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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정신과 의사선생님 계신가요

급히조언부탁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21-04-24 10:16:49
20대 아이가 친구들과 관계에서 소외되고 외로워하면거 이성친구에게 버림받고 이용당하고 고통이 극에 달해있습니다
원래도 우울감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고 얘기하는데 지꾸 자살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신경정신과 상담 여러차례 해도 나아지지 읺아요
약은 몇 번 먹다가 어히려 안맞아서 안먹습니다
제가 알기론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을때까지 계속 상담을 이어가야한다고 알고있는데 아이가 약대공부하는 중인데 아이얘기로는 정신과 약 항우울증약은 기전이 부작용이 다 같다고 오히려 자살충동을 강하게 만들고 도움이 안된다고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IP : 101.184.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복
    '21.4.24 10:28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신경정신과 의사는 아니예요. 근데 제가 항우울제가 자살충동을 높인다는 말은요.
    중증우울증일 때는 자살 충동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만한 힘도 없어요. 거기서 벗어나야 뭐든 할 수 있는건데 복용 과정에서 자살이라는 변수가 나타난 것도 다 포함해야 하니 그게 소위 부작용 목록에 올라온거예요.
    본인이 상담이 도움이 되니 계속 이어나가는 것 아닐까요? 저는 낯선 사람에게 제 안의 것을 드러내기가 싫어서 아무리 힘들어도 상담은 하기가 싫다라구요.

  • 2. 찾아보셔도
    '21.4.24 10:36 A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 복용시 공부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학생이 부작용을 들어서
    약을 거부하는 것 같은데....
    그 부작용도 항우울제는 오히려 복용중단시에
    자살충동이 올라올 수 있어서
    우울증 환자들이 갑자기 약 중단시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지요.

    복용하는 중에 자살충동이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면 큰일나죠.
    잘못 이해하신걸 겁니다.

    우울증환자가 상담을 이어나가는 것,
    약 복용 중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기화되서 삶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공부를 잠시 중단하더라도
    우선 증상치료에 집중하시길 권합니다.

  • 3. 어머
    '21.4.24 11:54 AM (218.239.xxx.173)

    전 의사아니지만 따님이 약물을 안 믿으시면 심리상담센터에서 좋은 상담자 만나서 상담받으시면 좋을거 같네요.
    시간이 가면 좋아질꺼예요.

  • 4. 여기서
    '21.4.24 12:09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왜 의사를 찾아요? 참 답답한 어머니
    의사를 찾아가세요

  • 5. 원글
    '21.4.24 12:29 PM (49.180.xxx.148)

    윗님. 아이가 안간다고하며 저런 논리를 펴니까 반박하려고 여기 글올린겁니다
    첫댓글 주신분 감사드립니다

  • 6. 안타까워서
    '21.4.24 12:51 PM (116.34.xxx.209)

    제 식구의 경우를 보니...
    큰병원을 데리고 가세요.
    의사쌤들이 환자를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약처방이 거의 정확하고...
    검사를 하고 이유를 찾아 상담을 진행하지....상담을 하며 약을 맞춰간다는 이해가 안되네요. 약 용량을 조절 할수야 있겠지만요.

    어머니께서 힘드셔도 따님과 산책이나 요가를 같이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운동이 상담 많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젊은아이들 자살충동이 무서운 이유는 고민 없이 실행하기때문 이라네요...40만 넘어도 방법 부터 정리 할것 ....고민하다 실행을 못한데요.

    지금 예약하셔도 2~3개월후에나 진료가능하니...아이한테는 소개받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설득하셔서 병원 다니시고 약 꼭 먹이세요.

  • 7. 원글
    '21.4.24 1:57 PM (101.184.xxx.215)

    귀한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큰 병원을 가보자고 얘기는 계속하는데 기록에 남을까봐 걱정은 되네요
    대학병원 다니는젊은 분들은 진료기록부분은 어찌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ㅜ

  • 8. 원글
    '21.4.24 1:57 PM (101.184.xxx.215)

    운동도 같이 하고 예약부터 해야겠네요
    2-3개월은 생각도 못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9. 00
    '21.4.24 4:33 PM (211.196.xxx.185)

    우선 기록 걱정하는거 보니 아직 견딜만한가봐요 그냥 내비두시구요 약사도 아니고 이제 약대공부하는 주제에 약에 대해서 다 아는거처럼 하는거 보니 참 시건방지네요 역시 그냥 내비두세요 자해나 자살시도가 발생하면 그때 응급입원해서 치료받게 하시면 되겠네요 다만 이경우에는 병원비가 100프로 본인부담이에요 어마어마해요 기본 천만원 여유 잡으세요

  • 10. 라임에이드.。O
    '21.4.24 5:47 PM (115.23.xxx.69) - 삭제된댓글

    위에 211.196은 왜 그렿ㄱㆍ

  • 11. 이상한댓글싫다
    '21.4.24 10:56 PM (115.138.xxx.58) - 삭제된댓글

    00님~ 무슨 이유로 이런 이상한 댓글을 다시는건지...
    글에서 화가 느껴지고 불쾌해지네요 ㅠ
    원글님은 아이가 아프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실텐데,
    도움되는 조언은 못줄망정
    왜 이렇게 날선 댓글로 상처주시는지 참 이상하네요ㅠ


    원글님~
    종합병원 가셔서 종합심리검사도 하시고 임상경험 많은 의사분께 진료 받으며 유능한 심리상담가에게 상담도 병행하면 좋을것 같아요
    요즘 학교도 못가고 사이버강의 듣고 하니까 친구도 잘 못만나니 대인관계가 단절되기도 해서 코로나블루도 심하고 마음이 아픈 대학생들 많은것 같아요
    아무쪼록 어서 호전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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