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학교 점심시간 구석 풍경

ㅇㅇ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21-04-20 14:27:25
아들아이 정기검진으로 아이 데리러 학교에 갔어요
약속시간보다 일찍 가서 기다리는데 그늘에서
왔다갔다 하시며 책을 보시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책을 읽다가 허공을 바라보고 다시 책으로 눈을 돌리시는 모습이
멋져 보였어요
역시.. 하고 있는데 종이 울리면서 시끄러워지더군요
점심시간 되는 종이었는데 이번에는 두 선생님이 얘기 나누면서
지나가시는데 수익률이 하루만에 7퍼센트 됐다,
잘 됐다, 좋겠다..
주식 이야기 하시는 듯 ㅎㅎ 홧팅!
이번에는 여학생 둘이 딱 붙어서 교문을 향해 오는데
어딨냐.. 합니다.
어디 있었는지 남자 애가 교문 뒤에서 나타나 뭘 받아가더라구요
아무 대화 없었습니다.
야 너랑 똑같이 생겼어 꺅꺅꺅..
남자 애 손에는 하얀색 충전기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짐작컨대 누나가 학교 가면서 집에 있는 충전기를 갖고 갔고
동생은 코로나로 집에서 수업을 받다가 충전기 받으러 온 거 같았어요

병원 대기줄이 길어 82글 다 읽었는데도 아직도 멀었어요
뻘글을 써도 대기 순서는 줄어들지가 않네요
IP : 117.111.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st
    '21.4.20 2:37 PM (66.74.xxx.238)

    아 이런 생활글 너무 좋아요 ^^
    수필 하나 읽은 거 같아요.

    원글님 병원 대기 줄도 팍팍 줄어들길!!!

  • 2. 좋아요
    '21.4.20 2:45 PM (210.223.xxx.229)

    장면이 상상되면서 웃음나네요..
    남매들 우리집 아이들 같네요 ㅋㅋ 밖에서 절대 아는척 친한척 안하는 닮은꼴들 ..

  • 3. ㄷㄷ
    '21.4.23 11:06 PM (58.230.xxx.20)

    중학교에서 근무하는데 애들 넘 귀여워요
    갑자기 와서 어쩌고 말도 걸고 인사도 잘하고 밥때되면 얼마나 행복한 얼굴인지 근데 맛없으면 세상 슬픈 얼굴

  • 4. ㅇㅇ
    '21.4.24 2:51 PM (175.207.xxx.116)

    ㄷㄷ님
    저는 초중고에 환경과 소비자 운동 관련한 교육하러
    학교에 가끔씩 가는데요
    두 교시를 수업할 때 쉬는 시간에 교실에 있으면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학생들한테 전달 사항을
    얘기해주시는 거 보게 되는데요
    애들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계신 것도 부럽고
    직업적으로도 부럽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520 그 알에서 정민군 사건 목격자 찾습니다. 16 하늘빛 2021/05/05 6,154
1192519 얼마전 강릉커피 추천받았는데요 40 ... 2021/05/05 5,937
1192518 스테인레스 냄비 잘 아시는 분~ 5 르플 2021/05/05 1,749
1192517 가난한 친정 머리아프고 남편에게 부끄러워요 7 ... 2021/05/05 6,092
1192516 여러분. 곡 좀 찾아주세요.ㅠ 오페라 3 베이 2021/05/05 1,025
1192515 전복내장으로 죽 끓였는데 모래같은게 씹혀요. 6 ... 2021/05/05 1,994
1192514 지금) 유시민과 오윤혜 콤비 배꼽 잡네요 ㅋㅋ.펌(실시간 링크).. 8 팟빵 2021/05/05 3,529
1192513 단거 자꾸 땡기면 당뇨인가요? 10 ㅇㅇ 2021/05/05 4,963
1192512 요즘 코스코에 치아바타 나오나요? 1 스콘 2021/05/05 1,422
1192511 휴일인데 뭐 맛있는거 드시나요? 3 ㅇㅇ 2021/05/05 1,860
1192510 뚝배기 불고기 랑 불고기전골은 다른 건가요? 2 전골 2021/05/05 1,228
1192509 30평 아파트 화분이 20개네요 15 2021/05/05 4,672
1192508 에르메스 찾잔이나 스카프에 프린트 되어 나오는 말의 이름이 뭘까.. 1 궁금 2021/05/05 1,581
1192507 한강사건 끌어올렸다 표현을 보고 12 샤랄 2021/05/05 4,804
1192506 한강 사건과 비슷한 사례래요 5 .. 2021/05/05 5,387
1192505 운전할때 장갑 또는 토시 추천해주세요 2 @@ 2021/05/05 873
1192504 올리버샘 유툽..미국의료시스템엉망이네요 34 ㄱㄴㄷ 2021/05/05 4,730
1192503 하정우가 부동산 투자 타이밍 잘 잡네요. 8 xnk 2021/05/05 7,436
1192502 지그재그 반품하고 차감비 이상해요 7 ㅎㅎ 2021/05/05 3,367
1192501 내방!을 외치던 남편의 변화 4 .. 2021/05/05 4,408
1192500 도지코인 폭등 안늦었습니다 11 도지 2021/05/05 3,464
1192499 화이자 백신 오늘 새벽 들어왔네요 13 @@ 2021/05/05 3,613
1192498 동료가 거래처 사장인지 직원인지 거의 맞추는거 신기했는데 제가 .. 2 2021/05/05 1,883
1192497 큰 사고 낸 직원이 시말서를 관련기관(공단)에 확인하고 내든지 .. 4 2021/05/05 2,091
1192496 카레 첨가물 덜 들어간거 아시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 2021/05/05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