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느덧 7년이 흘렀네요

아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21-04-16 12:07:14
슬픔이란 것 가슴이 미어진다는 것.. 그 의미 그대로 제 몸에 들어와 주체할 수 없었던 그 시기.. 
그 슬픔이 너무 커서 생을 마감하는 순간 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억 속에 세월호 참사는 거대한 파편으로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 광화문 광장에서 슬픔의 바다를 이루고 계실 때 어떻게든 마음을 보태고자 이런 모습으로 저런 모습으로 우리 82회원들 함께 했었지요.
죽을 때까지 그 기억으로 살아갈 것 같았지만 어느덧 잊고 웃고 사소한 이해관계에 얽혀 최대한 뇌에 과부하 걸다가 문득 세월호 7주기란 걸 깨닫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고 나름 미니북도 만들고 세월호 참사에 갖는 의문점 27가지도 제기하고 했지요.
그때 그 감정이 되살아나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군요.

세월호 아이들아, OO엄마, OO아빠 
우리 기억하고 있어요. 잊지 않고 있어요.
그 참사의 진실은 반드시 규명될 것입니다.

'잊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실천할 것입니다.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멈출 수 없습니다.' 
-그 당시 미니북 맨 뒤에 이 글귀를 적어놨었지요.
어느덧 일상으로 돌아갔던 저를 반성하며 세월호 진상규명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것을 다시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IP : 121.131.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라우마
    '21.4.16 12:10 PM (124.50.xxx.198) - 삭제된댓글

    기사를 접할때마다 너무 슬프고
    사건가고 기사를 볼때마다 세월호 생각이 나서 무서웠어요
    잊지 않겠습니다

  • 2. 트라우마
    '21.4.16 12:11 PM (124.50.xxx.198) - 삭제된댓글

    기사를 접할때마다 너무 슬프고
    사건사고 기사를 볼때마다 세월호 생각이 나서 무서웠어요
    잊지 않겠습니다

  • 3. ..
    '21.4.16 12:12 PM (117.111.xxx.71)

    기억식 참석하러 화랑유원지 가고 있어요
    잊지 않고 있다고 알려 주려구요

  • 4. 졸업식
    '21.4.16 12:16 PM (175.223.xxx.224)

    졸업식때 새들이 비행하던 그 모습도 떠오르네요. ㅠ

    다이빙벨에 그 탤런트 남편 되는분 우실때 같이 울었어요. 전재산 다 털어 아이들 구하려는것 조차 왜 허락되지 않았을까?

  • 5. 그분 정말
    '21.4.16 12:19 PM (121.131.xxx.26)

    천안함 증언 때도 그렇고 세월호 아이들 구하려고 할 때도 그렇고 순수하게 열정적으로 사시는 분인데 그 진심이 용납 안되는 503716 절망의 시대였어요ㅠㅠ

  • 6. ...
    '21.4.16 12:51 PM (180.65.xxx.50)

    잊지않겠습니다
    화랑유원지 가시는 분 잘 다녀오세요 고맙습니다

  • 7. 맥도날드
    '21.4.16 2:18 PM (119.67.xxx.3)

    늘 오늘만 되면 비가 왔어요
    아마 아이들이 아직 속이 상한 것 같아
    늘 마음이 무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456 상속문제 14 2021/04/16 4,452
1186455 이제 시내에서 50km 이상 밟으면 벌금이라고... 35 ... 2021/04/16 6,253
1186454 인디안 매치메이킹,중매를 부탁해 재밌어요 4 2021/04/16 1,250
1186453 삼성배당금 짭짤하네요 17 쵝오네 2021/04/16 7,340
1186452 미국에서 원하면 아이폰을 보내준다는데. 5 김수진 2021/04/16 1,764
1186451 냥이가 집에들어온 벌을 먹었어요 19 고양이맘 2021/04/16 4,584
1186450 지금 부동산 거래는 뚝!인가요? 7 2021/04/16 3,176
1186449 강아지 사료 얼마나 먹이세요? 9 .... 2021/04/16 1,949
1186448 식기세척기 클리너 사용하세요? (세제 말고) 6 질문 2021/04/16 2,020
1186447 박원순 시장 관련 손병관 기자- 주진형 최고위원 인터뷰 8 gma 2021/04/16 1,909
1186446 고절 학점 이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이제 2021/04/16 875
1186445 치과..엑스레이 메일로 받고나서 2 ㅇㅇ 2021/04/16 2,030
1186444 로스쿨 이만호..조두순 모티브죠? 1 ... 2021/04/16 2,507
1186443 동네 일반고 입결이 너무 좋더군요. 26 ㅇㅇ 2021/04/16 6,782
1186442 한 2~3주 되었는데 앉아있을때 똥X가 너무 아파요 5 ..... 2021/04/16 1,945
1186441 노화현상 인가요? 6 갱년기 2021/04/16 4,658
1186440 집근처 인테리어 업체 2 그네가슈슝 2021/04/16 1,536
1186439 전기세 문제로 관리사무소에서 찾아온다는데.. 8 급질문 2021/04/16 2,536
1186438 와플기기에 인절미 진짜 맛있네요. 10 뒷북 2021/04/16 4,144
1186437 7년째 4월 16일에는 날씨가 늘 이랬어요. 비 오고 흐리고. 26 영통 2021/04/16 4,036
1186436 땅두릅샀다가 버렸어요... 10 ........ 2021/04/16 4,910
1186435 세월호 조사가 지지부진한 이유 5 세월호 2021/04/16 2,242
1186434 누가 세월호 규명을 막는가? 24 누가 2021/04/16 1,849
1186433 강아지 알바생 ^^ 11 카페 2021/04/16 3,113
1186432 전자제품 as 때문에 황당했어요 14 ... 2021/04/16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