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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의 사랑을 받아야 좋은남자 만난다는말

라일 조회수 : 10,146
작성일 : 2021-04-18 00:09:56
공감하시나요?

저는 공감이 안가네요

개차반같은 아빠같지도 않은 아빠로 유년기의 가정환경이 안좋았어요

결국 이혼하시고 아빠의 근황은 몰라요

저 어릴때 어릴때 이혼했으나 양육비 한푼 안줬어요

그정도로 개차반 아빠였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남편 만나서 가정적이고 성실하고 집돌이인게 장점 이자 단점이고 너무 바른사람이여서 조금은 결혼생활이 재미가없는? 사람을 만나서 그래도 결혼생활에 마음고생은 안하고 삽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서로 집안사정 다아는 친구들보니 부모님인성은 올바르고 집안은 부족한 서민집안이라도 사랑 많이 받는 부모복 있는 친구들이 결혼후에 남의편 잘못만나서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고생중이고 결혼을 후회하더군요.

다시 미혼때로 돌아가고싶다고 너무 그리울정도로요



흔히들 여자는 아빠사랑 못받으면 이상한 남자 만나서 힘들게산다고하는데 제 논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다들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닌가요?




IP : 112.156.xxx.24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8 12:13 AM (121.165.xxx.46)

    그럼요 다 팔자소관이죠
    경험의 오류

  • 2. 운이좋은케이스
    '21.4.18 12:14 AM (27.126.xxx.117)

    제가 가난하게 커서 친구 아빠들이 대부분 하자가 많은 분들인데요
    친구들이 하나같이 결혼을 안 합니다
    지긋지긋해서
    그리고 결혼 한 친구도 하자 있는 남편을 만났고
    저도 그렇습니다
    자존감이 낮아서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불편해져요
    내가 하자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님은 자존감이 높은것 같습니다

  • 3. ㅇㅇ
    '21.4.18 12:16 AM (223.38.xxx.96)

    예전에 강신주가 그러던데
    좋은 부모 밑에 딸이 별로 불편함이 없어서 굳이 결혼을 안한다 그러던데요, 그지같은 부모 딸은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결혼한다고..

  • 4. ..
    '21.4.18 12:16 AM (58.238.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이해가 안가는 말.
    아빠를 마주하는 느낌과 남자 이성을 마주하는 느낌은 전혀 다른데말이죠.
    남친을 만나면서 아빠랑 대화를 하면서 한번도 둘을 연관지어 본적이 없어요.
    그냥 개별적인 사람일뿐.

  • 5. ...
    '21.4.18 12:18 A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요.
    저희 아버지는 자녀한테 무관심이 아주 심한 분이었는데(대신 학대라든가 정서적 스트레스를 주시지는 않았어요. 그냥 철저히 무관심)
    아버지랑 정 반대의 사람 만나
    인생에 제일 큰 복 받은거 뭐냐 물으면 남편복이라고 할만큼 착하고 성실한 남편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거든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다 타고난 성격이나 가치관이 더 크지 않겠어요?
    거기에 더 결정적으로는 운이요.
    저도 그냥 운이 좋았다 생각하구요.

  • 6. ...
    '21.4.18 12:19 A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그럴듯한 말 지어서 떠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구전이죠. 아버지의 딸 사랑이 결국 뭐예요? 거친 언행 보인 적 없고 경제적으로 보호해준 아버지란 뜻이잖아요. 그렇게 자란 여자는 두 부류로 나눠져요. 자라면서 본 적 없는 거친 말과 예의없는 행동을 하는 남자를 본능적으로 피해가고 돈 없는 집안 과는 아예 엮이지도 않는 똑똑한 여자 또는 자기가 자란 것처럼 남들도 다 그렇겠지 하는 멍청한 여자. 후자는 하향지원 결혼으로 인생 망해요. 원글의 말은 전자에게만 해당하는 말장난이에요.

  • 7. ...
    '21.4.18 12:20 AM (98.31.xxx.183)

    원글님이 현명하게 자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 8. 129
    '21.4.18 12:22 AM (125.180.xxx.23)

    심리학?에서 잘못알려진 얘기중 하나.
    아빠 닮은 남자를 만나는게 아니라
    엄마 닮은 배우자감이 본능적으로 끌린다고;;;;
    이것도 카더라 일수도.

