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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언어영역이 결국

ㅇㅇ 조회수 : 5,438
작성일 : 2021-04-17 20:20:50
남의 생각을 잘 골라내는 거라는데요
현역때 언어영역 1,2등급 나오신 분들
비법 있으셨나요..

내주관과 객관을 칼같이 나누기도 사실
뭐하던데요..

책을 많이 읽어도 안되는 부분이던데요
IP : 61.101.xxx.6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7 8:22 PM (175.119.xxx.55)

    유추 능력이 좋아야 하나봐요.

  • 2. 남의 생각이
    '21.4.17 8:23 PM (14.32.xxx.215)

    내 생각과 얼토당토하게 다르지 않잖아요
    확실히 국어는 타고나기도 해야하지만 훈련으로 커버되기도 해요
    일단 국어 시험지 보시면 저렇게 남의 생각 주관객관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에요 ㅠㅠ
    비문학에 고전도 있고 배경지식도 필요하구요

  • 3. ...
    '21.4.17 8:26 PM (175.192.xxx.178)

    큰애 작은애 책 엄청 읽었는데 어릴 때 둘 다 남다른 언어능력 있었어요.
    그런데
    큰애 수능국어 노력해도 별로
    작은애 노력 없어도 수능국어 타고남
    타고 난 게 있어요.

  • 4. ......
    '21.4.17 8:28 PM (14.50.xxx.31)

    현역때 국어모고점수가 항상 전교 1,2등 이었어요
    과외로 나중에 가르쳐보니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해야해요
    보통의 아이들은 글을 대충 읽고 본인 생각대로 이건 거 같다 하고답을 고르거든요
    근데 언어영역은 내 생각을 묻는 게 아니라
    이 학생이 지문을 얼마나 제대로 읽고 이해하느냐
    여기에 모든 문제의 답이 있어요.
    언어영역 문제풀때 2,3등급 애들이 항상 하는 말
    이것도 말이 되잖아요
    그럼 전 항상 얘기했어요
    그건 니 생각이고. 지문을 근거로 답을 맞춰.
    니 생각은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
    지금은 고등부 영어강사지만
    여전히 똑같은 말을 애들에게 해요
    그냥 말이 될 꺼 같다. 이런 식으로 문제 풀지 말라고

  • 5. ㅇㅇ
    '21.4.17 8:28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타고난 감도 중요해요.

  • 6. ㅇㅇ
    '21.4.17 8:28 PM (61.101.xxx.67)

    수능 언어도 사람이 출제하는데 오른손잡이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는것처럼 다른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는 불리한 시험일까요..

  • 7. ㅎㅎ
    '21.4.17 8:30 PM (211.248.xxx.147)

    전 수능국어만 항상 전국1등이었는데요..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빨리읽고 내용파악이 빨라요. 엄마가 국어선생님이시라 중학교때부터 신문사설만 읽고 주제문 주제어 찾기 시키셨거든요. 그리고 전 ㅠㅠ 생각이라는게 없어서..하하

  • 8. 비법
    '21.4.17 8:3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전 타고 난 부분이네요.
    책을 정말 안읽었고 글도 늦게 깨우치고 그랬는데
    이과였는데 언어의 여왕이라 불렸었고,
    말을 잘 해요.
    그런데 저만 잘 타고 났고 아들에게 물려주지 못했어요.
    딸에게는 물려준 듯.

  • 9. 자꾸
    '21.4.17 8:32 PM (14.32.xxx.215)

    사고방식 탓을 하시지 마세요
    틀려놓고 우기는 애들 전형적인 발언이에요
    어머님이 시험지 한번 보시면 사고방식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아실라나요

  • 10.
    '21.4.17 8:3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생각이 막히고 고집 센 사람이 못해요.
    콩쥐팥쥐 이야기인데 콩쥐가 원님이랑 잘사는데
    왜 콩쥐가 살해되어서 연꽃이 돼?
    여기서부테 멘붕...

  • 11.
    '21.4.17 8:35 PM (124.5.xxx.197)

    생각이 막히고 고집 센 사람이 못해요.
    콩쥐팥쥐 이야기인데 콩쥐가 원님이랑 잘 사는데
    왜 콩쥐가 살해되어서 연꽃이 돼? 말이 돼?
    지문 읽으면서 부터 멘붕...

  • 12. ㅇㅇ
    '21.4.17 8:36 PM (58.234.xxx.21)

    이효리가 언어능력 점수기 늘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ㅎ

  • 13. 제시문에
    '21.4.17 8:36 PM (114.203.xxx.133)

    주어진 내용과 근거 안에서만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을 자꾸 개입시켜서 틀리는 거예요
    글을 쓴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야 하는데 자꾸 자기 주관대로 결론을 도출해서 오답을 고르죠.
    사고방식 차이는 토론 시간에나 필요한 거고요

  • 14. 46777
    '21.4.17 8:37 PM (115.91.xxx.84)

    아들이 어릴때 책어마무시하게 읽었고 이번수능만점인데 말도 못하고 남의생각 의중파악잘못하고 융통성없어요

  • 15. ㅇㅇ
    '21.4.17 8:38 PM (61.101.xxx.67)

    미술시간에 소묘를 배우는데 대부분 사람들이ㅜ석고상을 제대로 못그리는 이유는 있는그대로 그리지 않기때문이래요. 그냥 자기 생각대로 이렇게 생겼을것이다 대충 그리기 때문이래요. 최대한 있는 그대로 그리라고..보이는대로 정확히...그게 연습이 되야한다고..인식의 개선....어린아이가 엄마 아빠를 호빵맨으로 그리는 이유는 자기생각대로 그려서...

