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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 분들은 그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신가요??

00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21-04-16 21:37:38


저는... 기억이 잘 안나요
다들 416만큼은 뭘 했는지
심지어 그날 회사 점심메뉴가 뭐였는지도 기억하는데

저는 기억이 안나요.

그냥 한달을 울면서 보낸기억만 있습니다.


다들 그날 기억하시나요?
IP : 182.227.xxx.133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맘대로
    '21.4.16 9:38 PM (124.111.xxx.108)

    당연히 기억하죠. 어떻게 잊습니까?

  • 2. ㅇㅇ
    '21.4.16 9:39 PM (223.38.xxx.239)

    출장갔다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라디오로 처음 기사 들었어요
    다 구출 됐다그래서 그냥 별 일 아니구나 했었죠...

  • 3. ....
    '21.4.16 9:39 PM (98.31.xxx.183)

    네 흐릿한 하늘이랑 자막뜬거 보고 무슨 일이지 했던 순간까지 기억해요. 아휴 ..

  • 4. ㅠㅠ
    '21.4.16 9:39 PM (49.172.xxx.92)

    그럼요

    그날 앉아있던 자리
    뉴스가 나오던 장면

    생생하네요

  • 5. 소나무
    '21.4.16 9:41 PM (221.156.xxx.237)

    청소기 돌리며 속보 봤었어요.

    청소를 마무리 못했었어요.

  • 6. 흠흠
    '21.4.16 9:41 PM (125.179.xxx.41)

    전원구조 자막 생생히 기억나구요..
    점점 가라앉고있는데 구조를 안해서
    이게 무슨일인고 하며 밤새 발을 동동 굴렀죠....

  • 7. 밤에
    '21.4.16 9:42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잠에서 몇번을 깼는지 몰라요. 끔찍합니다.

  • 8. 그 밤에
    '21.4.16 9:45 PM (61.102.xxx.144)

    바다를 향해 주저앉아 있던 젊은 아빠의 등.....

    잊을 수가 없습니다.

  • 9. 같은화면이계속
    '21.4.16 9:45 PM (175.120.xxx.167)

    공교롭게도 교사인 남편이 학생들 데리고
    수학여행간 날이라서
    저는 꼬박 밤새워 인터넷 뒤져가며
    유툽등등 방송을 보고 있었어요.

    저는 정규방송이 이상?했다는 걸...
    그 후부터 저는 정규방송 뉴스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어요.

  • 10. 기억나요
    '21.4.16 9:47 PM (124.50.xxx.198)

    그날.. 그때 학원다니면서 배우고 있는게 있었어요
    오전시간에...
    그래서 계속 컴퓨터 화면 켜놓고 뉴스 확인했었어요

  • 11. 아마
    '21.4.16 9:47 PM (210.178.xxx.44)

    저는 그날 공기도 기억나요.
    마세먼지가 정말 심해서 공기에서 흙냄새가 난다고 생각할 정도였거든요.
    아침에 지인을 만나 지역맘카페에서 하는 플리마켓에 가다가 뉴스를 봤어요. 한바퀴 돌다보니 지인이 다 구조했다고 해서 맘 놓고 쇼핑하고 집에 왔는데 배가 가라앉더라고요.
    에휴...

  • 12. ..
    '21.4.16 9:47 PM (220.89.xxx.227)

    전원구조 자막 분명히 기억나죠.
    대학동기 아들이 단원고, 배에 탔었죠.
    집들이로 방문했을때 세발자전거 타던, 오동통했던 귀여운 아기였는데...
    세월호로 하늘나라로 가다니...

  • 13. 저도
    '21.4.16 9:48 PM (211.227.xxx.165)

    며칠을 뜬눈으로 지냈어요ㅠ
    아직 딸아이 가방에 붙은 노랑리본보면
    마음이 아립니다

  • 14. 트라우마
    '21.4.16 9:48 PM (124.50.xxx.198)

    그후 무슨 사건사고만 터지면 너무 무서웠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을까봐...

  • 15. ...
    '21.4.16 9:50 PM (112.172.xxx.30)

    임신중이었고 정기검진 받으러 가는날이었어요
    날씨예보 들을려고 뉴스.틀었을때. 전원구조 됐다길래. 와 다행이다. 하고. 병원갔다가. 진료 끝나고 인터넷기사로 아무도 못 구했단 소식에 진짜 너무 놀랬어요. 잊을수가 없어요. ㅜㅜㅜㅜ

  • 16. 아직도
    '21.4.16 9:51 PM (211.248.xxx.245)

    뉴스보고 목욕탕 갔다 무서워서..
    집에 왔던 기억이.
    찰랑찰랑 하던 냉탕물
    아직도 생생함.

