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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웠는데 너무 화나네요..

미쳐~~ 조회수 : 8,894
작성일 : 2021-04-15 17:35:57
아들이 올해 대학에 입학해서 집은 서울인데 부산으로 기숙사생활을 하게되었습니다. 

한달정도 생활하고 이번주부터는 인터넷수업으로 전환한다고 집에 온다고해서 

남편이랑 이번 주말에 여행겸 부산으로 애 데릴러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토요일 10시에 나온다니까 미리 금요일에가서 1박하고 

애가 부산구경 한번 해보고 싶다고해서 애랑 같이 또 1박을 계획하고 

2박 숙소를 예약하라고 했어요..

남편이 항상 까다로워서 남편보고 예약하라고 한거에요.

단지 제가 제시한 조건은 무조건 싼방으로 정하라고 했어요.

가끔 외국여행할때는 치안이 어쩌고 하니까.. 싼방을 고집 못했는데

한국에서 민박 여관도 아니고 호텔을 고집하면서 치안 걱정할 정도는 아닐라고생각하는데

교통이 어쩌고 소음.. 청결.. 각종 제가 보기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숙박에 돈을 쓸려고 해서 

의견충돌이 있었어요

아무튼 1박에 28000원 방을 환불불가로 예약을 잡았다고해서 

너무 좋다고 방은 상관없다고 잘했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큰일났다는 거에요..

자기가 너무 피곤해서 28000원인줄 알고 결제했는데

280000원 이였다는거에요..


지금 코로나때문에 월급도 1/3이 깍여서 생활도 빠듯하고 

지출할곳도 많은데

그리고 미친거 아닌지..

아무 조건 다 필요없고 단지 돈하나 조건을 달았는데 그거하나 못하나..

내가 예약할수도 있지만 내가 했다가는 잔소리에 미치니 내가 할수도 없고

백번양보해서 실수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만약에 내가 이런 실수를 했다면 

미친듯이 비난했을 인간이라는걸 뻔히 알기때문에 곱게 넘어가기가 싫어요.

아~

왜 관계가 이런건지 모르겠는데 화가 너무 나네요..

1박에 거의 30만원짜리 방에서 저 인간과 같이 자기 싫어요..

그렇다고 안가도 화가 치밀것 같고.. 

아~~  

어째야할까요!



IP : 114.206.xxx.3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5 5:37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아...어째요 ㅜㅜ
    취소하시면 됩니다

  • 2.
    '21.4.15 5:40 PM (210.112.xxx.40)

    어째야 하나요? 환불불가 방 이미 예약한거 그냥 기분좋게 가시면 안되나요? 돈쓰고 기분나쁘고 ㅠㅠ
    원글님 같은분들 너무 피곤해요. 이미 저질러진 일 어쩔 수 없는거죠. 원글님이 그랬을때 미친듯이 비난할거 알기에 원글님도 미친듯이 비난하시고 싶으신거에요? 악순환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ㅠㅠ
    이왕 이렇게된거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28000원짜리 방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지만 있어도 대학생 아들 끼고 잘 수 있는 방 수준이겠어요? ㅠㅠ

  • 3.
    '21.4.15 5:40 PM (112.145.xxx.70)

    아무리 구래도 어떻세 28000하고
    280,000원 방을 헷갈려요??

    실수를 가장한 고의 아닐까요??

  • 4.
    '21.4.15 5:40 PM (27.177.xxx.76)

    숙소 급만 봐도 가격대가 나오는데 28000원이라 생각하고 결제하신거에요? 이해가 안갑니다ㅠ
    어쩌나요

  • 5. .....
    '21.4.15 5:41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시간 지날수록 전액환불과는 거리가 멀어지니까
    환불 규정이 있을겁니다
    조금 손해 보더라도 그 기분으로는 즐기지 못하니까
    빨리 취소하시고 좀더 저렴한곳으로 예약하세요

  • 6. ..
    '21.4.15 5:41 PM (61.77.xxx.2)

    환불 불가이니 가시는 수밖에 없네요. 안자도 그금액 자동 결제 될거에요.

