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둘중 한마리가 방문 밖에서 긁고 난리가 났어요 ㅠㅠ
1. 이십분쨰 우는데
'21.4.27 10:09 AM (14.34.xxx.99)나가볼까요?
일도해야하는데 밖에서 긁으니까 불안하고 화가나다가 십분넘으니 걱정이 되요 ㅠㅠ2. ..
'21.4.27 10:11 AM (168.154.xxx.189)냥이 고집을 집사가 꺾을 수 있나요? ㅜㅜ
3. 냥이 일에
'21.4.27 10:19 AM (222.119.xxx.18)집사님 은 빠지셔야^^열어주세요
4. 이제 조용해요
'21.4.27 10:20 AM (14.34.xxx.99)이십여분을 글고 울다가
이제 조용하네요....ㅠㅠ
얌전냥이가 책상에서 내려와 조용히 문에서 귀기울이가다
다시 책상으로 올라와 자네요.
불쌍하고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다..이따가 간식줄께 맘풀어야되잉 ㅠㅠ5. 호수풍경
'21.4.27 10:24 AM (183.109.xxx.95)어머 문을 닫다니요...
얼른 여세요...
싸우든 놀든 냥님들이 알아서 하실겁니다...
우리집 냥이 막 울어서 시끄러~~
그러면 몇번 울고 그쳐요...
바로 그치지않아요,,,6. 그런가요
'21.4.27 10:29 AM (14.34.xxx.99)아ㅠㅠ
저도 문닫은건 오늘이 처음이라...
울고있던 냥이는 일년전에 저희집에 입양된 길냥이인데
얘가 붙박이 얌전냥보다 세가지고... 매일 핥아서 자리도 뻇고
요즘 재택자주하면서 보니 캣타워도 못올라가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출근안하는 제 옆에 붙어있는 얌전냥을
욘석이 또 쫓아낼까봐 제가 좀 오버한것 같아요.
이따가 저보고 쌀쌀맞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일도 해야하고 저도 맘이 급하고
얌전냥도 기살려줘야하고... 힘들어요. ㅠㅠ7. 방금 초인종이
'21.4.27 10:36 AM (14.34.xxx.99)울리면서 모든게 해결되었어요.
관리실아저씨가 방충망 뭐 이야기하러 초인종눌르셨는데,
잠자던 깨서 얌전냥은 본인 HQ (본부: 우리부부 침대방) 으로 도망가시고
방긁다가 얌전해진 녀석도 깨서 열린 방으로 진입했어요.
얌전냥 자던 책상위 자리는 주인이 바뀌었어요.
암튼 이젠 모든게 조용해졌네요.
모두모두 건강한 집콕생활하세요~~8. 괴롭히고
'21.4.27 10:38 AM (125.184.xxx.67)싸우는 거 아니면 놔두세요. 고양이 사이에도 서열 있어요.
고양이에게 집에 온 순서는 상관 없어요.9. .....
'21.4.27 10:43 AM (222.106.xxx.12)그럴땐 소심한 애를 딴방에 두시고 그방문를 좀 닫아놓으시면 소심한애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안심함
10. 얌전냥 되돌아옴
'21.4.27 10:51 AM (14.34.xxx.99)앙... 울고싶어요.
얌전냥이 되돌아와 지금 제 책상에서 싸우고 있어요 ㅠㅠ11. 오 금방 해결
'21.4.27 10:53 AM (14.34.xxx.99)되었어요.
얌전냥이 몇번 물으려고하니까, 자리 양보하고 얼른 내려갔는데
얌전냥이 또 쫓아가네요.
저 이제 정말 일할꼐요.
모두모두 평안한 집콕생활 하시길...~~12. ..
'21.4.27 11:18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얌전냥이 무릎에 올려놓고 일하시면 어때요? 둘째냥이 책상위 있으라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