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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과의 관계(연륜이 있으신 분께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편이 너무 풀렸어 조회수 : 7,632
작성일 : 2021-04-18 00:58:39


날이 좋은 봄날은 더 외롭습니다

친구 만들고 싶어요

팁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예민한 글이라 내용은 지웠습니다

저는 여기가 지옥인가 싶을 때가 많아요

어린 시절 힘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삶을 쉽게 살면 행복한 것 같은데 뒤쳐져 버려요

근육이 빠지지 않으려면 계속 움직여야 하듯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IP : 27.126.xxx.11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래?
    '21.4.18 1:03 AM (217.149.xxx.195) - 삭제된댓글

    대통령 이름도 제대로 못쓰고 ㅉㅉㅉ.
    수준 낮으면 좀 독서로 머리라도 채워요.

  • 2. ㅇㅇㅇ
    '21.4.18 1:0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지나간친구들에게 목매지말아요
    인연은 끝났어요
    님사는 그곳이 님수준이예요
    새로운사람과 새롭게인연 맺으세요

  • 3. ㅇㅇ
    '21.4.18 1:05 AM (112.161.xxx.183)

    지금 돈은 많으신것 같은데 자격지심이 심한 것 같구요 자산이 30억이 넘는다는건가요 ~~
    나이들어 친구만드는 것 은근 힘들어요

  • 4. 사랑
    '21.4.18 1:05 AM (119.64.xxx.244)

    저도 오십대. 순자산 몇십억 안됩니다만 저의 어려운 유년시절을 아는 친구들은 현재의 저를 달가워하지 않는걸 저도 느껴요. 저의복이거니 해요 이젠.

  • 5. 사랑
    '21.4.18 1:09 AM (119.64.xxx.244)

    그리고 일하느라 주변에 새로운인연도 못만들었네요. 가까우면 차라도 하겠는데 여긴 인천이에요 ㅎㅎ

  • 6. 문제인 문재인
    '21.4.18 1:10 AM (27.126.xxx.117)

    무식한거 맞고 문재인 이름이 종종 틀립니다
    그래도 지지하니까 너무 나무라진 말아주세요~

  • 7. 팁이 있을까요
    '21.4.18 1:11 AM (119.204.xxx.36)

    전 원글님 성장기 보다는 무탈하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친구는 여고 졸업후 뿔뿔, 결혼 후 뿔뿔, 이사후 뿔뿔..
    지금은 마음 터놓는 친구 3명정도 인데 그들과도 제 건강이 나빠지니 가끔 안부만 전할 뿐입니다
    지금은 남편이 딸, 아들이 친구같습니다
    세종이시라구요? 전 청주입니다
    가까우니 재테크 못하는 저에게 비결 알려주실래요 ㅎㅎ

  • 8. 예???
    '21.4.18 1:12 AM (39.7.xxx.83)

    종종 틀릴일인가요?

  • 9. 무서움
    '21.4.18 1:12 AM (112.155.xxx.106)

    그렇게 어렵게 크진 않았지만 제가 사겼던 친구중 가장 무서웠던 친구가
    (자신은 저보다 더 부유하게 태어났으면서) 제가 뭔가 이룰때마다 부러워하고 따라하고 질투하던 친구였어요.
    잘 되었을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친구가 좋지
    저를 경쟁상대로 보고 하나 하나 비교하고 질투하는 열등감 있는 친구 싫습니다.
    그냥 남편하고 잘 사셨음 좋겠어요.

  • 10. 첫댓글님
    '21.4.18 1:15 AM (115.136.xxx.119)

    대통령 이름 잘못 쓸수도 있지않을까요 ? 솔직히 심정을 쓰신분께 그리 매몰차게 ㅠ 제가 다 속상합니다
    지금 여유있는게 얼마나 큰복입니까 원글님 하루하루 감사히 주변만 챙기시고 사셔도 될거같아요
    너무 행복하실거같고 지금의 여유를 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50대초이고 특별한 뭐 없어도 옛친구 만날일 그닥없어요 코로나로 좋은건 나혼자 생각할것도 많고 오히려 여유있는 시간이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을 즐기셔야 미래도 더 풍성할거예요

  • 11. 비슷한
    '21.4.18 1:18 AM (14.138.xxx.75)

    경제적 상황이 비슷해야 친구도 만나게 되더라구요.

