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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자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조회수 : 5,183
작성일 : 2021-04-18 13:04:58
여태 남자는 시원시원하니 자고로 사업가 유형을 만나야 하고 능력있고 통이 커야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신기한게 어쩌다 끌려서 사귄 남자는 이런 남자에요. 지금 1년째 연애중이고 결혼 얘기가 나와서요..

남자는 40대 공무원이에요. 

장점
1. 키 크고 잘생겼어요
2. 담배 안하고.. 술은 1년 동안 회식 2회.. 잘 안마심. 
3. 건강, 외모관리철저함. 저녁엔 늘 헬스함. (친구를 만나느니 혼자 운동하는게 좋다고함)
4. 연애경험 별로 없음. 고집피우거나 하지 않음.
5. 얘기를 아주 잘 들어줌 -> 제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에요.
  항상 제가 말을 하면 진짜 신나게 들어주고 "그래서?" "왜 그랬는데..?" "무슨일이 있었어?" 이렇게 추임새를 넣어주고 제 말을 이끌어줘요. 
6.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요. 
  항상 한결같고 밀땅 이런거 전혀 안함. 표현을 안해서 서운했는데 시간 지나니 행동으로 다 표현했더라구요. 
7.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약속 잘 지켜요. 
8. SNS 등 활동은 전혀 안해요


단점
1. 친구가 없음. 초,중,고,대학 친구가 한명도 없음 
  -> 중간에 공부를 꽤 오래 하면서 연락이 끊겼다네요. (30중반까지 공부함)
      근데 딱히 외롭지는 않고 일이 바쁘니 쉬는 날엔 그냥 혼자 있고 싶데요. 
2. 경제, 상식 등 잘 모름. 
 -> 집이 아직 없는데.. 그렇다고 해도 집 매매, 주식 등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전세와 매매 차이도 잘 몰라요. 
    일반적인 상식들도 잘 몰라서 처음에는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줄 알았더니 정말 모르더라구요. 자신이 피해만 안받으면 주변에 관심이 없음. 결혼 하면 재테크는 다 제가 해야할 것 같아요. 
3. 본인 얘기를 잘 안함. (의견, 주관이 들어간 얘기를 전혀 안함)
 -> 물어보면 하지만 굳이 얘기 하지 않아요. 예를들어 저는 남친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미혼 여동생도 함께 살고 있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ㅜ,ㅜ 그냥 근처 사는 줄 알았지 한집에 있는 줄 몰랐어요.
또한.. 사람이든 사건이든 자기 개인 의견, 주관이 들어간 얘기를 안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생각해?" 라고 물어 보면 그 때 간단하게 대답해요. 첨엔 답답하고 너무 싫었는데 제가 주관이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이 부분은 싸우지 않게 돼서 좋은 것 같긴해요.  
4. 성격이 욱함
 -> 성격이 욱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자극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싸운적은 한번도 없어요. 가끔 결혼 하면 못볼거 다 볼텐데 욱하는 부분이 크게 나올까봐 걱정이에요. 본인이 성격이 욱할 것 같으면 자리를 피하거나 전화를 끊어요. 아직 이런일은 몇번 없었지만요.. 
5. 성격이 예민하고 소심함
 -> 전화 통화를 늦게 받으면 꼭 이유를 물어봄. 그리고 제가 조금 짜증이라도 내면 하루종일 밥도 못먹어요. 
    
IP : 121.161.xxx.3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8 1:10 PM (14.38.xxx.149)

    여자가 리드해야 할 스타일이네요
    좀 답답할듯

  • 2.
    '21.4.18 1:12 PM (223.62.xxx.192)

    친구없는 이유가 있네요.
    4.5번이 결혼생활발목 잡을겁니다.
    제일 중요한거예요.
    예전에 부부 간에 폭행사건 경찰서 기사있는데
    부부의날 와이프는 커피한잔하고 분위기 있게 외식하자고 했는데
    남편은 극구 거부하며 집에 들어가자고 했다죠.

  • 3. 흐음
    '21.4.18 1:14 PM (112.169.xxx.189)

    친구가 하나도 없다
    친구가 하나도
    없다.......

