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저학년 무슨책읽히세요

ㄱㅂㅅ 조회수 : 778
작성일 : 2021-04-20 09:02:45
필독서라면서 학교에서 날아오긴하는데. .책을크게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
잘안읽으려고하네요.
좀쉽고재밌게 읽힐수있는 초저 책은 뭐있을까요 ㅜ
IP : 223.39.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라
    '21.4.20 9:22 AM (49.174.xxx.31)

    초2 아이인데요.
    어려서부터 진짜 책 많이 읽어주었구요
    올해초부터 자기주도적으로 앉아서 읽기 시작했어요.
    학교 들어간무렵- 읽기가 술술되고 스스로 책이나 여가 선택권?이 주어지자 - 진짜 독서 안하더라고요.
    솔직히 더 재미난게 얼마나 많나요
    게임에 유튜브에 .. 전화문자만 되는 폰을 장만해줬는데도
    그거만 붙들고 있더라구요.
    작년한해는 더 그랬죠 ㅜㅜ

    참다못해 단호히 영상물 시간 제한했어요
    하루 삼십분 넘지 않구요.
    독하게 시청시간 끊고 관리하니 되더라고요.

    처음엔 독서를 극구 거부하기에 만화책으로 읽으면 읽을테냐 하니 읽겠다해서
    (흔한남매. 와이시리즈 등..) 많이 사주고 서서히 글밥 많은 책으로 슬쩍 끼워 읽혔어요.
    만화는 독서가 될수 없다지만 접근면에서는 좋다고 해요ㆍ
    저학년 필독서를 많이 빌려 읽혀봤는데
    솔직히 그림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글밥도 너무 많더라구요.
    제가 초딩이라도 진짜 동기부여 안되겠다 싶은...

    도서관 가보시면 그림책인데도 글밥 많은 책들이 은근 있어요.
    (국내작가로는 김영진 작가 시리즈나 해외로는 일본이라 글치만
    개구쟁이 특공대 시리즈 등)
    말 그대로 그림은 페이지마다 있고 글밥도 적당히 많은 책...으로 다시 시작했어요.
    혹은 같이 도서관 가셔서 본인에게 빌려보라 하세요..
    본인이 보고 선택하여 빌려온걸 제법 읽더라구요.
    (명작동화 시리즈나 자연관찰책은 저학년이라도 거의 안보더군요.
    대강 내용이나 사진 다 안다 이거죠)
    전 매주 새로운 책을 한아름 빌려서 집안 여기저기 쌓아놔요.
    새로운거.. 동기부여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게임 좋아하는 친구아들은 쿠키런 게임책 본다네요.
    그 책이라도 보는게 어디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4~5 학년까지라도 책 읽어주면 진짜 좋다는거 아시죠.

  • 2. ㄷㄷ
    '21.4.20 9:28 AM (221.149.xxx.124)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일곱살때쯤인가 엄마가 첨으로 세계문학 전집 사주셨었음...
    차라리 이것저것 초딩 맞춤용 책 같은 것보다 세계문학이 스토리도 재밌고 흥미 유발하기 좋아요..
    그 전집 거의 다 읽어서.. 학교 다닐 때 글을 참 잘 썼고..
    석사박사 할 때 아는 것에 비해 논문 잘 쓰는 편이라 득도 많이 봄. ㅋ

  • 3. 윗님들
    '21.4.20 9:40 AM (223.39.xxx.204)

    감사합니다. 역시 도서관 같이다니면서 본인이 직접책을 고르게하며 동기부여가 제일중요한거네요 세계문학스토리도 알아볼께요~

  • 4. .....
    '21.4.20 9:51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고등아이...좋은책 저학년시리즈 재미있게 봤어요.
    옛날 문학도 좋지만,
    지금 현재 관심있는(게임기, 닌텐도, 고무딱지 등등) 것들주로 나와서 아이도 흥미갖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5. 짜고치는 고스톱
    '21.4.20 7:13 PM (106.101.xxx.211)

    저여자 박원순한테 쓴 편지 보니 아주 가관이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146 어머님이 뉴스에서 도지코인 보고 5 ... 2021/04/21 2,858
1196145 지하철 도착역 안내 방송을 못 믿고 기어이 역표지판 확인 3 방송 2021/04/21 1,508
1196144 생선 어디에 구우세요? 10 ufgh 2021/04/21 2,479
1196143 미혼분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14 ㅇㅇㄱ 2021/04/21 2,313
1196142 펌) 미시 usa 국민일보 기레기 미국서 백신 접종.... 15 yo 2021/04/21 2,667
1196141 용인 근교에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1 드라이브 2021/04/21 1,558
1196140 8.27 표창장공모사건 퍼즐 "녹취록, 곽상도, 이은재.. 7 예고라디오 2021/04/21 1,143
1196139 경기도 중학교 제발 격주 등교해주세요 34 다자녀 2021/04/21 4,668
1196138 많은 예언자들이 왜 일본은 지진으로 파괴된다고 하는지? 6 예언자 2021/04/21 2,374
1196137 50대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9 Gg 2021/04/21 4,119
1196136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4월21일(수) 21 ... 2021/04/21 770
1196135 83세 아버지가 하루 만보 이상씩 걸으시는데 57 2021/04/21 24,374
1196134 층간소음으로 집으로 찾아와 문발로차고 욕하는 아랫집신고 할까요?.. 8 궁금이 2021/04/21 5,102
1196133 오세훈ᆢ 박원순 성추행 재조사 47 2021/04/21 4,732
1196132 윤석열, 고형곤, 최성해, SBS 국정조사 가자~ 2 더민주깨어나.. 2021/04/21 910
1196131 혼자 먹을때만 많이 먹는건 왜 그럴까요. 6 .. 2021/04/21 2,428
1196130 불청 현진영은 새친구로 오면서 음식 하나도 준비 안해오는군요.... 31 d 2021/04/21 17,263
1196129 대학생 자녀들 비타민이나 한약 같은 거 잘 챙겨 먹나요 4 ,, 2021/04/21 1,328
1196128 낙동강 수질 오염.. 나아졌나요? 2 ㅇㅇ 2021/04/21 594
1196127 윗 형제들이 다 결혼하고 혼자 집에 남은 막내의 마음은 5 2021/04/21 4,027
1196126 너무 무서워요 8 ..... 2021/04/21 5,418
1196125 엄마를 자꾸 일하게 만드는 이모가 싫어요 20 ㅁㅁ 2021/04/21 11,135
1196124 뜨개질하는데 이거 왜 이럴까요? 배배 꼬여요 6 ㅠㅠ 2021/04/21 1,775
1196123 사십대면 아날로그가 익숙한 세대인가요 32 zozozo.. 2021/04/21 3,823
1196122 터미널에서 압구정라인까지 2 내일 2021/04/21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