    부자인 사람이 계속 부자인건 괜찮지만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면 가장 친한 친구가 배아퍼 한다네요.
    이전 친구들은 그냥 추억속에 접으세요.

  • 12. ㅇㅇ
    '21.4.18 1:19 AM (182.227.xxx.48)

    열심히 사셨으니 맘편히 즐겁게 사세요.
    취미가 있으면 사람 사귀기도 좋아요.
    그럭저럭 평범한 집에서 자라 서울서 대학나오고 무난하게 살았어도 나이먹으니 기운도 없고 만사 귀찮고 사람만나기도 힘들어서 비슷한 상태?가 되는 것같아요.ㅎ
    아주 에너지 넘치는사람 아니면요

  • 13. 놀고 싶은데
    '21.4.18 1:19 AM (27.126.xxx.117)

    지금은 코로나라 차라리 다행인것 같습니다
    좋은 곳에서 차 마시고 밥 먹고 싶어요
    저 전업이거든요
    시간 많은데 놀 사람이 없어서 재테크 관련 정보나 훝고 삽니다
    외로워요ㅜ.ㅜ

  • 14. ..
    '21.4.18 1:22 AM (211.110.xxx.60)

    원글님 나이쯤 되면 깊게 사귀는 친구가 어렵죠.

    가볍게 사귈 친구 필요하시면 취미활동을 가지세요. 대학에 평생교육원도 있고 백화점 문화센터도 있고요(비하는 아닌데...경험상 구청에서 운영하는 곳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해요 ㅠ)

    맘 맞으면 커피한잔 같이 바람쐬러 가기도 하거든요.

    특히나 취미활동은 취미활동 얘기가 주라서 의기소침 할 일도 없습니다.

  • 15. 아후
    '21.4.18 1:25 AM (218.55.xxx.252)

    서울사시면 만나고프네요

  • 16. 00
    '21.4.18 1:26 AM (222.120.xxx.32)

    그 나이쯤 이시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어야 사람이 붙는 나이입니다. 친구는 일단 수명이 다했으니 보내시고, 새로운 모임에서 활동하시며 사람을 사귓세요. 자랑하지도 말고 검소하다고 쪼잔하게 굴지말고, 밥, 커피 매번 사면 호구겠으나 본인이 살때 만족할만하게 사고, 음식 좋은거 있음 나눠먹고, 정이 오고가야 인간관계가 생깁니다.

    원글님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50대 아는 언니 강남토박이이고, 남편 능력없지만 친정 돈 있어서 친정힘으로 여전히 강남에서 검소하게(?)사는 언니가 있는데, 물건 자기가 쓰던거 주고, 제 부모 돌아가실때 위로의 말만 하고 조의 안하고, 나중에 또 쓰던 물건 주고.. 나쁜 사람 아닌데 만나기 싫어서 연락안해요.

    그냥 자기 위치 여유에 맞게 베풀며 살았음 좋겠어요. 지한테 관대하고 남과의 관계에서 냉정하거나 엄격한게 아니라, 지한테 엄격하고 남한테 여유있는

  • 17. ...
    '21.4.18 1:29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자격지심이죠. 떼내려 하디마시고 그냥 지난날의 나를 인정해버리면 옅어져요. 그리고 시샘하는 이들이야 그러든가말든가 하시고 인연은 언제 맺어질지 끊어질지 모르니 괜찮은 사람으로 날 준비시켜야 좋은 인연 나타났을때 이어가죠.