  • 17. ㅡㅡ
    '21.4.16 9:51 PM (116.37.xxx.94)

    아침에 뉴스로 보다가 엄마들 모임가서 수다떨다 뉴스찾아보니 전원구조라해서 잘놀다 들어왔는데 ㅜㅜ
    아직도 그 사건관련은 잘못보겠어요
    눈물만나서

  • 18. 기억나요.
    '21.4.16 9:53 PM (223.33.xxx.61)

    사고 소식 듣고 구조될꺼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구조됐다는 소식듣고 그렇지 했는데…침몰했다는게…더군다나 배가 순식간에 침몰도 아니고 서서히 …충분히 구조될꺼라고 믿을 정도였는데 못구했다는게 너무 충격이라 잊을 수가 없네요.

    성수대교 붕괴도 삼풍백화점 붕괴도 모두 20대에 겪었는데… 세월호가 가장 충격이고 기억에 선명해요.

  • 19. ....
    '21.4.16 9:53 PM (124.50.xxx.198)

    골든타임이 있어서 한 두명은 정말 구해낼지 알았고
    그런 맘으로 계속 뉴스 보고 있었는데... 보고 있었는데.....
    세월호 배가 가라앉는거 보고 충격 먹었어요

  • 20. ...
    '21.4.16 9:55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그날은 화창한 봄날이었어요.
    큰애가 초등저학년이었고 2시에 학부모상담을 예약해서
    회사에 반가를 내고 일찍 집으로 향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수학여행사고 뉴스를 보았고
    전원구조소식에 별뉴스 아니네 생각했어요.
    학부모상담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참담한 소식을 접했고,,
    믿을수 없었어요.
    밤새 제가 배안에서 수영하는건지 날아다니는건지 모를 몽환적인 꿈을 계속 꾸다깨다했어요.
    아직까지 그 꿈이 생생해요.
    온국민이 모두 그랬을꺼예요. 그날밤은

  • 21. 낮부터
    '21.4.16 9:55 PM (175.124.xxx.209)

    기억나요.
    빈바다..
    사람들이 거의 안보였죠.

    전원구조했다는 속보자막이
    나오길래
    아..벌써 다 구조했구나.천만다행이다.
    밝아서 벌써 다 구조했구나.
    밤이 아니라서 천만다행이다!!!

    우리나라 정말 대단하다.......싶었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밤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2. 그날
    '21.4.16 9:55 PM (125.131.xxx.161)

    서울은 미세먼지가 아주 심했어요.
    초등 3학년 아이들이 현장학습 간다고 관광버스들이 학교 운동장에 줄지어 서있고 엄마들이 미세먼지 심한데 현장학습간다고 항의 전화를 많이해서 교장선생님이 난감해 하셨어요.
    아이들 떠나는 것 보고 집에 왔더니 전원구조라는 속보가 떠서'바다에서 일어난 조난 사고인데 빨리 구조했네. 저런게 가능할까?믿어도 될까?'라며 혼자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배는 가라앉고 새로 구조되는 아이는 없고.
    두 손 모아 빌고 또 빌었어요.
    무사히 돌아 오라고.ㅠㅠ

  • 23.
    '21.4.16 9:55 PM (222.101.xxx.249) - 삭제된댓글

    저 그날 강의가 있어서 수업전에 뉴스보고
    학생들한테 "어머 얘들아 배가 침몰했대. 근데 전원구조래~" 하고
    하루종일 강의하고 오후에 뉴스봤는데 전원구조가 오보라고 나와서 너무 충격받았네요.
    이후로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정말 오랬동안요.

  • 24. 저는 단원구청
    '21.4.16 9:56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저 그때 생각나요. 단원구청에 민원보러 갔었는데 tv가 켜져있고 직원들이 그걸 쳐다 보고 있어서 무슨일이 났나 싶어 심장이 나도 모르게 덜컹 내려앉았었죠. 좀 있다가 전원 구조 자막 나오니까 직원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 어떤 직원은 작게 박수까지 쳤었어요. 저도 안심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 25. .....
    '21.4.16 9:56 PM (124.50.xxx.198)

    그이후부터 그 일을 대하는 사람들의 충격적인 행태를 더
    보았고요

  • 26.
    '21.4.16 9:56 PM (222.101.xxx.249)

    저 그날 강의가 있어서 수업전에 뉴스보고
    학생들한테 "어머 얘들아 배가 침몰했대. 근데 전원구조래~. 정말 다행이지?" 하고 강의하고 오후에 뉴스봤는데 전원구조가 오보라고 나와서 너무 충격받았네요.
    이후로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정말 오랜동안요.

