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50인데.. 복싱 배워도 될까요?
등록이라도 해봐야할지 계속 고민중이예요.
배워보신분 계실까요?
열심히 운동해서 강해지고 싶어요.
전 체질은 꽤나 강한 편인것 같아요.
지구력 강하구요. 아직은 건강 문제는 없어요.
얼마전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을 보고나서 다시금 복싱을 배우고픈 마음이 불타올라요.
여자 체력으론 어느날 맞닥드린 미친놈에게 대항해 싸워볼 엄두도 못내고 죽음을 맞이할 뿐이란게 분노를 끓어오르게 하네요.
배워보신 분의 조언 기다립니다.
긍정적인 조언을 보게 되면 오늘 저녁 당장 등록하러 뛰어갈거예요.
1. 그냥
'21.4.20 12:28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태보하세요.
그리고 이시영도 범죄자 못 이겨요.2. 저도 50대
'21.4.20 12:31 PM (223.38.xxx.55)응원해요.
전 예전부터 활쏘기에 관심이 있어요.
양궁말고 국궁이요.
체력심사도 하는거 같던데...3. ...
'21.4.20 12:35 PM (220.116.xxx.18)복싱은 호신술이 아니고요
복싱 배운다고 나쁜놈 한대 패주기 힘들어요
하고 싶으면 일단 한달 등록해서 배워보세요
재미는 있다는데 스텝하다가 발목 무릎 아파서 그만두는 젊은 아가씨도 많이 봤어요
모든 스텝있는 운동 종목은 다 줄넘기 시켜요
발목 발등을 유연하게 하는데 최고래요
줄넘기 지옥을 감당할 각오 하시고요4. ,,,
'21.4.20 12:39 PM (210.219.xxx.244)네. 220님 감사합니다.
줄넘기로 관절이 못견딜수도 있으니 한달만 등록해서 해볼게요.5. 가능해요
'21.4.20 1:07 PM (122.35.xxx.41) - 삭제된댓글저희 회사 여자임원분 하세요. 엄청 좋아하시던데요.
6. 가능해요
'21.4.20 1:08 PM (122.35.xxx.41)저희 회사 여자임원분 하세요. 73년생. 엄청 좋아하시던데요. 원글님 체질도 강하다 하시니 문제없을듯요.
7. ㅇ
'21.4.20 1:08 PM (106.101.xxx.240)저 47인데 올초 복싱 시작해서 미친듯이 빠져들었네요 너무 재밌고체력강화에 최곱니다 팡팡 때리는 맛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구요 기초체력 느는게 느껴제요 근데 코치나 관장 역량이 중요하니 복싱장 잘 선택하셔서 즐겁게 배우세요 돈도 별로 안들고 힘들어도 재밌습니다
8. 주부들
'21.4.20 1:13 PM (175.223.xxx.235)주부들 많이 배워요. 아이가 몇년째 배우고 있는데 엄마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다 합니다.
9. 하실수 있어요
'21.4.20 1:25 PM (61.79.xxx.38)제나이 55세이구요 코로나로인해 현재는 체육관 못가지만 갈수있는때가 되면 나이와 상관없이 가려해요
시작은 50세 체력도없고 살이 쪄서 더 힘들었어요
첨에는 당연 힘들구요 한달정도 지나니 체력이 확실히 좋아져요
요즘은 무조건 줄넘기만 시키지 않아요 줄넘기 3분씩3회10분/유산소+근력운동 20분/복싱 30분/총1시간 운동이구요
그이후 개인 운동입니다//물론 체육관마다 프로그램이 다르니 관심있는곳에 방문해서 운동시간 참관후 결정해도 돼요
한번 해보세요 전 너무좋아 현재도 언제나 갈까나 학수고대합니다(남편이공공기관근무자라 코로나로 사람모이는 장소는 접근금지라 갈수가 없읍니다)
체력 엄청 좋아지고 덤으로 스트레스도 없어져요
님의 용기에 응원을 드립니다^^10. ...
'21.4.20 1:33 PM (223.39.xxx.60) - 삭제된댓글티비에서 엄정화가 하던데
50 넘었는데 잘하던데요.11. ,,,
'21.4.20 1:52 PM (210.219.xxx.244)와! 이미 하시는 분들 많군요~ 감사합니다!!
저 오늘 등록합니다~^^12. 복싱
'21.4.20 2:11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끊었다가 한달만에 팔이 너무 아파서 관뒀어요.
팔이 약한 사람한테는 안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