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강박 불안이 있어요

....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21-04-20 02:08:45
참 예쁜 아이인데 기질이 예민하고 어릴때부터 까탈스러웠어요 저에게는 세상 예쁜 딸이고 본인이 힘들어하는 걸 아니 마음이 아파요 아이의 성격 받아주느라 쉽지 않은 시간 보냈고 지금은 그려러니 해요 시가쪽 유전인데 성취한게 많고 높은 수준의 삶을 원하고 사시는데 참 피곤하다 싶고 그분들이 행복한지는 모르겠어요 전 그냥 아이가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길 바라는데 그게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담임과 상담하는데 엄마가 애 잡는 줄 아시더라구요 애가 엄마 아빠 잡는건데 남편과 저녁먹으며 이야기 했네요 참 육아는 쉽지 않아요


IP : 115.21.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0 2:12 AM (14.50.xxx.31) - 삭제된댓글

    엄마 아빠 답는건데......
    하아....

  • 2. 아이
    '21.4.20 2:29 AM (217.149.xxx.148)

    치료는 받고 있죠?
    꼭 상담하고 치료도 받아야해요.

  • 3.
    '21.4.20 3:28 AM (115.21.xxx.164)

    종합검사하고 치료받고 있어요^^

  • 4. ...
    '21.4.20 6:49 AM (220.75.xxx.108)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제 둘째가 좀 많이 강박적이어서 본인도 힘들었는데 중딩 되고 고딩 되면서 간혹 좀 예외를 두어도 세상이 별 일 없고 본인도 탈없다는 걸 경험하면서 어릴 때 보다는 정말 많이 유해졌어요.
    초등6때 새벽 4시에 기상해서 등교를 늘 전교권등수로 일년 내내 해서 담임샘이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지 기대가 크다고 ㅜㅜ 지금 평범에서 쬐끔 윗길의 고2 입니다.

  • 5. 강박
    '21.4.20 7:38 AM (1.229.xxx.169)

    이 동기부여 비슷하게 돼서 공부 전념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기도 해요. 저는 남편과 둘째딸이 강박이 심한데 남들이 보는 그들은 대한민국 0.1프로의 결과를 내요. 중등때까지는 사춘기와 맞물려 저를 미치게 했는데 중3겨울부터 본인 강박을 공부쪽에 포커스맞추니 본인이 할당양을 채울때까지 책상붙박이. 아웃풋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더라구요. 남편은 50 되어서 이제 더 이룰게 없다 싶어지고 건강이 안좋아지니 이젠 본인 몸에 집중합니다 못고쳐요. 그나마 정도를 순화시키고 본인이 깨닫고 최대한 릴랙스해야죠.

  • 6. 비슷
    '21.4.20 9:19 AM (211.227.xxx.172)

    저도 남편쪽으로 비슷. 남편과 큰딸이 그쪽이예요.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기 싫고 일등이 되고싶고 그래서 항상 달달달... 불안해하고 잠자면서도 생각생각..
    다행히 남편은 나이 먹어가면서 겉으로는 조절하는게 보이구요.
    딸은 작년에 고3인 최고조를 아빠 엄마 피말리며 좋은 성과를 내서 의대 갔어요.
    아주 울며 불며 주기적으로 발광을 해 댔는데 다행히 저한테만 한 3년 한것 같구요.
    공부와 성적쪽으로 심해져서 나머지는 신경 안쓰게 편하게 해주며 견뎠어요.
    매일 괜찮다 괜찮다만 하고 살았네요.

  • 7.
    '21.4.20 10:55 AM (175.114.xxx.96)

    우리도 남편과 큰딸이 그래요
    옆에 있는 사람 죽어요
    자기는 더 죽겠죠
    저는 많이 울었습니다......ㅠ.ㅠ
    고2인 지금,,나아진 면도 있고 다른 쪽으로 발전한 면도 있고요
    완벽주의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할거면 아예 안하려고 드는 것도 많고요
    그러다보니 무기력과 우울에 빠지기도 합니다
    너무 안타깝고,,본인이 치료 거부해서 아무것도 못해요
    제가 들여다보면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거리를 유지하려 합니다
    본인이 깨닫기 전에는 힘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850 역시 밝은 기운의 사람에게 끌리네요.. 3 .... 2021/04/20 3,180
1195849 코인 하시는 분? 6 .... 2021/04/20 1,581
1195848 남양유업 결국 또 역풍 맞네요 7 역풍기업 2021/04/20 3,547
1195847 대권도 서울시장처럼 단일화쇼해서 당선될 계획이라던데 10 .... 2021/04/20 1,060
1195846 평촌에서 갈만한 키즈카페는? 6 키즈카페 2021/04/20 522
1195845 콩나물이 질겨지는 이유가 뭘까요? 2 ㄹㄹ 2021/04/20 1,396
1195844 서울 브런치 맛집 어디가 제일 괜찮던가요? 12 브런치 2021/04/20 2,731
1195843 기모란이 뭐랬길래…김어준 '백신 음모론'에도 연신 "그.. 26 ㅇㅇ 2021/04/20 2,005
1195842 일본 유권자 54% "오염수 해양 방출 어쩔 수 없다&.. 2 ........ 2021/04/20 688
1195841 2.100백만원이면 2천1백만원인가요? 아니면 21억인가요? 10 숫자치 2021/04/20 2,347
1195840 월급 200을 어떻게 운용 하면 좋을까요 1 ㅎㄱㅇ 2021/04/20 2,139
1195839 김명수 대법원장, 고법부장때 1심 증거 변조사실 알고도 결론 안.. 1 ㅇㅇㅇ 2021/04/20 604
1195838 폴메디슨 칫솔(까만미세모) 써보신분?? 칫솔 2021/04/20 399
1195837 초등저학년 무슨책읽히세요 4 ㄱㅂㅅ 2021/04/20 780
1195836 여러분들..낼부터 주식 내려갈지도 몰라요(feat.제가들어가거든.. 10 초보 2021/04/20 4,485
1195835 최성해 말하는 스타일, 윤석열 장모인 줄 - 기사 3 친근감들었겠.. 2021/04/20 660
1195834 냉온 정수기는 곰팡이가 안 생길 수가 없나요? 3 ㅇㅇ 2021/04/20 1,253
1195833 사람 심리 18 면봉 2021/04/20 2,779
1195832 대형 면기, 유럽 브랜드 중에서 추천 부탁 드려요~ 1 그릇고민 2021/04/20 562
1195831 당근마켓 대치동 스탠드 사셨습니까? 5 오지라퍼 2021/04/20 3,016
1195830 해외 유학 후 입시 전형에 대해 궁금해요 4 ... 2021/04/20 933
1195829 뭐할때 가장 행복하세요~? 24 님들은 2021/04/20 4,273
1195828 밥따로물따로 하시는 분들 하루에 물 얼마나 마시나요? 5 .. 2021/04/20 1,341
1195827 화산재와 토지 8 온라인 2021/04/20 571
1195826 베이지색 가죽 크로스백 추천부탁드려요 1 설탕 2021/04/20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