  • 27. ㅁㅁㅁ
    '21.4.16 10:01 PM (118.235.xxx.231)

    남편이랑 유치원생 딸이랑 설악산 갔다가 케이블카 표 끊고 기다려야해서 핸드폰 보는데 배가 침몰했다고 나오더라구요. 어마나 큰일이다 하고 걱정했는데 잠시뒤에 전원구조 라고 나오길래 안심.. 일정 마치고 숙소 가서 뉴스 보고는 너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28. 생생히
    '21.4.16 10:01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기억나요. 모임때문에 아침에 나갈 준비중이었는데 TV에서 전원구조라고 뉴스 떴고 안심했고, 외출후 돌아와서의 시간이 계속 끝나지 않는 악몽 같았던 나날들...

  • 29. 전원구조
    '21.4.16 10:02 PM (124.111.xxx.108)

    그 오보는 누가 낸 건지 진짜 알고 싶어요.

  • 30. ...
    '21.4.16 10:02 PM (59.12.xxx.242)

    그날 집에서 오전에 티비 틀어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전원구조 했다고 나와서
    이상하다 언제 구조했지? 못봤는데? 못본사이에 구조했나??
    이상하다 하면서도 전원구조 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가슴을 쓸어 내렸었는데 ㅠㅠㅠㅠㅠ

  • 31. 수요일
    '21.4.16 10:04 PM (223.33.xxx.24)

    수요일마다 오전에 모임이 있어서
    마치고 돌아와서 점심쯤 티비틀었는데 뉴스가 나왔어요.
    모두 무사하다고...

  • 32. 허망하게
    '21.4.16 10:05 PM (121.129.xxx.115)

    어린 학생들이 죽어가는 걸 라이브로 봤잖아요. 쳐다만 보고 아무것도 도와줄수 없고 아무것도 못할수도 있구나를 알고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 며칠을 뉴스 볼 때마다 울어서 아들이 뉴스 보지 말라고 했었어요.

  • 33.
    '21.4.16 10:07 PM (125.184.xxx.67)

    라이브로 뉴스보고 충격이 너무 컸었어요. 생생하게 기억나요

  • 34. 어떻게
    '21.4.16 10:0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잊을수 있겠어요 ㅠ
    오전에 전원구조했다해서 그런갑다
    근데 배는 조심해야돼 하다가
    그게 아니라해서 뭐지하고
    오전내내 티비보면서 구하겠지
    어 왜 안구하지 뭐하는거지
    어 왜 배가 가라앉지? 발동동거리며
    저 새끼들 뭐하는거야 ㅠ
    그날은 도저히 잊을수가 없죠.

  • 35. 황금덩이
    '21.4.16 10:10 PM (121.139.xxx.8)

    큰애 학교 보내고 만삭의 몸으로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티비보면서 전날 둘째 출산한 윗동서랑 그 이야기 하면서 어쩌냐 안타까워 하던기억 또렷해요.
    뱃속에 있던 아이가 올해 학교가서 담임쌤이 그날 영상도 틀어주시고 같이 노란 리본도 만들고 노란 종이배도 접어왔더라구요. 생판 남인 저도 이리 가슴이 저린데...

  • 36. 아침
    '21.4.16 10:10 PM (112.154.xxx.39)

    아이들 학교보내고 집안청소 대충 한후 세탁기돌려놓고 tv보며 빨래 정리 하는데 속보 뜨고 전원구조소식 나오길래
    그렇지 저리 큰배 사고나도 금방 구조했겠지 했어요
    계속 속보나와 보면서도 행방불명 된 사람든 금방 구조될거야 진짜 대수롭게 생각 안했는데..
    시간지나면서 이상하게 바뀌고 실종자수가 백단위가 넘어가고 그숫자 대부분이 고등학생들 단원고라는 이야기 듣고는 그때부터 아무것도 못했어요
    배가 실시간으로 넘어가는게 방송되는데 구조하는 배하나 없고 그냥 그렇게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렸는데
    댓통령이란 미친여자가 자다 일어난 얼굴로 나와 구명조끼 이야기 하는데 쌍욕이 ㅠㅠ

