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인 adhd도 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ㅊㅊ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21-04-18 14:18:28
저 50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조용한 adhd같아요.
실수투성이. 멍때리기, 멀티 안 되고,
요새 물건 갯수 셀때 16까지 세다 누가 말 시키면 다시 세고 그래요.(지적장애는 아니에요 치매도 아닌 것 같아요. 같이 일 하며 물건 분류해 놔 둘때 내가 센 것이 틀렸을까봐 걱정돼요ㅠ)


그리고 책상, 집은 정리가 안 되어 난리고
일을 데드라인까지 미루다 미뤄 겨우 겨우 하구요.

경솔해서 말실수도 자주 하고 몸에 모르는 멍도 자주 들어요.

적은 거 보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만
실수해서 슬픈 마음 금방 잊어버리는 재주와(산만해서ㅠ)
사소한 일에 행복해 하는 능력으로 도태되지 않고 살고는 있어요.

말실수 줄이고 데드라인은 좀 맞추고 살면 좋겠어서....

정신과 상담 받고 약이라도 먹어볼까요??






IP : 125.183.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8 2:22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조용한 adhd 저도 강하게 느껴요
    병원 안 가보고 관심만 가졌는데 그냥 살려구요
    말실수는 배려심이 높은 성향이라 거의 안 하는데 말실수도 그 병 특징인지 몰랐네요
    본인이 크게 느낄 정도로 말실수는 제대로 된 기관에서 상담치료를 추천드려요

  • 2. ㅇㅇ
    '21.4.18 2:23 PM (125.182.xxx.58)

    저두요
    ㅜㅜ궁금해요

  • 3. 미드
    '21.4.18 2:23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저는 미드 많이 보는 사람인데요.
    약 먹으면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애더럴(adderal) 이라는 약이 너무 효과가 좋아서 정상인들도 복용하면 엄청난 집중도와 업무능력이 향상되어서 실리콘밸리 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구요. 그 약을 복용한 사람과 안먹은 사람은 너무 능력이 차이가 난다고 하고 대학생들도 시험공부 기간에 애더럴을 구하려고 난리가 난다고 하구요. 아이비급 최고수준 미국 대학내에서도 나중에 취업 잘하려면 좋은 성적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져서 그 약에 많이 의존한다고...

    정상적으로 처방받아서 복용하시면 효과는 당연히 좋을 것 같아요.

  • 4. ..
    '21.4.18 2:25 PM (223.38.xxx.180)

    효과는 좋은데 나이들어 치매가 온다거나 그러면 어쩌냐구요
    부작용 많은 건 의사들도 인정하는 부분이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마약성이고 10년 이상은 효과가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 5. 미드
    '21.4.18 2:28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https://namu.wiki/w/%EC%95%A0%EB%8D%94%EB%9F%B4

    참고하셔요~

  • 6. ..
    '21.4.18 2:32 PM (118.42.xxx.196) - 삭제된댓글

    콘서타 용량을 약하게 시작해서 먹어보면 일처리하는데 효과있고 자제력이나 사리판단에도 지금상태보다 도움되긴한데 정신이 또렷해지긴해요

    식욕 확 떨어지고 속 미식거림 심할 수 있고
    감정이 침울해지고 예민해지는 등 사람마다
    여러 부작용있어서 약복용은 힘들어요
    굳게 결심하고 3달이상 복용해야지 몸이 점점 적응해요 부작용 별로 없다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마다 맞는 약종류와 용량도 다르고

    약이 적응하기전까지는 복용 지속하기가 힘들 수 있어요
    adhd 중에 add 라고 주의산만형, 충동우세형 인거같은데
    현재 본인 상태가 일상생활하기에 많이 불편하고 힘드신가요

  • 7. ...
    '21.4.18 2:34 PM (118.42.xxx.196) - 삭제된댓글

    애더럴은 한국에서는 처방안되는약이고
    adhd 약이 치매? 유발 아닙니다
    잘모르는 카더라 하는 정보가 사람잡아요

  • 8. ...
    '21.4.18 2:38 PM (118.42.xxx.196) - 삭제된댓글

    애더럴은 한국에서는 처방안되는약이고
    adhd 약이 치매? 유발 ? 마약성?
    잘모르는 카더라 하는 정보가 사람잡아요

  • 9. 아이가
    '21.4.18 2:41 PM (122.32.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은 30대인데 중학교다닐때 검사하고 약먹은적있어요
    약먹은후 성적은 쑥 올라갔지만 아이가 어지러워하고 기운없어해서 몇달만에 약끊었어요

  • 10. ㅊㅊ
    '21.4.18 2:45 PM (125.183.xxx.243)

    말 실수는 눈치 없이 행동해서 적었어요
    223.38님은 배려심 있고 그게 실천(자제)이 되시면 adhd 아니실 것 같은데요^^


    애더럴이란 약 놀랍네요^^

  • 11.
    '21.4.18 2:55 PM (125.183.xxx.243)

    118님 죽을만큼은 아닌데
    실수할때마다 힘들고, 하고 싶은 것만해서 주부로써 가족에게 미안해서요.
    충돌 조절이 좀 됐으면 좋겠어요ㅠ

  • 12. 글쎄요.
    '21.4.18 2:56 PM (39.7.xxx.242)

    작년 말 쯤 자제분 약 한알 먹고 머리가 맑아졌다는 글 읽고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약 먹습니다.

