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가 정말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어렵고어렵다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21-04-26 12:10:44
게시판에도 종종 올라오는 글 읽어봐도 그렇고 저의 경우도 그렇고 인간관계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ㅠㅠ

저는 다수의 그룹으로 만날때 최대한 한 명 한 명 공평하게? 배려하고 정보성 내용이나 무엇이든 가급적 단톡방에서 공유하는 유형인데요.
나중에 알고보면 멤버들끼리 ab bc bcd 이런식으로 다들 이미 개별적으로 공유하고 또 소외된 멤들은 알고냐면 뒤에서 서운타하고 이런식이 반복이더군요.
우스운건 앞에서는 제가 공유하는 것들 너무 좋아하면서 그들이 가진 것들은 오픈하지 않구요.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들도 그렇고...ㅠㅠ
그룹안에서 개별적으로 다가오는 분들도 가까이 하다보면 다른 멤버들 뒷담화가 빠지지 않고요.
제가 적극적으로 편들어주지 않으면 멀어지더군요.

부끄럽지만 저희집 아이들이 조금 좋은 성과을 내고 있는데 아이 친구 엄마들 사이에서 저는 물어보면 다 솔직하게 오픈하거든요.
그런것도 앞에서는 웃는 얼굴로 물어보고
뒤에서는 내숭이다 엄청 시킨다 등등 말도 많구요.
사실 아이의 성적이나 성과에 대한 부분 저는 굳이 숨기지는 않지만 조심스러워서 가급적 떠들어대지는 안는데이것도 뭐라고들 하구요.
결과에 축하도 해주지만 비꼬거니 깍아내리는 뼈있는 말들도 많구요.
아이 친구들 엄마 관계는 정말 피곤 하네요.

마음 터놓고 지내던 오래된 베프는 본인 형편이 조금 어려워지자 점점 거리를 두네요.
멀리 살아 자주 못만나니 그런가 친구 남편이 조금 속썩이는데 하소연도 많이 들어주고 친구 속상한 마음이야 이해하죠.
친구 이해하고 같이 공감해주어도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라 그점도 안타까워요.

저는 또 정작 나 힘든 일은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삭이는 편이거든요. 다들 자기 문제는 들고 오지만 정작 저 힘든 이야기는 털어 놓을데도 없는게 힘빠지게 하는것 같아요

이런 일이 반복되고 지속되다보니 요즘은 사람 만나기도 싫고 다 부질 없다싶고 허무하네요.
저에게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ㅜㅜ

그동안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갑자기 무너집니다.
IP : 221.140.xxx.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4.26 12:15 PM (211.245.xxx.178)

    인성이나 예의 배려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같이 있을때 시간 잘가고 재밌으면 되는거같아요.ㅎㅎ
    너무 속상해마시고 맘 맞는 사람 있을겁니다.
    전 재밌는 성격이 아니어서...사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ㅎㅎ

  • 2. ...
    '21.4.26 12:20 PM (222.235.xxx.30)

    저도 요즘 놀랄 일이 생겨서. 인간관계 어렵네요, 참.

  • 3. ㅇㅇ
    '21.4.26 12:21 P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상종못할 이상한 인간은 손절하면 된다
    그외 보통사람은 거의 비슷하다
    나도 누군가에겐 이해못할 이상한 애일뿐이다
    기본적으로 기브앤 태이크 이나 이게 꼭 바로 안될수 있다
    뭐든 자연스럽게 되는게 제일이다. 억지로 관계유지하지 말자

    저는 이정도 생각하고 삽니다
    솔직히 다른거 별거 신경쓸거 없으니 인간관계 스트레스 받는거 아닌가요??

  • 4. ..
    '21.4.26 12:27 PM (223.38.xxx.191)

    저는 또 정작 나 힘든 일은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삭이는 편이거든요. 다들 자기 문제는 들고 오지만 정작 저 힘든 이야기는 털어 놓을데도 없는게 힘빠지게 하는것 같아요
    ㅡㅡㅡㅡㅡㅡ
    남들 이야기 절대 쉽게 들어주지 마세요
    속풀려는 이기적인 습관이에요
    남 이야기만 지치게 들어주고 살다가 정작 제 이야기는 상담사한테 돈 주고 하고 있더라구요
    좋은 사람 되려고 하지 마세요
    나에게 최고이고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싱글인데 사람 일대일 만나는 게 싫어졌어요
    모임으로 종종 보면 보는 거고 아님 그만

  • 5. ....
    '21.4.26 12:40 PM (219.240.xxx.24)

    기브앤 테이크 되는 사람만 만나자.
    로 정하니까 아주 심플하게 정리돼요.
    저는 주로 주는 쪽이었고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았어요.
    이게 그 사람들도 망치고 저도 망가지더라구요.
    그래서 선을 긋기 시작하니
    쓸데없는 사람한테 시간 에너지 돈을 안쓰게 되고
    제 삶에 집중하게 됩니다.
    게다가 내가 줬을 때 고마워하며 내게 뭔가 주려고 하는 사람을 만나니까 저도 발전하게 되고 선순환이에요.
    주로 받아먹기만 하던 사람들이 뒤에가서 욕도 하더군요.