  • 4. ..
    '21.4.18 1:18 PM (182.212.xxx.94)

    장점 부분 읽고 이런 사람이 왜 40대까지 싱글일까 의아했는데
    단점 부분이 다 설명해줌.
    단점 3,4,5 기분 쎄~~하고
    매매와 전세 차이를 모르는 건 이해불가, 손절각

  • 5. ...
    '21.4.18 1:22 PM (220.95.xxx.209)

    괜찮아보이네요.
    40대 미혼 중에, 저분보다 더 괜찮은 사람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30대 중반이라면 모를까.

  • 6. 괜찮은데
    '21.4.18 1:25 PM (110.70.xxx.45)

    하나 걸리는게 욱하는거..
    주로 언제 욱하나요?

  • 7. ...
    '21.4.18 1:25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3.4.5에서 진짜 아닌것 같네요 ..ㅠㅠㅠ 특히 4.5번은 정말 아닌것 같네요 ... 3번은 대신해줄수는 있겠지만....4.5번 저런 성격 가진 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 8. ..
    '21.4.18 1:26 PM (125.179.xxx.20) - 삭제된댓글

    친구없어도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잘지내나요?
    울 남편도 늦게 공부해서 친구 거의 없는데 회사에서 잘지내고
    일로 아는 사람들이랑 가끔 밥도 먹고 하던데

  • 9. ...
    '21.4.18 1:26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3.4.5에서 진짜 아닌것 같네요 ..ㅠㅠㅠ 특히 4.5번은 정말 아닌것 같네요 .4.5번 저런 성격 가진 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 10. ...
    '21.4.18 1:29 PM (121.187.xxx.203)

    자기 의견이 없으니 친구가 없을 수 밖에요.
    친구가 많아 자주 술마시고 우정운운하며 돈사고치지 않을테니 좋을 것 같지만 답답해서 숨넘어가요.
    세상물정에 어둡고 정보망도 없는
    우물 안 개구리같은 사고에
    운동을하며 욱하는 성격은 대화도 안되면서
    져 주지도 않으니
    가슴 칠 일이 생기죠.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저라면 선택 안해요.

  • 11. ...
    '21.4.18 1:29 PM (222.236.xxx.104)

    3.4.5에서 진짜 아닌것 같네요 ..ㅠㅠㅠ 특히 4.5번은 정말 아닌것 같네요 .4.5번 저런 성격 가진 남자랑 어떻게 살아요 .. 친구가 없는남자하고는 살수는 있을것 같은데... 솔직히 원글님은 4.5번이 감당이 되시는지 단점중에 저라면 1번 2번은 감당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건 어떻게 커버하면서 살수는 있을것 가거든요 근데 3번부터는...ㅠㅠ

  • 12.
    '21.4.18 1:29 PM (180.68.xxx.158)

    뒤로 갈수록 깨네요.ㅡㅡ

  • 13. ....,
    '21.4.18 1:31 PM (58.121.xxx.75)

    아무리 그래도 친구가 없다? 가 걸리네요.
    나 혼자 편하게 사는게 좋은 분으 평생 반려자는 왜 구하는 걸 까여???

    저희 부부는 다른 부부랑 만나서 같이 노는 것도 좋아해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나야 사람이죠.
    도 닦는 사람도 아니고 ..,ㅠ

  • 14. ..
    '21.4.18 1:38 PM (124.135.xxx.37) - 삭제된댓글

    사람 좋은 것 같은데 초 중 고 대학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거 같아 의아했던 지인 좀 더 겪어보니 소패였어요. 친구가 극소수일 수는 있어도 아예 없는 건 이상 징후예요.

  • 15. ..
    '21.4.18 1:40 PM (124.135.xxx.37)

    사람 좋은 것 같은데 초 중 고 대학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거 같아 의아했던 지인 좀 더 겪어보니 소패였어요. 친구가 극소수인 건 몰라도 전혀 없는 건 이상 징후예요.

  • 16. ...
    '21.4.18 1:41 PM (119.64.xxx.182)

    전 제 주관이 뚜렷해서 나쁘지 않아요.

  • 17. 오노
    '21.4.18 1:41 PM (222.96.xxx.44)

    성격이 욱!!!! ㅠㅠㅠ
    위에도 저런남자 위험하지 했는데
    성격 욱이라니 ㅠ
    친구하나없고 성격 욱ᆢ
    답나온건데 원글님 모르시나요?

