 그러면 안되는거니
반드시 부모한테 돌려드려야 하나요
이집은 아들이 결혼전부터 어머니한테 매달 용돈
보내던 집이니 어머니가 아들 결혼할때
결혼비용 보태줄수 있는거죠
그러기는 커녕
아들 결혼 못하게 하려고 직장에 투서한다는 엄마가
정상입니까
이런 엄마는 의절 당하는게 마땅하죠
아들 행복보다 돈줄 끊어진까봐 돈돈 하는 시어머니가
어떻게 이쁠수가 있어요
징그럽고 끔찍하죠52. 위에
'21.4.27 6:4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억지 부릴걸 부려요
시어머니에게 돈 못받아 한이 된 사람인가
기본은 결혼하려는 당사자들이 혼식비용 신혼비용 대는겁니다
부모들이 돈 있어 보태주는거 아니면 바랄수도 없고 의무도 아니죠
내가 언제 원글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했나요
돈돈거리는 원글도 시어머니 못지 않다는거지53. 위에
'21.4.27 6:4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억지 부릴걸 부려요
시어머니에게 돈 못받아 한이 된 사람인가
그렇게 싫은 시부모에게 왜 돈을 받으려고 해요?
기본은 결혼하려는 당사자들이 혼식비용 신혼비용 대는겁니다
부모들이 돈 있어 보태주는거 아니면 바랄수도 없고 의무도 아니죠
내가 언제 원글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했나요
돈돈거리는 원글도 시어머니 못지 않다는거지54. 위에
'21.4.27 6:4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억지 부릴걸 부려요
시어머니에게 돈 못받아 한이 된 사람인가
그렇게 싫은 시부모에게 왜 돈을 받으려고 해요?
기본은 결혼하려는 당사자들이 혼식비용 신혼비용 대는겁니다
부모들이 돈 있어 보태주는거 아니면 바랄수도 없고 의무도 아니고 형편대로 결혼 당사자인 본인들이 하는거죠
내가 언제 원글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했나요
돈돈거리는 원글도 시어머니 못지 않다는거지55. 위에
'21.4.27 6:4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억지 부릴걸 부려요
시어머니에게 돈 못받아 한이 된 사람인가
그렇게 싫은 시부모에게 왜 돈을 받으려고 해요?
기본은 결혼하려는 당사자들이 혼식비용 신혼비용 대는겁니다
부모들이 돈 있어 보태주겠다고 하는거 아니면 바랄수도 없고 의무도 아니고 형편대로 결혼 당사자인 본인들이 하는거죠
내가 언제 원글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했나요
돈돈거리는 원글도 시어머니 못지 않다는거지56. 위에
'21.4.27 6:47 PM (1.237.xxx.189)억지 부릴걸 부려요
시어머니에게 돈 못받아 한이 된 사람인가
그렇게 싫은 시부모에게 왜 돈을 받으려고 해요?
사람이 싫으면 그 사람 돈도 싫어야지
기본은 결혼하려는 당사자들이 혼식비용 신혼비용 대는겁니다
부모들이 돈 있어 보태주겠다고 하는거 아니면 바랄수도 없고 의무도 아니고 형편대로 결혼 당사자인 본인들이 하는거죠
내가 언제 원글 시어머니가 정상이라고 했나요
돈돈거리는 원글도 시어머니 못지 않다는거지57. ...