    7년을 유가족분들 어찌 견디셨을까 싶어요

  • 37. 유가족분들
    '21.4.16 10:12 PM (118.235.xxx.86)

    두 분 나오신거 알림 온거 보세요.
    https://youtu.be/NiBgiRAoZeU

  • 38. ...
    '21.4.16 10:13 PM (223.62.xxx.154)

    남편과 밀회 재방 보며 늦은 아침 식사하는데 속보가 떴어요.
    한 쪽으로 조금 기울어진채 떠있었고 구조중이라길래 다행이라고 남편과 이야기했어요.
    지인 만나 차한잔 하고 느즈막히 점심 먹다가 생각이 나서 검색했는데 이게 뭐지 하며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일이 있는데 심상치않다고 얘기했더니 지인이 아우 얘기하지마~ 나 그런 얘기 듣기 싫어~ 하며 손사레 치는 순간 그 사람이 달리 보였었죠. 작년에 결국 그 사람과 여러 이유로 연락을 끊었는데 그 순간이 이유 중 하나였어요.
    그 순간 이후부터 언급되었던 몇몇 가능성에 한 가닥 희망을 두고 며칠간 구조되길 기다리고 기도했었지만...
    그 일로 한동안 과거의 개인적인 경험까지 되살아나 많이 힘들었어요.
    아직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요.

  • 39. 아픔
    '21.4.16 10:18 PM (1.232.xxx.110)

    어린 아이와 오전에 버스를 탔는데 버스 라디오에서 전원 구조됐다던뉴스 정말 다행이다 학생들이 잊을 수 없는 수학여행이겠구나 했는데...
    전원구조가 오보... 죽어가는 것을 라이브로 보고 있어야 하는 심정
    그때부터 봄이 괴롭네요 하루하루가 아까울 정도로 예쁜 계절을 즐기고 싶어할 때 아이들이 떠오르고 오늘처럼 날이 추울 때 그 바다에서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몸서리 쳐집니다

  • 40. ....
    '21.4.16 10:28 PM (121.165.xxx.231)

    용산도서관 구내식당에서 11시 조금 못 된 시간에 아점을 먹다가 식당 TV에서 사고 소식과 전원구조 자막을 보았어요.
    열 명이 채 안되었던 식당, 그 식탁들의 질감,연한 햇빛, 순간 얼어붙었다가 구조되었다고 해서 안심하면서 다시 사람들이 움직이고...

    그러면서도 언뜻 배가 기울어져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왜 저렇게 적막하지? 다 구조되어서 상황 끝이라서 그런가? 그래도 너무 조용하고 무섭게 정지화면 같다. 뒤처리하는 배들이나 사람들의 움직임이 있어야하지 않나? 하고 갸우뚱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믿었는데...

    그 후에는 지나가는 교복 차림 아이들만 보아도 눈물이 나는 시간이 엄청 길었던 기억...

  • 41. ...
    '21.4.16 10:34 PM (116.125.xxx.62)

    점심 시간에 동료에게 수학여행 배가 침몰했는데 구조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그 날 따라 휴대폰 볼 시간도 없이 바빠 확인을 못하다가 4시 30분쯤 뉴스를 보고 그 동료와 망연자실했던 기억이 나네요.

  • 42. ㅇㅇ
    '21.4.16 10:47 PM (123.254.xxx.48)

    회사에서 보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구했다 해서 약간 해프닝적으로 생각하고 점심밥먹으러 갔는데 뉴스 하루종일 나오는거에요. 밥먹으면서 구조 되갰지 지금은 어떤 시대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밥먹으면서 본것도 죄챡감으로 남더라고요

  • 43. 저두 기억해요.
    '21.4.16 10:53 PM (117.111.xxx.132)

    외국살던 때라 한국보다 시간이 느렸는데, 헬스장 트레드밀서 운동하다 cnn서 나오는 소식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요 ㅠ 그때 기억이 넘 생생한데, 가족분들은 어찌 이 세상을 살아가실지 너무 마음이 아파요.

