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으로 3주간 1500만원 번 후기
저는 프리랜서로서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특수분야 서면을 작성하는 일을 하는데요, 지난 3주간 정확하게는 이번달 23일 동안 일이 많이 들어 왔어요.
그 결과, 하루평균 4~5시간 잔 것 같고요, 제가 원하는 시간에 깊게 수면 후, 다시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수면유도제를 일주일에 2~3번가량 복용했어요
깨어 있을 때는 집중력강화를 위해 하루 커피 2잔과 이틀에 한 번꼴로 다이어트약을 먹었고요. 다이어트약은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게 아니고 이걸 복용하면, 밤에 잠이 안 오는 대신, 힘이 나면서 집중력이 높아져요.
그러고 난 뒤, 하루에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14시간 동안 앉아서 글만 쓴 날도 있고, 다른 날도 서면과 미팅 반복...
결과는 다행히도 의뢰한 측에서 다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러다가 명이 단축될 것 같아요. 납기에 대한 긴장감과 압박감으로 인해 23일간 한 시도 맘 편히 못 있었고요, 계속 해야하는 업무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멈추지 않았어요
이제야 한 숨 돌리니 살 것 같네요. 5월에 부모님께 돈을 많이 쓸 계획이라 (500만원 정도), 평소보다 무리하게 일한 거고요, 진짜 몸 갈아서 돈 번단게 이런 것 같아요
프리랜서는 일이 없으면 없는대로 불안+우울하고, 일이 많으면 돈이 들어와서 좋긴한데 몸이 너무 고단하네요.
그래도 돈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온 몸에 기가 다 빨리도록 빡세게 일하고 1500한 번에 버는게 더 나은 것 같긴 한데요, 이달 남은 일주일은 더 이상 일 안받고 쉬고 싶은 심정입니다
여러분은 몸 터질 듯 일해서 돈 버는 것과 소득은 적지만 워라벨이 보장되는 삶 중, 뭘 택하시겠나요?
1. ..
'21.4.23 5:35 PM (223.39.xxx.135)어떤 서면 작성인지 궁금합니다. 이젠 좀 쉬세요~~~
2. ...
'21.4.23 5:38 PM (183.97.xxx.99)이렇게 살면 나중에 크게 아프실 수도 있어요
운동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쉬는 동안 건강체크 잘 하세요
워리벨 추구해요
저렇게 일하다 돈받기 전에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3. 음
'21.4.23 5:39 PM (1.212.xxx.66)건강을 잃으면 소용이 없어요. 잘 챙기시길요...
저는 님의 반밖에 못벌지만 세받는 소득이라 그냥 유유자적 만족합니다 ^^4. 네네
'21.4.23 5:42 PM (106.101.xxx.220)저도 약은 절대로 안 먹으려고 해요. 몇시간 못 잘 때는 정말 아예 잠이 안 올까봐 걱정되어서 감기약을 먹고 잤던게 이젠 수면유도제;;;
다이어트약도 항정신과약이라서 내성생길까 두려워요
서면 종류는 전문적인 분야에요
그래도 보람 있네요. 지난주의 반은 정말 한가해서 펑펑 쉬면서 체력 충전했던터라5. ......
'21.4.23 5:43 PM (117.111.xxx.44)와 대단하심
연소득은 어떻게되세요??6. 연소득
'21.4.23 5:45 PM (106.101.xxx.220)월 평균1300정도는 되는 듯해요. 적으면 1천 아래, 많으면 2천 가까이요. 근데 지금 너무 힘들어서 눈 돌아가고, 심지어 오늘 그날인데 생리도 멈춘것 같아요ㅠ
7. 분야가
'21.4.23 5:54 PM (221.149.xxx.179)특수설계일까요? 노동이라 하지만 하고싶다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노동은 아닌것 같네요.
3~4시간 잠자도 그 정도 벌 수 있다면 하겠다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쉴때 최대한 쉬시고 먹거리나 청소 집안일
돈으로 커버하면서 벌 때 벌것 같아요. 50넘고 함
체력이 버텨주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최대한 몸에 무리주는거 최소한으로 하면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영혼까지 갈아넣어 작품 만들듯이 무리는
안할것 같네요.8. rho
'21.4.23 5:54 PM (1.225.xxx.38)잊을만하면 본인 소득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분.
9. ...
'21.4.23 6:00 PM (222.236.xxx.104)근데 진짜 자주 올리긴 한것 같아요 ..저도 이글을 몇번은 본 기억이 나거든요 ...???
10. ㅇㅇ
'21.4.23 6:01 PM (203.170.xxx.208)자주 본 분 같아요 ㅎㅎ
저도 이런 식으로 일 무리하게 하고 많은 돈 만졌었는데요
지금 쉬고 있는데 일 손 놓고 나니 다시 손대기 싫어져요
아니 무서워져서 일 못하고 있어요...