    1박 28만원이면 좋은 곳이겠네요... 속은 쓰리고 화나지만 그냥 날리면 더 아까우니 다녀오세요.
    대신 남편 용돈에서 50% 공제하겠다 하세요. 용돈이 적으면 3개월 나눠서라도.
    책임은 져야지요.

  • 7. 나는나
    '21.4.15 5:41 PM (39.118.xxx.220)

    그냥 가셔서 구경 잘 하고 오세요.

  • 8. 부산에
    '21.4.15 5:43 PM (223.39.xxx.88)

    1박에 2만8천원짜리 방이 있다 했음 의심부터 했겠네요
    그런방이 있어요?

  • 9. 이미
    '21.4.15 5:44 PM (14.48.xxx.227)

    일어난 일 그냥 기분좋게 묵으세요!
    환불도 안되는데 화낸다고 상황이 바뀌는게 아니니 마인드 컨트롤 하시고 즐기세요

  • 10.
    '21.4.15 5:45 PM (112.164.xxx.67) - 삭제된댓글

    2만8천원 짜리 방이 어디있어요
    그리고 까다로운 사람이 그런방에 어떻게 자나요

  • 11. 아이
    '21.4.15 5:45 PM (114.206.xxx.33)

    전날 가는 1박은 둘만 자는 2인예약이에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들과 3인 1박을 예약했었는데 다 취소하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들과는 안자고 곧바로 서울로 올라오기로 했답니다. 아들이랑 28만원짜리 방에서 잔다면 이렇게 화가 나지도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예약불가여도 전화해서 사정해봤는데 역시나 칼같이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부처님같은 마음으로 화나도 어차피 이렇게 된거 기분좋게 다녀와야.. 해피엔딩인데.. 사실.. 실상은 제가 그 급이 아니여서 미치겠어요.. 걍~~ 미친듯이 화가납니다..

  • 12. ....
    '21.4.15 5:48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특별한 장소 제공해 준다고 생각하시고
    최대한 화내지 마시고 즐기다 오세요
    가셔서 회도 드시고 구경도 하고
    기분 전환하고 오세요~

  • 13. ㄷㅁㅈ
    '21.4.15 5:51 PM (112.187.xxx.56)

    전 제가 두군데 예약하고 하나 취소한다는걸 깜빡해서 돈 다 날린적 있거든요 근데 남편이 화 안내고 넘어가줘서 고마웠어요
    너무 화내지 마시고 이왕가는거 즐기고 오세요
    코로나로 여행 많이 못가서 굳은돈도 있지 않을까요

  • 14. 아아.
    '21.4.15 5:52 PM (211.243.xxx.3)

    아 님같은분.. 넘싫어요. 이미 일어난일 환불도안되고 그 숙박은 어쩔수없는데.. 아들이랑 같이하는 1박은 왜 취소에요? 찻날숙박에 돈을 넘 써서 이틀은 못하겠다는거에요? 부산여행하고싶다던 아들은 생각안해요? 아무리 돈이 중해도 이런식으로 다른사람의 감정까지 망치는 결론 싫어요.

  • 15. ㅇㅇ
    '21.4.15 5:53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모텔도 2만8천짜리는 없어요....
    남편이 뻥치는거죠...
    짜증날만 하네요. 급여도 1/3삭감이람서요

  • 16. ㅡㅡ
    '21.4.15 5:55 PM (116.37.xxx.94)

    28000원이래서 어디 여인숙인가 했네요ㅋㅋ

  • 17.
    '21.4.15 5:55 PM (202.166.xxx.154)

    28만원 방이면 방이 아주 좋을것 같아요. 이참에 좋은 방에서 기분좋게 쓰세요.

    남편분이 나이들어 노안이 왔나봐요. 저도 가끔 5하고 6하고 헷갈리고 00많이 들어가 있으면 확인해야 해요. 2만8천원인줄 알고 예약한건 평소 예약 같은거 잘 안 해보서 물정 잘 모르나 봐요

  • 18.
    '21.4.15 5:56 PM (222.236.xxx.78)

    아들 하루 일찍 나오라고 하세요. 나와서 2시에 호텔 체크인하고 쉬고 있으라고요. 호캉스 하라고요. 님, 남편 상황 맞춰서 다음날 짐을 빼든 하시고요. 남편은 소파에서 자라고 해요.