    케바케라는 생각이 듭니다.

  • 9. //
    '21.4.18 12:23 AM (121.159.xxx.158)

    전 무뚝뚝하고 잔정 없지만 경제적 책임감 강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그래서 근면성실한 남자 아니면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어요.
    곰살맞고 다정하게 잔정도 많고 근면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남자랑 살아서 만족합니다.
    내게 없었던 점을 아예 내복에 없겠거니 하고 포기하느냐
    없었던걸 보완해서 찾아서 내것으로 만드느냐의 차이 아니겠어요?

  • 10. ㅡㅡ
    '21.4.18 12:23 AM (116.37.xxx.94)

    아빠랑 반대인사람 골라서 잘살고 있어요

  • 11. 동갑 시누이
    '21.4.18 12:25 A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저 성장기때만해도 남자형제가 대접 받는 세상이었는데
    시집와 보니 시누이, 이런 공주가 없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자라셨다하고 딸도 그렇게 키우더니
    정말 시집 잘 갔어요.
    (제 시아버지가 딸을 얼마나 예뻐하던지 늘 두 눈에 꿀 뚝뚝..)
    제 시가, 어려운 집안인데 시누이 의사남친 만나 결혼할 때 기본 살림만 해 갔을 정도지만 지금 사모님 소리 듣고 살고 무엇보다 시누이 남편이 정말 처, 자식밖에 모르는 사람이예요. 시누이 보면 팔자가 평생 예쁨 받는 팔자이구나 싶어요.

    반면 제 사촌동생들은 부유한 집안에 자상한 부모님 둔 케이스인데 다 시집을 안 갔어요. 제가 보기에도 굳이 시집갈 이유가 없을 정도로 부족함이 없는 집안이거든요.

  • 12. 동갑 시누이
    '21.4.18 12:26 AM (223.38.xxx.14) - 삭제된댓글

    저성장기때만해도 남자형제가 대접 받는 세상이었는데
    시집와 보니 시누이, 이런 공주가 없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그렇게 자라셨다하고 딸도 그렇게 키우더니
    정말 시집도 잘 갔어요.
    (제 시아버지가 딸을 얼마나 예뻐하던지 늘 두 눈에 꿀 뚝뚝..)
    제 시가, 어려운 집안인데 시누이 의사남친 만나 결혼할 때 기본 살림만 해 갔을 정도지만 지금 사모님 소리 듣고 살고 무엇보다 시누이 남편이 정말 처, 자식밖에 모르는 사람이예요. 시누이 보면 팔자가 평생 예쁨 받는 팔자이구나 싶어요.

    반면 제 사촌동생들은 부유한 집안에 자상한 부모님 둔 케이스인데 다 시집을 안 갔어요. 제가 보기에도 굳이 시집갈 이유가 없을 정도로 부족함이 없는 집안이거든요.

  • 13. 마크툽툽
    '21.4.18 12:26 AM (110.9.xxx.42)

    저는 아빠의 사랑도 지극했고 부모님 두 분이 절절하게 사랑하시는 분들이에요. 지금도
    아빠가 가정적이시고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주시는 분이고요. 저희집은 딸만 둘인데 (제가 장녀) 이런 부모님을 보며 커서 그런지 저렇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려야 겠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했고
    저와 동생 모두 잘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아빠와 비슷한 사람을 둘다 만났네요.

  • 14. 그거
    '21.4.18 12:27 AM (110.12.xxx.4)

    허상이에요.
    일단 좋은 아빠가 소수에요.
    좋은 남자 여자도 소수에요
    누굴 만나도 대부분 나쁜 사람 만날 확률이 98프로
    자기가 문제가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 1프로
    좋은 사람은 몇프로겠어요
    자기가 경험해 보지 못한 허구를 남발하는 겁니다.

  • 15. ...
    '21.4.18 12:30 AM (203.142.xxx.31) - 삭제된댓글

    차라리 어려서 이혼했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평생을 개차반 같은 아버지에 그 아버지를 똑닮은 남자형제까지 겪다보면 남자에 대해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그냥 무책임하거나 애정이 없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밤마다 식칼이랑 접시가 날라다니고 폭력에 시달리다보면 어떤 기분인지 아실거예요
    위에 강신주는 헛소리하는거구요

  • 16. 핑계
    '21.4.18 12:34 AM (39.7.xxx.204)

    잘난 남편 만나서 사는 여자가
    본인의 부족한 조건을 감추고 본인을 남편과 동등한 조건을 가진 여자로 보이고 싶어서 만들어낸 허상이죠.

