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살 아이에게 욕을 했어요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1-04-19 15:48:11
사랑으로 키웠어요
부모교육 받아가며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중심 잡아가며 잘 보듬고 키웠어요
워킹맘이지만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듬고 공부하고 그렇게 키웠는데
코로나가 길어지며 엄마가 봐주시지만 자녀보호 프로그램 깔고 관리한다고 했는데 아이는 점점 무질서 해지고 관리도 안되고 숙제고 온라인 수업 자세도 모두 엉망...

요즘 제 기력과 인내심이 바닥을 치는게 느껴져요

고작 열살인데 지금까지 아이키우며 마음조리며 공부하며 보듬었던 제 노력이 어쩜 이리 단 한톨도 보이지 않을까요

어제는 정신이 나갔는지 애한테 울며 얘기 했어요. 그런데 애가 듣다가 설핏 웃더라고요 혼나다가 잠시 딴생각이 났다고...

이 미친놈아 하고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어요
평소 욕이란건 입에 담지 못하는데 애앞에서 욕이 나와버렸어요

그 후 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 아이는 잘못 했다고 엄마 마음 이제 다 알았다고 울며불며 반성했지만

제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신이 차려지질 않습니다.
정신과를 가봐야겠죠...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력이아니라
    '21.4.19 3:55 PM (117.111.xxx.140)

    구조적 해결책을 찾으셔야죠.

    도우미. 공부방. 돌봄....

    엄마 일하는 사이에 아이의
    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고민해 주세요.

  • 2. ㅜㅜ
    '21.4.19 6:20 PM (121.124.xxx.27)

    저도 퇴사했어요. 돈을 내려놨어요.

  • 3.
    '21.4.19 8:28 PM (175.114.xxx.96)

    미친놈아 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정말 그 순간 오죽했으면..정말 미친넘 같았겠죠-.-
    난또 c발 정도는 되는줄..

    에구..저는 미친놈아 보다
    어머니 정서상태가 조금 더 걱정스러워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또래에 컨트롤 안되는 아이 키우고 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그런데요, 아이 앞에서 울고불고..이건 자제해야겠더라고요
    전 뒤에서, 숨어서 많이 웁니다. ㅠㅠㅠ

  • 4. wisd
    '21.4.19 10:48 PM (182.219.xxx.55)

    사실 인간이란 적당히 맞아야 정신차리는데..
    학대말구요
    우리 클때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171 2년 간 너무 쪄서 157 에 70 킬로 된 사람의 사이즈 문의.. 14 확찐자 2021/06/04 5,402
1202170 서울 아파트 갭투자 9 절실 2021/06/04 3,166
1202169 냉동 블루베리 씻어 먹어야 되나요 15 냉동 블루.. 2021/06/04 4,224
1202168 샌드위치용 햄 익혀서 써야 하나요? 9 ㅇㅇ 2021/06/04 4,183
1202167 남편과 엄청 투닥거리는데 3 희한하네 2021/06/04 1,965
1202166 6살의 학습 수준 차이가 유의미 한 걸까요? 21 2021/06/04 4,847
1202165 옳해 매실 사보신분 7 ㅇㅇ 2021/06/04 1,704
1202164 애들 아침 뭐주세요? 13 ㅇㅇ 2021/06/04 4,224
1202163 노래 찾아요 푸른감람나무.. 2021/06/04 424
1202162 어제 고1 모의고사 어땠나요? 4 궁금 2021/06/04 1,534
1202161 86세 어르신의 하루 일과표 3 깜놀 2021/06/04 3,382
1202160 윤석열장모 당좌수표는 뭔말인가요 7 ㄱㅂㄴ 2021/06/04 1,050
1202159 the를 디로 발음하는거요 규칙이 있나요? 15 영어초보 2021/06/04 7,276
1202158 삼성 뚜껑식 김냉 5 ... 2021/06/04 1,068
1202157 유퀴즈86세 유퀴즈보고나서 10 86세 2021/06/04 4,641
1202156 82에서 읽었던글 남자를 대하는...찾고 있어요 1 ㅇㄷㅋ 2021/06/04 1,268
1202155 일회용 알루미늄용기 ... 2021/06/04 637
1202154 오코노미야끼 양배추가 없을 때 2021/06/04 1,156
1202153 욕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2 이 세상에 .. 2021/06/04 1,228
1202152 윤석렬의 시간은... 8 까불지마. 2021/06/04 1,043
1202151 미국주식 sndl에 투자한분 있나요? 2 ㅁㅈㅁ 2021/06/04 1,116
1202150 임대 위주의 공급이란 얘기 안했어도 패닉바잉은 없었을겁니다 10 ... 2021/06/04 1,282
1202149 강력분 두 봉지 젤 빠른 처리법좀요 13 에휴 2021/06/04 1,766
1202148 상가분양 받았는데 관리비 내나요? 3 상가 2021/06/04 1,270
1202147 서울대 정병설교수ㅡ조국의시간 39 ㄱㅂ 2021/06/04 4,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