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전에 병원 가아될까요?

고민중요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21-04-23 04:32:53
중학생 아들이 학교에서 누구랑 부딪혀서
왼손이 아프다고 붕대를 보건실에서
괌아서 학원갔다가 좀 늦게 집으로
왔어요

처음엔 안아프다
하고 붕대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밤에 아들이 말을 너무 안듣고 생활태도가 안좋아서

좀 잔소리하고 혼내니까


자기 왼손 아프다고 낼 아침에 혼자라도

꼭 병원을 간답니다

그럼 어제 오후에 학원 안가고 집으로 와서 같이 병원을 가지

그랬냐니 학원 시간바빠서 바로 갔다고


낼 아침에 걸어서 병원갔다가

간다길래

제가 말해도 애가 계속 고집 피우길래

일단 아프면 내일보자 했는데

학교에서 넘어졌고 친구랑 부딪혀서 넘어진건데

굳이 간다면

아침에 시간내서 제가 당임께 말하고 같이가야될텐데

그래도 중3인데 그닥 안아쁜거 같아도

꼭 오전에 병웬가야될까요?

애가 고집이 대단하고

좀 관심받고 싶은거 같아요
오후는 마치고 바로 학원가구요

어쩌는게 현명한가요?
IP : 175.223.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4.23 4:40 AM (175.223.xxx.98)

    오타가 많네요

    아들이 좀 학교 늦게 가고싶고 관심받고 싶어서
    그러는게 보이는데

    굳이 그닥 안아파도 같이 병원 가야될까요?
    아이가 지 기분나쁘면 항상 저를 감정적으로
    괴롭게 만들어요

    보통은 자기 할 일 있어서라도 빨리 학교갈것같고
    선생님께 튀는행동 안할텐데요

  • 2. ....
    '21.4.23 4:42 AM (72.38.xxx.104)

    저라면 밤이라도 응급실에 가서 xray 라도 찍고 확인합니다

  • 3. .....
    '21.4.23 5:01 AM (180.92.xxx.51)

    세상없어도 엄마는 내편이라야합니다.
    관심받고 싶어하면 관심 한번 주셔요.^^

  • 4. ....
    '21.4.23 5:28 AM (61.79.xxx.23)

    당연히 병원 가야죠
    아침에 같이 가세요

  • 5. 네 꼭
    '21.4.23 6:49 AM (114.205.xxx.84)

    붓지도 않고 동네병원 엑스레이서도 이상 없었는데 다음날 통증 조금 있어서 다시 갔는데 깁스 두달 했어요.

  • 6. ㅇㅇ
    '21.4.23 7:06 AM (106.102.xxx.57)

    저같으면 어젯밤에 야간진료 하는 정형외과나, 응급실 있는 큰 병원 데려가서 엑스레이 찍어 봤을 거에요

  • 7. 원글
    '21.4.23 7:23 AM (175.223.xxx.98)

    아들이 10시에 학원 마치고 집에왔는데

    처음엔 손 안아프다고 바로 쓰레기통에 붕대를
    버렸고 화장실 갈려다 누구랑 부딪힌거라고
    그리고 성향상 조금 아파도 항상 보건실가거든요
    진짜 자기 안아프다했는데

    저랑 티격태격하다가
    자기 혼자 병원을 가겠다고
    해서 잘때 지켜보니
    제가 만져보고 해도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치만 애혼자는 못보내니 담임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아이랑같이 정형외과 다녀오겠습니다.

  • 8. 아이고
    '21.4.23 7:41 AM (121.133.xxx.137)

    아프다잖아요
    애가 아프다는데 뭘 그리 생각이 많아요?
    이런 엄마라 아이가 관심받고 싶어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897 제게 가장 야한 영화 장면은 115 그래 2021/04/23 36,123
1196896 시험운 없는분들도 있으시죠 5 2021/04/23 1,384
1196895 슬기로운 서명 생활!! 1 농민 2021/04/23 367
1196894 학폭으로 배구선수 은퇴했는데 거짓말이었다네요. 1 ㅇㅇ 2021/04/23 2,354
1196893 與소병훈, 종부세 완화 목소리에 "입 닥치라, 韓 52.. 22 ... 2021/04/23 1,594
1196892 오메가3 뭐드세요? 1 .. 2021/04/23 1,118
1196891 압력솥에 콩을 삶아봤어요 3 ㅇㅇ 2021/04/23 1,546
1196890 필사 하시는 분들 계셔요? 9 커피향기 2021/04/23 1,889
1196889 문통 그냥 서울에 계셨음좋겠어요 20 ㄱㅂ 2021/04/23 2,948
1196888 표창장 조작(이라고) KBS기자들은 미리 알고 있었다-펌 11 나오지도않은.. 2021/04/23 2,067
1196887 된장이나 소금 보관 용기는 어떤게 좋은가요 3 ㅇㅇ 2021/04/23 2,241
1196886 소개팅 복장? 조언해주세요(나이있어요) 9 노랑파랑 2021/04/23 1,875
1196885 재미로 보세요.도화살과 홍염살 18 홍홍 2021/04/23 13,205
1196884 스포츠용 손목 밴드 해보신 분 운동 2021/04/23 315
1196883 배떡 로제떡볶이.. 어떤떡이 맛있나요? 7 배떡 2021/04/23 3,378
1196882 [김찬식] 사고는 이재명 지지세력이 치고 욕은 문파가 먹고 57 손가락싫어 .. 2021/04/23 1,515
1196881 바람기라는게 도대체 뭔가요? 8 ..... 2021/04/23 2,072
1196880 선우경식원장님ㅡ가난한환자는 내게하느님의 선물 1 ㄱㅂㄴ 2021/04/23 776
1196879 양산 대통령 사저까지 반대하라고 시켰네요 27 .... 2021/04/23 2,932
1196878 조기숙이 친문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닌듯... (새로 페이스북에.. 27 친노친문 2021/04/23 1,357
1196877 20대 사면론에 분노한다는거 좀 이상한데요? 16 .... 2021/04/23 1,582
1196876 주식,코인안하는 6 주식,코인안.. 2021/04/23 2,476
1196875 글 지워졌네요? 1 ... 2021/04/23 754
1196874 봄철알러지때문인지 눈 이 미친듯이 가려워요 ㅠ 도와주세요 22 가려워ㅠㅠㅠ.. 2021/04/23 2,054
1196873 있잖아요, 남편이 성실하게 집에 들어온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4 2021/04/23 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