  • 17. ㅇㅇ
    '21.4.18 12:35 AM (218.235.xxx.101)

    아빠의 사랑이 아닌 학대를 받고 자란 사람으로써..
    결혼은 나쁘지 않게 했지만
    40되어가는데도 마음 속에 응어리와 두려움이 있네요.
    결혼을 잘한다가 아니라.. 인생을 잘 산다겠죠.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인생을 잘 산다는 건.. 결혼 유무와는 상관 없잖아요.

  • 18. ....
    '21.4.18 12:37 AM (180.230.xxx.69)

    제주변에도 부모가 이혼할정도로 부부싸움하고 사이안좋은 부녀관계에서 그아이는 독신주의 고집하고 40넘어도 결혼안하고 혼자살아가요 그런데 연애는 간간히하구요
    20대때부터 결혼안한다고 제결혼식에도 부주안하고 결혼식참석도 안하더니 진짜40넘어갈때까지 결혼생각이 없네요

  • 19. ----
    '21.4.18 12:41 AM (121.133.xxx.99)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구요..사람마다 다 상황이 다르고 만나는 인연이 다른데.
    사랑받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경우 나는 남자에게 사랑받는것이 당연하고 그러해야 한다고 몸소 배우고 자랐기에 남자를 고를때도 아버지 처럼 사랑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의미이겠지요. 실제로도 그런 사람 많긴 해요. 학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경우는..그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대우받는게 자연스러운 것처럼 생각되어 실제 그런 남자를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그 상황을 잘 인지해서 절대 그런 남자 만나지 않는 분들도 있지요..
    제 지인중에는 60인 미혼인 분이 있는데 아버지가 동네에서 소문날 정도로 애처가에 딸들을 너무 사랑하시는 정말 보기 드문 분이었어요..그런데,,딸인 그분은 아버지 같은 남자를 못만났기에,,아버지처럼 자신만을 최고로 생각하고 모든 걸 맞춰주는 남자는 없죠..결혼을 안했고..게다가 문제는 아버지에 의존했듯..사회생활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도 의존해서 주변사람들이 피곤해해요.ㅠ

  • 20. ...
    '21.4.18 12:51 AM (211.243.xxx.179)

    자라면서 아빠의 단점... 내가 싫어했던 아빠의 모습들... 그 모습이 보이는 남자들은 만나지도 않았어요 ... 정말 많이 다른 사람과 결혼했고 잘 살고 있어요 . 대신 제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ㅠㅠ 남편... 미안...

    제일 싫었던 건 아빠의 예민한 성격...스트레스도 잘 받고 ... 감정의 기복도 심했던 ... 그걸 제가 많이 닮았구요 ... 세상 단순하고 낙천적인 남편을 만났는데 물론 다 좋지는 않아요 . 제가 대신 챙겨줘야 할 것도 많고 .. 그래도 대체적으로 서로 달라서 다행인 것 같아요.

  • 21.
    '21.4.18 12:54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

    그건 원글님이 아빠성격을 닮았으나 딸이라서 성격발현이 안됐을 수도 있고
    고로 엄마 닮은 남자를 만났 을 수도 있어요.
    저도 아빠가 개차반에 요즘같음 아동학대로 잡혀갔을 텐데..
    남편은 너무나 따뜻하고 가정적이고 너그럽고 자상하고 화목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그래서 원글님같은 의문이 들었는데
    어느날 깨닭은 게
    내가 아빠성격을 닮았다는 거 였어요.
    여자니 그런 성격 발현이 안되는 것 뿐..ㅠㅠ
    남편한테 넘나 잘하고 삽니다.

  • 22. 인연이 돼야
    '21.4.18 12:55 AM (116.45.xxx.4)

    100명 중에 누굴 고르는 것도 아니고
    인연이 돼야 만나는 거라
    이렇다 저렇다 말 못할 듯요.

