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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는데 뭐라고 얘기해주면 좋을까요?

... 조회수 : 2,886
작성일 : 2021-04-19 21:19:56

5살 12월 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고, 어린이집에는 정원이 5명 밖에 안돼요. 
아이가 겨울생이라 여자아이들은 잘 안 껴주는 듯 해요. 
작년에는 남자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놀았거든요.

하원 후 A와 B와 우연히 만날 때가 많아요.
A는 시터할머니가 데리고 오시고, 
B는 어머니가 데리러 오세요. 

A B는 빠른 월생이라 저희 아이는 좀 치일 때가 많은데,
A를 두고 B와 저희 아이가 함께 짝을 맞춰서 기구를 타자고 실랑이를 하곤 해요. 
그런데 A는 B가 더 좋은 거죠. ㅠ 
그건 사람 마음이니 어쩔 수가 없는 건데, 

오늘도 A와 저희 아이가 한 기구에 탔는데
(그 기구는 두 명만 탈 수 있는 기구였어요.)
그랬더니 A가 저희 애한테 "야 너 내려" 라고 하더라구요.
눈물이 찔끔 나올 것 같았어요. 

그런데도 저희 아이는 종일 A를 쫓아다니며 
같이 놀자~ 같이 그네타자, 같이 자전거 타자 
쫓아다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희 아이는 계속 소외되는 상황... 

이런 저희 아이에게 뭐라고 얘기해줘야 할까요? 
A가 너랑 놀기 싫은가부다. 다음에 놀자고 하자. 내일 놀자고 하던지 하자. 이렇게 얘기할까요 

오늘 좀 머릿속이 멘붕이라 마음이 힘드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3.38.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21.4.19 9:24 PM (110.12.xxx.4)

    아이는 엄마보다 덜 속상할수도 있어요
    a가 b가 너보다 더 좋은가 보다
    너도 a가 좋듯이
    아직 어려서 더 가르쳐 줘도 모를꺼에요.
    그냥 마음이 속상하겠구나까지만 헤아려 주세요.

  • 2. 흠..
    '21.4.19 9:25 PM (211.228.xxx.147)

    다른 어린이집 없나요?
    그 또한 지나가긴 하는데...그래도 그냥 보긴 힘들죠.
    뭐라 얘길 해도 달라지는 건 없을듯 해요.

  • 3. 캔디
    '21.4.19 9:29 PM (59.15.xxx.172)

    윗님 말이 맞을거 같아요
    아이가 속상하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은 아닐겁니다
    우리는 부모니까 좀 더 대범해지고 어른스러워지는 연습이 필요할것 같아요
    사춘기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는 중년의 엄마도 가슴 시린 적이 많지만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려 합니다 ^^

  • 4. 캔디
    '21.4.19 9:31 PM (59.15.xxx.172)

    제가 말한 윗님 =첫 댓글님

  • 5.
    '21.4.19 9:33 PM (110.15.xxx.80)

    기구탈때ᆢ그아이가 내리라고하면
    그아이한테 이건 다같이사용하는거야 말해주세요
    그리고 계속 타는거죠 싫으면 그아이가 다른거타겠죠
    그리고 쫒아다니는건 내비두세요
    그리고 너랑 놀기싫은가보다보다 그친구 혼자놀고싶은가봐 ㅇㅇ도 혼자놀고싶을때있잖아 혹은 다른친구랑도 놀고싶은가봐가 낫지않을까요

  • 6. gg
    '21.4.19 9:34 PM (1.237.xxx.172)

    여자아이 셋인가요?
    여자아이는 홀수로 놀리는거 아니라고 합니다
    5세면 인원 많은 유치원 보내세요~
    다섯명중 셋이 항상 그런 관계면 아이는 하루종일 그런거 아닌가요?

    제 경험상 여아는 12월생이어도 별 차이 모르겟던데..
    엄마가 야무지게 가르치시고 챙기셔야죠.
    아니면 5세때 아이친구는 엄마가 만들어주는것도 커서 시터할머니 말고 워킹맘(?) 엄마랑 약속하셔서 주말에 따로 초대해서 놀리세요~
    그렇게 자주 하면 단짝 됩니다.

  • 7. 토닥토닥
    '21.4.19 9:52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

    12월 말일인 여자이이를 키우고 있어요
    지금은 고학년이구요
    그맘때는 생일 빠른 친구들하고는 1년 차이다보니 정말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가 좀 야무져서 그런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괜찮더라구요
    인원도 적은데 여자이이들은 홀수로 놀면 쫌 서운한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잠깐 그 아이들이랑 놀리시구 엄마랑 더 재미있게 놀자고 하고 데리고 가시거나 하세요
    지금은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점점 더 나아질꺼예요
    인원이 좀 더 있는 기관을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8. 그냥
    '21.4.19 10:10 PM (14.138.xxx.75)

    다른 시간대에 놀리세요.
    다른 친구 만들어 주시구요.
    유치원도 여자 아이들 많은곳으로..그리고 생일 늦은 아이들 따로 반 만드는
    유치원도 있어요

    애들도 서로 좋아하는 타입이 있거든요. 서로 좋아하는 애가 있어요.

    아이 친구가 아이 옆에 앉으려고 했는데 울 아이와 b 라는 아이가 서로 앉고 싶어서
    따로 앉았는데 아이 친구가 대성통곡했대요. 근데 이게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 9. 요즘
    '21.4.19 10:11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

    날이 좋아 공원에 나가 앉아 있으면
    10시반쯤 근처 어린이집 아이들 우르르 산책 나와요
    그런데 어찌들 성격이 다른지
    흔들벤치에 앉아서 밀어주기만을 바라는 애기
    그걸 또 밀어주고 있는 애기
    괜히 토라져 멀리 뛰어가는 애
    그걸 또 쫓아가 무슨 일이야? 달래는 애
    타고난 성격이 저렇게 다르구나^^
    몇 안되는 아이들 속에 틈이 없어 보여요
    ABC 인원이 너무 적어서 한친구를 두고 경쟁하듯 하니
    옮기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아무래도 여럿 중에 내게 맞는 아이 있을 확률이 더 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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