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면전에서 할말 못하고 가슴만 두근거리는 성격

11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21-04-25 12:16:03
어떻게 고칠까요?

직장에서 무례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슴부터 두근거리고 나중에 기분이 나빠요

그리고 퇴근할때까지 그 감정이  계속 고조되죠

그러니 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요

그리고 퇴근후 집에와서도 계속 곱씹고 있고 기분이 나쁘고 후회가 되요



40대가 되었는데도 이러니 정말 제 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상대가 무례하게 나왔을때 그 자리에서 바로 저도 기분 나쁘다는 표현을 하고 싶은데

연습하면 될까요?

근데 나중에 상대한테 이러이러해서  기분 나빴다는 표현을 하면 대개 그런 류들은

애초에 무례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았고 더 상황이 악화되거나 벼롤 좋지못한 경우가 많았어요 경험상..

내가 정말 잘못했다. 오해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구요

부모님이 비슷한 성격이었고 특히 엄마는 평생을 완전 고구마같은 성격에 만만한 사람한테 푸는 성격이었는데

제가 그러고 있으니 너무 우울하네요


IP : 125.133.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5 12:21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저랑 반대네요. 전 직설적인 성격을 누르지 못해 고민인데... 참고 겉으로 티 안내는 성격 부러워요

  • 2. 거울
    '21.4.25 12:23 PM (121.165.xxx.46)

    거울보고 즉시 대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3. ...
    '21.4.25 12:23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기도 약하고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으면 그래요.
    저는 책을 많이 읽어서
    논리적인 말솜씨를 길렀어요.
    그리고 운동을 했어요.

    여전히 소극적인 성격이지만
    조금만 부당하면 그자리에서 반격합니다.

  • 4. 일단
    '21.4.25 12:24 PM (39.7.xxx.3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한말을 고대로 다시 한번 읊어주라더군요.
    흥분하지 말고 눈 똑바로 보고 낮은 목소리로

  • 5. ...
    '21.4.25 12:38 PM (220.80.xxx.193)

    잘 받아치는 사람도 있지만,
    원글님 같은 성격도 꽤 있지요

  • 6. 미친척하고
    '21.4.25 12:49 PM (112.169.xxx.189)

    낙 한번만 해보세요
    처음이 어려워요

  • 7. 연습도
    '21.4.25 12:55 PM (125.133.xxx.185)

    중요하지만 제가 해보니 일단 다음 반격을 위해 제가 기분 나쁜 그 감정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하니까 힘들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보니 저는 원래 그런 성격이아니니까 뭔가 풀어져있는 평소상태에선 반격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냥 그때 기분나빴던 그 감정을 계속 유지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반격할 기회가 없이 퇴사하기도 하고요
    한번 그런 부류인거 알았으면 엮일 일 아예 안만드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근데 처음부터 그런 인간 만났을때 바로 반격할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눈 똑바로 보고 상대가 한말 고대로 읊어준다 기억할게요
    기 약하고 소심하고 자신감 없어 그렇다고 하신 세번째 댓글님
    맞아요 제가 기가 약해요
    기센 인간들은 저 같은 사람 귀신같이 구별해내는 능력 있고 무례하게 굴 기회가 있으면
    그걸 또 기막히게 교묘하게 은근히 드러내더군요
    운동이라면 어떤 걸 하셨을까요?
    권투같은 거 배워보고싶은데 무릎 나갈까봐 못하겠네요
    뭔가 과격한 운동?을 해야할 듯 하네요
    뭔가 휘두르고 치는? 그런 거요

    평생 이 고구마같은 성격때문에 마음이 편할 날이 얼마 없고 너무 힘드네요

  • 8. ..
    '21.4.25 1:20 PM (223.62.xxx.39)

    저도 원글님 같았는데 속병 걸려 괴로워서 이젠 말해요
    예를 들어 상대방 민망해하고 다시 볼 거 생각하지 마시구요
    너 지금 내 기분 건드렸지???? 여기에 포인트를 두시구요
    바로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땐.. 뭐라고요? 라도 하시고 숨을 고르세요 그 다음 본인이 욕 빼고 생각나는 말 다 해도 됩니다
    참는 거 안 좋아요
    나를 참게 만드는 사람은 초반에 차단하시는데 꼭 한 마디 던져주세요 무례한 바보들은 다리 뻗고 잘 자거든요
    40대 중반에 깨달았으니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그러려니 하고 당했던 지난 많은 날들 보다 앞으로 만날 진상들을 대비하기로 했어요

  • 9. ...
    '21.4.25 1:26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검도를 했어요.
    덩치있는 여자든 남자와 대련하다보면 저절로
    정신의 힘이 강화돼요.
    거기에다
    독서로 논리력
    키우면 사회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도 쫄지 않아요.
    상대가 거슬려도 이미 내 상대가 아니어서
    피식웃으며 지나가는 여유가 생겨요.
    강추입니다.

