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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카톡을 잠궜어요

중딩맘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21-04-16 08:35:12
중1 남자아이에요. 입학 후 카톡방들이 여러개 생겨나고 밤늦게도 울려서 몇번 주의를 줬더니 얼마전 카톡에 비밀번호 설정을 했더라구요. 그때 잘 말해서 비번 풀었는데 다시 또 설정해 놨네요. 입학하고 적응하면서 아이들과의 카톡 생활 어머님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는지요. 순한 아이였는데 조금 반항의 눈빛도 보이고 비속어도 슬슬 사용하고 이게 사춘기의 시작인가요ᆢㅠ
IP : 175.198.xxx.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해요
    '21.4.16 8:37 AM (121.165.xxx.112)

    아이 카톡을 엄마가 보시나요?
    비번을 왜 설정하는지 궁금해서요

  • 2. ^^
    '21.4.16 8:39 AM (218.236.xxx.34)

    아이 프라이버시잖아요. 사춘기아이인데 ......

  • 3. ...
    '21.4.16 8:41 AM (58.234.xxx.222)

    전 비번 저랑 공유하게 해요. 공유 안하면 핸폰 없앨거라고 했어요. 아이 대화 내용을 보지는 않지만 언제든 볼수 있으니 조심하고 주의하라는거죠. 그리고 수시로 주의를 줘요, 기록이 남는거니 나쁜 말 하면 안되고, 개인 정보나 사진은 절대 함부로 전송하면 안된다고.

  • 4. ??
    '21.4.16 8:41 AM (223.39.xxx.141)

    아이카톡을 왜보세요?
    일기장보는것보다 더한거인데
    보면 계속잔소리만 늘어날텐데요
    그냥 괜히 친구흉보다 박제되어서 학폭연루되거나 이상한사진주고받지마라 정도만 주의주세요

  • 5. 아이들
    '21.4.16 8:41 AM (182.219.xxx.35)

    사춘기 오면 비번 거는거 못말려요. 잘 구슬려도 중3까지가 끝이죠. 솔직히 궁금하고 걱정되지만 아이가 자진해서
    알려주지 않으면 어쩔수없어요.

  • 6. 줌마
    '21.4.16 8:42 AM (223.38.xxx.132)

    아무래도 사춘기 비번거는거 말리는 못하죠
    그래도 보호자가 별문제없나 어느정도 봐야죠

    지금 큰일낫다 생각드실텐데.곧 무뎌지실겁니다
    ...
    그렇게되더라구요

  • 7. ..
    '21.4.16 8:43 AM (222.99.xxx.169)

    애기도 아니고 중학생인데 카톡 비번없으면 다 확인하실거에요? 비번없다고 관리가 되는것도 아닌데 왜 비번을 풀으라고 강요하세요

  • 8. ..
    '21.4.16 8:43 AM (218.149.xxx.228)

    중딩 둘인데 비번 걸려 있어요

  • 9. ..
    '21.4.16 8:44 AM (119.64.xxx.78)

    아이를 믿어주세요. 전 아이들 카톡 본적 없어요.

  • 10.
    '21.4.16 8:48 AM (58.123.xxx.117)

    애들 거의가 부모가 폰 못보게 다 잠가놔요. 그런다고 애들이 다 문제아고 문제행동을 한냐? 아니거든요.
    부모한테 폰 보여주는애들이 신기할뿐이네요.
    평상시 애랑 얘기 많이하면 폰 안보더라도 애한테 무슨일이 있는지 없는지 잘 알듯한데요.

  • 11. 아이
    '21.4.16 8:53 AM (59.11.xxx.226) - 삭제된댓글

    카톡을 보는건 중학생 아이 일기장 보자고 하는거랑 똑같아요
    그걸 보실 생각을 하나요??

  • 12. 시작
    '21.4.16 8:54 AM (125.247.xxx.237)

    드디어 시작이네요 한 3년 이어폰꽂고 거리를 배회하셔야 할거예요

  • 13. 흠..
    '21.4.16 8:56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애도 사생활이 있는데 카톡을 보나요?
    이해가 잘...

  • 14. ...
    '21.4.16 8:59 AM (114.200.xxx.117)

    어휴 ㅠㅠㅠㅠ

  • 15. ㅇㅇ
    '21.4.16 8:59 AM (14.49.xxx.199)

    애들은 쑥쑥 자라는데
    엄마들은 애가 아직도 애기인줄 아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듯....
    남편 카톡은 봐도 애 카톡은 못보겠던데....
    일기장 열쇠달린거 써본적 없으세요??

  • 16.
    '21.4.16 9:00 AM (218.238.xxx.226)

    아증말 애키우기너무힘드뤄요

  • 17. ...
    '21.4.16 9:01 AM (14.1.xxx.90)

    아이고.... 아무리 내 아이라도 사생활(?)은 지켜주세요.