  • 18. 감사합니다
    '21.4.18 1:29 AM (27.126.xxx.117) - 삭제된댓글

    평생교육원 괜찮네요
    그런데 늘 쫄아요 무식 들통 여러번 났거든요
    팔자에 없는 공부나 열심히 해야 하는 걸로..
    조언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어요^^

  • 19. 감사합니다
    '21.4.18 1:35 AM (27.126.xxx.117)

    평생교육원 괜찮네요
    친구 사귀는 팁도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런데 늘 쫄아요 무식 들통 여러번 났거든요
    팔자에 없는 공부 열심히 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는 걸로
    여전히 열심히 노력하며..
    노후 준비는 끝났으나 대충 편하게 사는 건 팔자에 없는 걸로..^^; 받아 들여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어요^^

  • 20. 주눅들지마세요
    '21.4.18 1:46 AM (211.52.xxx.235) - 삭제된댓글

    저 서울쪽 대학나온 사람인데
    동네엄마들 몇몇 말안하지만
    대학 안나온것 같긴하거든요
    그런데 아무 상관없어요
    학벌이 결혼할때 비슷하게 맞출때나
    재고 따지는거지 친구들간에 뭐그리
    학교로 무시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본인이 얘기 안하면 절대 묻지도 않고
    고졸이건 전문대건 아무 상관없어요
    그리고 모르는 얘기 나오면 모른다고 하세요
    그게뭐야? 무슨얘기야? 라고 하는 사람이
    다알아듣는척 가만있는 사람보다
    훨씬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이제 나이가 쉰 넘으면
    너도나도 다들 건망증에 한글단어들도
    기억이 안나서 다들 하향평준화 되니
    걱정마시구요~~

  • 21. 원글님이
    '21.4.18 1:47 AM (211.110.xxx.60)

    평생교육원 관심가지시길래...

    좀 더 써요~세종근방의 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이 거의 다 있을거예요.

    홈피 들어가보면(홈피 못찾겠으면 대학에 전화해 물어보세요. 평생교육원 이름에다 좋은건 다 갖다붙여서 이름이 어렵습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인문교양 일반취미활동 등 다양하게 나와요. 각 대학마다 과목은 다 다름..회원가입하고 결제하면 대학처럼 한학기 다니는거예요.

    이번 학기는 시작했으니 가을겨울학기 신청하셔야겠죠.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원하는 취미활동하시고 활력찾으세요^^

  • 22. 아~ 감사합니다
    '21.4.18 1:53 AM (27.126.xxx.117)

    그래서 저보고 전공이 뭐냐고 묻는 사람이 없었군요
    엄청 쫄고 있었는데...^^;
    평생교육원 정보도 감사합니다
    청주 사시는 님..
    농담이면 넘어가고 진심이면 멜 주소 남겨주셔도 됩니다^^

  • 23. 50대면
    '21.4.18 1:54 AM (51.154.xxx.128)

    지금 이라도 학교다니세요. 시간도 의미있게 흐르고 님이 놓친(듯한)공부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면 정신이 빨리 늙어서 정말 늙은 마음으로 살게돼요.
    대학도 가지고 대학원도 가세요. 그러다 보면 60에는 다른 삶과 다른 인간들이 옆에 있을겁니다.

    아는 분, 43세에 대학입학했고 64세인 지금 박사하고 있어요. 그리고 50세에 시작한 일로 60부터는 꽤 명성이 있는 자격증도 취득해서 전문가로 개업도 했습니다.

  • 24. 위에 아후님
    '21.4.18 1:59 AM (59.9.xxx.161) - 삭제된댓글

    아후님이 단톡방을 하나 개설하세요. 여기 자게글 읽다보니 참여할 사람들 많을 것 같네요.