  • 23. ㅇㅇ
    '21.4.18 1:06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케바케가 맞죠
    옛날말이라고 다 맞는게 아니에요
    저도 원긍님 케이스
    아빠랑 반대되는 남자를 찾자 반면교사 삼아서요
    내경험이 교훈이 되는겁니다
    다 케바케

  • 24. 저도
    '21.4.18 1:1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보면서 대리경험(소통이 안되는 사람과 결혼하면 인생이 평생 우울하다)을 지독하게 했기에 더 신중히 정말 잘맞는 사람과 결혼해서 한번도 싸운적없이 잘 지내요.
    딱 좋은타이밍에 남편을 만난 운도 있겠지만
    아주 예민하게 살펴도보고 대화도 많이 해본 후...아 좋은사람이다, 안전한 사람이다, 라는 걸 확신하고 결혼했죠.
    전 오히려 틱틱대고 거칠게구는 나쁜남자스타일 좋다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됐고 아예반대의 남자, 무조건 일단 다정히 대해주고 여자를 잘 위해주는 남자들만 이성으로서 끌렸어요. 말거칠게하거나 날 좀 무시하는 말투 이런거 조금이라도 보이면 이성 이전에 인간적으로 정이 뚝.. 저는 아예 반대케이스.

  • 25. ...
    '21.4.18 1:15 AM (49.169.xxx.202)

    아버지가 알콜중독에 생활력도 없고 폭력적이었는데 머리는 너무 좋구....남편은 술. 담배 안하고 대기업다녀서 안정적이구 순한 사람과 결혼했어요.
    아버지가 싫은 점이 있다면 반대 사람을 만나고 없으면 결혼 안하면 되는데 똑같은 점을 보고도 결혼하는 여자들도 있더군요. 그러면서 후회하고...

  • 26. 저도
    '21.4.18 1:15 AM (222.239.xxx.66)

    엄마아빠보면서 대리경험(소통이 안되는 사람과 결혼하면 인생이 평생 우울하다)을 지독하게 했기에 더 신중히 정말 잘맞는 사람과 결혼해서 한번도 싸운적없이 잘 지내요.
    딱 좋은타이밍에 남편을 만난 운도 있겠지만
    아주 예민하게 살펴도보고 대화도 많이 해본 후...아 좋은사람이다, 안전한 사람이다, 라는 걸 확신하고 결혼했죠.
    전 오히려 틱틱대고 거칠게구는 나쁜남자스타일 좋다는 친구들이 이해가 안됐고 아예반대의 남자, 무조건 일단 다정히 대해주고 여자를 잘 위해주는 남자들만 이성으로서 끌렸어요. 말거칠게하거나 날 좀 무시하는 말투 이런거 조금이라도 보이면 이성 이전에 인간적으로 정이 뚝.. 저는 아예 반대케이스로 어떻게보면 과하게 방어적인 면이 있었죠.

  • 27. 00
    '21.4.18 1:18 AM (175.124.xxx.161)

    전 아빠가 완전 무뚝뚝하고, 집에 돈 한 푼 안 벌어다주고 가족들 고생시킨 아빠였는데.... 남친이 생일선물 하나 안사주고 이벤트 이런거 전혀 안하고 밥값도 다 제가 내고 해도 그게 문제라는 걸 몰랐어요. 그런데 다른 여자들은 받을 꺼 다 받고 미안해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남친도 저랑 헤어진 후에는 다른 여자한테는 선물도 사주고 하는 걸로 봐선..
    아버지 영향이 조금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 28. 저는
    '21.4.18 1:38 AM (118.221.xxx.222)

    아빠 사랑 완전히 부족함 없이
    오히려 지나칠만큼 받았는데..
    결정적으로 남자보는 눈이 없었어요ㅜㅜ
    전 모든 남자들이 우리 아빠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거든요

  • 29. ...
    '21.4.18 1:43 AM (125.132.xxx.90)

    전 공감해요
    아빠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들 복에 겨워 결혼 안한다 안한다 하다가
    늦게 사십줄에 결혼하도 다 좋은 사람들 만났어요
    어렸을 때 사랑 많이 받고 자존감이 높아야 가스라이팅 같은 것에 안당해요 나쁜남자 안만나구요
    님은 잘 이겨낸거고
    계속 이상한 아빠 밑에서 안자라고 일찍 헤어져서 다행인 케이스구요

  • 30. 먼저
    '21.4.18 2:04 AM (51.154.xxx.128)

    나에게 잘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고르는 게 배우자 복이라고 한다면 가능하겠죠. 그러나 자신이 그 나쁜 아빠같은 사람이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그건 자기 자식이 다 커서 내가 좋은 부모인지 말해줄 때가 되어야 진실이 드러나죠. 진짜 자기 인성이 어떤 수준인지요

    사랑못받아 결핍 많은 여자가 자존감 낮고 순한 남자 만나 마음대로 하고 사는 경우 본인은 결혼 잘했다 싶죠. 그런 본인은 좋겠지만, 사랑이 고픈 사람들은 사람을 이기적이라 결국은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합니다.