  • 6. ..
    '21.4.26 12:42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친구엄마들 만난 게 대략 10년이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지냈어요.
    정말 조심스럽고 세상에서 가장 쓰잘데없는 관계지만, 그렇다고 또 안할 수도 없더라고요.
    영혼과 진심을 빼고 거리유지하는 게 젤 좋아요.
    그리고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샘이 많아요.
    자기가 가진 사소한 정보에 대한 가치를 굉장히 높게 매기기 때문에 공유하려고 하지 않아요.
    남한테 100의 이득을 보게 하면 나에게 10이 생긴다고 가정할 때
    남 득보게 하기 싫어서 나도 10 안 갖는다 할 정도.
    남의 하소연은 절대 들어주면 안되는 게
    푸념 늘어놓은 당사자가 스스로 쪽팔려서 연락차단하거나,
    영원히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써먹으려고 하거나,
    어떤 경우든 듣는 사람만 후루꾸 됩니다.
    님도 이제 다른 여자들처럼 사세요.
    정보공유 하지 말고, 하소연 들어주지 말고, 과도하게 베풀지 말고, 적당히요.

  • 7. 원글님
    '21.4.26 1:06 PM (182.216.xxx.172)

    스타일이면 주위에 사람 많을것 같아요
    자신감있는 사람들이 그리 행동하죠
    그냥 소인배들이다 하고 무시하세요
    원글님 같은 분들이 성공하는 법입니다
    자신이 행하든 행하지 않는
    좋은건 다들 알거든요 ㅎㅎㅎ

  • 8. ...
    '21.4.26 1:07 PM (211.46.xxx.65) - 삭제된댓글

    거리유지 정말 필요해요

    좋은 사람들이라도 서로를위해서 거리유지

    의지가 되거나 의지하지않기 적당한 관계거리 유지해야 그래야 오래오래 인연 유지되요

  • 9. ..
    '21.4.26 2:08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어렵죠.. 기대치를 많이 낮추기도 해야 하고.. 깊게 개입은 안하면서 배려도 해야 하고
    또 적정한 선에서 나도 존중 받아야 하고 .. 호구로 안보여야 하고.. ㅎㅎ
    할 게 많아요.. 사람이 적당히 좋은 편이면 가까워지려고 노력해야 하고 이상한 사람은 또 멀리해야 하고
    요즘 또 느끼는건 싫은 사람하고 너무 노력할 필요없다.. 너무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말자..

  • 10. 첫 댓글
    '21.4.28 5:02 PM (121.190.xxx.58)

    이런 생각으로 살아야겠어요. 말 한마디에 의미 부여 하고 그런것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8555 대박부동산에서 달걀귀요 궁금 5 대방 2021/05/23 1,290
1198554 귀밑 턱이 아파서 입을 못벌려요. 7 아파요. 2021/05/23 1,749
1198553 한강)범죄혐의 입증부터 하세요. 34 인권 2021/05/23 2,022
1198552 느린 막걸리 저는 숙취가 있네요. 10 ..... 2021/05/23 2,034
1198551 모기향같은거는 다이소거 어떤가요? 1 여름준비 2021/05/23 963
1198550 미식가 충격 14 ㅇㅇ 2021/05/23 7,484
1198549 김현종 님 페이스북 - 미라클 코리아 6 미라클 2021/05/23 1,327
1198548 기레기는 철새 아닌가요? 그만 본국 가야죠 1 텃새될 거라.. 2021/05/23 435
1198547 코인 물타기 안하는게 나을까요? 코인 하시는 분들 같이 얘기해요.. 5 2021/05/23 2,290
1198546 입술점뺀거 다 아문거같은데 테이프 그만붙여도될까요 2021/05/23 577
1198545 내 두턱살 어디로 갔나요? 5 리파 2021/05/23 3,089
1198544 가방 하나반 봐주세요 5 ㅇㅇㅇ 2021/05/23 2,187
1198543 피부마사지 받으시는 분들 진정 만족하시나요 11 질문 2021/05/23 4,080
1198542 이병헌은 정말 표정이 좋네요 32 .. 2021/05/23 7,911
1198541 개념가게인데 가는게 오히려 폐가될까요 8 ..... 2021/05/23 1,667
1198540 신발군과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 25 네이웃이범인.. 2021/05/23 7,049
1198539 알타리 지지려고 물에 담궈놨어요 5 반찬 2021/05/23 1,520
1198538 종자돈 4억으로 400억 만든 교수 3 ㅁㅈㅁ 2021/05/23 6,382
1198537 46세인데 엄청 오래 산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15 dd 2021/05/23 4,975
1198536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 신복지 경기포럼 특별강연 라이브 중계.. 3 이낙연 의원.. 2021/05/23 511
1198535 나이 앞자리 몇으로 바뀔 때 제일 슬프던가요? 18 ㅇㅇ 2021/05/23 3,593
1198534 맥주샴푸 써보신 분 8 효과 2021/05/23 1,507
1198533 내가 아는 최고의 나르시스트 여자 5 ........ 2021/05/23 7,344
1198532 향수는 시향해보고 사는게 제일 낫겠죠? 4 향수 2021/05/23 1,063
1198531 양주 선물 무난한게 뭘까요 11 선물 2021/05/2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