  • 19. ㅇㅇ
    '21.4.15 6:00 PM (106.102.xxx.63)

    카드결제했을텐데 50이상이면 폰이나 인증서로 인증해야할텐데요.
    실수일리가

  • 20. 1박에
    '21.4.15 6:03 PM (223.62.xxx.22)

    28000원요?
    게스트하우스 아닌가요

  • 21. 아이
    '21.4.15 6:04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

    남편 성격이 까다로워서 모든 예약은 본인이 직접하는 사람이에요.. ㄷㅁㅈ님 남편은 참 좋으신분인것 같네요.. 으~~~

  • 22. 아이
    '21.4.15 6:05 PM (114.206.xxx.33)

    남편 성격이 까다로워서 모든 예약은 본인이 직접하는 사람이에요.. ㄷㅁㅈ님 남편은 참 좋으신분인것 같네요.. 으~~~ 전 코로나때문에 장사가 안돼고 환불불가래서 특급할인으로 2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방이 있는줄 알았어요

  • 23. ...
    '21.4.15 6:08 PM (112.214.xxx.223)

    돈 못벌고 쓰기만 하는 아들은
    28만원짜리 방에서 자는게 화가 안나고

    돈 버는 남편은 고작 이틀을
    28만원짜리에서 자서 화가 나요??????

  • 24. 28000원
    '21.4.15 6:0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주말에 특가가 있을리가요
    28만원 속쓰릴 금액이긴 한데
    이만팔천에 잘수 있다고 생각한건 세상물정을 모르는것 같아요

  • 25. ㅎㅎㅎㅎ
    '21.4.15 6:10 PM (1.225.xxx.38)

    저희남편도 한 까다로움해서
    집에 가구며 호텔숙박 뭐든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결정해야해요
    근데 보통 그런사람은 심각하게 까탈스럽기때문에 그런실수잘안하는데..
    아마 남편이.자괴감이더심할수도있어요
    너도 늙는구나
    하고 보듬어주고 넘겨버리세요

  • 26. ..
    '21.4.15 6:1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하도 싼 방 노래를 해서 일부러 속였을 거예요.
    걍 돈주머니를 따로 차세요.
    남편돈으로 그러면 화가 안 나요.
    그게 우리 돈이라 화나는 거지.

  • 27. ,,
    '21.4.15 6:25 PM (124.50.xxx.70)

    찜질방도 15000원 하는데 호텔이 28000 짜리가 있을수없죠
    저라면 백만번 확인했을듯.

  • 28. ....
    '21.4.15 6:29 PM (223.38.xxx.6)

    저라면 그냥 화 삮이고 갔다올거 같아요.
    그냥 여행이다~~하고요.

    그리고 다음에 한번 남편이 싫어하는거 한번 고대로 갚아주고,
    나 전에 쿨~하게 넘어가는거 못봤어???? 너도 좀 그렇게 해. 해버리세요.
    나만 길길이 뛰어봤자, 기운빠져 기분 드러워, 돈은 돈대로 나가, 애는 눈치봐....건지는거 하나도 없어요.

    멍청이 덕에 호사한다 하고 걍 밥도 비싸고 맛있는거 먹어버리세요.

  • 29. ㅇㅇ
    '21.4.15 6:30 PM (1.231.xxx.171)

    상식적으로 28만원 하는 호텔이 2만8천원이면 누구라도 의심할 텐데요.
    남편이 모르는 척하고 그냥 한 거 아닐까요.
    자기가 번 돈인데 냅두고 이참에 좋은 방 한번 쓰면 되겠구만.
    님도 어지간하세요. 어째서 가족 모처럼 여행인데 무조건 싼방을 찾는지.
    2만8천원짜리 방이 있다는데 이상하지 않았어요?

  • 30. 이왕
    '21.4.15 6:42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결제한거 어쩔수 없지만 월급도 깎였다면서 너무하네요.
    일부러 그런것 같아서 더 화나실것 같아요.
    당분간 돈 메꿔야 한다고 밥에 김치, 계란 후라이만 주세요.

