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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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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싫어요. 애안경이 부러졌는데 저를잡네요

. . .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21-04-25 11:24:32


어린아들이 안경을 쓰는데 잘쓰다가도 한번씩 벗어서 던져놓곤

하는데 동생이 17개월인데 그걸 들고놀다가 부러뜨렸나봐요

밤에 안경을 벗었길래 신경을 못쓰고 그냥 애들 재우고

저도 사실 피곤해서 그냥 잤는데 아침에 남편이 안경을 보고

신경을 안쓴다고 온갖 짜증을 내네요.. 제가좀 늦게 잤는데

아침부터 짜증을 진탕내면서 깨우고...

제잘못도 있긴해도 저럴때마다 진짜 싫어요

저러다가 자기 기분풀리면 또 웃으면서 말걸고

뭐 사과나 기분풀어주는거도 없고... 아이랑 잘 놀아주는것도

아는데 자기만 신경쓰고 사는줄 아는건지...

평소에 좋은사람에 속하기는 하는데 한번씩 저럴때마다

정말 정이 뚝뚝 떨어지고 내가 결혼을 왜 했는지 생각하네요.

집에 물건하나 안보여도 다 제탓이고 저한테 그러는데

진짜 짜증나요. 혼자있고싶은데 혼자도 못있고ㅠ




IP : 182.216.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기에
    '21.4.25 11:26 AM (61.253.xxx.184) - 삭제된댓글

    같이 지랄하면서 싸워야지
    안그러면 평생 그지랄합니다.

    부부둘의 책임이지
    그게 왜 아내만의 책임인가요?

  • 2. ㅇㅇ
    '21.4.25 11:27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상대방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 진상이죠.
    누울자릴 보고 발 뻗는다죠
    저럴때마다 맞춰주는 님도 잘못이 있어요
    님 감정도 소중한데 그러지 마시고 걍 냅두시고 님도 감정표현 하면서 사세요

  • 3.
    '21.4.25 11:28 AM (211.205.xxx.62)

    화받이네요
    한번 뒤집어엎지않음 계속 그러고 살텐데

    그러고살거죠?

  • 4. ㅁㅁ
    '21.4.25 11:3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미 엎질러진일이면 화를 안내요
    실수인것도 화 안내구요
    바로 해결책을 찾죠
    그랬더니 두아이 다 그성격 그대로

    서로가 참 편합니다

    소리 꽥 질러주세요
    안경 부러져 난 뭐 엄청 유쾌한줄 아냐?

  • 5. ㅡㅡㅡ
    '21.4.25 11:3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싫죠.
    누구 잘못이 아닌데 괜히 나한테 화풀이.
    여기서 받아치면 싸움날거 뻔하고.
    당신도 화나지만 나도 속상해.
    앞으로 같이 잘 챙기자.

  • 6. 일단
    '21.4.25 11:52 AM (125.131.xxx.161)

    애 안경은 토마토 안경으로 해 주세요.
    부러질 일 없어요.
    근데 남편들이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애 아파도.애 땜에 속상해도 아내한테 화내지 않나요?
    저는 애 어렸을 때 애 보는 것 보다 남편 심술 받아 내는개 더 힘들었어요.
    남편이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 그렇게 행동하면 내가 상처 잗는더고 조심해 달라고 얘기하세요.
    아이 안경은 조심해서 더 챙기겠다고 하시고요.

  • 7. ,.
    '21.4.25 11:54 AM (182.216.xxx.11)

    저도 자책합니다. 내가좀 챙길걸하고요. 근데 남편태도에 마음이 더상해요. 이런것도 대화가 필요한데 긴이야기를
    안하려고하고 복잡하게생각하는것 같아요. 제가 길게이야기하면 대답만하고 입닫네요

  • 8. ...
    '21.4.25 11:54 A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혼자 스마트폰으로 뭘 하는 모양인데 뭐가 안되는지 짜증짜증, 아우씨, 이거 왜 안돼? 에? 아우씨, 아우씨, 이러구 있네요. 나한테 물어보든가...아우 답답. 보통은 제가 나가 보는데 냅뒀더니 가관이네요.

  • 9. ㅠㅠ
    '21.4.25 11:55 AM (182.216.xxx.11)

    아진짜 오늘은 이야기고뭐고 꼴도보기싫어요

  • 10. 우리네식구
    '21.4.25 12:01 PM (115.164.xxx.102)

    우리애들은 이미 다커 성인이지만
    애들 초딩때부터 우리 네식구 다 안경을 꼈어요.
    약시로갈까봐 노심초사 안경해서 끼웠는데
    허구헌날 알깨지고 테 구부러지고 깔고 앉고
    애들 안경 원래그래요.그래서 싼걸로 만들고 자주 바꿔줬어요.
    남편분 너무 까칠하네요.
    저같으면 꽥 하고 그게 왜 내잘못이냐고 소리질렀을 거예요.

  • 11. ㅇㅇ
    '21.4.25 12:23 PM (115.136.xxx.81)

    저희 아버지랑 똑같네요 사소한걸로 트집잡아서 사람 쥐잡듯이 잡고 자기 분풀이 다하고나면 지혼자 기분좋아져서 상대방 기분은 안중에도 없고. . 어릴때는 모르고 당했는데 지금은 똑같이 해줍니다

  • 12. 의미없이
    '21.4.25 1:06 PM (221.149.xxx.179)

    돈 버리는거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있어요.
    안경은 무조건 높은 곳에 두는거 습관들여야 해요.
    앞으로 계속 반복되거든요.
    안경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 13. 돈이아깝냐
    '21.4.25 1:44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식구가 아깝냐
    당연히 식구가 아깝죠. 어쩌다 일어나는 실수 그냥 눈 한 번 감으면 될걸. .
    어려서 결핍 속에 크며 검소함 강조하는 부모 밑에 자랐을 거에요.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서 물건이 사람보다 귀하고 돈 벌어 오는 생색이 세상에서 제일 큰 생색인 아버지 밑에 성장하면 저런 성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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