  • 10. 천성
    '21.4.25 1:48 PM (223.62.xxx.151)

    그게 천성이라 못고쳐요
    사회생활하고 나이들면
    아주 조금은 나아질수있는데요.
    큰차이없구요.
    운동해도 차이없을걸요

    그런건있어요.
    잘나가는 직업 전문직같은거
    변호사 의사 판검사 막 이런직업이면
    여자도 어디가서나 당당해요.
    주눅드는게없더라구요.

    그리고 성격이 안되는데
    억지로 극복하려고하면
    진짜 병생겨요.

    저희집이 그래서 잘알아요.
    어디가서나 호구잡히는 기 약한 성격
    속끓이고 사니까 병이 일찍와요.

    그냥 접으시고 적당히 손해보고 사세요.
    마음편한게 최고에요

  • 11. ㅎㅎ
    '21.4.25 1:4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거울 보고 연습하세요
    차분하게
    왜 이렇게 화를 내세요?
    왜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운동이나 독서랑 상관있나요?

    전 회사라면 상대가 어짜피 같은 직원인데-상사든 뭐든- 별로 꿀릴게 없어서 ㅎㅎ
    뭐 사장이면 제가 맞춰주거나 가만히 있긴 하지만 근데 사장도 그 회사 나가면 안볼 사이라 그런지 별로 주눅이 안 듦

  • 12. 쌈닭
    '21.4.25 2:20 PM (110.12.xxx.4)

    처음부터 말을 받아치는 사람은 없어요
    한번하고 두번하고 열번하면서 길나며 뇌를 거치지 않고 입에서 바로 상황따라 말이 나와요.
    저는 말싸움 좀 많이 하면서 느낀게 기가 약하면 이길수가 없어요
    저도 처음부터 잘하지는 않았어요
    뭐라도 해보려고 하다보니 시간을 많이 들여서 단련이 됐어요
    말로는 절대 안져요
    말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달려 들어요
    저는 맞을 각오도 하고 칼을 들이대면 맞겠다는 마음으로 대합니다.
    그런 마음이 상대에게 기가 눌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휘청이는 대신에 부러지겠다는 생각으로
    근데 이제는 말싸움도 질리기도 하고 에너지도 아깝고 해서 웬만하면 그냥 넘겨요
    예전처럼 별거 아닌거에 발끈하지도 않고 무슨말 할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수없이 싸워봐서
    상대가 약하면 그냥 피해 버립니다.
    쎈놈 만나면 말싸움 할 맛 나요

    이기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뭐라도 억울한 마음을 풀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뱉어 내세요
    그리고 내가 이말을 해도 되나라는 의문을 갖지 마세요
    이말을 해서 내가 예민하게 보일까 모냥 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마세요
    이게 뭐래! 그 말에 즉각적인 반응에만 집중하세요
    아무말이라도 처음에는 하는게 중요해요
    지렁이가 왜 무서울까요
    징그러워서요?
    아니요 꿈틀하면 무섭거든요
    그 꿈틀할때의 느낌이 싫은거죠
    가만히 있으면 얘가 꿈틀하는 모습을 경험을 못하니까
    무섭거나 징거러운 느낌을 받을수가 없잖아요.