  • 25. ..
    '21.4.18 2:15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좀 강팍해보이긴하네요

  • 26. ..
    '21.4.18 2:15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좀 강퍅해보이긴하네요

  • 27. 토끼엄마
    '21.4.18 2:25 AM (175.193.xxx.185)

    저는 곧 50대가 될 나이라 원글님보다 연륜은 없지만....
    좋은 사람들은 친구들 학벌에 별로 신경안써요.
    원글님 무시하고 배아파 하는 사람들은 친구의 인연이 끝난 거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 자신을 위해서 방송대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거기서 스터디 그룹통해 사람들도 만날 수도 있고 못다한 공부 하시면서 학벌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버리시구요.
    좋은 대학 나와도 무식하고 교양없고 양심없는 나쁜 사람들 너무 많은데 괜히 기죽지 마시고 방송대를 가시든 평생교육원을 가시든 맘에 맞는 좋은 친구들 사귈 기회를 적극 만드시면 좋겠네요.

  • 28. 부동산학과
    '21.4.18 2:27 AM (27.126.xxx.117)

    제가 경리로 있을때 부동산학과 가보라고 신분광고란 보여주신 분 덕에
    내 주제에 호기심 팍 생겨서 모아 놓은 돈으로 경리 그만두고 전문대 갔었어요
    그 바람에 제가 부동산으로 학비의 몇 배를 번건지..
    부동산 학과 간 사람이 다 나만큼 번건 아닐테고 소질이 있나보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부동산 자격증 공부하면서 경제학이랑 민법이 재밌었어요
    나의 로망... 못 마칠것 같아서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 29. 부동산학과시면
    '21.4.18 2:36 AM (59.9.xxx.161)

    부동산에 관한 얘기나 배우신 부동산학에 대해 좀 들어보고싶네요.
    부동산으로 골머리 앓고있는 사람 ㅜㅜ

  • 30.
    '21.4.18 2:44 AM (223.39.xxx.176)

    경리도 해보셨고 전문대도 갔고 부동산 공부도 해보셨고 어느정도 공부는 하신거같은데 어떤 높은 이상이 있길래 두려워하나요 굳이 남에게 잘보이려고 너무 애쓰지마세요
    갑자기 돈이 많아졌다면 그전 친구들은 서로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또 다른 곳에서 사람 사귀면 되구요
    어차피 깊은 친구 사귀는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 연령대 맞는 사람들과 소소한 이야기 나누고 차마시고 밥먹고 그럼 되죠
    드라이브도 하구요 여유있으시다니 가끔씩 드라이브하면서 친해지면 더 좋죠
    사소한거라도 베풀면 옆에 사람이 있더라구요
    돈 나가는거 싫어하고 좀더 쓰는것도 용납안되면 또 그 나름대로 살면 되겠죠

  • 31. 아이고참
    '21.4.18 2:46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언니라도 불러도 될까요? 고생하고 이루며 산것에 자긍심 가지세요. 저희 동네 사우나에보면 중졸도 많으시고 느낌상 초등학교만 나오신 분들도 계세요. 을매나 인생 신나게 사시는데요. 평생 고생하며 일하시고 죽어라 아끼며 모은돈으로 재미나게들 사세요. 원글님 계신곳이 수준이라는 첫댓글님 말 맞아요. 가진거 충분히 누리시고 운좋다고만 치부하지도 마세요. 원글님의 능력이고 운이고 복이에요.

  • 32. 또 일거리
    '21.4.18 2:49 AM (27.126.xxx.117)

    친구 사귀고 싶어서 조언 구했는데
    또 일거리...몇 년은 돌 굴리느라 개고생..
    인생 즐기고 살라고 전문가가 조언해줬었는데..
    경제학 공부는 재밌지만 방통대 경제학 공부 해보신 분?
    지겨워 죽음...^^
    일년 하다가 흐지부지
    힘들어서 미루고 있었는데..나를 들쑤시는 군요^^
    방통대에서 친구 사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33. 저는
    '21.4.18 2:50 A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50 바라보는 나이라 댓글 달 자격은 없지만, 원글님 고생하고 이룬것에 자긍심 가지셔요. 저희 동네 사우나 보면 중졸도 많으시고 느낌상 초등학교만 나오신 분들도 계세요. 그런데 을매나 인생 신나게 사시는데요. 당신들 학교 좀 덜 다닌것도 속상해하면서도 쿨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평생 아끼며 모은돈으로 재미나게들 사세요. 원글님 계신곳이 수준이라는 첫댓글님 말 맞아요. 가진거 충분히 누리시고 운좋다고만 치부하지도 마세요. 원글님의 능력이고 운이고 복이에요.