    약 교체하면서 약 용량 늘렸지만
    머리가 맑아지거나 집중력이 좋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설렁탕에 소금 한스푼 넣은 간을 원했지만
    욕조에 소금 한톨 넣은 간 정도의 효과만 느낍니다.
    이젠 ... 약 효과의 기대는 버렸어요.
    의사도 온라인에 약효과에 대한 환상같은 글이 많다고 하구요.

  • 13. ㅊㅊ
    '21.4.18 3:01 PM (125.183.xxx.243)

    39님ㅠ 욕조에 소금 한 톨ㅠㅠ

  • 14.
    '21.4.18 3:05 PM (110.15.xxx.236)

    저랑 비슷해요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죠 강박증도 심하구요 쓸데없는생각이 많이 떠올라서 사는게힘들어요
    저도 컨디션좋거나 집중력최대한 발휘하면 똑똑하단 소리듣기는한데..오래보면 멍청한짓도잘해서 사람들이 똑똑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다고..
    근데 약은 안먹으려구요 예전에 정신과약 먹은적있는데 머리가 띵한게 기분도 별로더라구요
    그냥 중요한것만 잘챙기고 나머지는 대충살자 생각해요

  • 15. ㅊㅊ
    '21.4.18 3:11 PM (125.183.xxx.243)

    쓸데없는생각이 많이 떠올라서 사는게힘들어요222222222

    네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생각의 유희 속에서 하루가 다가요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냥 중요한것만 잘챙기고 나머지는 대충살자 생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것만 실천해도 좋겠네요ㅠㅠ

  • 16. 아...
    '21.4.18 3:11 PM (106.102.xxx.55)

    원글님 글 읽으니 슬픈데 또 왜이리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재밌게 쓰셨는지...저도 요즘 기억력이 딸려서 지금하고 있는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까 싶어요. ㅠㅜ 저는 모계가 확실히 치매라 ㅠㅜ

  • 17. ㅊㅊ
    '21.4.18 3:15 PM (125.183.xxx.243)

    제가 행복의 능력이 있어요.

    이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문제를 망각한다는 측면에선 행복이 아니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민들레꽃 보면 웃음이 나고 동네 꼬마들 수다떨며 가는 거 보면 속상했던게 잊혀지지 그러니 행복이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진짜 그 순간은 행복해요.

  • 18. 저도
    '21.4.18 3:38 PM (39.7.xxx.181) - 삭제된댓글

    50넘어서 자가진단으로 거의 확신이 들어요
    학창시절 사회생활 직장생활 대인관계가 왜 그 모양이었는지 adhd를 대입시키니 마쭤지네요
    공부는 잘했지만,

  • 19. 미드
    '21.4.18 3:42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행복의 능력이 정말 있으신 분 같네요.
    힘든 상황에서도 민들레 보고 행복을 느끼시는 것 너무 훌륭하세요.
    애더럴 같은 약이 국내에서도 처방되어 팔리면 좋겠어요.

  • 20. ㅊㅊ
    '21.4.18 3:43 PM (125.183.xxx.243)

    같은 증상 고백하시는 분들
    한 번 꼭 뵙고 싶네요
    우리 정모하면 모임 분위기 상당하겠어요ㅎㅎ

  • 21. ㅋㅋ
    '21.4.18 3:59 PM (124.49.xxx.217)

    원글님 너무 재밌으시다
    저도 경계선 우울증도 있고요
    약은 안먹어봤어요... 먹으면 좋아지겠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하니
    이 대책없는 허당끼는 허당미로 승화시키며 살고 있어요

  • 22. ...
    '21.4.18 4:06 PM (183.98.xxx.224)

    저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보면 원래 하려던 일 까먹고 딴짓해서... 바쁠때는 자료찾아야 해도 안찾아요. ㅜㅜ

  • 23. ㅊㅊ
    '21.4.18 4:11 PM (125.183.xxx.243) - 삭제된댓글

    저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보면 원래 하려던 일 까먹고 딴짓해서...222


    바쁠때는 자료찾아야 해도 안찾아요.


    저도 그래야겠어요. 아예 스마트폰을 들질 말아야지ㅠ

  • 24. ㅊㅊ
    '21.4.18 4:48 PM (125.183.xxx.243)

    핸드폰이나 컴퓨터만 보면 원래 하려던 일 까먹고 딴짓해서...222
    바쁠때는 자료찾아야 해도 안찾아요.