    님이 가만히 듣고 이 병신이 뭐래 또지랄이네 하면서 무시하든지
    촌스럽고 모냥 빠지지만 한말이라도 던지고 소리지르고 지랄을 하든가
    같은말 따라서 반복하든가
    바들바들 떨면서 꿈틀하든가
    뭐를 하셔도 좋아요
    대신 뭘하고 나서 그 결과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들들 볶지 마세요.
    님이 좋은걸 선택하신거니까 그 선택에 자신있게 받아 들이시면 됩니다.
    세상에 다 용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강건너 불을 보는 사람도 있고
    쫄보면 어때요
    사람이 자기 그릇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13. 저도그래요
    '21.4.25 4:17 PM (116.37.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저랑 비슷한성격이네요.
    어려서 윽박지르는 아버지밑에서 자라 고분고분 말잘듯는 범생이로 자라니 이 나이에도 같이일하는동료의 무례한 언행을 잘 받아치질못해서 속으로 부들부들..집에와서도 계속 곱씹고 며칠을 불쾌한감정으로 끙끙 앓아요. 한번은 참다못해 벼르고별러 둘이있을때 조목조목 얘기했어요.다행히 나이가 저보다 어린사람이고 본인이 잘못한 일이니 사과를 받았지만 ..
    이후에도 비슷한 행동이 나오길래 순간 책상을 무거운책을 내려놓는척 쾅쳤어요.옆직원도 놀라고..
    저도 속으로 놀랐지만 꾹참고 아무말 안했더니 제눈치를 슬슬 보는 느낌. .
    그런데 그런 분위기도 싫더군요.
    암튼
    평소 카리스마 있어보이고싶은데 ..
    위에 쌈닭님 글보고 자신감을 가져야겠어요

  • 14. 큰소리로
    '21.4.25 4:41 PM (175.117.xxx.71)

    크게 숨을 마시고
    큰소리로 하고 싶은 말을 말하세요
    한번만 해 보세요
    딱 한번만 꼭 해보세요
    사람들은 첫댓처럼 직설적으로 쏘는 사람에겐 함부로 하지 못해요
    저도 직설적으로 바로 반응하는 형인데
    사람들 때문에 힘든적은 없었어요
    설사 큰소리 내서 미안하더라도
    사과는 나중에라도 내가
    선택해서 할수 있는거니까
    내 의지대로 할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894 계약직 재계약 문제. 1 에이드 2021/05/18 738
1196893 미국 디즈니가 묘사한 서울 남산 보셨어요? 9 음.. 2021/05/18 3,880
1196892 주식 예수금이 10만원이 왜 생겼을까요? 10 주식 2021/05/18 3,151
1196891 갑자가 핸드폰으로 보는 82가 pc버전이 되서 2 2021/05/18 515
1196890 렌털제품 점검오는거 스트레스네요 5 코로나 2021/05/18 1,120
1196889 박세리 코로나 완치됐나봐요. 12 벌써 2021/05/18 5,605
1196888 범죄전문 프로파일러 YTN에서 한강사건 분석해줌 44 ㅇㅇ 2021/05/18 3,494
1196887 서슬퍼런 그시절 모의재판에서 전두환에게 사형선고 내린 21 어휴 2021/05/18 1,126
1196886 문의) 배에 갑자기 빨갛게 수두같은 발진이 났어요(수두 앓았고 .. 9 건조한인생 2021/05/18 2,644
1196885 키우는 식물에 진딧물?이 생겼는데 이거 어째야 해요? ㅠㅠ 6 ㅇㅇ 2021/05/18 1,366
1196884 친구보다 부모들 잘못이 커보여요 44 .. 2021/05/18 4,935
1196883 19일 자정까지... 정교수 건 증거조작 검사 수사관 감찰 진정.. 7 ........ 2021/05/18 670
1196882 강북 아파트) 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은 무슨 징조인가요? 저는 .. 8 아파트 2021/05/18 2,964
1196881 주위 사람들에게 돈을 쓰는 방식을 이해받지 못할때 16 ssscc 2021/05/18 2,270
1196880 고등 성적표 문의 드려요 7 ... 2021/05/18 1,105
1196879 강릉에 해변뷰 전망좋고 깨끗한 아파트 어디일까요? 5 강릉살고파 2021/05/18 2,080
1196878 코로나예방접종후 질문 3 .. 2021/05/18 673
1196877 (한강질문요)조사 초반에 나왔던 기사에서 본거 같은데요 7 ? 2021/05/18 972
1196876 여름 원피스 4 57 2021/05/18 1,603
1196875 5.18 하니 떠오르는 현민주당 당대표 추태 13 .... 2021/05/18 1,202
1196874 팀장이 저보고 이기주의라는데 좀 봐주세요 21 팀장이 2021/05/18 3,450
1196873 돌아버린 기레기.txt 2 경향최민지 2021/05/18 879
1196872 만취하면 목욕탕에서도 익사해요 25 ㅇㅇ 2021/05/18 2,379
1196871 야구르트 아줌마 직업하고싶어요 20 날좋아 2021/05/18 4,889
1196870 소파 스킨인가 ? 그런류요 8 사용해보신분.. 2021/05/18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