'21.4.27 6:48 PM (125.177.xxx.82)여러모로 저랑 비슷하지만, 전 친정이 원글님보다 많이 부유해서 모든 걸 덮어줬었네요. 시모한테 그런 감정이 안 들 정도로 친정에서 다 받았으니깐요. 저희 남편은 막내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혼전, 혼후(20년) 계속 어머니 생활비 제공했어요. 없는 집에 시모 생활비가 없는데 어쩌겠어요. 결혼때 시댁에서 받은게 하나도 없었고 남편 능력만으로 집도 사고 결혼준비도 했어요. 시모 첫생신땐 저희집에 초대해서 상차려 드렸고, 제 첫생일땐 시모께서 저희집에 상차려놓고 가셨어요. 친정에 비해 무지 기울지만 남편봐서 좋게 좋게 넘어갔죠. 친정엄마께서는 물질적으로 많이 도와주시지만 저희집에는 거의 안 오셨어요. 결혼 20년차 돼서 저희 시댁에 대한 원망없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친정부모님의 넉넉함과 남편의 헌신 덕분이었다는 걸 님글을 읽고 깨우치게 되네요. 남편이 막내 아들이지만 맏이 역할을 하고 사는데 반면에 저랑 저희 애들한테도 무지 잘 하거든요. 제가 엽기적인 시댁(홀시모 사치스런 생활비, 돌싱 시누 돈요구, 시숙 사업실패로 거액 빌려감 등등) 이라고 해도 도리를 하면서 살 수 있었던 건 남편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와 친정부모님의 다독거림이었어요. 신혼초라 예민한 시기인데 저라면 당일가서 첫생일 챙겨드리고 오는 걸 추천하고 싶어요. 살다가 남편분이 저희 남편처럼 아내한테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때 가차없이 선을 그어버려도 늦지 않아요.
58. 꿈꾸고 있네
'21.4.27 6:5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남편분. 그거 다 해줘도 어차피 또 해줘야 됨요.
작은것도 거절 못하면서 큰일.급한일을 어떻게 거절함?
원글 가서 식사만 하고 오면됨59. 무조건
'21.4.27 6:54 PM (218.50.xxx.179)당일치기 면 가겠다 고 하세요.
나중에 큰 소리 치고 말고 할 거 없어요.
돈 사고치면 있으면 주는 수 밖에 없어요.60. 글쓴이
'21.4.27 6:58 PM (223.38.xxx.7)82님/ 차분하고 현명하신 말씀 감사드려요.
웬만한 사정을 친정 아버지는 모르지만 엄마는 다 아시는데, 어머니도 늘 저를 다독여주세요. 정성을 다해 귀하게 기르신 저인데 평탄하게 결혼하지 못해 엄청 마음도 아프셨고 반대할까 고민도 많이 하셨대요. 그런데 제 남편 됨됨이가 정말 훌륭하고 또 딸인 저를 믿어서 시집 보내는 거니, 남편 자존심 밟지 말고 서로 배려하며 살라고 늘 당부하시거든요.
다른 분들 조언하신대로 웃는 얼굴로 식사 대접 잘 해드리고 당일날 올라와야겠어요.61. 이거
'21.4.27 6:59 PM (118.235.xxx.8)시어머니문제가 아니에요 남편이 문제를 만드네요
반대했던 결혼을 강행했던 사람은 어디가고 효자 나셨네요62. 아진짜
'21.4.27 7:08 PM (218.48.xxx.98) - 삭제된댓글남자들은 이래서 안되는거예요..
왜 효도를 지가 하던대로 하지..결혼했다고 마누라 앞세워하는지..
지네엄마가 지를 키웠지 며느리를 키워줬나?
왜 효도를 바라지...참...63. ㅡㅡㅡㅡㅡ
'21.4.27 7:1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첫생신이니까 이번만이라 좋게 못박으세요.
64. ......
'21.4.27 7:14 PM (175.123.xxx.77)남편이 이제까지 원글님 뜻을 다 따라주고 쉴드쳐 준 셈이니 요번에 한 번 남편 말 들어주면 어떻까 하네요.
시어머니 댁에 가서 난리가 나면 앞으로 안 갈 명분도 만들고.
한 번 쯤은 져 주세요.65. 딴건 몰라도
'21.4.27 7:30 PM (112.153.xxx.133)"니 직장에 내가 투서 넣어서 결혼 못하게 방해하겠다는 협박도 하셨" 이 부분 보니 안 되겠네요. 자식에게 이런 협박하는 사람이 부모 대접받을 자격이 있나요. 근데 올라올 차비도 아까워 안 올라온다는 거 보면 정말 없는 형편인가 본데, 핑계삼아 최대한 왕래하지 마세요. 그 돈 차라리 부쳐주면 더 좋아할 양반이네요.
