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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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분들 교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일단
'21.4.26 5:14 PM (211.248.xxx.242)코로나 시대에는 활동이 제한적이니 생각할 시간을 갖고 교적을 옮기세요.
지금 본당이 너무 싫으면 어쩔수 없는 거고
교적이 사는 동네에 있어야 편한 건 맞아요.
신부님의 관심은 왜 필요한가요?2. 이궁
'21.4.26 5:18 PM (125.177.xxx.100)활동을 꼭 하고 싶으시다니 뭐라 조언을 드릴 수가 없어요
저는 잠시 다른 지역에 살아서
여기 성당에 평일에도 주일에도 미사하고 있어서 교무금조로 헌금도 좀 하고 그러는데도
아는 척 안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히 잘 다니거든요
평화를 찾으시길 빕니다3. ..
'21.4.26 5:19 PM (223.33.xxx.199)판공성사는 저도 너무 융통성이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원글님 말씅하신 점들 저도 동감..4. 간단한
'21.4.26 5:20 PM (121.154.xxx.40)면담을 부탁 드렸는데 본당 신부님께 가라고 하셨어요
5. 글쎄요
'21.4.26 5:24 PM (121.162.xxx.174)활동을 어떤 건 말씀하시는지.
사목관련은 모르겠고
성서공부는 저희그룹에 타본당 분 계셨으니 못하는 거 아닌 거 같고
레지오도 저는 안하는데 멀리 이사가신 분 늘 나오시는 걸 봐선 문제 없는 거 같은데요.
저는 교적지가 있는 거 찬성이에요
아니면 어디어디 유명한 교회들처럼 돈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그렇게 될 듯요
신부님의 관심은ㅠ
가지시면 안될듯요. 또 떠나셔야지요6. 신부님의 관심은
'21.4.26 5:28 PM (121.154.xxx.40)특별한게 아닙니다
이사 안하고 교적 옮길수 없냐 물었더니 불가 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점이 이해가 안가는겁니다
꼭 이사를 해야만 된다는거
특별히 좋은 신부님이 있다는거 아니니 오해 마세요
제 질문의 취지를 이해 하시길7. ㅡㅡ
'21.4.26 5:29 PM (110.70.xxx.61)교적지 찬성이요. 신부님 쫒아다니는 사람들 이상함
8. ...
'21.4.26 5:33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구체적으로 어떤 봉사를 원하시는지요.
본당이 아니라 좀 더 큰 교구나 대리구 단위에서 봉사할 수도 있고 이주노동사목회나 병원 내의 사회복지미사나 me 같은 외부 단체 봉사도 할 수 있어요.
외국엔 평일 의무 축일이 우리나라보다 많은 곳도 있고
각자 지역사정에 맞춰서 운영이 되고 있죠.
목사님이나 신자 마음에 안 든다고 마음대로 옮겨다니지 않고 교도권에 순명하는 것이 천주교라..9. 110.70
'21.4.26 5:35 PM (121.154.xxx.40)님 댓글은 제 질문과는 관계 없어요
제 글이 신부님 쫓아 다니는 사람글로 해석 되세요
독해력이 떨어지시나
성의있게 댓글 다세요10. 일단
'21.4.26 5:38 PM (211.248.xxx.242)서울이면 명동성당은 사는 지역 관계없이 교적 있는 사람들 많아요.
혹시 모르니 옮기고 싶은 본당 사무실에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음..저희 부모님,시부모님 지역은 다르셨지만 임종하셨을 때 본당 연령회에서 장례의식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전 병자 영성체 등
본당에서 해 주신 게 너무 많아요.
지역 교적지 대찬성입니다.11. ....
'21.4.26 5:39 PM (210.100.xxx.228)가톨릭은 지역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그런 게 아닐까요?
지역 교적이 없다면... 신부님들은 종교인이 아닌 영업사원이 돼야할 것 같기도 해요.
교적은 좋은 조직체계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구성원이 싫은 건 정말 힘든 감정이더라구요.
이런 고민 얘기하면 다들 '주님만 보고 가라.. 널 위해 기도하겠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12. 교구로
'21.4.26 5:42 PM (121.154.xxx.40)들어가고 싶어도 교구가 멀어요
제가 운전을 못하는데 교구가 버스편이 좋지를 않아서 못가요
교구가 버스편만 좋았으면 벌써 해결 됐겠죠
지금은 중단 됐지만 무료식당 뒷치닥거리 봉사가 저한테는 맞아요
같이 다니던 운전하던 자매님이 멀리 이사가는 바람에 외톨이가 됏어요13. ..
'21.4.26 5:45 PM (211.214.xxx.227)교적은 필요할 거 같은데...구성원이 싫은건 이해됩니다.
교적을 자기가 원하는데로 옮길 수 있다면, 선호하는 신부님 따라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꺼고, 그럼 개신교와 더 비슷해 지겠죠.. 신자수 많은 신부님들의 권력이란 것도 생겨나게 될테고..
어쨌건 교적은 필요하단 생각은 드는데,
사람이 힘들게 하는건 정말 이해가 됩니다. 종교라 기대하는 바, 이해해 주겠지...라면서 선을 넘는경우들도 많고, 이게 종교인인가 싶게 기득권(사회입장에선 뭐 저런걸로...)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교구 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거 같아요. 소속본당은 아니지만 교구별로 하는 프로그램, 활동들이 꽤 있습니다.14. ...
