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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살되면 주말에 애들과 집에있는게 편해질까요?

ㅁㅁ 조회수 : 4,000
작성일 : 2021-04-24 11:50:57
지금 6살 4살 아이들이랑 집에있는데
아침8시부터 지금까지
징징징 소리 계속 배경음악으로 깔고가고
둘이 싸워대고
아침먹이고 지금 집치우면서 애들 짜증 돌아가면서 받아주니
점심시간이네요
중간중간 놀아달라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지금 몇초 안남은 시한폭탄이 가슴속에 있는거같아요
이러다가 별거아닌거에 터질거같아요
저뿐만 아니라 남편도 비슷한 상태인거같구요
도망가고싶은데 지금 그럴수도 없고 미치겠어요
남편도 이번주내내 피곤했던 상태고 내일 좀 힘든일정이 있어서
집에서 쉬기로 한건데......
살려주세요... 언제쯤 이 지옥이 끝나나요ㅠ
IP : 112.146.xxx.2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심한위로를
    '21.4.24 11:52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아마도 결혼을 시켜야
    끝이 날...

    비관적인 댓글 죄송합니다..ㅜㅜ

  • 2. ㅇㅇ
    '21.4.24 11:53 AM (223.62.xxx.137)

    중딩 초고 정도?

  • 3. 안편해요.
    '21.4.24 11:53 AM (121.133.xxx.125)

    29세. 25세 두 아이 있어요.
    마음이 더 불편합니다.

  • 4. ..
    '21.4.24 11:54 AM (125.180.xxx.43)

    자식은 평생 ㅠㅠ

  • 5. 위로 2
    '21.4.24 11:54 AM (121.133.xxx.125)

    맞아요.
    분가해야 좀 낫겠고
    자주 오면 편하지도 않다고 하죠.

  • 6. 잘될거야
    '21.4.24 11:54 AM (39.118.xxx.146)

    결혼시켜도 아이 낳으면 또 도와달라고 할..

  • 7. 아들이면
    '21.4.24 11:55 AM (121.133.xxx.125)

    군대가 있을동안만
    모자간에 돈독하다고 하더군요.

  • 8. ㅁㅁ
    '21.4.24 11:56 A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애들 성향따라
    일생 징징거리는 집도 있고

    우리집은 아가일때부터 졸리면 베개껴안고 방으로 기어 들어가며
    나 잘래하던 하던
    지금 30중반이어도불편함 1도 없어요

  • 9. ..
    '21.4.24 11:56 AM (210.117.xxx.47)

    둘이 토요 방과후 갔는데 절간이에요
    돌아오면 초6은 혼자 악기 연습하고 숙제 하느라 바쁘고 초3은 자전거타고 놀이터서 노느라 바빠서 둘이 붙는 시간 많지 않고요
    둘이 붙어있지만 않아도 조용하니 큰아이 초등만가면 주말도 방과후 보내고 밖에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 주세요ㅜㅜ
    좀만 더 버티시길ㅜㅜ

  • 10. 수짠댜
    '21.4.24 11:57 AM (218.55.xxx.252)

    지금이 편한걸텐데

  • 11. 군대동안
    '21.4.24 11:57 AM (222.104.xxx.29)

    돈독~~

    5살부터 괜찮았던듯요~~

  • 12.
    '21.4.24 11:58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아들 둘인데 지금 군대에 있거든요.
    부모 안심시킨답시고
    군생활 편하다며 꿀빨?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아들들아, 미안하지만
    이 애미야 말로 느그들 덕분에
    꿀빨?고 있단다!''

  • 13. '
    '21.4.24 11:59 AM (14.47.xxx.152)

    에고 조금씩 나아질거예요
    다들 너무 암담한 댓글만 다시네

    엄마 덜 찾고.
    혼자 만의 놀이 .
    친구랑 노는 거 재미들리면..

    너무 힘들면 뽀로로나 만화 좀 보여주고

    엄마 안 찾게 하세요.

    그 시절 금방 갑니다.

    내가 늙어서 그렇지.

    나중에 사춘기때 말 안하고 퉁퉁거리면

    지금 시절이 그리울 수 있어요.

    기운 내세요.

  • 14. ㅎㅎ
    '21.4.24 12:00 PM (61.99.xxx.154)

    좀 무관심해져보세요

    엄마도 이기적이면 좀 편한데 그게 잘 안되죠

  • 15. ㅇㅇ
    '21.4.24 12:00 PM (218.49.xxx.93)

    중2인데 방에서 나오지도 않아요
    같이 밥이라도 먹고싶은데.....
    ㅜㅜ

  • 16. 둘이
    '21.4.24 12:00 PM (220.86.xxx.25) - 삭제된댓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고민하시길....
    저희애들은 5살 6살 부터
    둘이 노는걸 좋아해서
    급격히 편해졌어요.

    초1부터는 놀이터 따라 나가야하나...