  • 31. ...
    '21.4.15 6:44 PM (223.62.xxx.126)

    아들 생각해서 화를 가라앉히고 예정대로 여행은 하세요.
    왜이리 극단적이세요.

  • 32. 아이
    '21.4.15 6:49 PM (114.206.xxx.33)

    아~~ 화를 가라앉혀야겠죠~~ 첨엔 안갈려고 했는데 가긴 가고.. 착한척도 해야겠네요.. 쿨하게 넘기는 척을 하란 말이죠~~ 글고 아들도 사정을 다 알아버렸는데 그냥 안자고 올라가겠다고 하네요..

  • 33. 에휴
    '21.4.15 6:54 PM (220.124.xxx.197)

    돈이 뭔지 참. 싶네요.

    아무리 그래도 2인실 28000원 방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ㅜㅜ


    이럴 땐 앗싸. 언제 이렇게 좋은 호텔에 자보겠어.
    한 번 즐겨보자 여보~ 하고 신나게 놀고
    그 좋은 기분이 아들에게까지 전해져서 담 날 더 신나게 놀고 ~
    그랬으면 좋았을걸

    아들까지 사정을 알아버렸다니
    에휴 아들 속상하겠어요.

  • 34. 참내
    '21.4.15 7:12 PM (130.105.xxx.78) - 삭제된댓글

    이왕 그리된거 좀 즐길줄도 압시다 남편의 단순한 실수는 아니었을거 같아요 알아도 모르척 하면 되구요. 28만원 돈 아낀다고 뭐 달라지나요? 신경질 내고 여행 망치려구요? NO NO NO....

  • 35. ..
    '21.4.15 7:19 PM (116.88.xxx.163)

    최악은 돈도 쓰고 여행도 망치고 아들도 눈치보며 부산여행 포기하고 올라오는 거죠....1년 후 생각해 보면 28만원은 아무 것도 아니고 그 날 하루 멋지게 보낸 것은 죽는 날까지 기억납니다. 어떤 선택일지 그 모든 건 원글님의 마음먹기에 달렸어요.

  • 36. 미적미적
    '21.4.15 7:22 PM (203.90.xxx.159)

    남편분이 일부러 약간의 트릭을 쓰신거같네요
    28000원짜리 방이 있을리가요
    해외에서도 방을 좋은걸 예약하곤 했다니 부인한테 실수인척 하는거죠
    그냥 잘 다녀오세요

  • 37. ㅡㅡ
    '21.4.15 7:26 PM (14.45.xxx.213)

    아들도 금욜 나와서 28만원 방에 같이 자세요. 세 명이서 좋은 숙소 즐기면 더 좋죠. 화내지 말고 즐겁게 놀다 오세요.

  • 38. ㅡㅡㅡ
    '21.4.15 7:2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다녀 오세요.
    실수 할 수도 있지
    하고 너그럽게 넘어가면 남편도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 39. ㅡㅡ
    '21.4.15 7:30 PM (14.45.xxx.213)

    아들 불러내서 금욜밤도 다같이 보내시고 맛난 거 사드시고 아드님한테 울 아들 덕분에 부산에 놀러도 와보고 맛있는 거 먹고 바다구경도 하고 좋은 호텔서 다같이 보내니 너무 좋다~ 해주세요. 서울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아직은 모든 게 낯설을 아들한테 좋은 기운 주세요

  • 40. 말이안되죠
    '21.4.15 7:54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28000원짜리 방이 있을리가요?

    아무리 코로나라도 숙박업소 잘되는곳은 잘 되는데요?

    진짜 2만원대 방 원하신건 아니죠?

  • 41. 남편은 기어이
    '21.4.15 8:16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자기뜻대로 방 잡은거네요.
    근데 깡시골 여인숙도 아니고 2만8천짜리가 있을수가요;;;

  • 42. 그런데
    '21.4.15 8:33 PM (223.38.xxx.204)

    원글님…무조건 싼방은 치안은 몰라도 숙소청결 상태 우웩인곳 많아요.
    28만원은 심했다 생각하지만 남편이 싼 숙소는 싫은데 변명꺼리 찾다보니(잘못보고 결제했다) 그런 곳 결제했나 보네요.