    저도 그래야겠어요. 바쁠땐 아예 스마트폰을 들지 않고 실수는 허당미로 승화시키고 ㅠ

  • 25. 원글님
    '21.4.18 5:52 PM (122.35.xxx.233)

    딱 저랑 증상이 비슷하시네요.
    말실수 정말 많이 해요.
    대인기피증 생길판 입니다.
    일미루기.일마무리 못 하고 중도포기
    심지어 불안장애까지 너무.괴롭네요.
    쓰다보니 진짜 병원가야겠어요.ㅜㅜ

  • 26. adhd
    '21.4.18 8:14 PM (118.235.xxx.27) - 삭제된댓글

    머리가 맑아지거나 집중력이 좋아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설렁탕에 소금 한스푼 넣은 간을 원했지만
    욕조에 소금 한톨 넣은 간 정도의 효과만 느낍니다.22

    그러나 먹는 게 조금은 낫고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거의 유일하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실제로 아이들은 그렇게 훈련합니다.
    저는 심지어 심리학 전공인데
    저 자신을 40대 후반이 되어 알았네요.
    삶의 질이 떨어져서 고통스럽습니다.

  • 27. ㅇㅇ
    '21.4.18 11:14 PM (96.255.xxx.104)

    저도 먹어볼까 했는데 이말 듣고 말랍니다. 집중이 너무 안되도 훈련으로 버텨야겠네요. -> 설렁탕에 소금 한스푼 넣은 간을 원했지만 욕조에 소금 한톨 넣은 간 정도의 효과만 느낍니다.

  • 28. 윗님
    '21.4.19 9:22 AM (115.21.xxx.164)

    먹는게 100번 나아요 부작용 있어도 먹는게 삶의 질 올라갑니다 애들은 인생이 달라져요 전 강박 불안이 있는데 이게 adhd증상인줄 몰랐어요 개인마다 다 달라요 약 만든 사람 노벨상 주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361 심부전증 엄마 백신 맞으셔도 될까요? 3 .. 2021/04/19 2,326
1187360 다주택자 세금 중과 앞두고…강남구 아파트 증여 '폭발' 2 ㅇㅇㅇ 2021/04/19 2,479
1187359 길쭉한 줄기에 꽃분홍 꽃 2 2021/04/19 1,748
1187358 김태원집 2 영이네 2021/04/19 6,359
1187357 20년전에는 루이비통이.... 47 놀며놀며 2021/04/19 21,852
1187356 대통령님을 지키고 민주당을 살리는 생명의 번호 114 !! 11 전화번호11.. 2021/04/19 1,659
1187355 인덕션 냄비 사용 질문 5 궁금이 2021/04/19 2,159
1187354 슈돌 건나블리 3 망고맘 2021/04/19 4,370
1187353 복분자 술 유통기한 2년 지난 거 마셔도 될까요? 3 복분자 2021/04/19 9,262
1187352 지역맘카페에요. 8 분노 2021/04/19 2,436
1187351 저는 조각미남보다 평범하게 생긴남자가 좋던데 18 D 2021/04/19 4,046
1187350 오늘 씨젠주식 500만원 익절했어요 11 ... 2021/04/19 6,322
1187349 거짓말 많이 하는 사람.... 8 2021/04/19 4,268
1187348 고혹적으로 생겼다, 퇴폐적으로 생겼다 8 ㄷㄷㄷ 2021/04/19 3,208
1187347 소갈비찜용 고기를 사왔는데 구이로 먹어도 되나요? 2 ... 2021/04/19 3,053
1187346 사십대 세일러카라 17 내나이가 2021/04/19 3,695
1187345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을 당초 일정대로 도입하고 있으며.... 13 질병관리청 .. 2021/04/19 2,146
1187344 가짜뉴스고 뭐고 13 뭐라구요 2021/04/19 1,321
1187343 최근에 부모님께 배달해드린것 중 최고로 만족하셨던 게 뭔가요? 24 2021/04/19 7,086
1187342 작년에 코드제로 A9S를 구입하신 분, 참고하세요 5 ... 2021/04/19 2,902
1187341 가정환경도 재테크에 영향 미칠까요 6 가정환경 2021/04/19 2,740
1187340 아이 친구 엄마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는 느낌..(펑합니다) 27 알맹이 2021/04/19 15,430
1187339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영화에서 브래트피트 어떻게 한거.. 1 ... 2021/04/19 2,104
1187338 아이스크림 한개씩 꺼내 먹는 것 뭐 드시나요 13 . 2021/04/19 3,757
1187337 잇몸질환..입헹구는 소금물은 어떤거 사용하면되나요 그리고 경.. 4 잘될 2021/04/19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