  • 18. 자기 색이 없는
    '21.4.18 1:44 PM (110.12.xxx.4)

    사람은 나중에 뒤통수를 쳐요
    욱하는건 지금 참는거고요
    예민한 사람들이 보면 성격이 유하지가 않아요
    말을 잘들어주는건 결혼하기전 아기낳기 전까지 가능해요
    아기 낳지 말고 2년 살아보세요.
    살아봐야 알거든요.

  • 19. 조심스럽지만
    '21.4.18 1:49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공무원도 장애인전형이 있어요.
    꼭 신체적인 부분 뿐만아니라,
    어떤 부분인지 아시죠?

    알고 결혼하는 것과 모르고 결혼하는 것은
    천지차이니까...
    약을 복용중일수도 있고
    얼마든지 증상을 누르고 있을 수 있거든요.

    아니면 다행이구요.
    제가 아는부분 조금 쓰고 갑니다.

  • 20. 원글이
    '21.4.18 1:54 PM (121.161.xxx.32)

    1. 친구가 없다 -> 고시 공부를 7년을 했어요. 고시원 생활 하느라 친구들하고 연락이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30중반에 취업 됐을 때는 이미 친구들이 결혼하고 생활이 본인하고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그냥 제가 보기엔 고시 떨어져서 자존심 상해서 연락 안하고 사는게 아닐까 싶어요.

    4. 욱하는건 자존심이 건드려졌을 때 욱했어요.. 제가 기분나쁜일이 있어서 제 입장에서 얘기하면 고치겠다고 얘기해요. 그리고 같은 잘못을 2번 반복하지는 않아요.. 근데 화살이 본인한테 돌려졌을 때 욱했어요, "남자가 눈치가 없어. " "도대체가 대화가 되야 말이지" 이런식으로 본인한테 화살이 돌려졌을 때 욱하더라구요. 저한테 하는 말이 자신이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그냥 다음에는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 되지.. 왜 "남자가 눈치가 없어. " "도대체가 대화가 되야 말이지" 이런식으로 말하냐고 하더라구요.

  • 21. 웃긴건
    '21.4.18 2:00 PM (223.39.xxx.161)

    82에 친구 없는분들 엄청많고 응원해요
    그리고 저남자 괜찮은데요
    원글님이 신같이 완벽하면 몰라도
    님도 단점 타인이 나열하면 수백가지 될겁니다
    저위에 남자 40에 왜 결혼 안한줄 알겠다는데
    그리 치면 원글님도 20대 아닐텐데
    결헌못한 이유가 있겠죠. 만나는 남자 장단점 나열하는 남녀
    누가 봐도 개 찌질이 아닌가요? 본인은 왜 여태 그러고 있겠어요.?
    나는 이유가 있으니? ㅋ

  • 22. ㅇㅇㅇ
    '21.4.18 2:01 PM (120.142.xxx.14)

    세상에 단점없는 사람 없어요. 남에게 해끼치지 않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면 됩니다.
    친구 없을 수 있구요,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트러블 없음 되지요. 욱하지 않는 남자 없어요. 그걸 어떻게 컨트롤하냐가 중요. 저렇게 피하는 건 좋은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직성대로 풀려고 하지 않는 것은 참 좋은 성품입니다. 제가 보기엔 다른 결점이 없다면 님이 말씀하신 것들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 23. 님은
    '21.4.18 2:02 PM (223.39.xxx.20)

    자존심 건드는 남자 어떻게 생각해요?
    왜 자존심을 건드나요?
    원글님도 좋은 여잔 아닌듯

  • 24. 원글이
    '21.4.18 2:03 PM (121.161.xxx.32)

    3. 본인 얘기를 안하는 부분에서.. 어릴 때 집안 분위기가 자기 의견을 못내는 분위기였데요. 조부모님하고 살았고 아버지가 심하게 엄한 편이라..그래서 제가 표현을 잘하니까 굉장히 신기해해요. 저는 사람, 사물 등 고민을 많이 해왔고 모든것에 주관이 명확한 편이에요. 하다못해 드라마를 보면서도 저희 가족은 케릭터 분석하고 있는 편인데.. 남친은 뭐가 싫고 좋은지를 잘 말안해요. 말할 땐 진짜 아끼다가 아끼다가 한마디함.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적이 없데요. 항상 부족하다고 채우려고 노력만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오빠는 ~~ 이런 이런 사람이야" 라고 말하면 신기해해요.. 반면에 저는 자아가 굉장히 강한사람이에요.

