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돼서 씨티까지 찍었어요.
암은 아니라는데 단순 물혹이 아니라 피같은 게 고여 있어서 수술은 해야 된대요.
10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을 한 적이 있고, 엄마가 난소암 때문에 고생하셨어서
수술하는 김에 자궁이랑 난소를 다 드러내고 싶은데.
의사는 자궁은 문제 없이 깨끗한 상태라 난소 양쪽만 수술하라네요.
전 평생 자궁암 검사하고 자궁 때문에 걱정할 거라면 이번에 다 수술하고 싶은데요.
고민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건강검진에서 난소에 혹이 발견돼서 씨티까지 찍었어요.
암은 아니라는데 단순 물혹이 아니라 피같은 게 고여 있어서 수술은 해야 된대요.
10년 전에 자궁근종 수술을 한 적이 있고, 엄마가 난소암 때문에 고생하셨어서
수술하는 김에 자궁이랑 난소를 다 드러내고 싶은데.
의사는 자궁은 문제 없이 깨끗한 상태라 난소 양쪽만 수술하라네요.
전 평생 자궁암 검사하고 자궁 때문에 걱정할 거라면 이번에 다 수술하고 싶은데요.
고민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저도 난소 난관만 했어요 자궁은 있는게 좋은거래요
저라면 자궁은 그냥 둘꺼같아요
의사가 하라는 대로하세요.
자궁이 문제 없다는데 굳이 왜 다 드러내나요.
여기서 일반적인 의견듣지 마시고 근종힐링카페라고 있어요. 거기서 많이 검색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메이저병원에서 상담하시구요. 원글님의 나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한두달 텀 두고 지켜보신건가요?
저도 1월에 찍은 씨티에 난소혹이 나왔어요
다니는 개인병원 산부인과에서 난리가 났어요
단순물혹 아니고 경계성암이라고 당장 수술하자고
암수치도 높게 나올거라고
양쪽난소에 근종있는 자궁까지 다 들어내자구요
아주 지들몸 아니라고 싹 들어내자고 말을 쉽게 하더군요
암수치가 평균보다도 낮게 나왔는데두요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거기 교수님은 혼잣말로
없어질거같은데? 라면서 한달후에 다시 와보래요
한달후 갔는데 사이즈가 줄어있었어요
사이즈가 줄었다는건 일단 암은 아니라고 했구요
저도 혹안에 피가 고여있었어서 모양이 살짝 그랬었는데
피가 빠지고 모양도 괜찮아졌다구요
3개월후에 다시 보자대요
그러나 원글님은 수술을 할까말까가 아니라
하는김에 의사는 그냥두자는 자궁까지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시네요
제 댓글은 의미없네요ㅋ
제 나이는 만으로 49세에요. 완경을 앞두고 있지요. 지방대학병원에서 검사는 한 거에요.
올해 상반기가 직장에서 한가해서 빨리 결론을 짓고 수술하고 싶은데 이래저래 고민이네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