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 키워야할지 선배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ㅇㅇ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21-04-25 20:54:11
유치원때 친구가 없다울고 모래놀이도 혼자하고 선생님 친구한테 가자하면 고개를 젓는아이였어요 유치원운동회때 준비운동 혼자 안하고 적응이 매우느렸지요 아기때 모유턱없이 부족할때 분유거부해서 소아과의사와 상의해가며 굶겨보았지만 끝내거부 탈진할까봐 부족한 젖먹이면서 키웠어요 너무 안먹어서급성장기 놓치고 보통아이들과 달리 힘들었어요 유치원때 친구관계어려움을 말기에 퇴근후 놀이터서 애들 틈에솨 계속놀리고 초1입학하고 휴직후 2학년1학기까지 아이돌봤어요 친구초대해서 밥해먹이고 놀이터 놀리고 늘 기다리고 공부는 스트레스받을까 조심조심 시켰어요 학습도 느린아이라서요 초1에 더하기 1부터 했으니 많이 느리죠?한글도 7세에 읽고요 무엇보다 학교서 친구들과 잘지내는것이 우선순위였고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건 다해줬어요 그러다 이유없는 기침을 너무오래했고 결국 안되다 서울대병원가니 만들어내는 기침이라 하더라구요 그소리듣고 신기하게 기침을 서서히 안하고 끊었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많이 해준거같아요 복직후 아버지께서 봐주시고 안전과 정서적 안정은 괜찮았어요 작년코로나로 학습은 많이 부족한 상태고 출발도 남들보다 늦고 이제 더늦어지면 안되겠다 싶어 휴직내고 지금 4학년이에요
작년 숙제내도 늘 거의안해놓고 퇴근후 봐주는것으로 한학기당2권씩 수학문제집은 했고 연산도 10개월만에 제학년 연산 따라잡았어요 학습지
독서는 충분하진 않지만 늘 해왔구요
문제는 여지껏안하다 엄마가 봐주니 공부를 할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네요
신경질내고 나가라하고요 예의없이
혼자풀면 시간많이걸리고 시간물기 하는등 효과가 없었어요
제가 딱붙어앉아서 채점해주고 모르는단어도 많아서 그때그때 알려줘야 하는게 훨씬나은데 지 공부하기싫은데 시킨거에 대한 반항으로 좀 나가줄래?이런식에 매우 화가나네요
제가 공부도 열심히했고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살아와서 지금 제아이의 행동이 너무 힘드네요 초1부터 남들하는대로 학원뺑뺑이 돌리고 규율있게 단호하게 키웠어야했는지 아이한테 너무 맞춰주고 산 삶이 오히려 독이되었는건지요?
친구관계 정서적 안정을 꾀한뒤에 학습이 들어가는것이 맞다 생각한 저의 교육관이 잘못된거 같아 혼란스러워요
지금 교우관계는 좋아요 타고나길 예민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안되면 성질내고 공부하자고하면 어디가 아프대요
제가 휴직후 복통을 호소하고 아마 공부시켜서 그럴거에요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눈앞이 깜깜하네요
IP : 223.38.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5 8:57 PM (218.239.xxx.173)

    너무 애 쓰셨어요. 좋은 엄마시네요.
    학습도우미 를 몇시간 쓰시던지 학원에 보내보세요.
    평범한 아이들도 부모와 공부하면 사이 나빠져요ㅡ 지금 님 아이 엄마한테 하는 건 특별한게 아니예요. 자식 공부 가르칠때 열불나죠.

  • 2. Nicole32
    '21.4.25 9:00 PM (222.109.xxx.135)

    아이마다 타고난 재능이 다른데 공부 강요하지 마세요.

  • 3. ㅇㅇㅇ
    '21.4.25 9:01 PM (49.196.xxx.140)

    원글님, 지금 학습 얘기할 때가 아니구요.
    애착형성이 잘 안된 것 같아요.
    아이 자존감 잘 돌봐주시길 바래요. 저도 일하느라 애들 잘 안챙기긴 했지만 아이 1-4세 때는 어떠셨어요? 종합영양제라도 먹이신 거죠. 저도 큰아이가 안먹는 편인데 그냥 아프지 않으면 됬지 공부얘기 안합니다. 다 잡을 수 없는 거고요..