  • 25. 남자가
    '21.4.18 2:03 PM (223.62.xxx.2)

    여자가 달고 다니는 사람 상종하면 안된다 봐요
    사귀는 사이에 최악 그런말 쓰는 사람은 혼자 살아야해요 여러사람 힘들게 말고

  • 26. .....
    '21.4.18 2:04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4번 자존심은 왜 건드리셨어요 ..??? 자존심 건드려서 욱안하는 사람은 없을걸요 .저남자분 말고라도 ...ㅠㅠ

  • 27. ....
    '21.4.18 2:05 PM (222.236.xxx.104)

    그냥 구구절절 이야기 하시는거 보면 안맞는것 같아요 .. 솔직히 이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싶으면 내가 어느선까지는 커버가능할까 그런 생각이 제일 많이 들것 같거든요 ..

  • 28. 원글님
    '21.4.18 2:07 PM (223.39.xxx.163)

    하나만 물어볼게요 님은 완벽한 사람인가요?
    솔직히 남자보다
    원글님이 더 이상한 사람같아요.

  • 29. ㅎㅎ
    '21.4.18 2:14 PM (1.237.xxx.145)

    저도 고시공부 오래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울 남편이랑 장점은 하나도 안맞지만 단점은 다 맞네요.. ㅠㅠ
    남자로써 사회생활로 꽃피울 한창때인 20대 후반부터 30대를 시험공부하느라 경험치가 부족한 사람이 되버려서 그런거 같아요..
    학창시절 공부 잘했었다는 자존심은 있는데 성과가 없으니 자신감은 없고..
    근데 저는 제가 직장생활도 오래했고 생활능력 만렙이라 제 리드하는 결혼생활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욱하는건.... 여초직장인데 회사 여자동료들한테 물어보면 .. 거의 모든집의 남편들은 욱하더군요..

  • 30. 원글님
    '21.4.18 2:14 PM (223.39.xxx.95)

    댓글 보니 남잔 정상 원글님 혼자 사셔야하는 분 같은데요
    요즘 누가 남자가 어쩌고
    도대체 대화가 되야 말이지 이런말 남친에게 쓰나요?
    그남자 탈출하셔야겠는데요

  • 31.
    '21.4.18 2:28 PM (122.36.xxx.14)

    저는 왜 이글 며칠전 본 것 같죠?
    똑같은 글 또?
    제 보기엔 원글님 성에 안 차는데 아쉬운 맘이 큰 것 같고 오늘이라도 저 남자보다 더 좋은 남자있음 뒤도 안 돌아보고 환승할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남자 자존심 건들였기에 욱한 거구요
    서로 짝이 아닌듯
    각자 진정한 짝을 만나면 단점부각 안되는데 안 맞음 단점들이 눈덩이처럼 커져요

  • 32. ㅁㅁㅁㅁ
    '21.4.18 2:39 PM (119.70.xxx.198)

    제 남편이랑 매우 비슷하네요

    욱할거 같으면 자리를 피한다?
    회피형 성격이에요
    갈등상황일때 자기의 입장에 대한 설명을 잘 하나요?
    주관적인 생각을 잘 얘기못하는건 생각이 없기 때문이고요

  • 33. ㅁㅁㅁㅁ
    '21.4.18 2:40 PM (119.70.xxx.198)

    아 근데 원글님도 말을 조심하는 타입은 아니시네요

  • 34. ....
    '21.4.18 2:45 PM (121.162.xxx.174)

    4.5빼고
    저는 좋게 봐요
    근데 죄송하지만 원글님이 예로 든 원글님쪽은 전 그다지.
    남자 부모랑 하는데 왜 미혼 여동생은 근처로 나가 산다 생각하셨는지?
    보통은 딸을 독립시키는 걸 더 꺼리는데 집안 분위기가 좀 특이하신가 싶고
    드라마 보면서 분석
    죄송 저 절대로 같이 티비 보기 싫어요

    암튼
    남녀불문 욱 하는 성격은 성격 문제 아니라고 보고요
    4와 5 같이 있는 건 결함이에요

  • 35. 남자가
    '21.4.18 2:56 PM (223.62.xxx.159)

    ㅂㅅ 아니고 원글님 말실수도 넘겨야하나요? 예를든거 어떻게 저런말을 여친이 남친에게 할까 싶어요. 원글님 혹시 50대 중후반인지?