'21.4.26 5:46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세요. 내가 봉사하고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알고 좋은 곳을 마련해주실 것 같아요.
근데 사실 봉사는 내가 원하는 것 입맛대로 따져다며 하는 것이 아니긴 합니다. 불러주신 본당 안에서 주시는 대로의 조건 안에서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들과도 얽히면서 묵묵히 해야죠. 예수님이 그러셨듯이요. 그게 삶이 기도가 되는 법인 것 같습니다. 근데 신자가 된지 얼마 안된 분이라면 그런 것이 많이 힘들죠. 이해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하는 봉사에 지친 상황이라면 당분간은 기도하면서 개인성화에만 힘쓰는 시간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곧 즐겁게 활동할 좋은 공동체를 발견할 수 있으시리라 믿어요.15. ㄱㄴㄷ
'21.4.26 5:56 PM (223.39.xxx.236)제가 성당에서 봉사하다 넘 어이없는일을 당해 이사나왔는데요.
진짜 그자매보기싫어 미사도 나가기싫을정도 였어요.
여러여건이 맞아 이사오게됐는데. .또다시 성당에서 봉사할수있을지. .자신이없네요.
넘나 시껍해갖고. .16. ᆢ
'21.4.26 5:59 PM (211.243.xxx.238)본당에서 활동하려면 나름 고충이 있을수있어요
다 똑같은 심정입니다
그냥 지금은 하지마시고
기도하면서 본인에게 맞고 잘할수있는 봉사
기도로 요청해보세요
사람싫은건 어쩔수없습니다 그거 감수하고
고통받으면서 봉사하는분들도 계시긴합니다
성당에서 활동하는것도 나름 쉬운일 아니에요
어딜가나 쥐고 흔들고싶어하는 사람들 꼭 있거든요
감수하고 할수밖에 없어요
기회되면 좋은 단체 만날수도 있구요17. 일단
'21.4.26 6:00 PM (211.248.xxx.242)성당에서의 갈등이 대부분 활동하면서 받는 상처이더군요.
지금은 마음 편하게 여유있게 가지시고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18. 성의있는
'21.4.26 6:07 PM (121.154.xxx.40)댓글들 감사 합니다
상처 받은 가정에 실컷 기도해 주고 뒤돌아서 가면서 뒷담화하는 사람들
신자분들 제발 그런일은 없으시기 바래요
차라리 기도하러 오질 말던가
뒷담화를 말던가19. 자유롭게
'21.4.26 6:08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성당은 교적이라는 게 있네요. 전 사람과 어울리는 게 무척 피곤해요. 여자들 모이면 뭐 험담하기 일쑤고 몰려다니고.
20. ...
'21.4.26 6:10 P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사람들과 하는 활동이지만 그것이 결국은 사람과의 관계가 아니라 나와 주님과의 관계이고
봉사는 사교가 아니라 내가 도구가 되어 하는 하느님의 일이랍니다. 그래서 참 힘들죠.
속상한 마음 기도하면서 아이처럼 다 털어놓으시구요... 그 상처받은 마음 다 알고 계실꺼예요.
위에분이 너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주님만 보고 가라. 힘들 땐 묵주기도 권해드립니다. 저도 함께 기도드릴께요.21. ㅇㄴㄴ
'21.4.26 6:20 PM (106.101.xxx.100)저희 이모들이 그래요. 성당 봉사도 열심히 하고 미사도 잘 참례하는데 매일 몰려다니면서 뒷담화에 조카들, 숙모들에게 악담 퍼붓고...근데 성당에 그런 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저도 성당 안 다니고 필사하면서 가끔 기도만 드리고 있어요. 십자가만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가실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더불어 좋은 신앙 동무도 만나시기를.
22. 초보
'21.4.26 6:35 PM (121.167.xxx.37)저는 봉사 등 활동을 전혀 안해서 굉장히 편하게 다녀요 ^^. 세례 받고 3년차인데 주일 미사 아파서 한번 빼고 다 갔어요. 봉사는 나중에 뜻이 있을때 하려고요. 동네도 낯설고 성당에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음. 교리 선생님 정도? 동기들도 제각각 미사 다니니
23. Love0507
'21.4.27 1:13 AM (59.10.xxx.110)저는 오히려 성당에서 활동을 하고 싶어서 이번에 이사오는 김에 교적을 옮겼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반모임이나 레지오 등이 없기는 하네요... 활동하시면서 상처를 많이 받는가 보네요,,ㅡ,ㅡ;;
이사오고 신부님께서 오셔서 집축복을 해주셨는데, 제가 신부님 레지오도 하고 싶어요,, 했더니
신부님 왈. 바로 아니 그건 별로고요,,, 사람들끼리 모여만 다녀서,,,, 이렇게 급하게 말씀하시던데... 아마 신부님께서 개인적인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왜 그렇게 말씀 하셨는지.... 2시간 반동안이나 하고싶은 말씀 실컷 하시고 가시고는... 처음으로 신부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