님이 이미 당일치기 다녀온다 결심을 한 모양이지만, 그게 누울 여지가 될까 솔직히 겁나요. 시어머니 본인도 원하는 게 돈이니, 저같음 때되면 돈 부쳐주고 최대한 안 봅니다. 저 협박 보고 제대로 정 뚝 떨어져요.66. 어쨋든
'21.4.27 7:48 PM (124.53.xxx.159)어머니에게 아들이니
결혼시킨다 해서 정이 뚝 끊기는거 아니고
겉으로 살갑게 표현 하지 않아도 절대로 끊을수 없고 끊어서도 안되는 모자 간이니
그들 관계에 대해선 사이가 좋든 나쁘든 님은 적당히 빠지고 한눈 감아야 님이 편할거예요.67. 점둘셋
'21.4.27 7:55 PM (221.140.xxx.183)시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남편하고 잘지내고 싶으시면
노력은 하셔야죠. 그게 아니라면 굳이 반대하는 결혼을 할필요가 있었을까요? 님가정에 평화을 위해서 이쁜마음으로 노력했으면, .제생각입니다만.68. ...
'21.4.27 8:01 PM (218.159.xxx.83)당일로 다녀오면 같이가고
하루 자고 온다면 혼자 다녀오라하세요
많이 불편하고 어머니하고도 서먹하고 하다고하세요
그래도 꾸역꾸역 자고오자 하면 내생각은 안하냐..하면서 한바탕으로..
앞날이 흐림이네요ㅠㅠ 현명하게 적당히 하시고 안되는건 단호하게 거절하시고..69. 윈글님
'21.4.27 8:07 PM (119.207.xxx.90)댓글을 보니 정신이 건강하고 지혜로우신 분같아요.
친정어머니를 닮으신듯요.
조언들이나 약간의 비판들도 꼬임없이 잘 받으시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는 태도는 흔하지 않아요.
(혹 심리상담을받으셨거나. )
그래서 차근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실거 같아요.
근데
저라면 남편마음을 채워 줄래요,
남편이 하고싶은대로 남편이 평안하도록 말이에요.
한번 같이 가주셔도 될 거 같아요.
어느분의 댓글처럼 여행하는 마음으로요,
비록 시어머니는 쫌 그렇지만요.70. 남편이 문제
'21.4.27 8:10 PM (125.132.xxx.178)보아하니...나중에 큰소리치거나 거절할 남편 아닌듯 해요.222222
첫생신이니 한번은 같이 가세요. 근데 남편이 문제라는 건 잘 ㅇ아셔야해요. 본인 말과 다르게 부모애정갈구해서 오버하고 인ㅅ음요.71. dd
'21.4.27 8:15 PM (221.138.xxx.180)돈안주면 아들 직장에 투서쓴다는 엄마가 엄마맞나요? 무슨 도리를 무슨 큰소리를 얘기하는지. 그냥 남처럼 사는게 최선인거같은데.
72. 그런데
'21.4.27 8:18 PM (119.198.xxx.41)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분 선택하셨으면
최소한의 도리는 하셨으면 해요 ..
그 도리라는게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이런대접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밖에 못하겠다 ..
이런 생각이라면 ..
반대로
남편되는쪽도 여자집에서 극심한 반대와 괄시에도 불구하고 결혼하고나서 친정 나몰라라 하는거 그럴만 하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
남편이 적당히 바람막이 되어주는 상황이라면
괜찮을거 같아요73. ....
'21.4.27 8:26 PM (49.1.xxx.141)가기 싫은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근데 남편분을 사랑하시면 남편 뜻 들어주세요
결혼 후 첫 생신이고 남편분이 말씀하시는 명분이라는게
꼭 시어머니뿐 아니라 남편분께도 들이밀수 있는거에요
222222222274. 이미
'21.4.27 8:35 PM (180.230.xxx.233)그분은 원글이 원하고 생각하는 시엄마가 아니에요.
"돈이 없어도 우리 아들 고생이 많다, 며느리 너도 애를 쓴다, 내가 아무것도 못 보태 미안하지만 그래도 니네가 나중에 뭐라도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라"
그렇게 말할만한 인격의 시어머니라면 결혼 못하게 아들 직장에 투서한다는 소리도 안했을테고 본인 친정이나 친지들과 인연 다 끊기지도 않았겠죠.
