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공기, 그날의 날씨, 그날 제가 했던일을 모두 기억합니다.
세월호 사고이후 저는 제 인생의 중심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더 정의로운 세상에 살 수 있기를
모두가 더 안전한 세상에 살 수 있기를 바랬고
그러기 위해 세월호의 진실이 제대로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이 생각보다 쉽지않아
진실로 다가가는 길이 아직도 가시밭길인것이
세월호 가족들에게 너무나 미안합니다.
하지만 지치지않고 잊지않고
계속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함께하겠습니다.
진실규명 꼭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힘 모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