그때는 한참 일하고 나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침침했어요11. 전 워라밸인데
'21.4.23 6:16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아니잖아요
그냥 돈 열심히 버세요
나가 떨어질때까지 벌면 그 담엔 그거 가지고 몸 고치며 살면 되는거구요12. ㅎㅎ
'21.4.23 6:17 PM (39.7.xxx.17)돈 벌면 어디 자랑하고 싶긴 하죠
13. ㅁㅁㅁㅁ
'21.4.23 6:18 PM (119.70.xxx.198)세금은 나중에 한번에 내시나요?
14. 염장질로
'21.4.23 6:22 PM (211.245.xxx.178)느껴지면 제 열등감인거지요? ㅎㅎ
육체노동으로 온 삭신이 미어지게 일해도 한달에 180인데..ㅎㅎ15. ....
'21.4.23 6:29 PM (117.111.xxx.44)절반만 일하고 절반만 버시면 되겠네요
16. 이 사람
'21.4.23 6:29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개인병원 여러 곳 돌며 의료보험 청구하는 것 같음
17. ㅇㅇ
'21.4.23 6:31 PM (223.39.xxx.63)예전에도 같은글 올리신분.....
여전히 많이 버시고 계시네요 ㅋ18. ㅇㅇㅇ
'21.4.23 6:47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법무사? 노무사?
19. ㅎㅎ
'21.4.23 6:48 PM (124.49.xxx.217)저도 이분 글 몇 번 읽은듯... ㅎㅎㅎㅎ
몰아치듯 일하고 나면 후일담 얘기하고 싶으신가 봄
건강 챙기세요~~~20. 그니까요.
'21.4.23 6:55 PM (58.143.xxx.27)그니까요. 자랑도 한두번인데요
21. 네ㅋ
'21.4.23 7:00 PM (106.101.xxx.237)몇개월 전에도 10일간 2~3시간 자고 750만원 벌었다가 길에서 쓰러질 뻔 했다고 썼어요.ㅋ
주위에 이런말하면 돈독 올라서 미련한 짓 하는 걸로 보일까봐 티 안내고, 힘든 시간 견디고 나면 홀가분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여기에 쓰게 되네용^^;22. ...
'21.4.23 7:25 PM (223.62.xxx.146)여기서도 돈독 올라서 미련한 짓 하는 것으로 보이는 건 똑같아요...
게다가 자랑하는 것까지 고스란히 느껴지죠.
왜 그렇게 자존감이 낮으세요. 나 혼자서 온전한 만족은 안 되고 꼭 자랑을 해야 직성이 풀리나요?
그렇게 번 돈을 애먼 남자에게 펑펑 쓰고
값어치없게 굴다가 차이고
자기가 자랑의 대상으로나 보고 은근 싸잡아 내려다보던 82 사람들에게 쪼르르 와서 하소연하고.....
외모에 대해 자신감과 열등감이 뒤범벅이고.
몸 잘 챙기고 정신건강도 잘 좀 챙깁시다.23. 건강관리
'21.4.23 7:40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잘 하셔야합니다.
40부터는 그렇게 살면 안 돼요.
돈 주고도 못사는 게 뭔지 느끼게됩니다.
부모님한테 500쓰지 마세요. 그런 것에 의미두지 마세요.24. 그런기회가
'21.4.23 7:52 PM (221.149.xxx.179)주어지면 어쩔 수 없이 무리하게 되는거 알아도
팽이처럼 멈춰질 때까지 돌아갈 수 밖에 없지요.
플렛폼이니 하면서 뻥튀겨 몇조씩 벌어 챙기는 요즘
무슨 노동이든 신선한겁니다.25. Fg
'21.4.23 8:26 PM (106.102.xxx.141)그 다이어트약이름 공유해주세요.
26. 낚였네
'21.4.23 8:39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결국 자랑하고 싶어 올린 거였어요?? 헐
27. 음
'21.4.23 10:33 PM (106.101.xxx.101)느낌 대충 알아요
직장인 배로 일해야 같은 돈 주는듯
혼자면 이렇게 불태워도 괜찮은데
출산 육아 생각하면 워라벨 생각 안할수가 없네요28. 설마...
'21.4.24 9:58 AM (71.59.xxx.109)혹시 건축 설계하시나요?
설마 제 동생이신지 ㅎㅎ
제 동생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태로 일하고 있어요.
5월에 부모님께 돈 500 들어가는 것도 똑같네요.
동생이라면 ... 항상 고맙다~ ㅇㅇ 아~~
몸 아껴가며 일 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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