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니 검정 옷이 싫어지네요ㅠ
위 아래로 블랙 원피스에 블랙셔츠 검정 바지...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가
상복 같기도 하고 칙칙하고 우울하네요ㅠ
진짜 늙나봐요
그렇다고 화려한 옷이 좋은건 아니고
베이지톤 소라색 이런게 더 좋네요.
1. ..
'21.4.23 4:55 PM (59.9.xxx.98)저두 그래요. 블랙을 어찌 입었었나 싶게 어느날 갑자기 너무 칙칙하더라구요. 요즘은 거의 베이지 아이보리 화이트 이런것만 사요.
2. ..
'21.4.23 4:55 PM (27.164.xxx.201)저는 블랙은 칙칙해 보여서 베이지, 소라는 초라해 보여서 못입어요ㅠ
결국 나이드니 어울리는 컬러가 없어서 포기하고 막 입고 살아요ㅠ
제가 지금 무슨 색 옷을 입고 있는지는 비밀입니다ㅎ3. 저도
'21.4.23 4:59 PM (175.223.xxx.98)예전엔 검정을 입으면 얼굴이 또렸하게 보였는데
이제46세되니 넘 칙칙하게 보여서
입을려고 시도했다가 매번 얼굴이 못나보여서
베이지나 밝은 계열 입으면 그나마 볼 만해요
그리고 요즘은 좀 아이보리 베이지 연그레이톤 옷이
예뻐보여요4. 음
'21.4.23 5:01 PM (222.104.xxx.36) - 삭제된댓글저는 요즘 르메르 옷들이 색상도 디자인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만,,,,
비싸서 못사입어요;,5. 그러게요
'21.4.23 5:07 PM (14.55.xxx.158)요즘어머니 옷 사드리면서 느낀 건데 블랙은 젊은이의 특권 아닌가 싶어요 노인되니 밝은 색만 괜찮고 어두운 색은 정말 안어울려요 본인도 질색하시고요
아기들 옷 요양원 간호사들 옷 분홍 연노랑 연하늘 연보라 다 나름이유 있는 거였어요6. 반대로
'21.4.23 5:08 PM (106.102.xxx.92)저는 젊을 때는 원색적인 옷을 코디해서 잘 입었었고
젤 싫어하는 게 블랙이었는데 50넘으니
블랙이나 그레이 카키..칙칙한 계열의 컬러만 옷장에 가득이네요
아무리 밝은톤으로 바꿔 보려해도 안돼서 이대로 쭉 가야될 거 같아요
좋은 점은 옷을 사도 그 색이 그 색이라 남들이 몰라보니 옷사는 것에 흥미가 점점줄어 돈 절약은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7. 그러게요
'21.4.23 5:14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어릴땐 검정입으면 단정해보였는데
이젠 세상 초라해보여요.
옷이 파스텔톤으로 옮겨갔어요 ㅎㅎㅎ8. ...
'21.4.23 5:16 PM (220.116.xxx.18)질색하던 꽃무늬가 자꾸 눈에 들어와요
아직은 할머니 꽃무늬 아니라며 우기지만, 검정보다 화사한 색이 눈에 들기는 합니다9. ...
'21.4.23 5:19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50초반 전 아직도 검정색이 제일 얼굴에 받아요
그외 카키나 짙은곤색 정도.. 밝은색은 절대 안어울려요.10. ㅁㅁ
'21.4.23 5:22 PM (175.223.xxx.62) - 삭제된댓글ㅎㅎ일생 무채색만 입다가 나이 60줄에 꽃무니 셔츠등등 시도
아들이 놀랍니다 ㅠㅠ11. ....
'21.4.23 5:23 PM (101.85.xxx.55)40대 후반.
이번에 첨으로 블랙계열 제외하고 쇼핑했네요.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계열로요.12. 전
'21.4.23 5:25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마니아 세상 잘받고 엄청 섹시해보임 쿨톤임. 여름엔 더워 못입음
13. 차이라떼
'21.4.23 5:29 PM (121.130.xxx.222)저도 옷장에 죄다 블랙,그레이,네이비 계열이였는데 언제부턴가 블랙이 안어울리고
밝은톤으로 보게 되네요..-.-;;
급격하게 찐살때문에 옷테가 안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너무 신기하네요..