  • 34. 비슷한 연배
    '21.4.18 3:07 AM (59.16.xxx.237)

    저는 요즘 부동산에 입문
    님의 부동산 능력이 부럽습니다

    저는 대인관계기술을 돕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인생은 참 아이러니 하지요 ㅎㅎ

    부동산 공부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듣고 싶어요

    근처라면 오며가며 만나고 싶네요

  • 35. 저랑반대
    '21.4.18 3:18 AM (27.126.xxx.117) - 삭제된댓글

    저는 대인 관계 육아 문제 등 조언을 전문가에게 돈을 내고 도움을 받는데..
    그 분은 또 재테크에는 재주가 없으시더라고요
    궁금해 하셔서 시간 당 돈은 제가 내고 재테크 조언을 하는 건 아니지 안냐고..^^
    혹시 제가 아는 상담 선생님은 아니겠지요?^^
    공인중개사 공부부터 추천합니다^^

  • 36. 저랑반대
    '21.4.18 3:20 AM (27.126.xxx.117)

    저는 대인 관계 육아 문제 등 조언을 전문가에게 돈을 내고 도움을 받는데..
    그 분은 또 재테크에는 재주가 없으시더라고요
    상담 중 궁금해 하셔서 시간 당 십만원 지불하고 제가 재테크 조언을 하는 건 아니지 안냐고..^^
    혹시 제가 아는 상담 선생님은 아니겠지요?^^
    공인중개사 공부부터 추천합니다^^

  • 37. 클로스
    '21.4.18 3:21 AM (211.208.xxx.151)

    진정한 친구 한명 가지고 있음 성공한 인생이란 말이 어릴 때 이해하기 젤 힘들었다. 나는 이렇게 친구가 많은데? 살아 보니 전쟁터에서는 우정을 지키기 쉬운데, 누군가 성공하면 우정을 지속하기 굉장히 어렵더라.
    친구의 슬픔은 헤아려도 친구의 복을 같이 기뻐해 주기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는 것 처럼 어렵다.
     
    우정은 질투와 배아픔의 불구덩이를 통과해야 순금처럼 귀해진다.

    퍼온글 입니다!

  • 38. 차라리
    '21.4.18 3:30 AM (41.217.xxx.119)

    새오웅 곳으로 가 요가나 문화센터 다니며 새 사람 사귀세요
    물론 새 친구 사귀기만 어렵지만....
    님이 마음을 열면 오는 친구 있을거예요
    골프를 배우던가 운동을 하세요

  • 39. 이론으론 아는데
    '21.4.18 3:39 AM (27.126.xxx.117)

    막상 반가운 목소리가 아니라 떨떠름한 목소리를 마주하면 너무 슬프답니다

    그리고 부동산 얘기가 나왔으니까 제 생각은요
    문재인이 정책을 잘못 써서 부동산이 올랐다고 뉴스에서 헛소리 하는데
    박그네 시절 빚 내서 아파트 사라고 대출 완화해 줄 때는 왜 안 샀을까요?
    내 호주머니에 돈이 생기면 주식 하시겠어요 아파트 사시겠어요
    돈이 많으면 강남아파트 사고 싶잖아요

    코로나 이전에는 경기가 좋아져서 시중에 돈이 풀리니 부동산 오르는 것이지 정책 탓이 아닙니다
    노무현때 생각해 보세요
    자영업자들 장사 잘 돼서 대기업 때려 치우고 장사 시작한 사람 많았어요
    국민들 호주머니가 넉넉해지도록 국정 운영한 사람은 누구?

