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키우는게 너무 버거워요

바보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1-04-23 18:00:59

멘탈이 원래도 약하고 불안증세 있는 사람인데요..

어쩌다보니 아이를 셋을 낳았네요.

제 성격으로 감당이 안되요. 겨우 큰애 대학 입학시키고

고등학생이랑 중학생 키워요.


큰애 대입 치루기까지(재수함) 죽니사니 스트레스 받고 겨우 합격

사실 제가 예민하고 애살있어서 공부를 잘 했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공부욕심이 있어서 그게 안돼요.

이제 둘째 시험칠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랑 나랑 한몸인것 같은 느낌요...

애가 힘들면 나도 같이 힘들구요. 시험치기 전에도 못칠 것 같아서 걱정 가득

마치 내가 시험치듯이 힘들고

너무 바보같죠?

알면서도 안돼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다 보니 5년전에 암까지 왔었어요.

암진단받고 충격받아 나몰라 하고 잘 살았었는데..

성격이 어디가나요?

5년 지나니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오는데  안달복달 아이공부에 노심초사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7.53.xxx.2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3 6:32 PM (61.83.xxx.150)

    나도 가족도 살려면 너무 힘 쓰지 마세요
    부모인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가족간의 인간 관계만 나빠져요.
    마음을 비우도록 노력하세요.

  • 2.
    '21.4.23 6:35 PM (58.245.xxx.134)

    김형석교수님이 강연하셨던 것을 본 적이 있는대요.
    자녀가 여섯이라고 하시는데
    둘은 공부 잘했으니 그쪽으로 나가는게 좋겠다 생각하시고
    둘은 중간이라 회사들어가면 되고
    둘은 공부를 못해서 장사나 시켜볼까 하셨대요.

    저도 공부를 못하진 않았지만 우리때와 지금 애들 수준이 달라요.
    사탐, 과탐, 국영수
    한번 수능문제 풀어보세요.
    우리때보다 더 수준이 높아요.

    공부도 그렇고, 애들 먹고 사는거 부모가 다 신경쓰려면
    서로 힘들어져요.

    전 애들 키우다보니 행복한 엄마가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엄마가 항상 근심 걱정하면 애들 스스로가
    우리가 그렇게 걱정 근심거리인가 하고 자존감도 낮아져요.
    엄마는 공부 잘하셨다니 그당시 사람으로 대단한거 맞구요
    애들은 21세기에 맞게 자라는거예요.

    건강도 안좋으시다니 계속 잘되거라는 확신을 갖으시고
    아이들이 건강한것만으로도 기쁨 누리세요.
    걱정도 마시구요.
    봄날이예요.
    온전히 봄날 누리시고 여름엔 빙수도 드시고 과일도 드시고
    애들과 계절을 누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3. 비슷합니다
    '21.4.23 6:37 PM (175.223.xxx.79)

    탁 내려놓는 것이 안되는 이유중 하나가 친척, 친구 등과 비교되는 것이 신경쓰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가 공부 잘해서 여유롭게, 편하게 살면 좋겠다 하는 바램이 제일 크지만 전 주위사람 의식이 더 큰 이유같더라구요 ㅠ

  • 4. dpgy..
    '21.4.23 7:20 PM (1.225.xxx.38)

    ㅠㅠ 저도 같은 처지라.. 님만큼은 아니지만..
    걍 동변상련 느끼고가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364 세입자가 개를 임보하고있다는데 뭐라해야 할까요 34 병다리 2021/06/05 5,848
1202363 하루종일 어쩌다보니 절식했는데 16 ㅇㅇ 2021/06/05 7,009
1202362 태어나서 처음으로 호캉스라는걸 갑니다. 6 .. 2021/06/05 4,055
1202361 집안에 아픈 사람 하나도 없는 분들 10 - 2021/06/05 4,626
1202360 40대 중반 백신 접종 4일차 4 2021/06/05 4,086
1202359 신생아때 성격 커서도 비슷하던가요? 15 .. 2021/06/04 4,534
1202358 와 하얀방 너무 무섭네요 29 피디수첩 2021/06/04 15,720
1202357 초보운전인데 외관은 상관없이 튼튼한 자동차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1/06/04 3,113
1202356 이거 너무 귀여워요 5 호호 2021/06/04 2,360
1202355 딸이 결혼 안하겠다고 하는 분들 있나요. 41 ........ 2021/06/04 11,933
1202354 매실청 담글때요 3 ... 2021/06/04 1,193
1202353 남편이 잘 버는 것 vs 시댁이 잘 사는 것 15 ㅇㅇ 2021/06/04 6,091
1202352 잘 때 잠옷 입고 주무시나요? 13 2021/06/04 4,156
1202351 이나영 단발은 정말 사랑스럽네요 9 ... 2021/06/04 6,375
1202350 임보중인 아기고양이 4 개냥이님 2021/06/04 1,814
1202349 대구는 작년에 돈 많이 받지 않았나요? 21 우리세금으로.. 2021/06/04 1,892
1202348 은마상가 맛집 14 Zzang 2021/06/04 5,369
1202347 방탄 다이너마이트 안무 새영상 올라왔는데요 14 ㅇㅇ 2021/06/04 3,432
1202346 40대가 살찌고 건강 최전성기 나이인가요? 5 0 0 0 2021/06/04 3,814
1202345 스포 펜트하우스 5 ... 2021/06/04 4,097
1202344 인색한 제가 싫어요. 11 스트레스 2021/06/04 7,219
1202343 울집고딩 졸업사진 찍는데 정장 사야한다는데요... 13 .. 2021/06/04 3,062
1202342 한국, P4G 이사회 의장직 수임 1 ㅇㅇㅇ 2021/06/04 974
1202341 알랭 드롱이 안티가 많은 이유.jpg 12 몰랐었네요 2021/06/04 8,338
1202340 시판 김치 만두는 어떤게 맛있나요? 10 .. 2021/06/04 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