    사랑 못받은 사람들은 뼈를 깍는 노력이 아니면 사랑을 제대로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 중 에너지나 파이팅이 있는 사람들이 귀신같이 순한 사람 고르면 배우자복이 있다 느끼겠죠. 그치만 상대방은 과연 배우자 복이 있을지 생각해보았을지요.

  • 31.
    '21.4.18 2:1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한 번도 생각 못 했는데 윗님 정말 엄마 닮은
    사람에게 끌리는 걸 수도 있겠네요
    저도 어린시절이 힘들었는데 남편은 굉장히
    편하고 성실한 사람을 만났어요
    저희 엄마가 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분이세요

  • 32. 초록
    '21.4.18 3:41 A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사랑못받아 결핍 많은 여자가 자존감 낮고 순한 남자 만나 마음대로 하고 사는 경우 본인은 결혼 잘했다 싶죠. 그런 본인은 좋겠지만, 사랑이 고픈 사람들은 사람을 이기적이라 결국은 자식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합니다.
    22222

  • 33. 그럼요
    '21.4.18 5:38 AM (218.48.xxx.98)

    다 팔자소관 맞아요 2222
    저 아는동생 아빠엘리트에 엄청자상하시고 딸바보 가정적인데
    걔 남편개차반만나 이혼소송중입니다

  • 34. ...
    '21.4.18 6:09 AM (112.154.xxx.185)

    개쓰레기 아버지 둔 딸들이 성실모범 남편 만나요
    왜냐면 남자만날때 자기아빠같은 스타일은
    본능적으로 거부감느끼거든요
    는 내 시누이야기..
    저는 아버지가 금이야 옥이야 길렀는데 쓰레기 남편감당첨
    왜냐면 세상 남자들이 다 아버지 같은중 알기땜에..
    크게 망하는거

  • 35. ....
    '21.4.18 8:28 AM (59.7.xxx.161)

    팔자소관인듯

  • 36.
    '21.4.18 8:33 AM (61.98.xxx.139)

    아버지 사랑 못받고 자랐는데 좋은남편 만났어요.
    대신 전 엄마사랑 많이 받았고,
    아버지랑 반대인 사람 만났어요.

  • 37. 그렇죠
    '21.4.18 8:36 AM (61.84.xxx.134)

    다 케바케죠.
    그런게 어찌 법칙이 있을 수 있겠어요?
    나름입니다.

  • 38. ...
    '21.4.18 9:23 AM (61.255.xxx.98)

    아버지가 문제가 많으면 남편의 평범한 장점도 확대되어 보이고 항상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면 남편은 더 잘합니다. 제 경우입니다
    여동생도 둘이 너무 사이가 좋아요. 제가 제부에게 항상 고맙다고 해요.

  • 39. 윗님
    '21.4.18 12:14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건 넘 단순화한 생각인듯. 그만큼 나쁜에너지를 낸다는건 사실 본인도 배우자가 불만족이란거죠. 내가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못된사람들이라고 평화보다 싸움을 원할까요. 그들도 평화와 화목함을 원합니다. 단지 그 기준이 아주 까다로울뿐.
    폭력적인 아빠들도 보면 순종적인 아내에게 결혼만족이아니라 오히려 밖에서 다른와이프는 이러는데 우리아내는 이런것도 못하더라,히면서 찌질하게 더 창피주는 경우가 많죠.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나한테 잘하는사람만나 난 배우자복있다고 하는 사람은 적어도 그 감사함을 안다는건데 집에선 내맘대로 휘두르고 배우자 괴롭게한다?... 으레 그런사람도 있을거야 생각할수있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그런사람은 없다고 봐요.