    코로나 이후에는 유동성 때문에 부동산이 오르는 것이지 정책 탓이 아닙니다
    다시 경기가 나빠지면 아파트 값 떨어집니다
    그러면 이전 정부 때문에 국민을 죽어나간다고 또 이전 정부 탓 하겠지요
    얼굴이 엉망이 되도록 노력하는 대통령을 이전에 본 적 있으세요

    선진국 소리도 들어보고 코로나 시국에 안전하게 학교도 보내고 회사도 다니고 너무 감사하지 않느냐 말이에요

    정부 트집 잡느라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넘었다고 비난하는데
    어느 나라나 자본주의는 똑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니까 그나마 이득을 국민에게 나눠 줄려고 세금정책 만들면 또 난리
    저는 늦어서 자러 갑니다
    나눠주신 조언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40. 에휴
    '21.4.18 4:56 AM (222.109.xxx.155)

    가까운곳에 사시면 친구하고 싶네요

  • 41. 신데렐라0622
    '21.4.18 5:25 AM (81.111.xxx.213)

    원글은 삭제하셔서 못읽었지만..세종에서 사시고 부동산 재테크 잘하셔서 갑자기 친구들이 멀리하는? 상황이신건가요? 나이대는 제가 더 어린데..저랑 너무 상황이 비슷하셔서 댓글답니다. 저보다 부동산 재테크 더 잘되신것 같은데..저는 조금 잘된걸로도 직장서 시기질투 장난아니네요..저도 세종 살아서 혹시 기회가되면 차한잔 하고싶어요.ㅜㅠ

  • 42. ...
    '21.4.18 5:34 AM (223.62.xxx.209)

    원글님이 펑한 내용은 못봤지만 댓글로 대충 추측해봅니다ㅎ
    남편도아이도있고 돈도 많은데 친구관계로 고민이신듯한데
    저는 원글님 부럽네요.
    50넘어 이혼하고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큰 숙제이고 게다가 인간관계도 좁아요. 외로운데 정말 마음이 외로운데 최저시급도 안되는 월급번다고 6일 근무하느라 혼자있는 시간이 그나마 적어서인지 그 외로움을 바쁨으로 버텨내고 있어요.
    토욜4시까지 근무하고나서야 주말 하루를 쉴수있는 이 생활이 힘들어 버거워 그만두고 싶을때가 가끔있는데 어쩔수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중입니다.
    원글님 친구없는 고민은 걱정도 아니여요.
    가끔 외로울때 커피한잔하며 수다떨수 있는 인연만들어보세요.
    82에서 친구만드시거나 아님 취미활동하다보면 지인들이 생기잖아요. 어차피 오래된 친구들도 일년에 한두번 보기도 힘들어요.
    댓글보다보니 부동산으로 돈버신 비법이 있으신가요.
    그 비법 알고 싶네요. 원글님이 복이 많아서 그런거겠지만요^^

  • 43. 원글님겸손씨
    '21.4.18 6:01 AM (118.235.xxx.146) - 삭제된댓글

    댓글읽어보니 차한잔하며 이야기나누고싶네요.
    참고로 여자입니다
    judy0333@hanmail.net
    원글님 이댓글 읽으면 읽었다 알려주세요.

  • 44. 원글 못
    '21.4.18 6:50 AM (162.210.xxx.18) - 삭제된댓글

    읽었지만 댓글 보고 부동산에 관한 의견 저와 같네요.
    기더기들이 워낙 들쑤셔놔서 이 지경이 된 거 같아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인데.

  • 45. 여기서 이메일
    '21.4.18 7:14 AM (162.210.xxx.18)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그런 만남은 안해요.
    익명으로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더 외로워 질 수 있을거예요.
    속얘기 나누는 뭐 아주 친한 사이 이런 거 기대 안하셔도 동호회나 위 댓글들 참고하셔서 사람 만나면 어느 정도 개인 사생활 얘기 하게 되잖아요.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는 거 저는 요즘 바로 느꼈네요.
    우리 모임에서 내가 한 우리 집 상황을 생뚱맞은 장소에서 생뚱맞은 사람이 은근히 물어보는데 느낌이 딱 오더군요.
    말이 나갔구나.... 라고요.
    자기네가 우리보다 우위다....뭐 이런 걸 느껴보고 싶어서 한 질문이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 모임에서 내가 하는 말은 다 밖으로 나가는구나 싶더군요.
    이전에도 두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별 신경 안 썼었어요.
    이번에는 신경이 쓰이네요.
    경쟁상대로 보고 우리가 안 되기를 바라는구나.... 딱 느끼고 나니 앞으로 웬만하면 그냥 드라마 얘기나 하나 와야겠어요. ㅎ