세상 처다도 안본 파스텔톤을 보게 되더라구요14. 50대
'21.4.23 5:36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아직 블랙 선호합니다
가끔 겨자색 인디안 핑크 그린색
섞어서 입어요
제 꿈이 아무도 뭐라고 못하게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만큼 큰 부자가 되어서
평생 아디다스 쫄바지에 검정티셔츠만 입고
살았으면 좋겠어요15. 스님룩
'21.4.23 5:40 PM (124.111.xxx.108) - 삭제된댓글몇 년 전엔 스님룩하느라 모든 옷이 회색 회색 하다가 이제는 나한테 잘 어울리는 베이지색 찾기. 질좋은 흰색 셔츠사기. 다양한 스카프 사모으고 있어요.
16. ..
'21.4.23 6:06 PM (125.187.xxx.5).저도 블랙이 어울리고 편안해서 옷장열면 시커먼 옷들 뿐이었는데 나이들수록 보기도 싫더라구요. 지금은 네이비. 블루 베이지가 대부분인데 요즘은 무늬있는 옷이 눈에 들어오네요
17. 앗. 다비슷
'21.4.23 6:21 PM (58.225.xxx.20)저도 검정은 손이 잘안가요.
예전엔 가오나시 옷장같았는데
40대후반부터 베이지, 아이보리, 화이트, 그레이, 카키에
스카프 포인트주는 정도예요.18. 다들
'21.4.23 6:37 PM (14.55.xxx.158)젊으시네요 한 칠십 중반되어도 블랙이 괜찮으시다연 정말 독특한 멋쟁일 것 같아요
19. .'
'21.4.23 6:42 PM (180.83.xxx.70)저도요, 위아래 검정옷 입으면 기분이 엄청 다운대요.
20. ㅇㅇ
'21.4.23 7:08 PM (106.255.xxx.18)앗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전 검정이 제일 잘 어울려서 선호하는데
나이들면 검정 못입는다고요? ㅠㅠ 지금 40중반인데21. 저는
'21.4.23 7:28 PM (14.56.xxx.93) - 삭제된댓글57인데 아직도 검정이 제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검정 회색,흰색, 주로 입고요
베이지, 네이비는 안 입어요
안 어울려요.
그 외 카키 어쩌다 파스텔 연핑크나 연하늘색 정도요.
아직 꽃무늬나 무늬 있는건 시도를 못 하겠어요22. ....52세
'21.4.23 7:29 PM (222.232.xxx.108)저도요 검정 신물나요 환한색에 손가요
이러다 곧 빨간 바지입고 돌아다닐듯23. ..
'21.4.23 8:09 PM (125.179.xxx.20)제가 안어울리는지는 요새 잘 안입으니 모르겠구
쇼핑몰 블랙 원피스 모델 사진보는데
상복인가 싶구 예전같았음 이쁘다 할 옷인데 인식이 바뀌더라구요 베이지 흰색은 때타는 느낌이라 피했는데...은은하게 무늬있는것도 괜찮구요.24. ...
'21.4.23 8:19 PM (1.241.xxx.137)봄이라 그래요
저도 검은색 성애자인데 봄에는 좀 화사한게 더 끌리더라구여.25. 이왕이면
'21.4.23 8:31 PM (1.225.xxx.126)우리말인 하늘색으로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의류쪽표현도 일본어가 꽤 많나봐요. 저도 모르게 썼던 간지도 있네요. 이제부터라도 의식적으로라도 안쓰려고요
26. 그래도 겨울엔
'21.4.23 8:58 PM (210.94.xxx.105)다들 죄다 검정 패딩이더군요.
27. ㅎㅎ
'21.4.23 11:22 PM (116.34.xxx.62)저도 어제 외출준비하면서 했던 생각이예요. 베이지 화이트입으면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