    아마 숙소컨디션 깔끔한 가성비 있는 곳보다 10만원 정도 더 쓰셨을것 같은데(금요일부터 숙박료 올라가요),
    10만원 때문에 남편뿐 아니라,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부산 재미있는 시간 보낼 생각할 아이 기분까지 망치지 마세요.

  • 43. 내가 나를 대접해야
    '21.4.15 8:43 PM (59.9.xxx.161)

    좋은 곳에서도 자보고 해야 나중에 자식들이고 남편이고 간에 대접받지 않을까요?
    매일 싼 것만 고집하면
    내엄마 내 아내에게 좋은 걸 사주고 싶어도 저렇게 난리치는 거 보면
    싼거만 사고 음식도 싼거로 먹고 모든걸 다 싼거 싼거~선물도 싼거로 할거 같아요.
    나도 좋은 거 쓸 줄 안다는 걸 말로만 말고 생생하게 돈 써가며 식구들에게도 각인해야해요.
    자식생각해서 생선 머리만 먹었더니 장가간 아들이 우리엄마는 생선중 머리만 드신다하며
    그것만 남겨준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자신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해요. 이럴 때
    한 턱 크게 쓴 남편에게 고마워 하며 다음에도 이런 실수 해달라고 하시면 즐겁게 넘어갈 것을....
    좀 너무 그래보여요.
    이일로 이제 그만 아까와하시고 식구분들과 그냥 즐기세요.

  • 44. 미치겠다
    '21.4.15 9:00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1박 28000 원 짜리 호텔도 있나보네요.
    속상하다는데 전 마지막 28만원보고 갑자기 웃음이..

    고급진 호텔에서 세분이 좋은 추억 만들라는
    하늘의 뜻인거 같은데 마음푸세요. 그래봐야 일인당 10만원인데 ..

  • 45. 실수
    '21.4.15 9:42 PM (114.201.xxx.49)

    실수 때문에 가족의 즐거운 한때를 날러버리신다구요? 너무 숨막혀요 좀 너그러워지세요 이런 가족 여행을 또 언제 하겠어요

  • 46. ㅜㅜ
    '21.4.15 9:51 PM (211.202.xxx.250)

    이왕 비싼방 잡으신거 여행왔다 생각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28천짜리 방과는 비교도 안되게 쾌적할텐데 좋은추억 만들고 오셔요~!

  • 47. ..
    '21.4.15 10:09 PM (61.254.xxx.115)

    일부러 속인거 같아요 예약이 처음도 아니라면서요 여인숙이나 모텔도 주말 1박에 3만원짜리는 없어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28만원이면 딱봐도 이름부터가 싼호텔일수가 없잖아요

  • 48. 아이
    '21.4.15 10:21 PM (114.206.xxx.33)

    처음에는 열받아 미치는줄 알았는데 와~ 하나하나 댓글 읽어내려가니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안정되네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를 하루 더 일찍 나오라고도 할수 없는 학교상황이고 그럼 예약이 2인이라 3인으로 조정도 안될꺼에요.. 남편의 행동을로 보아 절대 일부러한 실수는 아니고 남편과 저 모두 28000원짜리 방이 부산에는 있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돈에 항상 쪼들리고 화가나서 안갈려고했지만 가기로하고 부산에서 국밥이나 먹고 서울가자 생각했는데 맛있는 회는 먹고 올까.. 하는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 49. ..
    '21.4.15 10:49 PM (61.254.xxx.115)

    2인이면 침대하나 더 넣어달라하고 3인이 가도 되는지 문의해보세요 아님 트윈으로 달라하셔서 학생하나자고 부부가 하나써도되구요 문의나 해보세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같은데도 여름에 여인숙이나 민박도 7~10만원해요 경포대도요 2만8천원짜리 방이 있다고 믿으셔시다니 참 할말이없네요 ㅠ

  • 50. ,,,
    '21.4.15 10:58 PM (219.250.xxx.4)

    남편이 거짓말 한거죠
    28만원 호텔, 28천원 호텔
    착각할 수 없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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