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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엄청난 수상이고 즐거운 날인데.

ㅡㅡ 조회수 : 4,393
작성일 : 2021-04-26 13:49:07


사실 작년 기생충에 진짜 한방에 일을 내버려서 그렇지
반세기 넘게, 정말 넘을 수 없는 벽 같던 아카데미에서
우리 말로 연기한 한국 배우가 연기로 상을 타는 걸 다 보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영화에서 한예리씨가 가장 인상적이었기에,
다른 두 주연은 노미네이트가 되었는데 홀로 후보에 못 오른 것도 아쉬웠는데
오늘 드레스 논란을 보고 있자니 참 씁쓸하네요.

어울리지도 않았고, 돋보이지도 않은, 헤메코..
한예리는 한복짤 장인..으로도 유명할 만큼 한국적 선이 예쁜 배우인데

헌데 그런 실망과 아쉬움을 넘어서는 수준낮은 비난들도 참.
한국의 대배우에게 역사적인 트로피를 안겨준 미나리...
그 명작을 만들어낸 많은 조각들 중 커다란 한 부분이었음은 온데간데 없고
고작 몇 분의 레드카펫 사진 하나로 인신공격에 말들.

얼마나 신나는 날인가요? 봉준호 감독은 시상자로 나섰고,
한국계 이민자들의 이야기라는 또렷한 이야기로 우리 배우가 무려 수상도 했고.

그런데 그 주연 배우,
더구나 그동안 구설 없이 조용히 연기만 해온 이에게 모욕에 가까운 조롱...
서른 몇 살의 저 배우의 인생에 오늘은 어떤 날로 기억이 될지 참.

IP : 221.140.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6 1:51 PM (39.7.xxx.233)

    원글님 말씀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2. 그러게요
    '21.4.26 1:53 PM (39.7.xxx.151)

    작은 부분 하나로 전체를 매도하고
    지나치게 부풀려 매장시키려드는 습성이
    연예인들과 정치인들 대상으로 너무 과도한것 같아요.

  • 3. 미주알고주알
    '21.4.26 1:54 PM (1.237.xxx.156)

    사소한 특징에 꽂혀서 중국스럽네 비난하는 사람들 중국 가보고 얘기하는 건지...

  • 4. 원글
    '21.4.26 1:57 PM (221.140.xxx.139)

    정말 심각하게 부적절한 언행이나,
    즉각적인 교정/수정이 필요한 일들도 아니고

    좋은 일에는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잘한 것들을 칭찬하는 문화는 힘들까요?

    저렇게 눈부신 연기를 펼쳐놓고..
    배우로서 일생의 시간이 될 아카데미에 작품상 주연 배우 자격으로 섰는데,
    뭐하러 갔냐니.. 참....

  • 5. ....
    '21.4.26 2:07 PM (219.255.xxx.21)

    동감해요~~

  • 6. 좋은날
    '21.4.26 2:15 P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간 아무런 부적절한 행동도 하지 않았도 묵묵히 연기하다가 그 성과를 평가받으러 가는 자리인데 (패션쇼 하러 간 것도 아닌데)
    여배우가 모든 평가와 예상치 못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입을 수 있는 교복같은 드레스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남자 턱시도처럼.

    게다가 인생 선배인 5-60대 나이 많은 여자들이 한참 젊은 여자들을 가쉽처럼 씹어대는 것 너무 이상해요. 저희 엄마도 웹상에서는 그러고 계실까 싶어요.
    작년 봉준호도 여자였으면 헤어스타일 옷차림 몸매 나노단위로 까였을까나요?

  • 7. 맞아요
    '21.4.26 2:15 PM (180.65.xxx.50)

    이 기쁜날 트집잡아서 찬물 끼얹는 느낌

    작은 부분 하나로 전체를 매도하고
    지나치게 부풀려 매장시키려드는 습성이
    연예인들과 정치인들 대상으로 너무 과도한것 같아요.
    22222

    한예리씨 작품들 응원하며 볼게요 !

  • 8. .....
    '21.4.26 2:16 PM (101.85.xxx.55)

    그러게요..
    동감합니다.

  • 9. 냐아옹
    '21.4.26 2:30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진짜진짜 적절한 글이에요. 원글님의 의견에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정말 비난하고 조롱하는 면면들에게 너나잘해 라고 말해주고싶네요

  • 10. .....
    '21.4.26 2:30 PM (101.85.xxx.55)

    여기에 글만 써봐도 원글님 말하는거 느낄 수 있어요.
    큰 틀,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아주 작은 사소한거 끄집어내 그것만
    죽일듯이 물고뜯고 늘어지는데 진짜 질렸어요.

  • 11. 원글
    '21.4.26 2:37 PM (221.140.xxx.139)

    지금도, 게시글에 '한예리' 라는 제목으로 글들과 댓글들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 12.
    '21.4.26 2:42 PM (121.132.xxx.60)

    무슨 일이래요?
    좋은 날 그냥 축하하기만 해도 되련만~
    대체 뭐이가 중헌디?

  • 13. 원글
    '21.4.26 2:49 PM (221.140.xxx.139)

    그러게 말입니다.
    답답하기도하고 한숨 나오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한예리 배우 한복 짤 영업이나 하고 갑니다.

    https://theqoo.net/dyb/1125234400

  • 14.
    '21.4.26 2:52 PM (180.65.xxx.50)

    원글님 한예리 한복짤들 너무 아름다와요
    눈호강했어요 고맙습니다 !
    한예리도 한복도 최고네요

  • 15. 그니까요
    '21.4.26 2:52 PM (27.177.xxx.209) - 삭제된댓글

    관심 없으면 그냥 마는거지.. 내가 이상한가? 그런 생각은 왜 하며.. 그걸 또 글 올려 묻는건 더 이상 ㅎ 주관이 없으신듯 해요.

  • 16. 카페라떼
    '21.4.26 4:03 PM (223.38.xxx.40)

    저도 공감해요~
    게다가 한예리씨 연기를 좋아하는 일인으로
    진중하고 깊이있는 그녀가 상처받지 않길 바래요.

  • 17. 솔직히
    '21.4.26 6:28 PM (121.162.xxx.174)

    자기들 옷이나 잘 ㅎ
    서로 서로 옷 잘입는다 인사성 칭찬 어지간히들 믿는듯.
    윤배우가 왜소한 체격에 드문 동양인 후보자인데
    치렁치렁 악세서리 달고 드레스 부풀리고
    그 양반 원래 스타일도 아니거니와 꼴 소리 나게 우스웠을텐데 ㅎㅎ
    참,, 따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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