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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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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았는데 너무 이상하게 생겨서 걱정된다던 애엄마 입니다

ㅁㅁㅁ 조회수 : 5,468
작성일 : 2021-04-22 21:39:56
당시 너무 걱정하고 후회하고 울고 그랬었는데..

못생겨서 실망한 게 아니고 어디 아파서 외모가 그런 것일까봐요

너무 두려웠는데 따뜻하신 인생 선배님들 댓글 덕에 희망을 가졌어요

감사헌 마음에 중간보고 드립니다



현재 태어난지 50일

댓글님들 말씀처럼 정말 점점 이뻐지고 있습니다

얼굴에 털이 거의 사라지고 살이 토실하게 오르면서 피부도 하얘지고 있어요

속눈쌉도 하나도 없었는데 길고 풍성하게 자라났습니다

이마도 동그랗게 나오고 눈도 초롱초롱 ㅎㅎ 너무 귀엽네요 ㅋㅋ

안겨있을 때 볼이 오동통 짜부되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표정도 다양해져서 웃었다가 울었다가 낑낑 소리도 내고 ㅎㅎ

첫째 질투때문에 자주 안아주지 못해서 첫째 재우고 나와서

둘째 젖물리면서 그때서야 자세히 동글동글한 얼굴도 들여다보고 작고 보드라운 손발도 쓰다듬고 만지다보면 괜히 울컥하고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ㅠㅠ

터울이 17개월 밖에 안 나서 요즘 너무 힘들지만

둘 다 너무 예쁜 시기라 행복해서 웃을 때도 많아요



오늘도 얼굴 들여다보다 그때 써주신 댓글들 생각나

근황을 전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밌게 쓰지를 못했네요 ㅠㅠ

따뜻하고 평온한 밤 되세요^^
IP : 39.112.xxx.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2 9:42 PM (118.37.xxx.38)

    에구~~그것 보세요.
    앞으로 더더더 이뻐집니다.
    엄마와 아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2. 오오오
    '21.4.22 9:44 PM (188.149.xxx.254)

    오동통볼....넘 이쁘죠...아직 이도 없어서 턱도 짧고.으으으...
    보고시프다..ㅎㅎㅎㅎ

    큰 애 어쩔. 걔도 아직 아기인데. 아기가 둘...엄마개고생길 열렸는데요.
    그 때가 가장 행복한 때에요.
    몸이 힘들어도 눈이 가장 호강하는 시기이지요. ㅎㅎㅎ
    아이들 사진 많이많이 찍어두세요. 쓸데없이 많이 찍어두시길요.
    다 추억이고 행복이에요. 아이들 어릴때 더 많이 찍어줄껄 후회합니다.

  • 3. ㅁㅁㅁ
    '21.4.22 9:50 PM (39.112.xxx.97)

    네 선배님들 말씀이 옳았습니다 ㅎㅎ 너무 감사해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입안 다 헐고 제왕 수술부위 염증 생겨 안에서 부어오르고 발톱도 세로로 갈라져 피가 나는데
    그럼에도 아가들 보면 힘든 게 잊혀져요
    첫째가 계속 사고 칠때는 화도 나고 지치는데
    밤이 돼서 자는 얼굴 보면 너무 이쁘고 소중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다른 일이었다면 진작에 포기했을텐데
    모성은 참 대단한 자연의 신비같아요 ㅋㅋㅋㅋ

  • 4. ..
    '21.4.22 10:00 PM (39.118.xxx.86)

    에고 첫째도 완전 아가네요 ㅠㅠ
    17-18개월때가 저는 엄청 힘들었는데 둘째까지 보느라 엄마가 너무 힘들겠어요 . 영양제 잘 챙겨드시고 이쁜 아가들 잘 키우세요

  • 5. ㅋㅋㅋ
    '21.4.22 10:02 PM (112.212.xxx.56)

    제가 그 못난이져 ㅠㅠ
    전 첫째인데 20대초반이었던 울 엄마 저 태어나고 기절초풍
    쮸굴쪼굴한테다 까만 솜털이 원숭이처럼 온 얼굴 온 몸을 뒤덮고
    사람인지 동물새끼인지 못 생겨서 삐삐 우는데 본인이 낳은걸 부정하고 싶었다고 ㅋㅋㅋ 네 아기때 사진 유아시절 어린이시절 죄다특별히 못 생겼던 저랑 3살 터울 남동생은 희고 뽀얗고 미모의 훈내가 고급지게 나던 미남아기 ㅋㅋㅋ
    그래서 차별받고 자란 ㅠㅠ 지금은 170 훌쩍 큰 키에 이지적이고 날카로운 외모의 쿨 우먼으로 자라 절 아는 집안의 어른들은 사람구실?하게 자랐다고 하네요. 울 엄마도 그만하면 인물 났다고 ㅠ.ㅠ
    네 남동생은 태어날때부터 굴육없는 미모 장착하고 평탄하게 자랐네요.전 엄마의 열망 먹고 미모 업그레이드했어요.사실 창조주인 엄마한테 상처 받은게 잊혀지지 않는 태생 못난이입니다.아...미코 나가라는 말도 20대땐 들어 봤어요.
    아가는 얼굴이 하루에도 12번 변한다니 점점 더 이뻐질겁니다.
    엄마 화이팅...
    참 울 아빤 제가 너무 귀여워 세상에서 처음 보는 이쁜이였다고하니 부모님의 균형있는 사랑이 절 미모?ㅋ로 길러 내신 듯...ㅋㅋㅋ
    엄마아빠 곧 5월이야 ...사랑해 !!!

  • 6. ..
    '21.4.22 10:11 PM (218.52.xxx.71)

    그럼요! 쭈글이가 좀 빠져나가면 얼마나 예쁘게요ㅎㅎ
    둘째라 심적으로? 앞으로 더 예뻐질거예요 ㅎㅎ

  • 7. ...
    '21.4.22 10:25 PM (121.153.xxx.202)

    몸에 좋은거 억지로 다 드셔야해요.. 고생많으시네요...
    클수록 이뻐져요 제가 경험자에요 ㅋㅋㅋ

  • 8. 눈썹
    '21.4.22 10:36 PM (222.236.xxx.70) - 삭제된댓글

    젖 먹일 때 아기 눈썹에 그림 그리듯 젖을 발라주면 풍성하고 예쁘고 까맣대요.

  • 9. ㅁㅁ
    '21.4.22 10:49 PM (39.112.xxx.97)

    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미운오리새끼에서 아름다운 백조로 자라신 댓글님들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쁘다 사랑한다 많이 해줘야겠아요
    눈썹에 젖발라주는 거 오늘부터 당장 헤볼려구요
    우리 공주 예쁜 백조로 키워보겠습니다 ㅎㅎ 제 눈엔 다 이쁘지만요 ㅋㅋ
    좋은 밤 되셔요! 고맙습니다

  • 10. 진짜
    '21.4.23 10:04 AM (211.36.xxx.241)

    둘째 딸이면요 점점 애교도 많이 부려서 넘 이뻐져요.
    객관적으로는 첫째아들이 미남인데
    둘째 애교에 항상 넘어갑니다 ㅎㅎ 저도 둘째보고는 첫째와 다른 외모에 좀 실망도 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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