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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세 아들 죽도록 때린 엄마..카메라로 감시한 애인

... 조회수 : 12,031
작성일 : 2021-04-19 19:39:00
https://news.v.daum.net/v/20210419063043713?x_imp=dG9yb3NfY2xvdWRfYWxwaGE=&x_h...

이혼하고 만난 40대 "훈육 도와주겠다"며 학대 지시 "아들과 딸의 온몸에 피가 묻을 만큼 잔혹하게 학대해 결국 아들은 숨졌고, 딸은 치료를 받더라도 제대로 걸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정도…."




남편과 이혼한 뒤 8살 아들 C군과 7살 딸 D양을 혼자 돌본던 A씨는 지난 2019년 7월 B씨와 연인관계로 만나기 시작했다.

직장 동료로 만나 이전부터 많은 의지가 됐던 B씨에게 A씨는 이런저런 고민들을 털어놓곤 했는데, 만난 뒤 자녀들 양육 문제를 상의한 일이 화근이 될 것이라곤 미처 알지 못했다.

아이들은 B씨를 아빠라고 부를 만큼 믿고 따랐다. B씨는 A씨와 함께 학부모 자격으로 초등학교 선생님과 면담을 할 만큼 한 가족처럼 지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아이들의 생활습관을 바로잡겠다며 B씨가 집에 IP카메라를 설치하고부터 A씨 가정은 지옥으로 변했다.

B씨는 수시로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A씨에게 학대와 폭행을 지시하기 시작했다. B씨는 "멍이 빠져야 하니 엉덩이와 허벅지를 돌아가며 때리고 줄넘기를 시켜라"라는 등 구체적으로 폭행 방법을 알려줬고, A씨는 그 말을 고스란히 실행에 옮겼다.

B씨의 지시 중에는 '이불정리 10, 5분 안에 밥 다 먹기 10, 정리정돈 50' 등을 적어 놓은 목록도 있었는데, 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적힌 숫자만큼 폭행하라는 의미였다.

A씨는 아이들을 빨랫방망이나 고무호스로 무자비하게 때리곤, 상처를 촬영해 B씨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카메라로는 자세하게 볼 수 없다"며 때리는 척만 한다는 B씨의 핀잔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어린 두 남매는 폭행을 피하기 위해 서로 거짓말을 하기로 말을 맞추거나 카메라 방향을 돌려놓기도 했지만, "확실하게 죽여 놓아라"는 B씨의 말에 폭행의 강도만 거세질 뿐이었다.

이렇게 약 5개월간 이어진 학대 끝에 두 발로 걷지도 못하던 C군은 2020년 3월 12일 오전 9시48분께 집에 방치된 채 외상성 쇼크로 숨을 거뒀고, 숨진 C군을 발견한 A씨가 경찰과 119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이 사건 1심을 심리한 대전지법 제11형사부는 이들의 변론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고, 각각 징역 15년과 17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이혼한 뒤 만난 애인의 지시로 범행한 점은 참작할만한 사정이나, 도저히 정당화할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

끝까지 훈육을 돕기 위함이었다며 범행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B씨는 오는 20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가엾은 어린생명들의 죽음이 끊이지 않네요
작년 3월 사건인데 미친것들이 계속 항소했네요
IP : 222.112.xxx.12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9 7:41 PM (112.140.xxx.54)

    정말 미친 것들이란 말밖에...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있는 지능의 소유자가 아니었던가요?
    짐승들

  • 2. 싸이코패스에
    '21.4.19 7:41 PM (125.130.xxx.222)

    저능아 애미년.
    둘 다 무기징역 때려주세요.

  • 3. ..
    '21.4.19 7:42 PM (106.102.xxx.92)

    왜 사형구형이 안되요. 애 100대 때리는게 정상은 아니지 장하영도 검사 형량은 사형인데

  • 4.
    '21.4.19 7:42 PM (106.101.xxx.113) - 삭제된댓글

    에미는 사형
    애인놈은 감형없이 무기징역

  • 5. 아니
    '21.4.19 7:43 PM (125.186.xxx.16)

    이혼한 뒤 만난 애인의 지시로 애들을 때린게 참작할 만한 사정이라고? 재판부 미친거 아니야?

  • 6. ......
    '21.4.19 7:45 PM (112.140.xxx.54)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
    부모 잘 못 만나 악연이네요. 악연
    하.....ㅠㅠ

  • 7. ...
    '21.4.19 7:57 PM (175.223.xxx.235)

    진짜 이런 정신병자 또라이들은요
    광화문에 매달아놓고 사람들이 돌 하나씩 들고
    돌팔매질 하게 해줬음 좋겠어요

  • 8. 꼬꾸
    '21.4.19 8:00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

    저런 지능낮은 인간은 제발 자식 낳지 말기를... 학교 교육에 뭘 넣어야 할까? 저런 인간들이 주제 파악하게 하려면...

  • 9. 미친년놈들
    '21.4.19 8:01 PM (211.201.xxx.28)

    모범택시에 의뢰해서
    똑같이 되갚아주고 싶네요.
    저 인간들은 법조차도 아까워요.
    아이는 죽었는데 왜 저것들은
    살려서 밥 먹여줘야 할까요.

  • 10. ㅇㅇ
    '21.4.19 8:02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저런 ㅁㅊㄴ이 .. 머리는 장식인가
    그냥 저런것들은 사형이 답아닌가요?

  • 11. ㅁㅁㅁㅁ
    '21.4.19 8:11 PM (119.70.xxx.198)

    어떻게 이런일이...

