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밥하고 공부 가르치고 이제 좀 쉬려고 했더니
아침에 부대찌개랑 계란말이 해주고
영어학원 숙제 3시간 해서 끝내주고
점심에 스파게티 해주고
수학 계속 시키고 틀린거 풀어주고
저녁에 곤드레밥이랑 고기구워주고
이제 학교 숙제해서 가방싸고 목욕해라 하고
겨우 이제 와인 한잔 마시려 했더니
하루종일 티비보고 오락한 놈이...
주중엔 일이 바빠서 연락 못해도 주말엔 시부모한테 연락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1. ㅠㅠ
'21.4.18 7:25 PM (116.42.xxx.32)그러는 그분은 부인부모님께 전화했대요?
님이 넘 잘해주시나봐요2. ㅁㅁ
'21.4.18 7:2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본인 손꾸락은 깁스했대요?
3. 후
'21.4.18 7:28 PM (182.214.xxx.38)몇년 전부터는 드라마에 나오는 얄미운 시누랑 같이 사는 느낌이예요. 얘 너 우리 엄마한테 잘해라! 하고 도끼눈 뜨고 있는 ㅋㅋ
4. 미친
'21.4.18 7:28 PM (1.225.xxx.38)말도 안되는...
본인부모한테 먼저 전화해서 바꿔주던지 하면되지..5. ...
'21.4.18 7:2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전 그러면 보란듯이 엄마랑 통화하고 택배보내고 해요.
부러우면 너도 해란 식으로.6. .....
'21.4.18 7:29 PM (175.223.xxx.215) - 삭제된댓글처가댁에 주말마다 전화 한다면 인정~~~
7. 그러게요
'21.4.18 7:31 PM (211.109.xxx.92)크게 이상한분들 아니시고는 남편부모님께 억한 마음
가질일이 뭐 있겠어요
근데 저렇게 말하면 진짜 진짜 정떨어져요8. ..
'21.4.18 7:31 PM (116.88.xxx.163)요즘 시대에도 조선시대 인간이.있네요...
9. . .
'21.4.18 7:32 PM (203.170.xxx.178)그놈참 ㅈㄹ염ㅂ 하네요진짜
10. 죄송한데
'21.4.18 7:35 PM (220.81.xxx.171)한 대 패주고 싶네요. 뚫린 입이라고 가관이 열 두바가지
11. ...
'21.4.18 7:36 PM (211.250.xxx.201)왜 너네엄마한테 잘해야한대요?
누가할말이없어서 안하나
상대하기싫게하네요12. ..
'21.4.18 7:37 PM (220.74.xxx.164)정말 읽기만 해도 뒷목이 ......
13. 효도는 자식이
'21.4.18 7:41 PM (175.207.xxx.41)이젠 본인집에 각자 하자고 해보세요. 시대도 시대인데 살만큼 살았으니 큰소리 내셔도 되지 싶은데요? 시도는 해보셔요^^ 전 지금 너무 편해요.
14. 너님이
'21.4.18 7:44 PM (175.208.xxx.235)니 부모인데 너님이 해야지, 왜 내가 해야하나고 대답해줘야죠.
그리고 원글님은 원글님 친정에 바로 전화하세요.
자~ 이제 니네 부모님은 니가 알아서해! 하세요15. ....
'21.4.18 7:50 PM (221.157.xxx.127)주말 안바쁘고 쉬면 하겠는데 알다시피 애챙겨야할게 평일보다 더 바쁜데 안바쁜사람이 좀하라고 아님 애공부를 나대신 좀봐주던가 주말삼시세끼 밥이라도 차려주면 전화쯤이야 뭐가어렵겠냐고
16. 너는
'21.4.18 7:5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너는 했니?
이 말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17. 하
'21.4.18 8:03 PM (118.235.xxx.45)별 미친 인간다있네요 원글님 그렇게 바쁘게 휴일보내는 동안 지는 뭐하고 있었답니까 할수록 양양이라더니
18. 너야말로
'21.4.18 8:04 PM (112.166.xxx.65)우리 엄마한테 잘해라
19. 확마
'21.4.18 8:07 PM (223.38.xxx.250)입을 쪽 찢어 놔야 할 종자네요.
애 건사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후달리는구만 어디 즈네 부모 돌보라고 주둥이 놀리나요.
지 부모 지가 보는 거지 지네 부모가 며느리를 키웠나 공부를 시켰나 어디 며느리가 즈 집 효도봉사반인가
니 부모는 니가 돌봐라.20. ㅁㅁㅁㅁ
'21.4.18 8:21 PM (119.70.xxx.198)남편* 욕이 절로 나오네요
시엄마가 너 낳아줬지 나 낳아줬냐??????21. ...
'21.4.18 8:24 PM (219.251.xxx.55)그집에도 미친놈이 한명 사는군요. 여기도 지가 세상에서 제일 피곤한 사람**있어요.
22. ...
'21.4.18 8:24 PM (1.241.xxx.220)ㅋㅋㅋㅋ 댓글들이 속시원
23. .,
'21.4.18 8:30 PM (1.227.xxx.201)ㅋㅋㅋㅋ 댓글들이 속시원222222222
ㅋㅋㅋㄱ24. ...
'21.4.18 8:35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남자들은 뒷짐지고 효도하네요.
25. 나는나
'21.4.18 8:49 PM (39.118.xxx.220)그러는 너는? 한마디 하시지...
26. ....
'21.4.18 9:16 PM (211.178.xxx.171)얄미운 시누랑 결혼한 사람 추가요!
그런 말 들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지만..
못 들은 척 대꾸를 안 하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내가 왜 그래야하냐고 방방거려봤자 저놈은 더 열내면서 시가에 잘하라고 고나리질 하더라구요.
그냥 못 들은 척 바쁜 듯 하세요.
와인 잔 내려놓고 화장실 가세요.
유튜브 하나 보고 나오셔서 와인 마저 마시고
내일 준비 하세요.
별 쓰잘데기 없는 거 하나 달고나와서는 갑질은...27. ㆍㆍㆍ
'21.4.18 9:39 PM (59.9.xxx.69)그 주댕이를 한대 쳐버리고 싶네요. 그냥 계속 모르쇠로 일관하세요. 원래 연락 안하는 사람처럼. 그럼 포기하더군요. 경험담입니다
28. ..
'21.4.18 9:47 PM (118.235.xxx.241)에혀 미친놈.. 지는 뭐하고..
29. ᆢ
'21.4.18 10:03 PM (118.35.xxx.89)효도는 셀프라고 벽에 붙여 두세요
30. 그니까
'21.4.18 10:09 PM (61.255.xxx.79)왜 혼자 하세요
담부턴 뭐라도 시키세요31. ᆢ
'21.4.18 10:22 PM (211.243.xxx.238)오늘 게시판에
남편 개소리가 왜케 많이 올라오죠
남편분은 장인장모님에게 주말마다 인사하나요?32. 참나
'21.4.18 10:44 PM (116.42.xxx.237)미친놈아 너는 처갓집에 연락하냐?
못난것들이 아주 지랄을 한다33. 미친~
'21.4.18 11:49 PM (115.143.xxx.159)대놓고 말하세요. 딱 너하는만큼만 나도 시댁에 하겠다고요...
34. 셜록왓슨
'21.4.19 7:31 AM (118.235.xxx.49)결혼생활하면서 느끼는건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고마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호구로 알고 당연한걸로 알아요.
잘해줄 필요없음35. 님은
'21.4.19 1:32 PM (211.206.xxx.52)저런 개소리를 그냥 듣고만 있었던건 아니죠?
이집저집 할거 없이 왜그러나요
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