  • 44. 저는
    '21.4.16 11:01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초등학생이었는데, 그날 학교에서 하는 봉사가 있었어요. 집에서 뉴스보다 소식을 들었고 사태가 심각한지 모르고 오전에 아이학교에 갔어요. 다른 봉사자와 뉴스이야기 하며 걱정했는데 잠시 뒤 전원구출이라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 45. ㅇㅇ
    '21.4.16 11:08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일하다 직원에게 전해들었는데 다 구조됬다해서 다행이다~했는데ㅜ
    이상호 기자님이 팽목항에서 취재하시던거 유투브인가? 아프리카티비인가? 보면서 잠못이루고 있는데 새벽에 이상호기자님이 큰소리로 꾸짓는 소리에 깜짝 놀랐는데.. 아직도 기억나요
    연합뉴스 너는 내후배였으면 ~~~ 라고 하셨던.. 그때 연합뉴스에서 엄청 거짓뉴스 쏟아냈었죠..
    저는 목포살아서 목포한국병원 앞을 날마다 지나가는데 떠다니는 헬기들 쉴틈없이 싸이렌울리고 지나가는 구급차들 보며 눈물이 어찌나 나던지
    친구 아버님이 아이들 살리려고 바다에 배를 끌고 나가셨는데 경찰이 못들어 오게 했다고 저멀리 세월호 가라앉는배를 찍은 사진을 친구에게 보내주며 세상에 이런일이 어딨냐며 힘들어하셨다고ㅜㅜ
    저도 그사진 봤어요.. 진짜 너무 이쁜아이들 ㅜㅜ

  • 46. 집에서
    '21.4.16 11:19 PM (121.165.xxx.112)

    청소하다가 뉴스봤는데
    전원구조되어 다행이다 하고 봤는데 오보였죠.
    백화점이 무너져도 구조되고
    다리가 내려앉아도 구조되는데
    어떻게 그리 허망하게 손을 못쓴건지...
    저희애도 그 아이들과 같은 나이라
    마음이 너무 안좋았어요.

  • 47. 그날 아침
    '21.4.16 11:41 PM (62.128.xxx.77)

    아침에 속보보고 그냥 애들 다 구조되었구나 싶다가
    오후 밤이 되어서 가라앉은 배를 보고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일인 줄 알았어요
    믿어지지 않았고 망연자실, 안타까와 소리지르다 울고
    분노하고

    여기 82도 한달넘게 거의 똑같은 글들이 올라왔죠.
    구조되기 바랍니다. 제발 살아있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글이 수십 수백개씩...
    어느날 어떤 이가 이제 그만하자 다른 글 좀 올리자 라고 불만 글이 올라오자
    그래 누가 말렸냐? 올려라 나는 그냥 이런 기원글 올리련다 하고 반박하니
    그런 글도 없어지고..
    82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유가족인 경우도 있어 정말 가슴이 너무 아팠는데
    사람들은 이제 잊었나봐요..
    그 때 고만한 자식들을 둔 부모들은 잊을 수 없을텐데...
    노란 리본을 아직 버릴 수 없어요.

  • 48. 가장 억울한게
    '21.4.16 11:50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그냥 배안에 남아 대기하라는 방송이예요.
    전부 갑판으로 나오라 했으면 많이 살렸을텐데 그런 어리석은 방송이 어디있어요.

    초등때부터 의무적으로 수영을 학교에서 배워야해요

  • 49.
    '21.4.16 11:52 PM (112.153.xxx.148)

    전원구조됐다는 뉴스..솔직히 반신반의 했어요.
    그래??? 못미더운데?? 그랬죠. 그 정부가 그렇게 신속하게 할 수 없을텐데? 그랬거든요.아니나다를까......혀를 찼습니다.저의 촉이 무서웠어요. 그리고 정지된 화면이나 겉은 화면을 계속 내보내면서 현장에 수백대의 비행기에 배에......참 어이가 없더군요. 어쩜 언론이 그런 뻘간 거짓말을@@@

  • 50. ..
    '21.4.17 12:07 AM (183.97.xxx.99)

    기억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가라앉는 배를 봤어요
    조금 지나니 다 구했데요
    일했죠
    퇴근하려는데
    배가 그대로 가라앉고 ㅠㅠ
    아이들도 ㅠㅠ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생각해도요

  • 51. 마른여자
    '21.4.17 12:08 AM (112.156.xxx.235)

    당근 기억하죠ㅜ

    아침뉴스 속보로 보고있었죠

  • 52. 안방
    '21.4.17 12:31 AM (220.121.xxx.175)

    저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전원구조 자막보고 안심해서 아무일 없듯이 일상생활하고 나중에 배 가라앉는 거 보고 죄책감이 ㅜㅜ 트러우머가 몇년 가서 교복입은 애들만 보면 눈물났어요

  • 53. ...
    '21.4.17 1:14 AM (14.5.xxx.38)

    뉴스에서 전원구조라고 속보떴지만,
    물밖에 나온 구명조끼입은 아이들이 많지 않아
    뭔가 이상하다고, 오보같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그때부터 방송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대부분 다 기억해요.

