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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강아지가 흰 털이 나기 시작하니 마음이 좀 복잡하네요

ㅇㅇ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1-04-17 00:20:53
6살 되어가는 강아지예요
털색은 삼시세끼에 나왔던 산체랑 좀 비슷한데 얼굴은 좀 더 밝아요.
발이랑 꼬리 끝이랑 하얀털이고요
어릴 때는 몰랐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꼬리에도 흰털이 제법 섞여 있고
뒷덜미에도 흰 털이 전에는 없었는데 제법 나 있고
얼굴이 워낙에 밝은 색이라 잘 인지를 못했는데
요즘 자세히 보면 어릴 때랑은 좀 다르네요
눈주변,눈썹 옆이랑 입있는 부분이랑 흰털이 제법 섞여 있네요
제 기억만으로는 정확하지 않아서 그 시절 사진을 찾아봤거든요
검은색 강아지만 금방 표가 났을텐데 털색이 밝다보니 매일 저랑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제가 데리고 자는데도 금방 인지를 못했어요
이 아이도 이젠 나이가 드는구나 싶어서 살짝 마음이 아팠어요
아직 제겐 아기같은데 말이죠
하는 짓은 여전히 아기 같아요
저한테 안기려 들고 제가 앉아있거나 누워 쉬고 있으면 저한테 와서 같이 있으려고 들고요
겁많고 여린 내 강아지인데
이러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면 노견이 되어 있겠구나 싶어요.ㅠㅠ
6살까지가 금방이면 10살도 금방 올테죠
어린 강아지시절처럼 매일 우다다하는 거야 없어졌지만
여전히 팔팔하고 먹을 거 엄청 좋아하고
아픈 곳 하나 없이 건강한데 말이죠.
강아지의 세월은 참 빠르네요

IP : 5.8.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7 12:39 AM (67.160.xxx.53)

    원글님 먼뭉이 사랑 많이 받고 있네요. 우리 언젠가 올 그 날 까지 가득 사랑해 주기로 해요! 먼뭉이랑 원글님 굿나잇 :)

  • 2. ..
    '21.4.17 12:57 AM (223.38.xxx.18)

    그렇게 조금씩 변해서 17살 됐네요
    걱정하지 마시고 누리세요

  • 3.
    '21.4.17 1:08 AM (122.36.xxx.160)

    6살이면 아직 청년이네요. 아직은 마음 놓으셔도 돼요. ㅎㅎ~
    저의 아이는 믹스견인데 올해 18살이예요.
    지금 자다가 잠꼬대 하고 있어요. ㅎㅎ
    노령견이라 기운이 없지만 여전히 저만 따라 다니네요. 남편의 지인분의 개는 시츄인데 20살이래요.
    강아지도 오래 살 수 있더라구요.사료대신 밥 먹이고 시판되는 인스턴트 간식 안먹인게 건강에 도움이 됐으려나 싶어요.

  • 4. ㅇㅇ
    '21.4.17 1:13 AM (175.223.xxx.38)

    저도 우리 멍이 6살때 그랬어요..
    근데 벌써 10살이 되었네요.
    우리멍이 늙지마ㅠㅠ
    내 유일한 가족인데ㅠㅠ

    근데 한편으로는 저보다는 오래살면
    안될텐데 걱정되기도 해요.
    제가 좀 아프거든요.

    제가 먼저가면
    우리 멍이 돌볼사람 없거든요ㅠㅠ
    노견이고 믹스 중형견이고
    실외배변한 하는 개를 누가 거둬줄까요..

    부디 제가 우리멍이보단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아야할텐데..

  • 5. 그 나이면
    '21.4.17 5:21 AM (125.178.xxx.135)

    청춘이랍니다. 원글님^^
    언젠가 82에서 어느 분이 그러더군요.
    내 수명 떼어 강아지 주고 싶다고요.
    제 강아지 이제 곧 열 살 되는데 더 나이들면 저도 그럴듯요.

  • 6. 1234
    '21.4.17 6:21 AM (123.111.xxx.220)

    내 흰머리보다 더 슬픔 ㅜㅜ
    잠도 늘고
    자는거보고 있으면 짠함

  • 7. 일관성
    '21.4.17 7:10 AM (219.248.xxx.53)

    요즘은 관리 잘해서 애들 수명이 엄청 길어졌어요.
    함께 할 날들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길—-

  • 8. ...
    '21.4.17 7:58 AM (106.101.xxx.244)

    근데 흰털 나는게 노화는 아니지 싶은데요
    견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6살에 노화라니요
    지금은 저세상 간 예전 우리집 강아지 이름이 까미였는데요
    3개월도 안되서 우리집 왔을 때 정말 너무너무 새까매서 붙여준 이름이거든요

    근데 자라면서 털색이 자꾸 바뀌어서 성견이 됐을 때는 까미라는 이름이 무색하개 브라운, 금색 털의 비중이 상당히 많아졌어요

    지금 흰털이 많아지는 건 그냥 견종의 특징이거나 개체의 특징일 수도 있어요 원래도 흰털은 좀 있었다면서요
    그게 사람 흰머리 많아지는것처럼 노화는 아닐 수도 있으니 걱정마시고 속상해마시고 충분히 강아지랑 즐겁게 보내세요
    원글님네 강아지는 아직 청춘입니다

  • 9. ㆍ.
    '21.4.17 9:16 AM (221.149.xxx.179)

    사람나이 42살 청춘입니다. 그것은 새치!

  • 10. 애들엄마들
    '21.4.17 10:15 AM (124.56.xxx.204)

    저희 10살 냥님도 흰머리 많이 늘었어요ㅜㅜ

  • 11. 음..
    '21.4.18 5:28 PM (175.114.xxx.96)

    꼭 노화는 아니고,,,
    강아지가 애기때 보통 색깔이 더 진하고
    몇개월 지나면서 벌써 배넷털 벗으며 색깔 좀 옅어져요
    강아지들은 늙는다고 다 흰강아지 돼지 않쟎아요
    우리 강아지 누렁인데 한 돌 정도되었는데 색깔 벌써 옅어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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