  • 18. ???
    '21.4.16 9:04 AM (121.152.xxx.127)

    엄마가 보지는 않아도
    비번은 걸지마라 그말 아닌가요

  • 19. 그러시면 안되요
    '21.4.16 9:06 AM (121.190.xxx.146)

    교우관게나 인터넷으로 불특정다수를 접하는 것에 대해 부모가 주의를 기울이고, 훈육을 하고 충고를 하는 것은 좋지만 원글님의 방식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아이가 대학생될 때까지 이메일주소 제걸로 쓰게하고, 카톡을 제외한 에스엔에스 못하게 했고, 심지어 게임가입도 제 메일로 제가 직접 가입해주고, 저도 같은 게임하면서 게임상 문제는 없나 확인해보고 했던 사람이지만 아이 폰을 보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아이에 대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대화를 나누면 알게 됩니다. 음....저는 카톡에 대해서는 요정도 얘기했던 것 같네요. 혹시나 톡방에서 사이버 불링을 당하게 되면 우리한테 말을 해야한다. 그것도 학교 폭력이다. 톡방도 완전한 사적 공간이 아니니 항상 주의해야한다. 면전에 대해고 못할 말과 행동은 카톡에서도 하지마라.

  • 20. 중딩맘
    '21.4.16 9:10 AM (175.198.xxx.15)

    요즘은 카톡으로 인한 문제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ᆢ아직은 카톡 초보인 아이라ᆢ 바르게 쓸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던데 이것도 간섭일수가 있겠네요ᆢ친구 엄마들 다 아이들 폰관리 해야한다고 하던데 아닌가봐요ᆢ 아이 스스로 잘 사용 할 수 있게 조언만 해줘야겠네요

  • 21. 커피나무
    '21.4.16 9:22 AM (211.179.xxx.77)

    아들둘 키우지만
    카톡 볼수있는 상황에서도
    고개돌려 읽지않았어요
    둘다 잘컷고
    입장바꿔
    내어머니가 나 중학교때
    그렇게 했으면 너무 싫었을거 같아요
    엄마가 나를 못믿는게
    너무 화날거같아요

  • 22. ㅡㅡ
    '21.4.16 9:24 AM (1.252.xxx.104)

    댓글님들 아이 믿어서 안보시는맘들 퍄스하세요.
    아직 미성년이구요.
    아이 못믿어서 보는거아니구요.
    카톡으로 인한 문제많고 혹여나 우리 아이일일수있으니 가끔 엿보기도합니다만 요즘은 너무 단톡방도많아서 저도 귀찮아 못하지만
    확인해야합니다. 제 주의 맘들도 자주는아니지만 확인해요.

  • 23.
    '21.4.16 9:25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엄마학교 같은거없는지,
    이런엄마께 꼭 필요한듯

  • 24. 그러시면 안되요
    '21.4.16 10:10 AM (121.190.xxx.146)

    아이 가치관이 발라야 카톡도 바르게 사용하겠죠.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들은 사실 원글님이 자녀분 카톡방을 종종 본다고해서 알아차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구요, 오히려 뒷북일 경우가 많을 겁니다.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들은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지도를 하셔야해요.

    모르는 사람이 초청하는 방에서는 바로 나올 것,
    학교나 친구들 단톡방에서 특정 아이를 험담하거나 몰아가는 경우 동조하지말고 반대의사를 밝히거나 아니면 즉각 그 방을 나오도록요. 나오기전에 그 방 대화내용들을 카톡기능을 통해서 저장하고, 부모나 교사에게 꼭 알릴 것. 특히나 분위기에 휩쓸리면 사이버불링에 자기가 가담한 줄도 모르고 어어어 하다가 같이 엮여요
    이런 부분들은 본인이 잘 알고 주의를 해야하는 거지 부모가 검사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야동공유같은 것도 마찬가집니다.

  • 25. 그러시면안~님
    '21.4.16 10:23 AM (218.149.xxx.228)

    그러시면 안되요 님 댓글에 구체적인 내용 좋아요~
    다른 분들도 읽어보세요

  • 26. ㅇㅇ
    '21.4.16 10:26 AM (125.191.xxx.22)

    아이 카톡 검열을 왜 하나요.. 입장바꿔 생각 해보세요

  • 27. 어머나
    '21.4.16 10:51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놀랍네요. 초딩도 그러면 안되는데
    중학생을....ㅠㅠ
    아이를 좀 놓아주세요
    그건 교육이 아니라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듯.
    아이에게도 사생활은 있어요
    카톡으로 인한 역가능은 교육하시되
    사생활은 지켜주세요
    아이가 숨막힙니다

  • 28. 건너 아는애는
    '21.4.16 11:04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카톡하다가 집에갈때는 아예 지우고 가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깔구요.
    비번 오픈해봤자예요.

  • 29. ...
    '21.4.16 12:29 PM (175.223.xxx.233)

    비속어라니..
    악플 못 달게 살펴주세요
    청소년 사이버 범죄율 의외로 심각해요

  • 30. ...
    '21.4.16 1:07 PM (119.64.xxx.182)

    사생활을 인정해주세요.
    우리 아이도 말수 없고 시간도 없어 각잡고 면담해야 겨우 대화가 가능하지만 아이의 핸드폰을 한번도 볼 생각도 알 생각도 안해봤어요.
    지난번에 배터리 방전되서 잠깐 빌렸는데 암호는 하나도 안 걸려 있더라고요. 대신 인스타는 비밀계정이에요.

  • 31. ILB
    '21.4.16 4:20 PM (203.236.xxx.226)

    비번 오픈해봤자라는 데 한 표요.
    스마트폰에 한해서는 애들이 부모보다 한 수 위예요.
    차라리 아이와 편안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보내는 게 나아요.
    전 아이랑 비번 공유한 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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