  • 46. 저도 비슷해요.
    '21.4.18 7:15 AM (112.149.xxx.254)

    저희는 부모님 검소하셨던것 뿐인데
    우리집 가난한줄 알았다가 아닌거 알고는 중년돼서 멀어지더라고요.
    검소하고 부지런한 부모아래커서 형제들 다 먹고살만하고 저도 큰부자는 아니고 원글님 정도 되는데
    비슷한 사람이 참 드물죠.
    저도 50줄인데 가까우면 친구삼고 싶어요.

  • 47. 여기서 이메일
    '21.4.18 7:15 AM (162.210.xxx.18)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그런 만남은 안해요.
    익명으로 글도 제대로 못 쓰고 더 외로워 질 수 있을거예요.

    속얘기 나누는 뭐 아주 친한 사이 이런 거 기대 안하셔도 동호회나 위 댓글들 참고하셔서 사람 만나면 어느 정도 개인 사생활 얘기 하게 되잖아요.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는 거 저는 요즘 바로 느꼈네요.
    우리 모임에서 내가 한 우리 집 상황을 생뚱맞은 장소에서 생뚱맞은 사람이 은근히 물어보는데 느낌이 딱 오더군요.
    말이 나갔구나.... 라고요.
    자기네가 우리보다 우위다....뭐 이런 걸 느껴보고 싶어서 한 질문이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지만 이 모임에서 내가 하는 말은 다 밖으로 나가는구나 싶더군요.
    이전에도 두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별 신경 안 썼었어요.
    이번에는 신경이 쓰이네요.
    경쟁상대로 보고 우리가 안 되기를 바라는구나.... 딱 느끼고 나니 앞으로 웬만하면 그냥 드라마 얘기나 하다 와야겠어요.
    적당히 심심풀이 땅콩으로 여기고요.

  • 48. ..
    '21.4.18 7:29 AM (121.165.xxx.16)

    남편과 연애 시절 친구에 대한 얘기 했었어요

    친구가 힘들 때 위로 해 주는 일은 너무 쉽다
    그러나 친구가 잘 되었을 때 진심으로 축하 해 주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까 잘 된 친구 진심으로 축하 할 수 있으려면
    우리도 열심히 살아서 내 처지가 괜찮아야 한다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49. ..
    '21.4.18 7:46 A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평생교육원 등에서 친구를 만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저만 그렇고 남들은 소울메이트를 만나는지 모르지만요.
    그냥 한 자리에 있게 될 때 담소를 나누는 지인은 많이 생겨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친해지기는 어려워요.
    친구 만드는 건 연애보다 더 어려운 거 같아요.

  • 50.
    '21.4.18 7:47 AM (121.160.xxx.182)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된다

    올해 환갑인데 살아갈 수록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다행이 진정한 친구 딱! 한명있네요

  • 51. 바닥치고
    '21.4.18 9:13 AM (180.68.xxx.158)

    길바닥에 나앉았을때,
    울며 위로해주던 친구들이
    재기하니,
    오히려 떠나네요.
    저 시시콜콜 자랑하는 성격 아니고,
    5년동안 미친듯이 살아왔고,
    힘들고,어려워도 아쉬운 소리 한번 한적 없어요.
    다 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하늘에 매달렸던건데.
    제 마음이 변한건지,
    저는 해 맑게 제 과거를 모르는 친구를 사귀고싶어요.
    원글님도 새로운 만남에 넘 움츠려들지 말고
    즐기시길!