원글 시어머니 인격 수준은 본 그대로예요. 이상적인 시어머니를 꿈꿔봤자 소용없어요.
기댈 수 없는 걸 바라지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만 보세요. 현명치 못한 분이고 그 기대치대로 다 해줄 수도 없고 그래도 시어머니니까 생신 식사 하고 용돈드리고 올라오는 정도에 그치세요.
너무 잘해드릴 필요도 없지만 너무 무시해도 남편이 더 힘들거예요. 본인이 할 수 있는만큼 남편의 입장을 고려하며 현명하게 하세요.
원글은 시어머니보다 나은 사람이잖아요.75. ᆢ
'21.4.27 8:40 PM (210.94.xxx.156)결혼후 첫 생일이고
설 때도 안갔으면
당일로 다녀오고 선물이나 봉투하던가,
남편말대로 저녁외식하고 아침먹고 올라오셔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서
싫다싫다하면 진짜 더더더 싫어져요.
그냥 처음이니
생색내가며 남편말 들어주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76. ..
'21.4.27 9:42 PM (222.106.xxx.79)환갑다되가는 경상도출신 남편도 그런억지않부리는데
무슨 도리 나중 큰소리찾고있대요
새신랑 못쓰겠네77. 흠.
'21.4.27 11:47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좋고 아니고를 떠나서
( 반대할만한 머느리감인지 아닌지 당사자가 아니어서 )
나중에 큰 소리칠 명분을 위해
지금 그러자고 하는 남편이군요
그러면 님은
나중에
내가 못한게 뭐 있냐 큰 소리 치기위해서
현모양처노릇, 즉 적은 월급 쪼개서 알뜰이 안 쓰고 먹고 자식 잘 키우고
혹 남편이 바람나도 가정을 지키고
시모가 안 좋아도 참고
나중에 님이 60살쯤 되어서
남편에게 큰 소리 치고
아주 가관이네요.
남편은 이미
나중에 님에게 큰 소리 치기위해서 님의 가정을 위해 뼈골 부서지게 살 각오이신듯.78. 아이고
'21.4.27 11:48 PM (106.101.xxx.45)이미 결혼하셨으니...
이제 그 시댁이 님 배경이고 조건인거여요
아이를 낳게되면 더 빼박
저도 비슷한 처지ㅠ
그나마 결혼 10년 넘게 착취당한 남편형이 너는 그렇게 살지마라 이야기해줘서 부모랑 선긋고 연끊고 살아요
아이 둘 낳고 약 5년동안 참 많이 끌려다녔어요
월 생활비며...
원글 남편도 아직 결혼이후 정신적 독립이 안되었네요
무슨 결혼반대에 모지리 시모 생일 자고오자고ㅎ
살살 달래가며 자고올지말지는 원글 선택
남편이 글러먹은거 하나 확실
어떻게 독립시킬지...저는 진짜 저 하나 오롯 보는 해바라기 남편인데도 아이둘 달고도 오년이상 걸렸어요
시모가 폐암말기에 죽네사네하며 지지리도 끌려다녔어요(지그7년차 잘 살아계심)
새댁에 아이도 없이 그냥 선 확 긋기는 쉽지 않을걸요
그냥 그런 환경에 시집간 님을 탓하세요
아이 나오면 더해요 그환경과 그 시댁..고대로 옴ㅠ
제 얘기입니다
남편 돈 잘벌어오고 풍족해도 아..그 환경이 가져오는 스트레스있어요 아이양육하며..79. 할 수 있는 만큼만
'21.4.27 11:59 PM (175.117.xxx.71)당일 가서 외식하던지 하고 용돈 좀 드리고 올라 오는걸로 하세요
아주 안 가는건 또 좀 그러니 백번 양보해서
당일로 다녀오세요80. ..
'21.4.28 7:17 AM (180.71.xxx.240)이런글 잘 안쓰는데..
그집 탈출권해요.
애없을때요.
평생 그럴거에요.
동생백수 돈달라는 시모
도리하자는 남편
저사이에 낀 내탓이다하고 도닦을거에요.
그냥 내가 새댁때 이걸알았으면
다른인생을 선택했을거에요.
안타깝네요. 그 젊은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