  • 4. ㅇㅇ
    '21.4.25 9:05 PM (223.38.xxx.7)

    30개월까지 제가 키워서 애착형서은 생각안해봤어요 4살 어린이집가도 어머님께서 아이 돌보셨구요 단5세부테7세까지 유치원종일반 했어요 5시 하원하고요

  • 5.
    '21.4.25 9:18 PM (175.223.xxx.98)

    지금중학생
    아이들 마다 타고나는 기질이 다르잖아요

    우리애도 너무 예민하고
    학교보내니 친구관계어렵고
    누구 놀리고 비하하고

    공부 안하고 싶어하고
    자긴 해도 안된다하고

    인정욕구가 강하고 근데 인정 안해주면
    바로 자기비하 포기가 빠르고

    애가 어떻게 기르냐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기질대로
    자라요
    아직도 아들이 저는 너무 힘들어요
    고집도 쎄고
    말도 버릇없이하구요

  • 6. ...
    '21.4.25 9:37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심리상담은 받아보셨어요?
    장애아나 문제아만 상담받는 거 아니랍니다.
    전문가 도움 받아보세요.

  • 7. ..
    '21.4.25 9:46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아이 가르치려면 먼저 아이랑 친해지셔야해요.
    내 아이고 얼마나 사랑하는데 친해지라니 뭔소리냐 하실 수 있는데 아이가 잘못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잘했을 때 칭찬하는 건 대부분의 부모가 다 잘해요.
    예의없게 굴었을 때 공부하다 신경질 오만짜증낼 때
    누구누구야 공부 진짜 하기 싫지
    누구누구야 순간 엄마 미워서 맘과는 다르게 예의없이 굴었지
    얘가 지금 마음이 어떻겠구나 생각할 새도 없이 한문제를 10분 넘게 풀고 있는 아이한테 짜증먼저 낸다거나 하면
    절대 공부 못시켜요.
    학원 보내셔야해요.
    저도 그런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의 저는 아이한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더라구요.

  • 8. ..
    '21.4.25 9:49 P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제일 싫어하는 일을 누가 옆에서 시간과 양을 정해놓고 하라한다면 너무너무 싫잖아요.
    일단 그걸 먼저 인정해줘야해요.

  • 9. 케바케지만
    '21.4.26 12:48 AM (39.7.xxx.29)

    아이는 엄마의인생을 갈아넣어야 크더라구요
    저두 애착형성..생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9034 디스크 재발했는데 4 냐옹 2021/05/25 1,446
1199033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한달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14 ㅇㅇ 2021/05/25 4,866
1199032 무주택자가 유주택자가 되었네 17 ㅁㅁㅁㅁ 2021/05/25 4,449
1199031 혼자 살겠다는 이 아이 한숨이 나와요 40 2021/05/25 15,125
1199030 반백년 숨쉬면 삶이 쉬워 보일 줄 알았지만 8 어유아유 2021/05/25 3,331
1199029 피클 만드는 중 급 궁금한게 있어요. 6 나무늘보 2021/05/25 1,478
1199028 티비서 모래시계 해서 처음 봤는데요. 고현정 정말 너무 너무 이.. 3 ... 2021/05/25 3,445
1199027 박ㄴ래 얼굴표정 37 ... 2021/05/25 25,983
1199026 2000년대 초반이 패션 암흑기긴 해도 화장은 예쁘네요 1 ..... 2021/05/24 2,168
1199025 백화점 선물 포장코너 어디 있나요? 3 .. 2021/05/24 3,219
1199024 살 별로 안찌는 군것질거리 없을까요 17 간식 2021/05/24 6,280
1199023 아미오브더데드 재밌어요. 넷플 좀비영화 4 우와 2021/05/24 1,297
1199022 ㅋㅋㅋ 저 이틀전에 예언한 거 정확하게 맞췄어요 4 대박 2021/05/24 4,676
1199021 휠체어 끌고 구경다닐만한 곳 6 웃자 2021/05/24 1,600
1199020 치매걸렸는데 집에 계신분 있나요~?ㅠ 8 ... 2021/05/24 3,848
1199019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스파이편 오프닝장소가 어디인가요? AAA 2021/05/24 691
1199018 종합소득세 홈텍스 신기하네요 13 투머프 2021/05/24 6,202
1199017 외국인에게 추천할 영어템플스테이 사찰 질문드려요 7 템플스테이 2021/05/24 1,506
1199016 견미리팩트 사서 쓰셨던 사람은 욕할자격 없음. 10 .. 2021/05/24 5,652
1199015 김승우 왜 반말이죠? 32 라스 2021/05/24 18,287
1199014 법원 소환장 발송하지 않아 전두환 재판 연기, 이거 실수 아니죠.. 3 기가막혀 2021/05/24 848
1199013 생리 일주일전 감정 식욕 물욕 조절이 안돼요 1 ㅇㅇ 2021/05/24 2,381
1199012 홈랜드 같은 드라마 추천 7 추천해주세요.. 2021/05/24 3,557
1199011 日,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당분간 보류..개도국 제공 28 ㅇㅇ 2021/05/24 5,404
1199010 이제 곧 40입니다 앞으로 아껴쓰면 늦지않았을까요? 5 1ㅇㅇ 2021/05/24 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