  • 16. 의사인 아드님은
    '21.4.17 8:38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언어 지능에 비해 사회성 및 감정 지능이 낮은 거예요

    서로 별개의 능력.

  • 17. 46777님 아드님은
    '21.4.17 8:39 PM (114.203.xxx.133)

    언어 지능에 비해 사회성 및 감정 지능이 낮은 거예요

    서로 별개의 능력.

  • 18. 그대로
    '21.4.17 8:40 PM (114.203.xxx.133)

    그리는 기법이 소묘잖아요.

  • 19. ...
    '21.4.17 8:44 PM (125.177.xxx.82)

    내 생각은 배제하고 철저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 20. ㅇㅇ
    '21.4.17 8:47 PM (116.34.xxx.147)

    본문에 나와있는대로만 풀면 돼요. 자꾸 상상하지 말고

  • 21. 모든 언어 1등급자
    '21.4.17 9:02 PM (223.38.xxx.74)

    남의 말 알아듣는 능력, 쉽지 않아요 타고나기도 하고.
    사람이 출제하는거 맞죠, 그런데, 아무 사람이 아니라 수험자의 수학능력 축정을 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출제하는거고요.
    자기 생각대로 해야 할 순간과 출제 의도를 파악하는 순간 구분도 수학능력이고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이죠.

  • 22. ㅇㅇ
    '21.4.17 9:10 PM (1.239.xxx.159)

    국어는 어느 정도 타고나는 거 같아요
    제가 독서광인데 제 아들은 아무리 강요해도 책을 가까이 하지 않아서 속상했는데 모의고사 포함 수능국어 한번도 1등급을 놓친적 없거든요. 신기해요.

  • 23. 남늬
    '21.4.17 9:54 PM (223.39.xxx.110)

    남의 의도를 못알아먹는게
    공부 못하는거에요.

    자기 생각만 고집하면 어떻게 배워요

  • 24. 언어
    '21.4.17 10:08 PM (49.196.xxx.14)

    언어 항상 많아야 한두개 틀리는 정도
    언어 공부를 제일 안했어요
    왜냐면 언어랑 영어는 답이 지문에 다 나와 있잖아요
    계산하고 외우는게 아니라 본문에서 찾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 25. ....
    '21.4.17 11:00 PM (125.178.xxx.52)

    책을 엄청 많이 읽은 아이보다
    그냥 머리 좋은 아이가 성적이 더 좋은......
    가르쳐보나 그러네요.

    책 많이 읽고 머리까지 좋은데다가 지가 하고자하는 열정이
    있는 애들만 만점 혹은 아쉽게 하나 정도 틀리는.

  • 26. ...
    '21.4.17 11:18 PM (125.187.xxx.5)

    울아들 어릴때부터 언어적으로 재능이 있었어요. 책도 많이 읽었고 주로 어릴때만요. 언어영역 하나틀렸는데 고등학교때 학원 일주일에 한번 다녔는데 전 타고난다는 생각을 했어요..

  • 27. ...
    '21.4.17 11:28 PM (218.237.xxx.60)

    댓글에 정답이 있네요
    국어영역 출제자 한테서 들은 얘기와 일치합니다
    제가 수학을 엄청 잘하고 국어를 엄청 못하는데
    맞습니다
    말귀 못 알아먹고 고집 쎄요ㅠㅠ

  • 28. ...
    '21.4.17 11:40 PM (14.32.xxx.78)

    글을 읽고 필요한 것만 추려낼 수 있어야 하고 질문의 의도와 글의 내용을 잘 연결해야하죠...속도도 중요하고 요점이랑 주제 파락을 잘해야해요...비문학 책..잡지 신문 많이 읽는게 도움이 돼요...독서보다는 지식이랑 어휘력 확장이 독해에 도움이 되죠...언어 만점이고 학원 다니거나 과외받은 적 없어요

  • 29. 핵심은
    '21.4.18 12:36 AM (106.102.xxx.35)

    내생각이 아니라, 글쓴 사람과의 생각과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거죠. 더구나 여러지문이 나열된 시험에서는 왜 그 치문을 그순서에, 그 자리에 배치했는지까지.

  • 30.
    '21.4.18 12:49 AM (122.36.xxx.215)

    많이 읽었어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래서 언어영역은 공부도 딱히 안하고 항상 틀려야 한개 두개? 그것도 엄청 빨리 풀고 엎드려 잤어요. 그런데 영어도 그랬거든요. 타고난 언어적인 감각도 있어야 하는 듯.

  • 31. ....
    '21.4.18 1:45 AM (39.124.xxx.77)

    수학머리 있듯이 국어머리도 있다 생각해요.

  • 32. ...
    '21.4.18 8:37 AM (58.140.xxx.12)

    자기만의 생각 갇혀 있으면 국어 못해요.

  • 33. . .
    '21.4.18 1:19 PM (118.217.xxx.190)

    독해력, 문해력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들 이걸 인정 못하는데 같은 텍스트를 읽어도 이해도가 다 달라요. 마찬가지로 글 쓴 걸 보면 생각의 깊이, 논리력, 어휘력, 표현력이 다 드러납니다. 언어영역은 그래서 점수 차이가 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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