    하면서 따라 나서면 엄마는
    집에 있어....라고 둘만 나가
    놀았아요^^

  • 17. ㅇㅇ
    '21.4.24 12:02 PM (106.102.xxx.65)

    중1.중3인데
    아들은 청소기돌리고 딸은 책보고있어요
    오후에 도서관데려다 달라해서 그것만 하면됩니다
    힘내세요. 시간 금방가고 그 복닦거림이 그립고 더 잘해줄걸 싶을때가 분명히 올거에요

  • 18. 나무안녕
    '21.4.24 12:03 PM (211.243.xxx.27)

    지금 두아이 고3고1 사춘기인데
    그때가 나았더라라구요 ㅜㅜ
    그때로 가고싶네요

  • 19. ...
    '21.4.24 12:04 PM (211.226.xxx.247)

    사춘기되니까 얼굴만 보면 gr거려서 힘들어요. 근데 또 사춘기라고 방문닫고 안나오니까 엄청 편해요. 그렇다고 사이 안좋은 집 아니예요. 엄청 애살맞게 굴던 애가 저러네요. 좋았다 나빴다 널뛰니 힘드네요. 학원 많이 보내서 얼굴보는 시간 최대로 줄이고 얼굴볼때 맛있는거 해주고 최대한 맞춰주고 그러면서 견디네요.ㅜㅜ

  • 20. 세월빠름
    '21.4.24 12:06 PM (175.192.xxx.113)

    지나고나면 또 그시절이 그리울거예요..
    6살4살 한창 힘들게 할나인데
    또 제일 이쁠때네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화이팅~

  • 21. 초6인데
    '21.4.24 12:06 PM (218.38.xxx.12)

    방금 제 방에 들어가서 방문 닫으셨습니다 ㅋㅋ

  • 22. 독립시켜야
    '21.4.24 12:07 PM (119.71.xxx.177)

    끝나요
    전 대학가면 다 내보낼거예요

  • 23. ㅇㅇ
    '21.4.24 12:07 PM (112.109.xxx.161) - 삭제된댓글

    군대가있을때만 돈독

    실감중 ㅋ
    제대 한달째고요
    그렇게 매일 전화하고 그러더니 ㅠ 배신감 쩌는 중
    빨리 독립시키고싶네요

  • 24. .....
    '21.4.24 12:10 PM (182.211.xxx.105)

    지옥 같죠?
    10년도 안되서 그지옥 한번만 더 가고싶다 그럽니다.

  • 25. ..
    '21.4.24 12:17 PM (223.38.xxx.68)

    그시절 너무 몸이 힘들었지만 애들은 이쁘고 마음은 편했는데
    중등되니 몸은 편한데 방에서 문닫고 게임만 하는꼴을보니 이제는 속이 터지네요ㅜㅜ

  • 26.
    '21.4.24 12:1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세명이예요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남편은 주말마다 가족들데리고
    어디라도 외출했어요
    갈데없음 마트라도
    나가는게 덜 힘들더라구요

    지금 중고대딩 인데 방에서 잘 안나오고
    주말엔 요리도 해주고
    배달시켜 같이먹자고하고 이젠 너무편해요

    원글님은 십년쯤은 남은것 같네요

  • 27. ...
    '21.4.24 12:41 PM (116.121.xxx.143)

    엄청...무지무지 이쁠때에요
    애들 사춘기 되면 절실히 느끼실겁니다ㅜㅜ

  • 28. ..
    '21.4.24 12:47 PM (110.11.xxx.7)

    좀더 커서 주말에 똥 한시간 샤워 한시간 스마트폰 한도끝도 없이 하는꼴 보게되면 집은 시끄럽지 않으나 울화통 터지는건 비슷합니다

  • 29. 에공
    '21.4.24 12:49 PM (116.40.xxx.49)

    25살 18살키우는 엄마로서 그때가 그립네요. 어릴땐 사랑과 관심만주면되는데 클수록 돈도많이들고 신경쓸일이 넘많아서 편해지지않네요. 자식키우는거 힘들어요.

  • 30. 대딩둘
    '21.4.24 12:53 PM (112.156.xxx.51)

    시간이 약입니다.사춘기오면 좀 낫구요.각자방에서 안나옴,ㅎㅎ
    ,지금은 집이 절간이에요.ㅠㅠ

  • 31. ㅁㅁ
    '21.4.24 1:10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

    뭐 맨날 그때가 그립대요 ㅠㅠ
    매 순간 그냥 오늘이 좋은 저로선

  • 32.
    '21.4.24 1:14 PM (219.240.xxx.26)

    애 넷 데리고 동네산에 다녀왔어요. 4시간 걸렸어요. 편의점서 라면 하나씩 사먹구요. 이따 잠도 잘잘거예요. 힘들어도 포장해서 공원다녀오세요

  • 33.
    '21.4.24 1:55 PM (121.165.xxx.96)

    그맘때는 더이상 내자식이 아닐때

  • 34. ...
    '21.4.24 3:41 PM (121.165.xxx.231)

    6살 4살 손주 봐주고 있는데 기운이 딸려서 파김치가 되기는 합니다.
    그래도 자식 키울 때 만큼 펼펄 하지 못하니 애들 야단도 덜 치고 긍정적인 면이 있네요.
    애들이 인지가 점점 발달하면서 어찌나 얄미운 짓도 하는지 기가 차서 웃음이 나올 때도 있어요.
    내 자식 세대보다 손주놈들 세대가 더 똑똑해지는 듯...

    느그들 엄마는 할미한테 맞기도 했다, 이것들아.

  • 35. 희망을드려요
    '21.4.24 10:42 PM (45.33.xxx.168)

    작은애 빠르면 6살 늦어도 7살 되면 확실히 괜찮아집니다. 일단 둘이잖아요, 머지 않았어요. 희망이 있습니다.

  • 36. 중2,초6
    '21.4.24 10:56 PM (219.248.xxx.248)

    큰애는 오전에 국어학원, 끝나고 바로 피부과가서 여드름케어가 토요일코스에요. 오늘 간만에 둘째마저 오랜만에 학교행사있어 일찍 학교가서 넘 좋았어요. 근데 조카를 제가 토욜마다 돌보기로 해서 초2만 델고 있었어요ㅜㅠ 조카도 학원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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