  • 52. mmm
    '21.4.18 9:16 AM (1.127.xxx.48)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취미로 괜찮습니다
    가서 구경삼아 참여해 보세요

  • 53. 정말
    '21.4.18 10:01 AM (125.177.xxx.105)

    원글님 글도 잘 쓰시고 생각도 올바른분 같으세요
    저도 사교성 많이 부족한데 가까이 살면 차한잔 하고 싶으네요

  • 54. 우리 나이가
    '21.4.18 11:40 AM (222.111.xxx.235)

    이럴 때인가봐요.
    여기 서울 사시면 차 한잔 하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과 함께 모여 차마시면 어떨까 상상해봅니다.
    내가 더 단단해지면... 조금씩 나아지는듯요.
    저도 여기서 추천해주신 쌤이랑 거의 10개월 상담 중입니다.
    잔잔한 봄날을 맞이하고 싶어요!!!

  • 55. 아니
    '21.4.18 11:43 AM (211.52.xxx.235) - 삭제된댓글

    아니 직장생활도 해보고
    전문대 방통대 다 진학하신분이 뭐가
    배움이 짧고 무식이 드러난다고
    걱정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네요
    배울만큼 배웠고 살만큼 사시니까
    뭔가 가방끈 긴 사람들에 대한 자격지심은
    넣어두셔도 되겠네요
    누가 전공 물어보면 부동산학 전공했다면
    되잖아요 뭐가 문제죠?
    원글님은 지금 전공살려서 부동산투자
    잘한 사람이고 오히려 내가 전공이
    부동산이잖아ㅋㅋㅋ 라고 좀 흘리듯이
    얘기해야 할 상황인데요?
    예전 친구들이 배아프고 속상해서
    연락 못한다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거기까지가 그녀들의 한계인거지요

    저는 강남사는 잘사는 친구 진짜
    잘됐다 축하도 해주고 이야기중에
    흘러나오는 좋은 소식이라도 없을까
    열심히 만나는데요???

  • 56. 50이 훌쩍 넘은
    '21.4.18 7:17 PM (123.201.xxx.246)

    30년정도 밖에 나와 살다보니 친구하나 남아 있지 않아 미치도록 사람친구가 그리워 우연히 만난 관계지만 소중히 생각하고 커피, 식사비 내고 해도 그들만의 끈끈한 울타리에는 들어갈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상처도 받아 지금은 제 자신에게 지적인 부분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하루가 너무 바쁘네요. 저희 경제상황을 은근히 물어보고 아주 어려운 부탁을 하거나 예기치않은 지출을 유도하네요. 50넘어 겨우 깨달은 거 하나! 생각보다 '나쁜사람들'이 많다는거! 씁쓸하지만 이것도 인생공부다 여겨지고요. George bernard shaw " I knew if i wait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그냥 흘러가는 구름처럼 인간관계에 집중하지말고 다른 가치있는 거 찾아보게요!

  • 57. 원글님
    '21.4.18 9:02 PM (121.133.xxx.109)

    내용 삭제 하셔서 원글 못읽었지만 멋진분이세요.
    식견이 바르시고 정확하시네요.
    저는 50넘어 방송대 편입해 올해 4학년인데 세상 태어나 제일 잘한일 중 하나가 방송대 다닌거라고 생각해요.
    80년대 들어간 대학 거의 공부 안하고 어영부영 졸업했는데
    방송대 공부랑 비교하면 등록금 내고 졸업장 딴거에요.
    대학 나왔어도 의아할 정도로 상식,사리분별력 떨어지는 무식한 사람들 제 주변에 꽤 많아요.
    특히 이과출신들
    원글님 지금까지처럼 열심히 당당하게 사세요.
    그리고 같은 대학 같은과 친구들도 50 넘어가니
    사는 형편이나 자식들 대입실적이 차이 나니 점점 멀어지고 안만나게 되네요.
    남편이 오래전 실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가 있는데 얼굴 안본지가 수년 됐어요.
    참 좋은 사람이고 친했던 친구였는데요.
    인간관계의 진리는 유유상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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