  • 40. 윗님
    '21.4.18 12:3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는건 넘 단순화한 생각인듯. 그만큼 집에서 나쁜에너지를 내고 배우자를 괴롭게하는건 그사람 입장에서도 똑같이 배우자가 맘에 안들기때문이죠.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못된사람들이라고 평화보다 싸움을 원할까요. 그들도 평화와 화목함을 원합니다. 단지 그 기준이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울뿐.
    행복과 불행은 서로 같이 느낍니다. 으레 그런사람도 있겠지 생각할순있겠지만 평생 같이살면서 현실적으로 한사람은 대만족 한사람은 불행 이러긴 힘들어요. 무슨 정말 범죄계획으로 감금한게아니라면

  • 41. 위에
    '21.4.18 12:36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쁜사람들을 넘 단순화해서 보는 시선인듯. 그만큼 집에서 나쁜에너지를 내고 배우자를 괴롭게하는건 그사람 입장에서도 똑같이 배우자가 맘에 안들기때문이죠.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못된사람들이라고 평화보다 싸움을 원할까요. 그들도 평화와 화목함을 원합니다. 단지 그 기준이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울뿐.
    행복과 불행은 서로 같이 느낍니다. 으레 그런사람도 있겠지 생각할순있겠지만 평생 같이살면서 현실적으로 한사람은 대만족 한사람은 불행 이러긴 힘들어요. 무슨 정말 범죄계획으로 감금한게아니라면

  • 42. 위에
    '21.4.18 12:4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쁜사람들을 넘 단순화해서 보는 시선인듯. 그만큼 집에서 나쁜에너지를 내고 배우자를 괴롭게하는건 그사람 입장에서도 똑같이 배우자가 맘에 안들기때문이죠.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폭력적인남편들도 아내가 순종적성격임에도 결혼만족은 커녕 남앞에서 다른아내들은 뭐도 해주는데 이사람은 이런것도 못한다 찌질하게 쪽주죠.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자기도 배우자복없다고 생각하는거죠.
    못된사람들이라고 평화보다 싸움을 원할까요. 그들도 평화와 화목함을 원합니다. 단지 그 기준이 아주 예민하고 까다로울뿐.
    으레 그런사람도 있겠지 생각할순있겠지만 평생 같이살면서 한사람은 대만족 한사람은 불행 현실적으로 그런경우는 없어요.

  • 43. 위에
    '21.4.18 1:00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쁜사람들을 넘 단순화해서 보는 시선인듯. 그만큼 집에서 나쁜에너지를 내고 배우자를 괴롭게하는건 그사람 입장에서도 똑같이 배우자가 맘에 안들기때문이죠.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자기도 배우자복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심플하게보면 반대로 볼수도 있겠지만 평생 같이살면서 한사람은 대만족 한사람은 불행 현실적으로 그런경우는 없어요.

  • 44. 위에
    '21.4.18 1:03 PM (222.239.xxx.66)

    집에서 내맘대로하고 배우자 힘들게 휘어잡으면서 결혼잘했다,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있다는건 나쁜사람들을 넘 단순화해서 보는 시선인듯. 그만큼 집에서 나쁜에너지를 내고 배우자를 괴롭게하는건 그사람 입장에서도 똑같이 배우자가 맘에 안들기때문이죠. 원하는걸 딱딱 못해주고 넘 답답하다고.
    복에 겨운줄도 모르고 자기도 배우자복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심플하게보면 반대로 볼수도 있겠지만 평생 같이살면서 한사람은 대만족 한사람은 불행 현실적으로 그런경우는 없어요.
    서로 같이 행복하거나 같이불행, 둘중하나죠(잘잘못은 별개로)

  • 45. ㅇㅇ
    '21.4.18 2:57 PM (125.182.xxx.58)

    어렸을 때 사랑 많이 받고 자존감이 높아야 가스라이팅 같은 것에 안당해요 나쁜남자 안만나구요222222

  • 46. ㅇㅇㅇㅇ
    '21.4.18 11:42 PM (218.39.xxx.62)

    세상 남자가 다 아빠같은 줄 알았다.
    이 말은 참 바보스럽네요.
    아빠처럼 돌봐주고 용돈주고 아껴주고 이런 남자를 못 만났다, 그런 남자 없더라, 아니더라 이건데
    당연히 아빠가 아니니까 그렇게 안 해주는 거지.
    그냥 내 안목이 부족하고 모자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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