    드라마 보며 캐릭터 분석요? 집안 분위가 딱 싫은 분위긴데
    본인 집은 괜찮은집이라 싶은가봐요?

  • 36. 원글이
    '21.4.18 3:03 PM (121.161.xxx.32)

    이 글은 오늘 처음 썼어요.

    남친은 회피형 성격이 맞아요. 예를 들어 제가 말한 내용 때문에 화가 났는데 계속 제 태도 때문에 화가 난거라고 얘기 했어요. 제가 말한 내용으로 본인이 화가 나는건 자존심이 상했나봐요.. 근데 사실은 제가 말한 내용 때문에 화가 난게 맞았구요. 화가 났을 떄 저한테 왜 그랬는지 말 안하고 그냥 하루 종일 혼자 걷고 저한테 연락 안해요. 저한테 그냥 스스로 풀어질테니 냅두라고 해요.. 결국 제가 연락하고 2시간 동안 타이르고 얘기하고 나면 그제서야 "너가 말한 내용 때문에 기분이 상했어" 라고 나와요. --> 전 이부분이 답답함.

    주관적인 생각이 없는건 생각이 없는 것도 맞아요. ㅜ,ㅜ 저도 첨엔 이해가 안갔는데 진짜 주변에 관심이 없고 생각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미혼 여동생은.. 사실 미혼여동생이 아니라 50세 미혼 누나에요. ㅠ,ㅠ 아는분이 있을까봐 이부분은 바꿔서 글 썼어요.. ,ㅠ,ㅠ 전 누나 나이가 50세이시고.. 남친이 누나 얘기를 단한번도 한적 없으며 누나랑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해서요.. 독립했는 줄 알았는데 같이 산다고 해도 1년동안 저랑 전화를 매일 두시간을 하는데 엄마 얘기만 하고 아버지, 누나 얘기를 한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전 누나가 같이 안사는 줄 알았네요.

  • 37. ㅇㅇ
    '21.4.18 3:37 PM (223.39.xxx.212)

    좋은점들도 많은데요

    너무 단점만 보려고 하지마시고요

    단점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제자신만 생각해봐도 단점 투성이 입니다.

  • 38.
    '21.4.18 3:42 PM (122.36.xxx.14)

    사고치는 누나인가 보네요
    가정이 평탄치 못해 보이고 가정사가 컴플렉스일 수도
    이 남자 평생 여자가 다독거리며 살아야 될듯
    성장기때 케어 잘 못받았나봐요
    원글님 그릇을 보셔야 겠네요
    안고 갈 수 있을지
    못난 가족 싸고 도는 남자인지 선긋고 내할 도리만 하는 사람인지 잘 보세요

  • 39.
    '21.4.18 4:10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친구없고. 일반상식 모르고. 자기주관말못하고. 주변에 관심없고. 지능이 보통에서 좀낮을거 같에요
    이런부분때문에 소통안되고 벽보고 얘기하고 엄청 힘들수있어요. 중요한거 의논할때 대화안되서 답답하고.
    거기다 욱하고 소심.

  • 40.
    '21.4.18 4:12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친구없고. 일반상식 모르고. 자기주관말못하고. 주변에 관심없고. 지능이 보통에서 좀낮을거 같에요
    이런부분때문에 소통안되고 벽보고 얘기하고 엄청 힘들수있어요. 중요한거 의논할때 대화안되서 답답하고.
    거기다 욱하고 소심.

    차라리 좀이기적이어도 자기생각표현 확실히하는 소통되는 사람이 차라리 나아요

  • 41.
    '21.4.18 4:15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친구없고. 일반상식 모르고. 자기주관말못하고. 주변에 관심없고. 지능이 보통에서 좀낮을거 같에요
    뭔가 순순히 따라주니 좋은사람 같지만. 중요한거 의논할때 소통안되고 벽보고 얘기하고 엄청 힘들수있어요.
    거기다 욱하고 소심. 고집도 있지않나요?