  • 54. 이거
    '21.4.17 2:46 AM (118.219.xxx.16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90230

    제가 쓴 글이에요....... ㅠㅠ

  • 55. 유리창 너머
    '21.4.17 7:28 AM (210.217.xxx.67) - 삭제된댓글

    창 밖을 보면 곧 구제되겠지 하는 듯한 소년의 모습. 그 밖으로 해경들 모습 본 그 장면이 생각나요.
    그 소년, 그냥 별 생각없이 구제될거라고 믿고 있는 듯한 느낌. 절박한 거 없고 당연히 믿었겠죠.
    그 모습이 세월호 하면 생각나네요.
    그리고 곧 홍가혜 - 그 인터뷰 생생하게 자기가 겪은 일을 얘기한걸로 곧바로 구속됐던가 했죠,

    홍가혜 근황
    https://www.youtube.com/watch?v=vZnRAD_Sp7Y

  • 56. ㅇㅇ
    '21.4.17 8:11 AM (110.9.xxx.132)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82 들어갔다가 118.219님 글을 보고
    놀라서 뉴스를 켰어요.
    8:15분-30분 사이에 TV화면에 전원구조라는 자막을 보고 안심해서 티비를 끄고 다시 잤죠ㅠ
    오후 늦게 일어나니 그게 오보였다더군요. 그날 과외를 갔는데 학생 반에 단원고 학생이랑 친구인 애가 있는데 카톡에 답이 없다고..
    밤엔 미칠듯한 심정으로 기도를 ㅠㅠㅠ 얘들아..제발 조금만 버텨주라..하면서ㅠㅠㅠ 온국민이 같은 심정이었겠죠?

    그 때 한국인들이 몰랐던건 박근혜에게 구조의지가 1도 없었단 것..1주일째가 되니까 이년 시간만 지나길 증인 안나오길 바라고 있구나 알겠더군요ㅠㅠㅠ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세상에 일어났는지 전 믿을 수가 없어요
    전두환이 학살한 수많은 광주사람과 전국의 대학생들 부모님도 이런 심정이겠죠.
    인두껍을 쓰고 어떻게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아이들과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ㅜㅜㅜ

  • 57.
    '21.4.17 8:38 AM (118.235.xxx.187)

    저도 기억나요... 회사 동료들이랑 점심으로 떡볶이 먹으러갔는데 배가 반쯤 기울어진 화면이 뉴스에 나오고... 주인아줌마가 밝은 표정으로 애들은 다 구조했대~하던 모습...
    낮에까지만 해도 분명 배 위가 물밖으로 많이 나와있었고 방송사 카메라가 근처까지 가서 촬영을 했는데 어두워지니 배가 거의 가라앉은걸 보고 기가막혔고... 에어포켓이니 어쩌니 하면서 남은 산소로 애들이 버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뉴스... 실제로 잠수부가 잠수해서 공기를 주입했다고.... 그렇지만 결국 구조는 더기기만했고 저도 같이 물속에 갇혀있는거 같아서 트라우마 될 것 같았어요... 아직도 이해가 안가요 방송3사가 경쟁적으로 헬기 띄워서 촬영은 하는데 결국은 아이들 구하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모습을 생중계 한거잖아요... ㅜㅜ

  • 58. ...
    '21.4.17 11:36 AM (211.218.xxx.194)

    기억나죠. 그날 집에서 하루종일 tv 화면에 배기울어진것만 봤었죠. ...
    배안에서도 살수 있다는 그런 뉴스 소리듣고.
    근데 지나고 보니...그날 슬퍼한 사람중에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려는 사람들 많았던듯.

    15명 구하셨다는 그분은 정말 안됐더라구요.
    잊을수가 없고..영원히 고통받고 있다고..

  • 59. 전원구조
    '21.4.17 4:24 PM (124.53.xxx.174) - 삭제된댓글

    라길래 안심하고 있다가 저녁뉴스 보고 기함했어요. . 그 충격은 평생 못잊죠.

  • 60. 그린 티
    '21.4.17 11:03 PM (39.115.xxx.14)

    아침 설거지할때 전원 구조라 해서 당연 그렇지 하고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서 오니 배가 기울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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