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6일 세월호참사 7주기입니다.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침몰과 국가의 부재를 목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우리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운 좋게 살아남은 우리는 세월호참사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과 무기력을 딛고 숨진 이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잊지 않고, 기억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4.16연대가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던 건 그날의 다짐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오늘 하루 304명을 추모하며 노란리본을 달아주세요. 4시 16분엔 묵념으로 함께 해 주세요.
오늘 오후 3시, 안산에서는 기억·약속·책임을 다짐하는 기억식이 열립니다.
오후 4시 16분에는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이 열립니다.
기억식은 KBS 생중계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