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비 안보내는 심리

ㅇㅇ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21-04-22 02:03:07
따로 산지 15년
돈한푼 안보내는 아빠는 어떤 심리인가요?
몇달에 한번씩 아이는 만나요.
가끔 운동화같은거 사주고.
네. 제가 훨씬 잘벌고
애아빠 무능하면서 헛바람만 잔뜩 든 인간입니다.
암만 돈을 못벌어도
고3인 딸 학원비하라고 단 몇십만원도 못보낼까요?
깊은밤, 혼자서 보고서쓰다가
갑자기 참 서글프고 한심하네요.
IP : 58.123.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유아유
    '21.4.22 2:23 AM (182.214.xxx.74)

    엄마가 잘 버니 알아서 하겠지! 애가 조금 보테봐야 무슨 도움이 되겠나! 그런 심리일 것 같아요 헛바람이 든 사람은 큰 돈 줄 기회가 올 디 모른다면서 작은 돈의 가치는 외면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나름대로는 맘대로 안되서 상퍼받은 영혼으로 산다! 뭐 그럴 수도 있죠 자도 지ㅛㅡㅅ한 남편이 있어서......... 남의 마음 따져 뭐하나 내맘이나 다스리자! 그게 어거지로 되니 세월의 힘이 무서운거죠 울적한맘 달래시길...........

  • 2. ㅇㅇ
    '21.4.22 2:31 AM (58.123.xxx.142)

    윗분 말씀 맞는거같아요.
    젊었을때부터 한탕주의자였어요.
    지금은 제주도에서 태양열 사업한다는데
    그것도 지금 너무 레드오션이잖아요.
    분명 자기 땅 한평없이하는걸텐데.
    이제 58세에요.
    그나이까지 못번돈 어떻게 벌겠어요?
    손에쥔 돈 한푼도 없이.
    더 늙으면 어떻게 될까요? 저런 인간..

  • 3. ㅇㅇ
    '21.4.22 2:46 AM (211.36.xxx.154)

    어디서 보니까 이혼남들 양육비 보내면
    자기애들이 쓰는 게 아니라 전부인이
    쓰는 걸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보내는 게 싫다 배아프다 이런
    의식이 많아서 놀랬었네요.

  • 4. 첫댓글님
    '21.4.22 2:47 AM (122.35.xxx.41)

    맞아요.... 정말 구구절절히 맞아요...

  • 5. ...
    '21.4.22 3:17 AM (2.35.xxx.58)

    유책 배우자인 그 놈이 12년간 한푼을 안주더군요
    그 돈 몇 푼이라고
    그 돈 주면 제가 홀랑 다 쓸까봐 안 줬데요
    참나..
    내가 애 앞으로 얼마를 벌어서 썼는데요..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었어요
    정말 잘 죽었어요
    우리 애 앞으로 유산이 다 넘어와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 6. ..
    '21.4.22 5:48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일단은 양육비 내기도 빠듯할만큼 무능해서고요,
    그 다음엔 양육자가 조금이라도 편해지는 게 싫어서요.
    양육비를 온전히 아이한테 쓴다고 해도
    양육비 안 보내면 양육자가 그만큼 더 고생하잖아요.
    양육비 청구 소송을 하세요.

  • 7. ....
    '21.4.22 6:50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이 늙으면 자식한테 의지하려고 해요.
    경제적, 정서적으로요.

  • 8. 늙어서
    '21.4.22 6:59 AM (116.39.xxx.149)

    딸한테 본인 책임지라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딸이 결혼하니 사위한테 연락해서 돈 받아내는 인간도 봤어요.

  • 9. ...
    '21.4.22 12:35 PM (211.203.xxx.132)

    내가 주는 돈 딸이 쓰는지...아내가 쓰는지 모르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471 고생들 많으셨어요... 8 ... 2021/04/22 1,570
1196470 동상이몽 이지혜 보니까 연예인들은 걍 전문직종사자..??? 2 ... 2021/04/22 6,509
1196469 예전에 딸 결혼시킬때 울고불고 했던 이유를 알겠어요 51 ..... 2021/04/22 21,595
1196468 화이자 백신 1억회 확보 자랑한 日, 알고보니 '협의중' 8 ㅇㅇㅇ 2021/04/22 2,583
1196467 강아지가 노래하는 영상인데요. 4 .. 2021/04/22 1,009
1196466 출산하고 붓기 얼마있다 빠지나요? 3 .. 2021/04/22 810
1196465 실비보험 한 질병으로 여러차례 진료 받았을 때 3 실비 2021/04/22 1,586
1196464 어깨통증에 좋은 운동법 부탁드려요 10 고통 2021/04/22 2,411
1196463 무슨 말일까요? 8 ... 2021/04/22 1,091
1196462 무주택자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슬기롭게 사는 법 64 ??? 2021/04/22 13,262
1196461 코로나 논란 지겹긴하네요. 26 ... 2021/04/22 2,845
1196460 자가격리 해제할때 검사 안해도 되나요? 2 자가격리 2021/04/22 1,086
1196459 민주당은 빨리 '윤석열 검란'을 국정조사 해라 5 ... 2021/04/22 580
1196458 유럽에서 한국 마스크 직구 6 Funkys.. 2021/04/22 1,841
1196457 젊을때는 며느리를 하녀보듯 하더니 3 이제와서 2021/04/22 4,831
1196456 근데 김부선은 왜 그러는 거에요? 51 .... 2021/04/22 7,812
1196455 베이킹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 2021/04/22 983
1196454 엄마가 금반지를 처음 하시는데요 7 ㅇㅇ 2021/04/22 1,937
1196453 유방암원인이 우유에 있다는 말 맞나요? 44 사실인지 2021/04/22 17,140
1196452 정말 이대로라면 해외토픽 3 크흑 2021/04/22 2,216
1196451 인사를 열심히 해보았어요 6 ㅇㅇ 2021/04/22 2,307
1196450 재훈재훈 이은형 좋아하는 사람 없나요? 6 ... 2021/04/22 2,346
1196449 文 대통령, 러시아 코로나 백신 '스푸트니크 V' 도입 가능성 .. 59 어휴 2021/04/22 3,221
1196448 DJ DOC는 돈 많이 벌지 않았나요? 5 ... 2021/04/22 2,807
1196447 꽁치, 고등어 통조림 중 뭐가 더 먹기 무난한가요 4 .. 2021/04/2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