    차라리 좀이기적이어도 자기생각표현 확실히하는 소통되는 사람이 차라리 나아요

  • 42.
    '21.4.18 4:18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친구없고. 일반상식 모르고. 자기주관말못하고. 주변에 관심없고. 지능이 보통에서 좀낮을듯해요
    뭔가 순순히 따라주니 좋은사람 같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거 의논할때 소통안되고 벽보고 얘기하고 엄청 힘들수있어요.
    거기다 욱하고 소심. 고집도 있지않나요?

    차라리 좀이기적이어도 자기생각표현 확실히하는 소통되는 사람이 차라리 나아요

  • 43.
    '21.4.18 4:59 PM (59.27.xxx.107)

    장점을 부각시켜보면~ 좋고, 단점을 부각시켜 보면 단점이 더더더 크게 느껴져서 싫어집니다. 그리고 사람이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서로 단점을 보완해주고, 상대가 싫어하는 상황이나 대화는 돌려서 이야기하며 불화거리를 줄이는 것이 서로의 장단점을 이용하여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44. ghh
    '21.4.18 5:23 PM (90.114.xxx.232)

    친구가 어떻게 단 한명도 없을수가 있죠..친구 없는 사람들은 보면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그리고 전세와 매매의 차이를 모른다..이건 진짜 너무 심해요 일반 상식이 그렇게 없는 사람하고 못살아요..
    저는 이런 사람이랑 살다가 이혼했어요..장점으로 다가올수도 있는데 살면 진짜 미쳐버립니다.
    친구가 없다는 말은 즉 사회성없는 사람인겁니다..
    사회성 공감능력 이런것들도 다 타고나는거라서 ㅜㅜ
    저는 이후에 대화 안통하고 친구 없는 사람이면 무조건 거릅니다.
    결혼이 조건을 맞춰가면서 하는게 아니라 내 행복을 위해서 하는거잖아요..행복할 자신 있으세요?

  • 45.
    '21.4.18 7:01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갈등상황에 피해버리는 회피형 성격. 이거 절대절대 안되요.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해결하려하지않고 무조건 피해버리고 대화안해요. 상대만 미치는거에요. 이런사람 만난적있는데 화병걸려요

  • 46.
    '21.4.18 7:03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구 갈등상황에 피해버리는 회피형 성격. 이거 절대절대 안되요.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면 되는데 무조건 피해버리고 대화안해요. 상대만 미치는거에요. 이런사람 만난적있는데 화병걸려요

  • 47.
    '21.4.18 7:05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구 갈등상황에 피해버리는 회피형 성격. 이거 절대절대 안되요.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면 되는데 무조건 피해버리고 대화안해요. 상대만 미치는거에요. 이런사람 만난적있는데 화병걸려요

    그리구 장점들 그사람이 꼭 좋은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아무 생각이없으니 그냥 따라주는거에요ㅜ
    지능이 낮은사람

  • 48.
    '21.4.18 7:12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구 갈등상황에 피해버리는 회피형 성격. 이거 절대절대 안되요.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면 되는데 무조건 피해버리고 대화안해요. 상대만 미치는거에요. 뭔가 기분나쁘면 연락안해버리고 내가 연락해서 타일러야하고. 이것도 똑같네. 이런사람 만난적있는데 화병걸려요

    그리구 장점들 그사람이 꼭 좋은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아무 생각이없으니 그냥 따라주는거에요ㅜ
    지능이 낮은사람

  • 49.
    '21.4.18 7:13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리구 갈등상황에 피해버리는 회피형 성격. 이거 절대절대 안되요.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면 되는데 무조건 피해버리고 대화안해요. 상대만 미치는거에요. 뭔가 기분나쁘면 연락안해버리고 내가 연락해서 타일러야하고. 이것도 똑같네. 이런ㅂㅅ 만난적있는데 화병걸려요

    그리구 장점들 그사람이 꼭 좋은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아무 생각이없으니 그냥 따라주는거에요ㅜ
    지능이 낮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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