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망치 슬리퍼 사다드리면?
제 머리가 쿵쿵 울려댑니다ㅠㅠ
오전이나 저녁 늦게 심한데 슬리퍼 사서 현관문에 살짝 걸어놓을까 싶은데
쪽지에 뭐라고 써서 드려야 할지.
일인가족인듯 해서 발망치 소리빼곤 딱히 나지 않는데.
걸어다니는 동선 다 알정도로 심해서요.
기분 많이 나빠하실까요?
1. ...
'21.4.22 9:18 AM (118.37.xxx.246) - 삭제된댓글뭐든 해보세요.
현관문에 걸어 놓는거 보다 직접 말씀드리고 전해드리는게 낫지 않을까요?2. ..
'21.4.22 9:25 AM (223.62.xxx.82)노부부 사시는데
아마 70대 다 되신 듯
남자분
발소리 동선 알 정도로 쿵쿵거려서
머리가 울린다고 조심해서 쪽지 보냈어요
바로 고치시던데요
근데 윗집이 얼마나 개념이 있나 차이일 거 같아요
어떤집은 슬리퍼 공짜로 받았다 좋아하고
어떤집은 도로 아랫집에 갖다 놓기도 하고3. ....
'21.4.22 9:33 AM (218.150.xxx.102)동성이면 선물주며 잘 얘기해보시고
이성이면 관리실 통해서 하세요
요즘 험한 일 많아서 윗집이 어떤 성격인지 모르잖아요4. ㅇㅇ
'21.4.22 9:37 AM (58.234.xxx.21)몰라서 그냥 그렇게 걷는 사람 있어요
개념 있는 분은 금방 고치고
아닌 사람들은 불쾌해 하긴 히는데
어쨌든 안알리는거 보다 나아요
저희 윗집은 슬리퍼와 편지 불쾌해 하고 돌려줌
자신이 그런 비매너 이웃이란걸 인정하는걸 자존심 상해 함
일단 니가 예민해서라고 덮어씌움
몇번 더 심할때마다 관리실 통해서 알리거나 쪽지 붙여놨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5. ....
'21.4.22 9:54 AM (222.99.xxx.169)그냥 걷는 소리가 너무 크다 조심해달라 말을 먼저 하세요.
슬리퍼 가져다놓는건 말을 여러번 했는데도 안될때 최후의 방법같아요. 너무 기분나쁠듯.6. ....
'21.4.22 9:5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해 봤는데, 자기들이 소리낸다고 생각을 안 하고 살기 때문에 되려 불쾌해 하고 싸움나더라고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분쟁해결...이용해 봤는데요.
이게 의외로 도움이 되긴 했어요.
제3자가 찾아와서 조곤조곤 각자의 입장에 대해 이해도 구하고, 개선도 요청하고 하니까 어느 정도 먹히기 하더라고요.7. 로즈
'21.4.22 10:22 AM (116.121.xxx.89) - 삭제된댓글우리집 윗층 이사가고 이사왔는데
거인이 사나봐요
걸어 다닐때마다 거실 창틀까지 소리나요
(태풍오면 창문 떠는 소리)
여긴 신도시 신축 아파트입니다
진짜 처음 겪는 층간소음
그래도 잠깐이라 참지만
여기82애서 본 아이들 우다닥 우다닥 뛰어다니는
층간소음은 정말 살인 나겠어요8. ..
'21.4.22 10:35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우리집은 뛰는 사람이 없는데 뛰는 소리 때문에 힘들다고 경비실에서 연락왔어요
층간소음슬리퍼 사서 식구 전부 신었는데 그래도 소음으로 연락오면 당당하게 아니라고 할려구요9. ᆢ
'21.4.22 1:58 PM (210.94.xxx.156)경우있는 사람이면
미안해할테고요.
경우없는 인간이면
기분나빠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