  • 12.
    '21.4.19 8:11 PM (58.238.xxx.22)

    내 애 아빠가 애 때려도 화나는데ㆍ...
    때려라 시킨다고 그걸 하는 저 여자는 남자한테 미친거네

  • 13. ,,,,
    '21.4.19 8:12 PM (182.217.xxx.115)

    아동 학대에 대한 형량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한 아이가, 한 우주가 , 한 세상이 사라졌어요. 폭력에 의해.
    기껏해야 17,15년이 뭔가요. 40대면 형량을 다 복역해도 60이 안됩니다.
    뭔 법이 이따위인가요...

  • 14. ..
    '21.4.19 8:25 PM (118.235.xxx.241)

    읽어 내려가다가 정말 숨이 꽉 막히는 듯 한..
    애미년이 어쩜 저리 멍청하고 모질기까지 하냐..
    똑같이 때려 죽이고 싶다 저 미친 인간들을

  • 15. 그남자가
    '21.4.19 8:55 PM (124.54.xxx.131)

    그리 좋았을까? 귀한 내새끼를 저런 버러지같은 넘 말듣고 때려죽여??

  • 16. 도랐나
    '21.4.19 9:27 PM (122.32.xxx.143)

    남자에 눈이 아무리 뒤집혔다고해도 지 새끼를ㅜㅜㅜ

  • 17. 제정신인가
    '21.4.19 9:39 PM (218.155.xxx.36)

    시키는놈은 남이라 그렇다치고 같이 미치지않고서야 지새끼를 시킨다고 때리는 애미는 뭐임

  • 18. 곰숙곰숙
    '21.4.19 9:44 PM (180.66.xxx.132)

    어떻게 자기 아이들을 무참하게 때릴 수 있는지 ... 자기가 배 아파 낳은 자식을 내 새끼 때리라고 하는 놈을 족쳤어야지 .. 의지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세상에 왜 이렇게 나쁜 년놈들이 많은지

  • 19. 마른여자
    '21.4.19 10:00 PM (203.171.xxx.153)

    세상에 넘끔찍해서ㅜㅜ

    하아~~~

  • 20. 하아..
    '21.4.19 11:36 PM (1.237.xxx.156)

    벌레만도 아니 곰팡이만도 못한것들이 다리벌리고 애 만들줄은 알아서 자꾸 죄없는 아이들 낳고 때려죽이고..

  • 21. .........
    '21.4.20 4:40 PM (112.221.xxx.67)

    미친년이 남자한테 빠져서 지자식 죽인거에요???

  • 22. 날팔이
    '21.4.20 4:44 PM (222.106.xxx.42)

    마음아픈 사고네요 ㅠㅠ애 아빤 그동안 애를 한번도 안만난건가 ㅠ

  • 23. ...
    '21.4.20 4:51 PM (223.39.xxx.63)

    미친욕 밖에 안나오네.
    남자에게 미쳐도 분수지 정말 이해불가네요.
    시킨다고 하는년이 미친거죠

  • 24. ...
    '21.4.20 4:54 PM (180.224.xxx.53)

    사형도 아까움..우리나라가 민주주의라는게 이럴때
    신경질남..진짜 고문하다가 사형시켜야함..

  • 25. 반전이 있겠군
    '21.4.20 5:24 PM (112.167.xxx.92)

    저 걸리적거리는 애들만 없으면 남자와 세상 행복하게 새출발하고 싶었겠죠 한국이 저런 아동살인학대에 무거운 형이 별로 없어 이번에도 몇년 형 때리고서는 말겠고

    몇년 깜빵에 밥 잘쳐묵고 나와 뻔뻔하게 피해자코스프레하며 년놈들 만나 애를 쳐낳고 산다에 한표 걸어요~~ 원래 저런 종자들이 애먼짓꺼리를 잘도 하니

  • 26. ..
    '21.4.20 5:53 PM (116.39.xxx.162)

    어쩌면 인간이 저리 될까요?
    세상에서 자식만큼 소중한 게 어딨다고...

  • 27. 이제
    '21.4.20 6:09 PM (124.49.xxx.61)

    이런글보기가 무서워요

  • 28. .....
    '21.4.20 6:20 PM (183.100.xxx.193)

    애아빠는 그동안 애를 한번도 안 만난 건가요? 애엄마가 비정상인건 이미 살면서 알았을텐데 그런여자에게 맡겨놓고 저지경이 되도록 한번도 안 들여다본건지

  • 29. ㅇㅇ
    '21.4.20 6:43 PM (61.80.xxx.232)

    저런것도 애미라고 애들 넘 불쌍하다 남자가무슨소용 있어 자식들 낳았으면 사랑으로 키워야지ㅡㅡ

  • 30. 진짜
    '21.4.20 7:14 PM (58.120.xxx.107)

    세상엔 욕도 아까운 별별 미친 년놈들이 있네요.

  • 31. ..
    '21.4.20 7:39 PM (223.62.xxx.165) - 삭제된댓글

    영화 보다 더하네요
    이성 없으면 못 사냐
    동물도 니들 처럼은 절대 안 한다
    인간은 절대 고등동물이 아닌 것 같아요
    돌연변이가 저리 많을 수 없어요

  • 32. ....
    '21.4.20 7:49 PM (1.237.xxx.189)

    저럴꺼면 고아원에 버리지 왜 끼고 때려 죽이나
    자식보다 남자가 더 좋을수 있다니

  • 33. 미친것
    '21.4.20 8:1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지 새끼도 귀찮아하는 시대에

    남의새끼 그것도 둘씩이나
    남의새끼 챙겨줄 남자가 어디 있다고 연애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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