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학년 아들이 도둑누명 쓸뻔했네요.

...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1-04-19 23:24:01


방과후에 애들과 운동장에서 놀다가, [친한 친구 A] 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온 운동장을 찾아 헤맸대요.
집에 들어오면서 애들 아직도 찾고 있다고,
옷 갈아입고 숙제한다며 가방 열다가 헉! A 핸드폰이 우리 아들가방 안에 있더라구요.

아들이 놀래서 얼른 갖다 주러 다시 운동장에 갔는데... A가 의심을 한다길래 제가 전화로 친구들 중 누군가 장난한다고 니꺼 울 아이 가방에 넣은 것 같다. 아줌마는그렇게 생각해.... 
하니 애들끼리 알리바이 유무를 말하고. 서로 아니라고 발뺌했대요. 휴

마침, 상담주간이라 담임선생님께 전화와서 얘기를 했어요.
선생님께서 애들(B,C,D)한테 상황을 알아보려 전화를 해봤는데 D만 전화를 계속 안받아서, 저와 다시 통화하는 중에 - 아들래미 단체 보이스톡으로 D의 화난 쩌렁쩌렁한 소리가 울려요. 누가 선생님께 알렸냐고. 

단체톡 들여다보니 범인은 잡지말자. 왜 선생님한테 전화오게 하냐며 우리한테 피해가가게 하지 말아라. 그냥 재밌게 놀았으면 됐지... 등등 어처구니 없는 대화가 오갔더라구요. 
(누가 범인인지 심증은 가는데) 친구를 도둑으로 몰아 위험에 빠뜨려놓고 재밌으면 됐다니
내일 담임선생님께서 얘기해보겠지만 그 아이가 겁도 많고 야단맞을까 두려워서 인정을 안할 듯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억울해서 엉엉 울고. 마음이 안좋아요. 
IP : 210.97.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9 11:3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 교사가 쓴 '초등생태계'라는 글이 있어요. 상당히 긴데 제가 복사해놨거든요? 근데 이미지파일로 저장되어 있어 여기 올릴 수가 없네요. 전 그 글이 굉장히 인상깊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 2. 담임이
    '21.4.19 11:45 PM (211.215.xxx.21)

    그냥 덮고 싶어 하네요.
    아이와 잘 얘기해보셔서 원한다면 엄마가 강력하게 나가세요. 솔직히 크게 심각한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지만 담임의 태도가 아주 괘씸하네요.이미 결론 내리고 편을 들고 있잖아요?

  • 3.
    '21.4.19 11:50 PM (1.225.xxx.38)

    꼭 범인을 특정하지않더라도
    모든 아이들 앞에서
    담임선생님이 경고해달라고 하세요
    모월모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너희들이 하는 짓은 학교폭력이고
    숨은 의도가 있다는거 다 알고있다
    대략 어떻게된일인지 다 알만하다.

    아주 억울한 친구가 생겼고
    이건 큰 문제다
    그냥 두고만 보지않을테니
    가서 사과하라

  • 4. ...
    '21.4.19 11:51 PM (118.235.xxx.203)

    학교 운동장을 비추는 cctv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담임이 각각 면담해야하지 않나요?
    한명이 억울하게 도둑으로
    누명을 쓰게 됐다.
    장난도 이런 장난을하면
    안된다.
    지금 솔찍하게 이야기하면
    이번 한번은 용서하고
    넘어가겠다.
    그렇지만 정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CCTV확인해서 누가 했는지
    밝히겠다.

    저는 담임이 면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한 아이 잘못을
    깨우치고 행동을 수정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5. 원글
    '21.4.19 11:53 PM (210.97.xxx.47)

    담임선생님과 내일 또 상담하기로 했어요. 결과 알려주신다구요.
    답글 달아주신대로 선생님께 아침에 긴급문자 보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6. ...
    '21.4.20 12:00 AM (118.235.xxx.203)

    솔찍히 오타 솔직하게

    또하나
    아이들 엄마들과 직접 통화하지 마시고,
    꼭 담임 통해서 아이들께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이런일이 있었다고
    동네엄마들이나 이웃 엄마들께
    이야기하지 마시고

  • 7. ...
    '21.4.20 8:44 AM (122.35.xxx.53)

    저 어릴때 그런적 있었는데 엄마가 학교 찾아가서 항의하고
    거기있던 애들 다 불러모아서
    저희반 애들 다 있는데서 ㅇㅇ야 미안해 라고 사과 시켰어요

  • 8. 누명
    '21.4.20 9:16 AM (221.166.xxx.91)

    누명씌우고 재밌게 놀았다니...

    저런애들이 커서 서예지처럼 되는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753 국가별 세계매춘시장 규모 Top 10, 한국은? 2 체리터블 2021/04/22 1,537
1191752 고일석기자 ㅡ민주당은 왜 9 답답 2021/04/22 1,335
119175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4월22일(목) 9 ... 2021/04/22 765
1191750 이지사는 나갈 마음 전혀 없다는데... (이재명 인터뷰 전문) 16 이지사 2021/04/22 1,612
1191749 백신.. 왜 우리만 맞아야 하나?"..사실상 강제접종 .. 15 무한 반복 .. 2021/04/22 4,642
1191748 오래된 크로마하프 잘 몰라서 2021/04/22 798
1191747 대학생 34명 '단체 삭발' 항의.."日 원전 오염수 .. 6 !!! 2021/04/22 1,196
1191746 SG 워너비 채동하 3 beechm.. 2021/04/22 6,730
1191745 거래허가로 묶었다는 의미는? 2 겨울이 2021/04/22 1,734
1191744 러시아도 아니고 중국백신? 21 백신 2021/04/22 2,687
1191743 주지들 이재용 탄원을 보고. 2 겨울이 2021/04/22 1,086
1191742 KT 결국 공식 사과 했네요 5 ㅇㅇ 2021/04/22 6,169
1191741 한국,코로나이후 세계10대 경제국 진입! 7 .. 2021/04/22 2,012
1191740 미국 현지 백신 상황 41 현지특파원 2021/04/22 6,918
1191739 세상 똑똑한 강아지!! 4 ... 2021/04/22 3,253
1191738 유방초음파상 0.2cm양성결절이면 심각한 건 아닌거죠? 2 ㅇㅇ 2021/04/22 3,053
1191737 "김창열" 대단한 사람이네요. 대박 일화 사건.. 51 .... 2021/04/22 27,566
1191736 양육비 안보내는 심리 7 ㅇㅇ 2021/04/22 3,043
1191735 화이자 두번 맞았음 10 한국입국시 .. 2021/04/22 5,275
1191734 고생들 많으셨어요... 8 ... 2021/04/22 1,728
1191733 동상이몽 이지혜 보니까 연예인들은 걍 전문직종사자..??? 2 ... 2021/04/22 6,750
1191732 예전에 딸 결혼시킬때 울고불고 했던 이유를 알겠어요 51 ..... 2021/04/22 21,841
1191731 화이자 백신 1억회 확보 자랑한 日, 알고보니 '협의중' 8 ㅇㅇㅇ 2021/04/22 2,727
1191730 강아지가 노래하는 영상인데요. 4 .. 2021/04/22 1,190
1191729 출산하고 붓기 얼마있다 빠지나요? 3 .. 2021/04/2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